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생활정보]]에어컨 설치하기에 복잡한 가정에 도움이 될 한가지 방법 소개(feat. 이동식 에어컨, 복도식 아파트)
작성자세이야 코우작성시간19.08.09조회수22,217 목록 댓글 25출처 : http://www.todaysppc.com/mbbs/view.php?id=free&no=419069
여성시대 세이야 코우
하2 여시들
여름이 거의 다갔고(?) 약간 시기적으로 안맞은 감이 있지만
우리집에서 이동식 에어컨 사용하는 팁을 소개하고자 ! 글을 씀!
복도식 아파트에 사는 여시들 있지?
하지만... 복도식 아파트의 가장 단점
에어컨 설치가 매우 힘들다는 점.
더군다나 우리 엄마는 실외기 설치한다고 벽에 구멍뚫고 이런거 엄청 싫어해서
땀을 찔찔 흘리고 살면 살았지 에어컨 살 생각이 없었던 사람이었어
근데 해가갈 수록 너무 덥고 하니까 이제 힘든거야..
우리집은 17년? 정도 된 오래된 아파트고 평수도 26평정도? 돼
거실이 좀 좁은 관계로 스탠드형 에어컨을 설치하면
거의 뭐 거실에 빈 자리가 없다고 볼 수 있지
평생 여름이면 힘들게 살아왔던 나는
더위에 진절머리가 나서
일을 시작하자 마자
이동식 에어컨을 샀어
원래 내 방에 쓸려고 샀는데 복도쪽에 뜨거운 열기가 나가다보니
옆집에 민폐더라고
그리고 부모님이 은근히 에어컨을 거실쪽으로 냅뒀으면 하는 바람을 비춰서 거실로 이동함..
사족이 너무 길었지?
쟈쟌 우리집 에어컨이야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이고 2016년인지 2015년인지 언제 샀는지는 기억안난다
50만원정도 주고 샀어.
이동식 에어컨설치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뜨거운 바람이 빠져나갈 공간(?) 과
찬바람이 빠져나가지 않게 할 막는 부분이 필요해
아 좀 허접스럽긴 한데 우리집은 어떻게 하냐면
택배 뽁뽁이를 창문에 붙여서 해
저 바코드는 스티커인데
사실 깜장 테이크 전기테이프 이것 저것 다 해봤는데
날이 더우면 테이프가 녹아서 나중에 자국이 남더라고 ㅠㅠ 그래서 자국안남는 스티커로 저렇게 붙여놨어
생각보다 바람이 빠져 나가진 않아
아래 사진 처럼 하게 된 이유는
종이 박스를 붙여볼까... 나무판자를 붙여볼까
이것저것 생각 많이 해보긴했는데
그나마 제일 설치 쉽고 제거도 쉬운게 저거 같아서 걍 이렇게 살아..
그리고 이동식 에어컨에서 뜨거운 바람을 나가게 하는 호스가
최대한 바깥과 접촉해야하고 그 길이가 짧게 되어야지만
뜨거운 바람이 잘 빠져나가고 에어컨에도 무리가 없어
또한 호스가 이렇게 윗 부분을 향하게 올려놓으면 에어컨에 부담을 준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찾은 방법이 저거였어...
"베란다를 가로질러서 창문으로 보내기"
저 방충망으로 뜨거운 바람이 나가게 되지..
근데 베란다 창문이 오른쪽 왼쪽 각각 하나씩있다 치면
방충망은 한개의 창문만 가려질 수 있잖아?
에어컨의 뜨거운 바람이 나가는 호스에 방충망을 치면 다른 쪽 창문은 닫을 수 밖에 없어
(벌레들어오니까...)
그래서 에어컨켤때는 호스앞에 방충망을 두고
에어컨을 끄고 자연바람을 맞고싶으면 방충망을 다른쪽으로 옮깁니다.
설치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고.
그럼 저 에어컨을 어떻게 까지 활용 하느냐
이거 본 여시들 있을 거임.
응용해서 쓸 거임
우리집 구조야
저 에어컨 앞에
선풍기를 한대 두지 (강한 바람으로)
그 선풍기는 방 1,2 쪽으로 바람을 보내고
방 1 앞에 선풍기를 돌리면 방1 안에 시원한 바람이 와
그럼 에어컨 바람을 좀 더 많이 활 용할 수 있지
와 졸라 시원해 ~ 에어컨 앞에 있는것 같아 ! 느낌은 아닌데
더위때문에 힘들고 이렇진 않아 에어컨 26도 정도 틀어놓은 실내느낌???
