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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문화생활]]봄이 오면 헤어진다. 우리는 겨울이므로

작성자에곤쉴레|작성시간21.09.12|조회수2,897 목록 댓글 12

출처 : 여성시대 에곤쉴레




어떤 날은 해가 뜨고 어떤 날은 비가 내린다.
번쩍이고 소리치는 태풍같은 날도 있고
살랑이는 바람에 꽃잎이 흩날리는 날도 있다.
그러다 해 뜨는 비가 내리기도 하고
비와 함께 우박이 쏟아지는 날도 있다.
마치 너와 나의 연애처럼
사계절은 하루도 같은 날 없는 감정들로
뒤섞인체 시간을 두고 찾아왔다 돌아가길 반복한다.
그렇게 사계절 중 어느 계절인지도 모른체
너와 나의 연애는 흘러간다.
그래서 나는 너와의 이별이 봄이었으면 한다.
모두들 설레하는 하는 그런 봄.
앞으로 계절들이 어떻게 찾아올까
앞으로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갈까
다들 설레어하는 봄에 너와 헤어지고 싶다.
아직 우린 겨울이라 곧 봄이 온다.
봄이 오면 우리는 헤어진다.



봄이 오면 헤어진다 우리는 겨울이므로 _진우


+비밀글도 좋고 아니어도 좋아 댓 남겨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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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예비부자 | 작성시간 21.09.14 우리의 연애가 겨울처럼 힘들다는 말일까? 취준생이라 시는 이렇게 읽는거 맞나 모르겠는데 ..
    감정의 소용돌이가 심한 한 편의 영화같은 연애를 했나보다 싶어 고마워
    나는 푹빠지는 연애를 한적ㅇ없어서 다음에 해보고 싶어
    멋진 글 고마워~~~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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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Eclipse. | 작성시간 21.09.18 여시야 너무 멋진 글이다 잘읽었어ㅠㅠ
  • 작성자Die plz | 작성시간 21.09.20 헐ㅠㅠㅠㅠ오늘의 필사는 무조건 이 글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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