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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와팁]]괌에서 쇼핑을 덜했더니 손발이 떨려서 5박7일 후기 발사-4(끗,tmi주의)

작성자NO빠꾸|작성시간19.03.10|조회수24,827 목록 댓글 35



출처 : 여성시대 NO빠꾸




일하~(일요일에 하이~)


오늘이 괌 마지막 정리야

일단 내 마음은 그래

글이 드럽게 길어질 수도 있겠지만 퐈이팅 넘치게 달려서 끝내버리겠어

그런 각오로 앉았다

고작 5박7일 갔다왔는데 더 끌수는 없거든?


호명-파란볼드

금액-빨간볼드


========================


5. 음식


한줄평 : 먹을 거 없어, 디저트도 개구려

혀를 소금통에 담궜다가 설탕통에 담구는 기분임

강된장 컵밥이 젤 맛있었어




6. 쇼핑

여시들이 가장 기대한 부분이 아닌가 시프네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실제로 내가 마지막 날에 쇼핑을 불태웠어

초반에는 놀러 다니고, 그 담에는 호텔에서 빈둥거리고

마지막에 마음편히 남은돈 다 털어넣는게 원래 내 서!타!일!



후후 그럼 시작해볼까


근데 뭐 별로 산건 없어...

애초에 이 여행기를 쓰는 이유가 뭐 건지게 없어서 빡쳐서 쓰는 거심...

걍 느낀점을 쓴다고 봐줘

여시들은 꼭 득템하세요...



1)T갤러리아


쇼핑전에 매일 T갤러리아 가서 출쳌 도장 찍어줬어

이 도장찍는 쿠폰은 진짜 널려있는데 공항 통신사 부스에서도 받을 수 있고, 걍 인포에서도 주고, 숙소에서도 주고 하여간 널렸어

걱정 ㄴㄴ

이걸 들고 1층 직원에게 가면 고객 등록을 하면서 도장을 찍어줌


첫날은 고디바 초콜렛 2피스 주고 이튿날엔 10달러 할인 할인쿠폰을 줘


한국에서 한개에 얼마야...(말잇못)

jmt이니까 꼭 도장 찍고 먹어주라


예전에는 구찌 이런데도 10달러 할인쿠폰 다 됐다는데 이제는 안되니까 진정하고

일단 잘 들고 있다가 ㄱㄱ


나랑 동생은 최근에 각자 놀러 갔다 온 상황이라 화장품은 쳐다도 안봤어(그때 면세점 쓸었음, 괌에 갈줄 모르고...)

그리고 난 원래 화장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정이라 피부 좋거든?

그래서 화장품은 뭐 말해줄게 없어...^^ 스쳐만 지나다님 음....


어지간한 명품 매장에 다 한국인 직원 상주 중이고

샤넬 클러치 신상 봤는데 안산게 천추의 한임

(생로랑의 큰 꿈가지고 존버할때였음)


생로랑은 괌에서 딱 1개, 여기에만 매장이 있는데 아주 작아...

정말 명품 매장 중에 젤 작은 것 같은데... 그만큼 물건 몇개 없어

생로랑 클러치나 카바시크가 가지고 싶었는데 나는... 시바...

다음날 오면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나는 존버를 선택하고....잘못된...(반복)


토리버치도 요새 정신 좀 차렸길래 들어갔는데 가격메리트 없고요(시기의 문제도 있겠지만)

차라리 미국 블프를 노리는게 훨 싸더라


케이트 스페이드/코치/마이클코어스 같은 매장도 있었는데 내가 생로랑의 꿈을...(반복)



여튼 난 첨부터 목표가 토즈였음

곧 엄빠 생일이라 선물로 딱이었거든(기왕이면 내 신도 사고)


애초에 내꺼 아니라 엄빠 선물 사러 간거라...(샤넬 놓치고 지금 땅 치는 중)

거기다 50프로 세일 코너가 있지 뭐야?


