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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문화생활]]독서하면서 적어둔 필사모음 14-2

작성자뿅뾰뵹뿅뿅|작성시간21.03.15|조회수4,408 목록 댓글 7

출처 : 여성시대 뿅뾰뵹뿅뿅

 

 

 

/ 취향 존중 부탁드립니다

109쪽

취향이 자신을 끊임없이 부정하고 단지 남들에게 인정 받기 위한 것일 뿐이라면, 일기를 검사받는 것과 뭐가 다를까. 내가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솔직하게 표현하고 남들의 취향에 대해서도 무시하지 않아야 세상은 여러 색으로 다양해질 수 있을 것이다.

 

 

/ 선을 자꾸 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131쪽

이처럼 나의 공간을 문득문득 침범하는 사람들은 대게 나를 잘 모르고 스쳐 지나가는 이들이다. 어쩔 수 없이 한 공간에서 계속 얼굴 마주해야하는 상황일지라도 나의 깊은 감정까지 공유할 필요는 없는 사람이다. 그런 이들에게까지 나의 공간을 열어 보일 필요는 없다. 또 사람마다 퍼스널 스페이스에 대한 감각이 달라서, 나의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자신에게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며 훅 들어오는 사람도 있다. 그들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관계를 이어가려면 나름의 대처법이 필요하다. 평정을 유지하면서 나만의 고유한 공간 감각을 고수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 만큼 가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이는 결국 '나를 지키는 법' 과도 관련되기 때문이다.

 

 

/ 그러면 안 되는 거라고 알려줘야지

135쪽

그처럼 일상에서도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을 만났을 때 " 그 행동은 부적절했어요.", "불편하네요." 처럼 경고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다면 사람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그런 행동을 계속해서 묵과한다면,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다른 곳은 되는데 여기는 왜 안돼요?" 하는 고객처럼 "다른 애들은 괜찮다는데 왜 너만 예민하게 굴어?" 하는 사람들도 줄지 않을 것이다.

 

 

/ 자화자찬 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

140쪽

남들이 하는 평가를 그대로 믿지 않고, 권위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스스로를 리스펙 하는 것. 그렇게 되면 누군가 "가만히 있으라." 라고 할 때 가만히 있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 분명한 것은, 세상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 단호하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연습

144쪽

상대에게 미움 받는 것이 두려워서, 안 된다고 하면 상대가 나를 떠나갈까 봐서 무리한 부탁을 자꾸 들어주는 식으로 관계가 설정되면 갈수록 부작용이 커진다. 관계의 기울어진 추를 파악한 상대는 무리한 부탁임을 알면서도 계속 하게 되고, 부탁을 받는 사람은 일그러진 인정 욕구와 피해의식이 겹쳐 자꾸만 의기소침해지고 예민해진다. 부탁받은 일을 해주는 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마음이 기껍고 편안한 상태여야 한다. 예의 바르게 부탁을 거절했는데도 자꾸 하소연하며 나를 비난하는 사람은 옆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는 듣고 싶고, 거절도 잘 하고 싶다면, 그건 욕심일 뿐이다. 둘 중 하나는 어느 정도 포기하라고 말하고 싶다. 나에게 상대의 부탁을 거절 할 자유가 있듯이, 거절당한 상대가 나에게 실망할 자유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면 그 모든 사람에게 휘둘리게 된다.

 

 

/ 상처에 대해 용감해져라

161쪽

사람에 대한 기준이 너무 높은 것은, 적은 경험으로 일부의 모습에만 집중하는 바람에 편견에 사로잡혀서인 것 같다. 다소 차이는 있을지라도, 우리는 교통사고를 당하듯 누구나 1인분 씩의 불운을 만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시간이 많이 지나도 흉터에만 집중해 자신을 불쌍히 여기고 남을 미워하는데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사랑이나 이성에 대해서 과도하게 경계하는 건 혹시 다친 곳을 또 다칠까 겁나서 그러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크기 마련이다.

 

 

/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172쪽

때로는 무례한 사람들과 싸워야 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럴 수는 없다. 사람의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고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을 생각할 때 더 많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불쾌감을 표현했더라도 그의 행동이 바뀔 가능성은 매우 적기에 이런 감정 소모가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일처럼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174쪽

피하고 싶은 상황을 만나더라도 기죽지 말자. 매일 조금씩 단호하고도 우아하게 거절하는 연습을 해보는 거다. 거절에 필요한 자신만의 언어를 사용하다보면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여기서 핵심적인 것은 '일일이 상처받지 않는다.' 와 '상대방 페이스에 휘말리지 않는다.' 이 두 가지다.

