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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문화생활]]잊지는 못하고, 돌아가지도 못하는 지난밤들에는 네가 자주 있었다.

작성자구미동 구미베어|작성시간19.06.03|조회수3,537 목록 댓글 18


잊지는 못하고, 돌아가지도 못하는 지난밤들에는 네가 자주 있었다.

_백가희, 당신이 빛이라면















너는 나의 기적이었고, 기적은 다시없겠지.

_현, 기적
















나 죽어도 내 머릿속에서 나오지 말아요.

_최승자, 슬픈 기쁜 생일















내가 서툴고 불안해 보였나요
그건 내가 진심이었단 증거입니다
소중하지 않았다면 왜 그토록 마음을 기울였겠어요
망설이고 비틀거리고 안절부절 못하면서.

_황경신, 밤열한시
















당연히 나는 당신을 아프게 하겠지.
당연히 당신도 나를 아프게할테고.

_생택쥐페리, 나탈리 팔레에게 보낸 편지
















당신은 내가 처음 당도한곳
아직도 내가 가보지 못한곳
내 생활의 피난처
내 정신의 망명정부
내 생에 대한 작심
내 생의 슬픔의, 비의의 그리고 환의의 발생지점
내가 세상에 보낸 길고도 진지한 입맞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장소
당신은 내 생의 오래된 책갈피
내가 겪은 일들의 전부

아, 당신이라는 현기증
당신이라는 눈물겨운 문장.

_최갑수, 잘 지내나요 내인생














간구의 첫 번째 사람은 너이고
참회의 첫 번째 이름 또한 너이다

_나태주, 날마다 기도















나는 네가 항상 모자랐다
보잘것없는 나의 삶에
네가 묻어 대단한 하루가 되었고
이제 나의 미련은 내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 놓는다
당신의 흔적은 내가 생각지도 못한 곳까지 닿아있었다
네가 묻지 않은 곳은 어디인가
바람에만 스쳐도 당신 냄새다
평소라면 무심코 삼켰을 모든 것들을 쉽게 삼킬 수 없게 되어버렸다.

_현, 처연


























출처 : 여성시대 구미동 구미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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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바쿄시니이 | 작성시간 19.06.04 첫번째...ㅠ 눈물 줄줄이다ㅠ
  • 작성자아직봄이오기까지 | 작성시간 19.06.04 으하아ㅏㅇㅇ 너무 좋다ㅠㅠ
  • 작성자All the lies | 작성시간 19.06.08 고마워 여시야 잘읽고가 ㅠㅜ
  • 작성자양요섭(30) | 작성시간 19.06.08 여시 고마워
  • 작성자오트밀처돌이 | 작성시간 19.06.26 너무좋다..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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