원래 뮤지컬 넘버들 소개하려고 했는데 이미 뽀앓여시가 쩌는 설명들과 함게 친절하게 소개해놨네....또르르..
난 앙상블과 함께 어우러지는 웅장한 넘버들을 주로 좋아하는지라 좀 그럴 퓔이 강렬하게 느껴지는 곡들이
압도적으로 많아...ㅋ...ㅋㅋ.... 예를들면 지킬앤 하이드에서의 파사드라던지(...)
뽀앓 여시랑 최대한 중복 안되는 넘버들만 소개하려고 애썼으니 중복되는거 아마 없을꺼야.
+)대부분 유투브에서 긁어온것들이라 버퍼링에 허덕이는 여시들도 있을텐데
그러면 SpeedBit Video Accelerator 이라는 프로그램을 깔고 보길 춫천함.
사용법은 네이버에 검색만해도 많이나오니 알아서^^(무책임한 나님..)
노래들은 용량문제로 몇몇곡은 완곡을 올리진 못했어 완곡들으려면 검색하거나
음원사이트 들어가면(돈내고) 들을 수 있음!^^
1. 빌리 엘리어트
내 뮤덕질중 정말 빌리만큼 날 미치게 만들었던 뮤지컬도 없는듯....
한번 지나간 캐스팅은 두번다시 돌아올 수 없ㅋ엉ㅋ 당연하지 애들은 폭풍 성장 하는걸^^^^^^^^
거기다 소년이 주인공이라 중간에 변성기 오면 시망...ㅋ.....
-electricity
이부분은 빌리가 로얄 발레스쿨 오디션을 보고 가려고 하는데 마지막으로 심사위원이
'넌 춤을 출때 어떤 기분이 드니?'라고 물어본 것에 대한 대답이야.
음악 버전은 '스트릿빌리' '발레빌리' 두가지 버전이 존재함. 오리지날 오스트 듣고 아래에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동영상을 보면 중간에 음악이 다른걸 알 수 있엉. 한뮤대에서 나오는 음악이
스트릿빌리버전이고 오리지날 오스트는 발레빌리 버전임. 난 갠적으로 발레빌리버전이 훨씬!!!좋아.
웨스트엔드 1대 빌리에선 리암 모어를 제외하고 모두 스트릿빌리로 시작했는데(힙합+스트릿댄스+약간의 발레를 짬뽕시킨버전)
점점 발레빌리들로만 구성되더니 한국 1대빌리 이지명군을 마지막으로 스트릿빌리는 이제 없어.
근데 2012년 12월에 올라올 2대빌리는 지금 발레하는 소년들중에 빌리를 하겠다는 애들이 아무도 없어서(부모님이
안시키려곸ㅋㅋㅋㅋㅋㅋㅋ나같아도 안시키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 스트릿빌리로만 구성될 가능성도 크다는
절망적인 카더라가 돌고있음...안돼.......나 그러면 진짜 울거임 ㅠㅠㅠㅠㅠ
(ㅋ.....발레빌리가 레알인데.... 망할 메지.....)
아래는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 축하공연무대
젤 첨으로 노래부르는 애가 유일하게 남아있던 스트릿 빌리인 이지명군이야
-stars look down
본격적인 넘버 시작은 46초부터 / 빌리의 곱디고운 독창부분을 듣고싶으면 5분 8초부터
(그래도 왠만함 46초부터 들어 그때부터 들어도 죵니 좋음 ㅠㅠㅠ)
빌리 오프닝을 장식하는 스타즈 룩 다운임...한국 빌리 막공달엔 이 부분 나오자마자 우는 재관람자들이 참 많았음(...)
이거 볼날도 얼마 안남았구나 싶은 마음에 폭풍눈물.
한국어버전에선 '굶주림 차가운 어둠'이렇게 시작하거든....그때부터 눈물터짐 ㅋㅋㅋㅋㅋ
중간에 마이클이랑 빌리가 대화하는 부분이 있는데
'빌리, 사람들이 왜 파업하는거야?'