집이 좁긴 하지만 저 에어컨이 집의 모든 부분을 다 시원하게 할 순 없거든
그래서 방마다 문을 다 열어 두면 그 방이 시원해 질때까지
시간이 엄청 오래걸리고 냉방 효율도 떨어져
그래서 냉방이 필요없는 방은 최대한 문을 닫아줘야해
(혹시 이동식 에어컨 설치도 힘들다 그러면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해서
이방법 써도 괜찮음...)
그리고 여시들이 제일 궁금해할 소음
솔직히 소음 있어
첨에 부모님도 시끄러워 죽겠다고 했거든
소음 <<더위 인 사람들이 이동식 에어컨을 사용하는게 맞는거 같아
우리집 TV 볼륨이 15까지면 에어컨과 TV까지 거리가 1m도 채 안되기 때문에
볼륨을 12, 13까지 높여야 크게 잘 들리거든
소음이 어느 정도 느낌이냐면
대형 에어컨 있지?
거기 바로앞에서 이야기하면 잘 안들리잖아
그정도까진 아니고
거기서 한 1m 떨어진 정도랄까?
근데 방 1,2 에 들어가 있으면 소리 별로 안남.
캐리어 에어컨 최근에 신모델이 나오긴했는데
걔 소음은 얼마나 나는지 모르겠다.
여튼 글을 요약해서
이동식 에어컨의 장점
1. 실외기 설치한다고 구멍뚫지 않아도 된다.
(요즘은 천정형 에어컨 설치된 집이 있지만 우리집과는 거리가 멀으므로 )
2. 에어컨 설치한 경우 베란다에 실외기를 두지 않아도 된다.
(베란다가 뜨거워요)
3. 여름에만 꺼내쓰고 창고에 둘 수 있다.
4. 생각보다 시원하다.
5. 전기세 생각보다 많이 안나옴
우리집 전기세 많이 안쓰긴 한데
작년에 하루 평균 8시간 쓰니까
5,6만원 더 나오더라
이동식 에어컨의 단점.
1. 시끄럽다.
2. 물이 차면 물을 빼내줘야 한다.
이건 설명안했는데 저 에어컨 같은 경우는 에어컨 틀면 기계안에 물이 차거든
다차면 비워줘야해 ㅋㅋㅋ 좀 귀찮음 ㅜㅜㅋㅋ
3. 철마다 꺼내고 넣고 귀찮음.
뭐 어떤 물건이든 장점만 있는 물건은 없지만
그래도 이동식 에어컨이 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런 가정들에 도움이 됐음 하네
그럼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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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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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17kg뺐고18kg더뺄여시 작성시간 19.08.10 https://mw.wemakeprice.com/product/100117171?utm_source=mnaver_ss&utm_medium=cpc&utm_campaign=r_sa&nv_ad=pla
우리집냥님들 견문인데 여시 뽁뽁이 대신 이건 어떤지!! 나는 올해는 그냥보내고 내년에 내방에 이동식 에어컨 살때 이거 쓰려궄ㅋㅋㅋㅋ
판매처는 내가 url만 따온거고 가격은 천차만별이니 참고만해!! -
작성자느갭뭐하시..아맞다뒤졌지 작성시간 19.08.10 나는 다른 브랜드꺼 이동식 에어컨 싸게 샀어,, 우선 소음 진짜 심하긴 해 ㅋㅋ 에어컨 실외기를 방 안에 둔것같은 소음이야 레알로.. 그리고 일반 에어컨보다 덜 시원하긴해. 바람도 생각보다 멀리 안퍼짐. 일반 애어컨보다 성능이 덜한건 어쩔 수 없는것 같아! 그래도 내방이 2층이라 조오온나 더워서 소음 참고 평소보다 시원해진 맛으로 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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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순조 작성시간 19.08.14 올해 2년차 쓰고있는 딱 공감갔던 후기가 있어. 더위 앞에서는 무력한 소음ㅋㅋㅋㅋ 시원함 앞에서는 소음따우... 쓸만해 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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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레이첼48 작성시간 19.08.17 나도 추천! 코스트코 쿠오레이동식에어컨 좋아 ㅎㅎ 이거있어서 여름 시원하게 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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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세이야 코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6.25 여름이 코앞이라 끌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