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료후기]]경북 군위/충북 단양 꽉채운 2박3일의 기록🌿(낯선 곳이라고? 일단 들어와봐..)

[새우와꼬막]

출처 : 여성시대 새우와꼬막

코로나로 자체 격리시키던 김여시
(실제로 집 밖으로 안나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다...
결국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뒀던 숙소를 예약하고
자연을 벗삼아 여행을 떠나다..

<가슴 답답하여 여행할 공간을 찾는 여시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남기는 글이지만
여행할 때 마스크 안 쓴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마주쳤어요
최소한 마스크는 항상 착용하고다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울에서 군위까지 자차로 4시간 가량 소요되고
12시쯤 도착해서 식사를 우선 했어

<수복식당>

여기 돈까스가 맛있다고해서 돈까스 주문함
소불고기가 메뉴에 있었는데
돈까스랑 먹기엔 매콤한 국물이 나을거같아서
곱창전골주문했는데 곱창 손질 안됐다고해서
결론= 버섯전골 주문했어
돈까스는 얇고 바삭 소스존맛
둘이먹으니 궁합 체고
(군위에 맛집이 많이 없더라고 ㅠㅠ
돈까스 정말 맛있고 생각나는 맛이야!!!!!
버섯전골도 나쁘지않게 먹었어
그치만 곱창전골이 더 맛있었을 듯)




<자연닮은 치유농장>

오로지 이 숙소를 위해 군위를 찾았다..
어느 날 여시에서 본 후로 마음을 빼앗겼어
실제로 가서보니 더 장관이야

-1박 10만원(4인까지)
-에어컨 없으나 시원하다(당시 6월 초)
-당연한 소리지만 벌레가 많다(방에는 없음)
-바베큐 하고싶으면 숯과 그릴 준비해가야함
(우리는 준비를 미처 못해서 사장님께 말씀드렸고
비용받고 준비해주셨어)
-화장실/샤워실은 숙소에서 걸어서 30초 거리
-드라이기 및 수건, 샤워용품 전부 챙겨가야함

사장님과 사장님 아들, 손녀딸 전부 너무나 친절한 분들..
편하지않지만 불편하지도 않은, 뷰가 예뻐서 충분히 만족하고 온 숙소야 너무 예뻤어ㅠㅠ

* 여기 모든 건 다 포기하고 뷰만 보고 가야함
우리부모님 나 여기간거 사진보내줬더니
세상에 이런 곳을 여시가 갔다고?? 진짜야?? 하면서 엄청 놀라심
그정도로 나 벌레/깔끔하지않은 곳 싫어하고
민박 등 불편한거 싫어하는데 너 무 좋았어 ㅠㅠ

<화산산성 전망대>

다음날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화산산성 전망대를 갔는데
여기에 엄청큰 풍차, 그리고 저 액자가 다야
풍경은 말할 것도 없이 아름다워...☘️



<신등갈비>

우리의 점심은 등갈비
존나맛있었어.. 등갈비 주문하면 국이 나와
매운양념 많이 맵지않아
맵찔이인데 허버허버먹었어



그리고나서 물놀이하려고 <동산계곡>갔는데
거기서 뱀 봐서 헐레벌떡 나옴--;
우리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튜브 끼고 물 들어간지
2분만에 그렇게 물놀이는 끝났다고한다 ㅋㅋㅋㅋ



그러고나서 찾아간 곳은
<화본역>

별거없지만 갈 곳이 없어서 갔다..
여기서 스탬프도 찍고 잔잔하게 구경하기좋았어
화본역 앞에 분식집이 있어서
거기서 팥빙수 먹고 추억의 옛날불량식품 몇개 샀어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리틀포레스트 촬영지인데
집 너무너무 예쁘더라 사람들 이런덴 어떻게 알고오는지
완전 시골인데도 사람 많았어
그리고 여기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거든(김태리 빙의..)
그래서 자전거 타보려고 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많이들 가져가서 탔더라 ^_ㅠ



그리고 군위 여기저기 다니면서
시골풍경 푸릇푸릇 그 자체다보니 드라이브하면서
너무 힐링됐어 ㅠㅠㅠ


<시골밥상>

우리의 저녁..
숙소 근처 시골밥상가서 오리불고기+칼국수세트먹었어
걱정했던 것보다 꽤 잘나와서 만족스럽게 식사함
2인이라고 했는데 3인분 양임
반찬이 전부 맛있음






<남천고택>

여기도 아주 좋았던 숙소야
이 숙소는 군위 한밤마을 내 위치해있는데
1박2일 촬영도 했었대
내가 숙소 외관 사진을 많이 안찍었거든 근데 정말 예뻐
여기에 제일 큰 방(쌍백당)이 대청마루가 딸려있어서
거기서 자고싶었는데 이미 예약이 찼다더라고 ㅠㅠ