돌진돌진



사진은 토즈 기본 모델이라고 할수 있는데 고오급 벨벳 소재임

내가 똥손이라 사진이 좆같은데 실물은 이뻐


한국가격 83만원

그런데 여기서 정확히 262.5불 줬음(여행 가계부써서 기록 있음)

이건 엄마 선물로 샀다

(그리고 엄마랑 같은 사이즈라 나 신어도 됨^^)


그리고 아빠는 한국 미출시 모델 드라이빙슈즈, 약간 스니커즈 스타일(로 샀는데 내가 신을거 아니라고 사진 찍은게 없네)

좀 더 캐주얼하게도 신으실수 있는 걸로함

정확히 205불(내가 신을 거 아니라고 더 싼거 샀나보다)


한국에서 신발 1개 값도 안되는데 2개!


물론 한국와서 이거 한국에서 1켤레 83만원이라고 겁나게 강조했음

아빠한테는 한국 백화점에 없는 모델이다, 유럽사이트를 뒤졌었나? 하여간 그거 보여주면서 오조오억번 강조함


구입처 : T갤러리아(이틀방문시 10달러 할인쿠폰 증정)

토즈 : 할인쿠폰 사용가능

금액 : 50%세일 코너에서 2켤레 467.5불(10달러 할인쿠폰 각각 적용)




2)이시스 고디바

오로지 간식사러갔어

고디바는 여기저기 매장이 많은데 특히 메이시스 고디바가 싸다고 해서 그리로 감



바로 이거 사러

먹어봤는데 단짠의 알파요 오메가였다

더 사올걸...


여시들은 꼭 큰 박스로 사와...

진짜 미춰버리는 맛


보통 주말에 메이시스 고디바에서 특가 행사를 하는데 이때 통신사 할인까지 추가 적용하면 아주 핵이득

고디바 프레즐 1통 2.22달러에 구매했어

한국에선 인터넷 구매시 한통에 7~9000원 정도임

선물용으로 적당하고 jmt!!!!!!!

15통 구매함


메이시스에서는 뭐 안샀고 걍 고디바만 털다 옴

보통 여기서 비타민 하우스도 턴다는데 내가 빠가사리처럼 기억을 못했어!

그래서 공항가서 비싸게 주고 삼...


---------------절취선-------------------

여기서부터는 사진이 있긴 한데 한장뿐이야

막날에 쇼핑을 몰빵하다 보니까 단독샷 찍어둔게 없거든...



숙소 들어가서 모두가 찍는다는 떼샷 찍고 후회했다

얼마 안샀네... 더 살걸.....

왜 쇼핑 중에는 많이 산줄 알고 반성했을까....

캐리어 빈공간 남자나....(시무룩)


오른쪽이 내가 산 물건인데 한국 면세점도 섞여있고 양쪽에 엄빠선물도 다 섞여 있고 그래서 아주 정확하지는 않아

(그래도 이거 가기 2달전에 한번 나갔다 와서 면세점에서는 별로 안삼)

대충 걍 그렇구나, 하고 봐줘


---------------절취선-------------------


3)GPO(타미 힐피거/CK)+ROSS+포에버21


부지런한 한국인들은 ROSS 오픈하는 새벽 6시에 가서 턴다더니 그렇게는 못하고 오후에 갔어

ROSS는 GPO내에도 한 곳, 마이크로네시아몰에도 한 곳 있었는데 GPO쪽에 확실히 물건이 많았어

가능하면 일찍가는게 나을 것 같긴해

진짜 메두기떼가 털고 간 것 같은ㅋㅋㅋㅋ 혼란 상황이고

잘 정리해놨을텐데 사이즈가 지멋대로로 가있어서 쇼핑이 어렵드라


발이 작은 여시보다는 큰 여시들이 갈만한 곳임

난 구두는 220~225신는데 의외로 신발이 없더라

작아서 있을줄 알았는데 바들바들


내가 좀 왕발이다 하는 여시들 진짜... 하... 득템할수 있어!! 진짜 겁나!!! 득템 가능!!!!!!!

코치/나인웨스트 신발까지 다 있더라

난 사쥬 없어서 못삼....(5.5 이하는 눈감아....)


거기서 하드캐리어도 100불 이하, 샘소나이트나 아메리칸투어리스트 하드캐리어를 100불 내외로 샀다는 글도 많아

보통 아침 일찍 가야 살수 있는 듯

오후에 간 나는 구경 못해봤고, 첨부터 캐리어를 1인당 2개씩 들고 와섴ㅋㅋㅋㅋㅋ

(그리고 꽉 못채워서 아직도 상실감 느낌 여시들은 그로지 마라라...)


