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료후기]]직업군인 한남한테 일년 가까이 원치 않는 연락받다가 국민신문고+국방헬프콜로 퇴치한 후기
작성자안마의자덜덜덜작성시간20.11.12조회수42,165 목록 댓글 189출처 : 여성시대 안마의자덜덜덜
여시들 안녕
요점은 제목 그대로야
원인은 육하 원칙에 따라서 써볼게.
누가) 육군 중사가
언제) 2017년 3월부터 2018년 8월쯤까지. (정확하지는 않음. 예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매일은 아니고 드문드문.
어디에서) 모름
무엇을) 나에게 '원치 않는' 연락을
어떻게) 전화와 카카오톡과 문자로 보냈음
왜) 한남들의 뻔한 외않만나조 웅앵웅 하느라
구체적인 사유를 말하면 너무 셀털이라 짧게 대처 방안 위주로 써볼게
난 거의 일년간 참았어
차단을 했었는데 다른 사람 전화+새로운 폰번호를 여러 번 사용해서 연락함
마지막에 내가 번화가에서 술먹고 집오는데 연락 오는거야
너 ㅇㅇ동에 있냐고 옆에 있는 남자는 누구냐고
...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내가 이 날도 씹어야 했는데
너무 열받아서 술김에 답장을 하는 바람에 병먹음을 실패하고
또 무한 웅앵웅을 듣기 시작했지 ..
이 때 해결해야겠다고 작심함
차단 전에 연락온 시기나, 연락 받았던 내용을 기억할 때라
<너 작년 N월에도 연락했지. 그때도 내가 분명 연락하지 말랬지>, 이런식으로 문자보냈어
연락했던 내역이 다 지워져서 과거에 연락했던 걸 인증할 수 잇는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엿어
이후에 연락 받은 내용을 싹다 캡쳐 (문자 내용, 전화 부재중과 통화 기록) 해서 했어
그리고, ☆동네 파출소에 방문했어
이 때 직업군인인 소개팅남이 일년째 연락을 한다.
지난 주에는 제가 번화가에서 술 먹고 오는길에 절 봤다고 연락하는데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웠다... 라고 했어
사실 파출소는 아무것도 기대 안 함ㅎ
역시나 연락 외로는 아무것도 안해서.... 웅앵웅 하길래
그럼 대신 전화라도 좀 해주세요 ㅠ 너무 무서워용 ㅠ
이 ㅈㄹ함 ㅎㅎ
그리고 경찰이랑 걔가 통화했는데
한남끼리의 대수롭지 않아하는 투로 여자분이 무서워하면 하지말아야죠 이러고 잇음
그 은근한 한남들끼리의 싸고 도는 꼴이 꼴보기 싫어서
파출소도 민원 넣을까 했는데
나름 겉으로는 시늉이라도 해서 걍 넘어감
파출소는 별 효과가 없을 줄 알고도 방문한거였어.
그럼에도 방문한 이유는?
☆신고한 기록을 더 늘리기 위해서 엿어
(고소 고발도 각오 하고 있었음)
그 다음이 본격적이야
☆☆국민신문고 - 국방부☆☆
☆☆☆☆국방 헬프콜 - 1303 ☆☆☆☆
두가지 방법이야
먼저 1303에 전화했더니 군부대를 모르면 해결이 안된대
아 짜증나더라고
몇년몇월며칠의 생일인 이름 ㅇㅇㅇ이고 핸드폰 번호 000이고 어느 도의 어느 구에 있는 부대인지를 아는데 그걸로는 접수가 안된대
1303이랑 전화 끊자마자
친구 남친이 직군이어서 그 친구한테 연락해서 친구남친 도움 받아서 스토킹한남 군부대 확인하고
그리고 바로 다시 1303에 전화했지
군부대 알려주니까 상담전화를 그때서야 군범죄 전문상담사까지 넘겨주더라?
장난하나 증말....