-방 크기 좁지만 두명이서 자기엔 충분함(우리 방 기준)
-에어컨 있음
-화장실/샤워실 걸어서30초
-수건만 제공한다(이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중년 부부가 운영하는 곳, 남자 사장님이 고택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시다




그리고 마지막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단양을 들르기로 했어
단양이 이것저것 할게 많더라고 생각보다ㅋㅋㅋ


<단양구경시장>내 <충청도순대>

단양이 마늘이 유명한가봐
그래서 점심으로 마늘순대 먹으려고
백종원 삼대천왕 나온 곳이라고해서 갔는데
서울에 있는 순댓국집들이 더 맛있어
여기말고 다른 곳으로 가도 될거같아..
약간 피순대같은 재질인데 아 나 순대덕후인데
특별한 맛 없어서 좀 많이 실망했어 ㅠㅠ


먹고나서 시장 구경했어
구경시장에서 꼭 먹어야하는 것들중에
블랙핑크아이스크림
흑마늘닭강정
흑마늘빵
마늘만두

뭐 이정도 있더라고 근데 블핑아이스크림은
그냥 초코딸기맛 아이스크림임 왜먹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스킵했고 마늘만두도 걍 만두일거같아서 스킵함

흑마늘닭강정하고 흑마늘빵 샀는데
둘다 먹어볼만 해😌
흑마늘닭강정은 노란간판의 <원주닭집>이라고
적힌 곳에서 많이 구매해
근데 우리는 놀토에 나왔던
<흑마늘누룽지닭강정>에서 구매했음
뭐 어디서먹든 비슷할듯
흑마늘맛 많이난다해서 샀는데 찐으로 많이났음ㅋㅋㅋ
그리고 두군데 다 번호표 받고 40분정도 기다려야해
그래서 닭강정 먼저 전화예약하고 밥먹으러가더라
우리는 몰라서 쌩으로 기다림

-구경시장 바로 근처에 쥬씨있어
거기에 바깥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통나무자리가 있는데
거기앉아서 수박쥬스먹으면서 기다렸거든
우리가 앉자마자 쥬씨에 사람들 많아졌고
우리가 자리 비우자마자 그 자리 차지하더라(2인석)
ㅋㅋㅋㅋㅋ 좋은 자리니까 비어있으면 앉아서 사람들 구경해도좋을거같아!

이건 흑마늘빵
마늘맛 약간 나는 빵인데 맛있엌ㅋㅋㅋ






<만천하 스카이워크>

일단 풍경 먼저 봐봐 죽이지? ㅠㅠ
여기 대박이야
스카이워크에서 알파인코스터, 짚라인 체험할 수 있는데
우리는 둘 다 안하고 스카이워크전망대만 갔어

이렇게 뱅글뱅글 올라가다보면(하나도안힘들어)

전망대가 나오는데 진짜 경치 죽인다 소리 절로나옴
나 뉴욕 전망대, 시카고 전망대 다 가봤지만
안꿀린다 안꿀려
여기 갈거면 꼭지점 구석에 앉아서 사진찍어
바닥 다 뚫려있어서 너무예뻐
이게바로 3,000원의 행복이다




<카페산>

진짜 개 오지잖아.. 어떻게 이런 카페가 있을 수 있지...
산길 15분 정도 올라가야하고 쉽지않은 길이야
그치만 이 풍경을 봐봐 진짜..도랐잖아...
몰랐는데 전참시에 나왔었대
이 카페 바로옆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하거든
(단양이 전국에서 패러글라이딩이 가장 유명하대)
그래서 의자에 앉아 풍경 바라보면 진짜 장관이야

*친구 초상권

<다원>

우리의 마지막 저녁식사
단양에 떡갈비집 유명한 곳이
가연, 다원 두 곳인데 다원이 창 밖으로 뷰가 좋아서
사람이 더 많은거같아
가연은 반찬 가짓수가 더 많아
나는 둘 중 엄청 고민하다가 떡갈비에 중점을 두고
떡갈비가 더 맛있는 집으로 갔어
결론적으로 식사는 맛있게 했으나
정말 이해가 안가는 가격대야 40,000원 넘게나왔어


이외에 수양개빛터널(터널 개조한 곳)
도담삼봉(진짜예뻐, 산책길) 등 구경할거리가 넘쳐났지만
시간관계상 저녁먹고 7시에 서울로 출발했어
시간되면 패러글라이딩도 해보고싶어
단양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좋았어..



문제시 수정

[마르페]

둘쩃날에는 어디서 잔거야!?! 잘봤어ㅠㅠㅠ!!

[집단ㅁr약섻스파티 회원]

나 군위갈꺼데 진짜 고마워!!!!!

[기회는온다구]

고마워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ㅜ 패러글라이딩 타러 가야지!!!

[십일]

잘봤어! 카페산 올라가는데 운전 안힘들어?ㅠㅠ갈까말까 고민중이야

[카레가제일좋아]

아주 천천히 조심해서 운전하면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