난 ROSS에서 마음을 접고 GPO에 가서 타미, 캘빈, 로스 털었고

타미의 경우 공홈에 가서 이메일을 입력하면

메일로 딱 1번 쓸수 있는 쿠폰이 나와

무려 전체결재금액에서 20%할인

진짜 다들 꼭 챙기자

그리고 타미에서 결재를 하면 영수증에서 캘빈 15%추가 할인쿠폰을 줘


쇼핑순서

(ROSS->)타미->CK(->ROSS)

과학임 반박 안받음

로스가 앞뒤로 올수는 있지만

타미->CK는 사이언스


그리고 GPO에서 나와서 보면 옆집이 포에버21이야

세일 품목도 있긴한데 진짜 어마어어마한 빅빅빅사이즈가 주로 세일이라 난 노세일삼


브라렛이 한장에 7~10불 내외라 브라렛에 흥미가 있는데 선뜻 도전해보지 못했다면 여기서 도전해보는 거 추천

(난 이미 여러장 있어서 안삼)


가격은 최대한 자세히 적을건데 조금 틀릴수 있어

가계부에 어디가서 쇼핑 총 얼마 이런식으로 적어섴ㅋㅋㅋ

참고 부탁해


<타미>

-아빠 피케티 31불(한국에서 사면 보통 한장에 10만원 넘음)

-스트라이프 랩 원피스 57.59불(한국에서 원피스 한장 집으면 20만원 그냥 넘음, 이건 긴팔인데 이 가격임)

-검은색 후드짚업 바람막이 51.99불(줄무늬 원피스 위에 보이쥬? 한국에서는... 할많하않)

-기본 솔리드 티 11.99불x2장(흰색/회색 한장씩, 사진상 가장 우측)

-볼캡 14.4불

-H모양 가죽벨트 XS 22.12불


*늦은 시간이 되면 XS/S이 확실히 부족함, 특히 신발/벨트 같은 잡화류 사이즈가 빨리 빠짐

*코트/패딩 등등도 있음

*계산대앞 긴줄 각오해야함



<CK>

-스트레이트 핏 청바지 27불(한국에서 가격이....)


*하비들의 천국이라 할만함 정말 오랜만에 허리 맞춰서 바지 사봤어... 허리 엉덩이 허벅지 다 맞음...(오열)

*동생은 벨트 15불 이하로 구입, CK모자 2개도 각각 12불 조금 안주고 구입

*진/악세사리 둘다 15%할인 쿠폰 적용되고, 매장은 따로 있음



<ROSS>

-언더아머브라탑+뉴발브라탑+아디다스레깅스2장 해서 80불 이하

-푸마 슬리퍼 12불

-레베카 밍코프 블랙로퍼 33불

-스케쳐스 고워크 블랙 20불, 민트색은 18불



<포에버21>

-검은색 반팔티+청치마해서 약 4만원(잔돈 털고 35000원 정도 카드 긁음)




4)ABC

괌에서 진짜 주구장창 보게 될 편의점 서타일인데 없는게 없음

컵라면, 컵밥, 샌드위치, 과일박스, 김치도 종류별로, 소주, 한국과자, 옷, 잡화까지 싹 다 있어

한국 편의점보다 더해


-성인용 튜브 3.99불(에어매트도 동일한 가격이었어 튜브 싸니까 여기서 사!)

-스노클링 세트  12불 정도(7년 정도 쓰고 깨창창해서 하나 삼...)

-마우나로나 마카다미아 큰사이즈 2봉 32불(먹으면 심신의 안정이 바로 오는 맛이던데, 조현x는 대체 성격이 얼마나 빻았으면 이거 쳐먹고도 지랄한거야? 동생이랑 이해가 안된다면서 더 사올걸 후회함, 꼭 허니 뭐시기 맛으로 사)

-인스턴트 코나커피 유리병4개입 34불내외(인스턴트 코나커피 4병세트는 abc 전용상품, 선물용으로 샀어)

-미니 사이즈 기념액자 2개 6/기념액자 보통 사이즈 2개 10불




5)K마트

이때 나는 근처 햄버거집 테이크 아웃하러 가서 동생셔틀만 시킴

-타이레놀 100정 약10불(한국에 10개 넣어놓고 3500원인가)