아무튼 1303 국방부 헬프콜에 전화 해서 상황 알리고 끊고서 국민신문고를 바로 썼어
☆국민신문고에는
1) 아까 전에 말했던 모든 캡쳐본을 올림
2) 너무 무섭다고 씀
3) 경찰서에 신고하러 갔는데 경찰이 당사자랑 통화하고 순찰을 늘려주겠다고 약속 받았다고 함(이건 그냥 경찰이 나 달래서 보내려고 하던 말인데 그냥 썼어)
이렇게 글 올렸어
그리고 이 둘 모두를 한 당일,
국방부 헬프콜에서 전화가 옴
대대장이 전화를 원한다고 전화 번호 알려줘도 되겠냐고.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싶어서 친구 남친한테 조언 구했는데
그 새끼는 이제 뒤진거라고 연락 받으라고 함
국방부 헬프콜이 ㅇㅋ하고 대대장이랑 통화 연결
☆대대장 첫번째 통화
1) 이 때 난 곱상한 척, 사근사근한 말투로 무섭다는 말을 여러 번함
2) 그 새끼 사적인 얘기 걍 까발림
- 가정사x 연애사o 나와 관련된(?) 내용. 쉬발 사실 거의 관련도 없어. 그 ㅅㄲ 망상스토리라고 해야겠네.
아 대대장한테 걔가 맘 먹고 총이라도 들고 나오면 저 죽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군인 계속할거면 사고 칠 수 없다고 말하길래,
"걔가 작년에도 전역 할거라고 하고 싶댔어요..."
이랬더니 개빡친 것 같더라
"하하...한남중사가요? 하..하하^^ 아닙니다. 제가 이 일을 한지 오래인데 그놈은 관둘 놈이 못 됩니다"
라고 말함.
아무튼 직장속내도 까발렷음
그리고 첫번째 통화가 끝난 뒤로 그 ㅅㄲ는 대대장의 호출을 받게 되고....
☆대대장과 두번째 통화
1) 호출을 해서 본인 앞에서 제 연락처 카톡창 문자창 카톡친구 다 없애게 했다고 들음
2) 대대장의 개인 핸드폰 번호를 받게 됨
-그 한남이 연락을 또 하거나, 찾아온 것 같으면 바로 전화하라고 연락처 줬어.
헌병대 혹은 부대 간부들 끌고 갈거라고 약속 받음.
이렇게 해결 했지. 굳.
국방부 헬프콜은 전화한 당일에 모두 이루어졌어
그 다음 국민신문고.. 처리 되는데 한 일주일 되더라
걔가 대대소속인데 사단소속으로 일이 배치됨
(대대가 사단 소속으로 사단이 윗선인 걸로 알고 있어)
민원은 그냥 두면 제대로 잡아족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음 그러다가 제대라도 해봐
그러면 진짜 무섭잖아 이 때는 대대장도 뭐 해결 못해줄텐데...
그리고 대대장이 적극적이고 협조적으로 해결해줘서 그 분께 더 폐 끼치고 싶지는 않으니 민원은 철회했어
이것도 친구남친한테 연락해서 알려줬는데
그냥 두면 대대장보다 심하게 털렸을거라고 하더라
대대장은 같은 부대니까 그래도 정이라도 있는 사이지만
사단에서 민간인 상대로 추행 문제로 잡으러 나오면 답이 없다고, 부대 자체를 털었을거라고 함....
나 같은 경우는 금마가 우리집 근처를 알고
(집앞으로 데려다준 건 아닌데 근처로 내려줘서 얼추 알앗음)
대대장이 협조적으로 해결해줬으니 철회했지만
본인이 더 끝까지 가고 싶으면 민원 철회 안하고
☆민원 여러 번 반복해서 넣기까지 했으면 아마 더 크게 벌줄 수 있을거야
중요한 걸 빼먹었네;;;
나는 작심하고서 일부러 상또라이처럼 굴었어
걔한테 민원 넣은거 캡쳐한 화면이랑 문자를 반복해서 엄청 보냈었음.
너 나 왜 괴롭혔어
하지말랬지
하지말랬지
하지말랬지
내가 연락하지말랬지
하지말랬지
하지말랬지
날 왜 괴롭혀
하지말랬지
이런식으러 ㅋㅋㅋ
무서워 보이려고 그랬우...ㅎ
대대장한테 털린 덕인지 진성 또라이 같았는지
뭐 그 이후로 연락 받은 적은 전혀 없어
한남 퇴치 완료... 어휴
이게 콧멍감인지는 애매하지만 혹시 나처럼 군인한테 시달리는 여시 있으면 도움되길 바라며 써봤어
아휴 도움 안되도 된다
시달리지말고 엮이지도 않길 바라
이야기 듣느라 썩혔을 골머리를 치유해줄 귀여운 사진으로 마무리할게
진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