'마가렛 데처때문에 그런거잖아'
'마가렛 데처가 뭘 어쨌는데?'
'걸 내가 어떻게 아냐?'
한국어버전은 이럼. 아마 오리지날도 별반 차이는 없을듯(....?)
-Once We Were Kings
파업이 끝나고 광부들이 광산으로 돌아가고 빌리는 로얄발레스쿨 합격하고 떠나기 전에
아버지, 형과 작별인사 하는 부분임.
진짜 이건 눈으로 직접 봐야해ㅠㅠㅠㅠㅠㅠㅠ
뮤덕이 아닌 일반 관람자들도 이 부분에서 울컥하는가보더라고. 나도 빌리 첨볼때 이부분에서 눈물 뚝뚝 흘렸어ㅠㅠ
막공달엔 여기서부터 공연장이 장례식장이 됐지(........) 이모팬들의 엉엉 우는 소리땜에...흑...
아....빌리 보고싶다...다시보고싶다...ㅠ.......빌리ㅠ.........
2. 모차르트
나 은촤 편애모드라 은차버전으로만 올림(....) 하...나 6월 11일 밤공 예매해놨는데 떨린닼ㅋㅋㅋㅋ은촤..은촤를 영접할수있어!
근데 언제까지 기다려 6월 11일..........
-모차르트!모차르트!
-여기는 빈
2막 시작할때 나오는 곡이야.
모차르트가 빈에서 음악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하자 빈 사람들이 모차르트에 대해 밀어주는파/반대파로
나뉘어서 평가하는 내용임. 난 중간에 뭔말인지 못알아듣다가 그게 '오, 여기는 빈, 오스트리아 빈' 이란걸
두달뒤에나 알아차렸음(....)
- 얼마나 잔인한 인생인가
졸라 후진 공연장에서 관객은 딸랑 병든 엄마뿐인데 엄마마저 공연 보는도중 돌아가셨음.
옛날명성은 온데간데없고 지금 자기처지가 이렇게 된 거에 대해서 비탄하면서 부르는 노래임.
3. Elisabeth-Die Schatten Werden Langer
그림자는 길어지고<-이게 제목이라는데 확실한건지는모름;
오스트리아 오리지날 버전
다시한번 느끼지만 독일어는 증말 날카롭다;;쎄다;;
죽음(토드)이....잘생겼어..............핡...
엘리자벳도 내년에 한국 상륙하는데...캐스팅 기대된다. 난 특히 이 넘버가 너무 궁금함 한국배우들은 어떻게 할지.
http://blog.naver.com/pinkangie/30100078294 로 들어가면 박은태와 우베 크뤠거의 리허설 동영상을 볼 수 있츰.
4. 노트르담 드 파리
은 그랭구아르 편애임, 은언니버전만 있어^^......................하...사심돋네..
-달
-대성당들의 시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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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준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5.01 나도 그래서 아이다 딱 한번만 보고 말았어...모차르트도 은차르트 한번으로 끝낼려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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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르네 작성시간 11.05.01 우왕 언니 나도 스크랩 해가서 두고두고 볼께 고마워 ^^*
못 본 게 참 많네 ~ 여시 참 문화생활 많이 하는구나 ~~ 부럽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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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자기야멍청한새나보고 작성시간 11.05.02 나도 지방사람인데, 뮤지컬을 안볼수는 없어서 차비들여서 보러가ㅜㅜㅜㅜㅜ 티켓보다 차비가 더 비싸다능=.- 그래도 공연을 보고난 만족감이 더 크기때문에 내 통장 지못미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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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준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5.02 뮤덕중에 지방뮤덕 되게 많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구 뮤지컬 지방공연들도 깨알같이 가니까 알아봐봐. 조금만 검색해도 지방공연일정 다 알아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