 

 

/ 마음 근육 키우기

179쪽

남에게 그럴싸해 보이기란 얼마나 쉬운가. 사람들은 자신을 적당히 가면을 골라 쓰고 세상에 나서면서도 남들은 가면을 벗고 있다는 착각을 하는 것 같다. 또 자신은 단순하게 정의되는 걸 싫어하면서 남에 대해서는 다 아는듯이 판단하곤 한다.

 

 

/ 회사에서 멘토를 찾지 말 것

190쪽

세상 대부분의 것이 그러하듯이 모든 관계는 서로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질 떄 유지될 수 있다. 회사가 나를 책임지지 않고 회사에서의 관계가 일시적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일로써 만난 사람들에게 갑질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지나치게 헌신하다가 배신감에 울 일도 없고 말이다. 회사의 명함 말고도 나를 설명해줄 일을 밖에서 자꾸 찾고, 회사 동료가 아니어도 나와 놀아줄 사람을 찾아나서라. 회사에 대해서는 약간 체념한 채로 일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 직장 상사가 안하무인이라면?

195쪽

가끔 일상에서 쓰레기를 휙 던지고 가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웃거나 정색하면서 대응할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찌할 수 없이 무기력해지는 사람도 있다. 권력 관계가 확고할 때,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일 때, 우리는 상처받은 마음을 안고 오랫동안 곱씹는다. 아무것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하면서 후회하고 또 후회하는 것이다. 그렇게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이 방법을 추천해주고 싶다. 재활용도 안 되는 쓰레기는 울면서 들고 있지 말고 미련 없이 쓰레기통으로 보내버리는 것이다.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222쪽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을 자꾸 참으면 내가 무기력해진다. 무례한 사람을 만난다면 피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 나만의 대처법을 갖춰야 한다. "다들 괜찮다는데 왜 너만 유난을 떨어?" 하는 사람에게 그 평안은 다른 사람들이 참거나 피하면서 생겨난 가짜임을 알려주어야 한다. 인류는 약자가 강자에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 라고 함으로써 이전 세대와 구별되는 문화를 만들어냈다. 부당함을 더는 참지 않기로 하는 것,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은 이런 것이라 말하기를 멈추지 않는 것. 세상의 진보는 지금까지 그렇게 이루어져 왔다.

 

 

/ 흠집이 아니라 생활 기스다

228쪽

그러고 보면 인생에는 아주 약간의 '어쩔 수 없지' 하는 체념이 필요한 것 같다. 온 힘을 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그로 인한 상처는 살아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긴 생활 기스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그렇게 체념하면 콤플렉스가 원동력이 될 수 있다.

 

 

/ 사람 졸업식 : 헤어지면서 성장한다

238쪽

우리는 관계하는 타인들에게 영향을 받고, 그의 일부가 나의 일부가 된 후 작별하고, 이를 통해 성장한다. 나이를 먹고 얼굴이 변하고 몸이 변하듯 시간이 지나면서 나를 둘러싼 환경이 변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 오늘의 나를 행복하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

248쪽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려 애쓰지 말고 내가 원하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 내가 자꾸 되뇌는 것은 이것이다. 나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으니 가치 없는 곳에 쓰지 말 것. 오늘의 나를 행복하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

 

 

/ 인맥관리에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

259쪽

옷장과 책장을 정리하듯 인간관계도 주기적으로 상태를 살펴야 한다. 사람 사이 관계가 의미 있으려면 그것이 작용하는 맥락과 신뢰를 쌓기 위한 절대치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젊은 날 주말도 없이 회사 사람들과만 어울린 대가처럼 부장이 퇴직 후 가족들과 관계 맺음을 다시 시작하려고 할 때, 가족들이 거부하거나 어색해하는 건 그래서다. 우리는 늘 바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인맥관리 때문인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은 놓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얕은 방식으로는 인간관계의 맥이 펄펄 뛰지 않는 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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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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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로또또로또 | 작성시간 21.03.15 좋은 글 고마워! 읽어볼게 😊😊
  • 작성자느개비스벅가서쟈니허몽블랙티주문 | 작성시간 21.03.15 우와 나두 잘 읽을게 고마워!!!
  • 작성자미리미리일찍하자 | 작성시간 21.03.16 이책 빌려놓고 안읽고있었는데 이렇게 적어줘서 고마워.. 읽어봐야겠다
  • 작성자업그레이두 | 작성시간 21.05.13 고마워 ! 도움된다
  • 작성자머리기르자 | 작성시간 23.05.24 지금 나에게 딱 너무 힘이된다..북마크 해뒀어
    집에 이 책 있는데 2회 정독했는데 주말에 다시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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