*펜케이크 가루나 간식 거리, 바나나 말린거나 좀 사서 뭐 적을게 없어

*임산부용 소화제도 유명한 텀스가 원래 역류성식도염약이라는데, 안삼

(소화 안되본적 없고, 결혼예정도 없고, 결혼할 예정정인 지인도 없음ㅋㅋㅋㅋㅋ)




6)투몬샌즈플라자

T갤러리아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도보 5~10분)

전체 규모는 작아도 T갤이 너무 북적이는데 반해 훨씬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었어

루이비통은 오히려 T갤보다 매장이 컸고, T갤에 없는 브랜드들도 있음(발렌시아가, 지방시)


난 후기도 이미 쪘는데


이거 삼

루이비통 토일렛26 415불^^!

(봄이라서 현재 신나게 들고다님)


당시에 지방시 판도라가 미니인지 스몰인지가 100만원도 안하는(?!) 기적의 가격이었는데

난 이미 하나 지른데다가 생로랑 미련을 못 버려가지고 참음

그리고 지금 후회함^^

운명을 만났다 싶으면 질러...

앞으로 계속 반복할건데 중요하니까 크게 썼어 궁서체로 갓닷!


마음에 들었다고 다시 올 수 있을 것 같아?

다시는 못본다

남들이 가져간다

내눈에 이쁘면 남들 눈에도 이쁘다

마음에 든다?

사세요!!!


난 생로랑 사겠다고 T갤 갔다가 물건 없어서 엿먹었으니까...

토일렛이라도 못 샀으면 나 억울해서 죽었음 진짜...TT



6)공항면세

괌공항면세는 24시간이야

득템했다는 글들 보고 불태우러 갔다가 팍 식음^^

ㅅㅄㅄㅄㅄㅄㅄㅂ


동생은 결국 하나도 못샀곸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버버리 머플러나 하나 살까?하고 갔다가 디자인도 별로고 가격메리트도 후져서 걍 나옴


득템은 진짜 하늘이 점지하는 것이고 복불복 오지니까, 남들 후기 보고 기대하면서 가지 말고

운명을 만났다 싶으면 걍 밖에서 질러

진짜 계속 강조한다ㅠㅠ


공항면세점 작아서 가봤자 외부처럼 모델이 많지도 않더라ㅠㅠ

명경지수의 마음으로 무소유의 자세를 가지고 가야 뜻밖의 득템을 할수 있더라

(마치 나의 토일렛26처럼...)


당시 물욕게이지 MAX에 현대문명에 찌든자였기 때문에 득템을 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추정함

억울하다! 억울해!!!!!!!!!


밖에서 못본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이 있긴했는데 정확하진 않음

(관심 밖의 브랜드라 밖에 있는지도 모름;;)

조말론, 맥 기본적으로 다 있음


메이시스에서 빠가사리처럼 까먹어서 비타민월드, 선물용 고디바를 여기서 좀 더 샀어

센트롬은 안맞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안샀고, 난 원래 솔가 먹었는데 솔가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괌에서 구경도 못함


SKT할인을 받아도 메이시스가 더 싸니 꼭 메이시스에서 사세요...

메이시스도 SKT 할인해줘요...


-비타민월드 여성용비타민 180정 1통 24불(인데 추가로 SKT티 할인 좀 받음)

-비타민월드 레티놀 크림 정가는 8불(마찬가지로 통신사 할인 추가로 받아서 정확한 가격은 기억안남)

-고디바 원두 개당14(정도였던 것 같은데 정확하지 않음, 밖에서는 11.4불이었다ㅠㅠ)

-린드초콜렛 특가 12불 (물론 조공용이라 나는 맛도 못봄)



7)기타 로드샵

T갤러리아 맞은편에 구찌/마이클코어스/코치 등이 훨씬 크게 있어

마이클코어스나 코치는 세일 품목이 2층에 있으니 참고(첨부터 거기 안보여줌ㅋㅋㅋ 정가 물건부터 보여줌ㅋㅋㅋ)

근데 2월에 가서 그런지 가격 메리트가 없어서 안샀어(그리고 이미 작년에 코치에서 한판 지름)

세일품목의 경우에는 확실히 가격메리트 있었어!



