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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와팁]]경북 영주 - 국내여행 후기 🇰🇷 날씨 걍 미쳤음 가을템임 [2일차 끝]

작성자가을이긴 한가 봐|작성시간19.10.10|조회수18,208 목록 댓글 47


출처 : 여성시대 가을이긴 한 가봐




1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64794




안뇽 여시들 2탄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여시들이 여행 뽐뿌라고 사진 좋다고 댓글 많이 달아줘서 최대한 빨리 기쁜 마음으로 왔습니당ㅠㅠ

여행 중에 글 쓸 생각이 없었어서 사진이 많이 없어요 보정 없는 기본으로만 올립니당 

여시들의 댓글에 꿀팁도 많이 있으니까 놓치지 말고 읽어주세요 (1탄 댓 참고)

빅데이터.. 스몰데이터.. 위해서.. 2탄 갑니다



- 둘째날 : 태극당 -> 나드리 분식 -> 소수서원 -> 부석사 -> 서울 



 태극당 : 카스테라 인절미







옛날 제과점 빵집 느낌이야 맛있는 빵 많아 보였어

하지만 난 선택과 집중.. 유명한 것 하나만 조지는 스타일..

카스테라 인절미만 샀음

사실 전날에 랜떡 포장하고 들러서 10:30 예약하려고 했는데 그냥 오면 살 수 있다해서 걍 옴

양 많으면 미리 예약해~ 전화 많이 오더라 

존맛 존맛 쫀득한 떡이랑 카스테라 가루랑 조화롭다 진짜 먹어봐야 알아ㅠㅠ 꼭! 사먹어주라



 나드리 분식 : 쫄면 & 특 치즈돈까스





선택과 집중.. 오리지널 쫄면

이때까지 먹어봤던 쫄면과는 다르게 면발이 우동처럼 두툼하고 오동통해

오리지널도 매운편이고 새콤달콤한 자극적인 맛보다는 진한 매운맛이 느껴졌어 그래서 양배추채랑 잘 어울림 

매운것 못 먹는 사람이면 힘들듯ㅠㅠ 간장쫄면도 있다고 함

랜떡도 그렇고 얌전한 빨간색으로 생겨서 입 속에서 난리를 피우니.. 

영주 사람들 매운 것 좋아하고 잘 먹는편인가봐 (영주 여시들 어떻게 생각해!??!)

옛날 경양식 스타일인데 치즈도 가득했고 달콤한 소스랑 쫄면이랑 잘 어울렸어 쫄면&돈까스랑 같이 먹는걸 추천

일하시는 분들도 모두 친절했고 점심시간 다가오니까 남녀노소 많이들 먹으러 옴





날씨는 햇빛 쨍쨍하고 맑아서 더웠고 그늘은 시원하고 여행하기 딱 좋아

구름이랑 멀리 보이는 산도 황금빛 벼도 좋고 시야가 상쾌했어 

부지런한 나무들은 벌써 알록달록했어 완전 단풍 들면 진짜 멋있을 것 같아 가을에 또 보고싶어!!!



소수서원 -> 선비촌


입장료 있는데 가을여행주간으로 반값 할인 받음ㄱㅅㄱㅅ

2019.7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ㅊㅋㅊㅋ 자랑스러워 더 가봐야겠지!?!?

서원 내에 사료관, 박물관 있으니 설명은 패스함

여긴 초록빛 나무들로 가득 차 있어 

가족, 어른들 모시고 가면 완전 효도템임 강추








특히 연못 완전 강추템임 연꽃도 핀대

그늘 벤치에 앉아서 얘기하면서 쉬었는데 시간 가는줄 몰랐어

소수서원 -> 선비촌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






선비촌 입구에 당나귀 마차타기 체험이라고 계속 묶여 있는것 같더라 날씨도 더운데 너무 안타까웠어ㅠㅠ

옆에 간식주기 체험이 있더라고 당나귀가 당근을 좋아한다길래 그거라도 사서 먹여주고 왔어

당근 사서 다가가니까 알아서 입 벌리고 잘 먹더라 당나귀야 그것 밖에 못해줘서 미안ㅠㅠ

선비촌은 초가집, 기와집 마을로 해놓은 것 같고 최근에 구해령도 촬영했었대 시간상 구경 많이 못함



 부석사 : 달빛걷기 




여행가기 전 검색하던 중에 가을여행주간이라고 특별한 행사가 있었어

우리 일정이랑 맞길래 미리 '그리운 부석사 달빛 걷기' 신청했어

일정이 빽빽해서 부랴부랴 들어가려는데 부석사 주차장 건너편에 사과를 싸게 팔더라

주렁주렁 열린 사과나무를 이틀 동안 돌아디면서 많이 봐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우리는 구경했지

맛 보자마자 아삭아삭 존맛이어서 트렁크 가득 구매했잖아;;

영주 사과 강추템 꼭! 먹어보고 오길 유명한 이유가 있더라

눈치 안 주니까 맛 보고 맛있으면 사도 좋을듯!!


  부석사





부석사 오르막길 길고 이쁨 

등산으로 허벅지 다리 후들거린 우리는 뒤로 걸었음ㅠㅠ 하늘 구름 나무 미쳐벌임





문화해설사 분이 부석사, 영주 관련된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해주면서 진행했어

구름에 가려 노을을 제대로 못 봐서 조금 아쉬웠어ㅠㅠ 쩌리글의 사진 보면서 많이 기대했거든

저녁식사로는 연잎밥, 무국, 나물 향긋하고 담백하고 건강해지는 맛이었어 절 오르고 돌아다니고 먹으니 더 꿀맛

풍경은 키트로 된 것 나눠주고 만드는 법 설명해줬음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면 맑은 소리 나ㅠㅠ 집에 고이 모셔왔어

이렇게 우리의 알찼던 영주 여행은 끝!!!!



  여름 극혐하고 가을을 사랑하는 나는 비수기 여행을 선호하거든

이번에는 가을여행주간이랑 겹쳐서 혜택도 받고 알찬 행사도 참여하게 되서 정말 완벽한 여행이었

영주의 위치도 잘 몰랐던 나였는데 친절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자연 풍경때문에 행복한 기억만 가득해

그래서 또 가봐야지 생각했어


진은 실물을 다 못담는 것 알지? 꼭 보고 느껴봤으면 좋겠다~~

여시들도 날씨 좋을 때, 더 추워지기 전에 국내 여행으로 많이 돌아다녔으면 합니당

내 글이 여행 뽐뿌오고 떠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안뇽 ㅃㅃ



문제시 전북 남원 여행 후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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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평화주의자입니다 | 작성시간 19.10.27 여시야 나 여시글 보고 영업당해서 영주 1박2일 여행하구 곧 집에가! 영주 다 너무너무 좋았어 글 써줘서 정말 고마워♡
  • 작성자후어흐어흐어엉 | 작성시간 21.09.15 남원 연어하다 왔는데 담에 영주가야겠다!!
  • 작성자밥맛없성 | 작성시간 21.10.12 진짜 영업 쩔어 이번 가을 영주가봐야지ㅠㅠㅠ
  • 작성자가성갑이네 | 작성시간 22.07.17 아 영주가 이렇게 좋은곳이구나 꼭 가보고싶다
  • 작성자해피햏 | 작성시간 22.09.11 힐링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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