8)쇼핑 총 정리

동생이 득템을 못해서 일단 매장이다 하면 들어갔기 때문에 좀 많이 본편임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잡화, 그것도 신발이나 벨트보다는 가방 위주로 세일을 해

물건도 가방이 많고 신발 같은건 별로 없거나, 가격메리트가 크지 않고 세일 제외인 경우가 많았어

그래서 가방 위주로 기술할게


-구찌 : 모델에 따라 가격차이 오짐, 유명한 페들락이 80만원 이상 차이 났고 구찌 직원들도 다 앎ㅋㅋㅋ 이게 가격메리트 젤 있다고 보여주는데 보통 페들락/디오니서스 보여줌(여기선 300도 안함), 하지만 관세를 내야하니 꼭꼭 참고


-로랑 : 확실히 한국보다 훨쌈! 근데 신상 없고, 매장이 작아서 물건도 별로 없음, 가방 같은 잡화 위주지 옷은 거의 없다고 봐야됨


-루이비통 : 토일렛26은 한국보다 쌌는데 나머지는 관세 계산하면 한국보다 비싼 경우가 더 많았음, 하지만 한국에서 못구하는 희귀모델들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음(알마bb 모노그램도 봄), 꼭 가지고 싶은 게 있으면 T갤/투몬샌즈 다 가봐 크기는 투몬샌즈 매장이 2층으로 더 커!


-버버리 : 신상도 있고 한데 가격메리트 1도 없고, 관세 생각하면 오히려 더 비쌈


-페라가모 : 신상도 좀 들어와있음, 바라보우 라인 백은 공항이 세일 훨~씬 많이함, 이건 페라가모하면 딱 떠오르는 리본 모양이긴 한데 호불호가 확실하다 보니 강추라는 말은 못함


-끌로에 : 누가 구모델 나일백이랑 메르시 싸게 보고 갔는데 이것도 세일 타이밍 문제라 사바사, 관세까지 따지면 마찬가지로 가격 메리트는 크게 없음


-지방시 : 내가 한국에는 판도라 세일한다는 이야기를 듣도 보도 못했는데 기본 모델을 40%까지 후려침^^, 시즌 한정라인도 30% 세일하더라 개도름, 매장도 크고 친절하고 신상라인도 잘 들어와 있었어, 아니 이정도면 괌 특산물 지방시 아님? 지방시 좋아하면 투몬샌즈 강추임


-토즈 : 노세일품목도 한국보다 기본 2, 30만원은 싸고 600달러 안넘어서 관세도 안냄, 진짜 강추



그리고 여행의 친구, 여행자휴대물품예상새액 조회는 여기서 하면 됨

관세를 내야하니까 공홈 가격만 비교해서 샀다간 피박쓴다

꼭! 600불 이상은 세액 조회 해보고 사!


https://www.customs.go.kr/kcshome/common/popup/ItemTaxCalculationPopup.do


사용법은 내가 1000달러 가방을 샀다!

그럼1000-600을 하고 400달러를 입력하면 예상 세액이 나옴


최근에는 130만원짜리 하나 사고 67000원정도 관세냈고 큰 금액 신고하면 자잘한 물품은 빼고 할인 많이 해줌

여름에는 500넘게 신고했는데 20만원도 안냈던 걸로 기억함


모두 200만원짜리 사놓고 세금 10만원 아끼려고 찌질하게 굴고 그로지 말자

세금 배로 내고 블랙리스트에 들어가서 나갔다 올때마다 가방 뜯으면 얼마나 졸장부 같니? 존나 개찌질해;;;

여장부답게 당당하게 맑게 자신있게 자진신고합시다^^!




7. 5박7일 총 여행경비

항공권+숙박비+액티비티=848,667원

현지경비(팁/간식/식사/쇼핑 등 총액)=1,476,274원

총액=2,324,941원


쇼핑은 싹다 빼고 내가 현지에서 쓴 순수 현지여행경비는 30만원 이하


순수 여행경비는 120도 안들었어


현지경비에는 루이비통, 카드값까지 다 포함한 가격이거든

진짜 싸지?


그리고 난 작년에 놀러갔다가 남은 달러가 400달러 넘게 있어서, 추가환전을 50만원 정도 밖에 안했어

쇼핑 좀 할 생각이다 하면 최소 100만원 환전해서 가길 추천




8. 총평

-추천합니다 : 내가 쇼핑을 좀 하겠다

-비추천 : 휴양을 즐기겠다->동남아 휴양지


어디까지나 개인 감상이긴한데 내가 느끼기에는 괌은 휴양지 아니고 쇼핑지

그것도 캐주얼 브랜드를 쇼핑하는 곳이야

ex)타미, 캘빈, 나이키, 스케쳐스, 레베카밍코프, 마이클코어스 등


애가 있는 가족 여행객들부터 신혼부부들까지 진짜 다들 와서 한살림 차려서 갘ㅋㅋㅋㅋ

난 부모님과 살고 있어서 따로 생활용품이나 유아용품은 사지 않았는데 보통 그런걸 사서 가는 분위기야

그만큼 어린이 여행객이 어딜가도 많아


휴양지로서는 룸컨디션부터 서비스, 음식까지 동남아 못따라가

특히 마사지는 한국이랑 가격 차이가 없어


또 힐튼은 미군이 쓰는데라고 알고 있어

가면 군바리들도 좀 있고, 뭐 하여간 좀 분위기가 달라

확실히 직원들도 미군들 위주로 돌아가


쇼핑도 좀 하고 휴양도 좀 하겠다 아니고, 순수 휴양만 즐기겠다는 괌보다 좋은 선택지가 훨 많은 것 같아


단순 명품쇼핑만 하겠다면 괌보다는 유럽이 훨 낫고

명품 2, 3개만 싸도 비행기가 값 뽑는데다 신상들이 많잖아

여긴 신상이 제깍제깍 들어오고 그런 분위기는 또 아니었어


쇼핑과 휴양 중간 정도, 짧은 비행시간을 원한다면 괌이 최고겠지만

명품을 목적으로 괌!은 좀 물음표가 남는게 사실이야


애들도 많아서 비행기 복불복은 진짜... 내가 여행요정이다 아니면 각오하고 타야됨

난 돌아올때도 애들이 다 조용했거든... 울음소리 1도 못들었고요...

심지어 왕복으로 다 옆자리 한칸 비우고 편안하게 갔는데 나말고는 그런 케이스 못봄

귀국하자마자 짐 던지고 출근을 하겠다면 아주 힘들수도 있어


+tmi) 나의 요정력은 이번 겨울에 재오픈으로 불푹인 보라카이행 비행기를 탔는데도

내 옆 한자리만 딱 비어서 누워서 가는 정도임, 그것도 왕복으로!

이정도면 여행요정 ㅇㅈ?


개인적으로 쇼핑은 유럽이 더 낫더라

(그래서 나와 동생은 앞으로 쇼핑을 할거면 걍 유럽 합의)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견이었던 점 참고해주고

다들 나처럼 캐리어의 빈 구멍을 보며 가슴이 에이는 슬픔을 느끼지 않길 바랍니다ㅠㅠ

그래서 최대한 내가 돌았던 곳의 금액을 자세히 적었어!

다시 봐도 빡치네;;;;;;;;;;;;;


==============================================


마지막이니까 어케 끝내야할지 더 모르겠네;;;


어쨌든 나는 이랬어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이었고TT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럴 수도 있고

걍 캐리어 빈 공간을 보니 후회가 된다!!!!!!


여시들은 지금부터 여행 준비 잘해서, 여름 휴가 개씐나게 보낼수 있길 바람미다:D




문제시 소근소근

안문제시 이탈리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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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킷코 | 작성시간 19.07.18 내일 출발하느라 알아보는데 정리 잘했다 고마워!
  • 작성자댕댕이눈댕댕댕댕 | 작성시간 19.08.01 최고당 고마워ㅠㅠㅠ
  • 작성자인생사ㅜ | 작성시간 19.09.17 여시야 진짜 정독 2번 읽었다ㅠㅠ
    충고대로 정복하고올게 괌을!!!
  • 작성자호키호키 | 작성시간 19.10.13 최고다....ㄱㅋㅋㅋㅋㄱㅋㄱ진짜 꿀팁꽉차있네!!고마워!!!!
  • 작성자숨라쿨라 | 작성시간 19.10.27 존나 강같은 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괌 가기전에 한번 더 봐야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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