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밖밖디라라
안녕
여시들 근데
1. Reminiscing - Little River Band (1978)
https://youtu.be/JKW5sB76EAk
'네 주위를 내 세상으로 채우고 싶어. 나와 인생을 함께 하자고 말하고 있는 거야. 우리가 늙으면 어둠 속에서 춤을 추고, 공원을 걷고, 과거를 회상할거야.'
호주밴드인데 81년에 내한도 했대..당시에...내한인데...그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았다니...자기들끼리..재밌었겠다
2. That's the Way of the World - Earth, Wind & Fire (1975)
https://youtu.be/QhW3P7_jvWY
'평화를 찾을거야. 세상이 차가워보인다고 주저하지마. 그게 이 세상의 방식이야. 아름다운 마음씨를 한 아이가 태어나. 세상의 방식은 그 마음을 냉정하게 하지.'
얼윈파, 지풍화로 k패치 제대로 된거 너무 웃겨
한국인에게 아홉글자는 역시 무리였나봐
3. Midnight Blue - Electric Light Orchestra (1979)
https://youtu.be/f38qG3Aeb
'고통 속에서 울고 있는 네가 보여. 오늘밤 난 네 곁에서 널 사랑할거야. 모든 건 우울한 밤에 있어. 저기 멀리 네가 보여. 다가가고 싶지만 곧 낮이 되고, 난 절대 하지 못할 말을 헤아려.'
ELO는 클래식이 가미된 락을 하는 영국 그룹인데 제프 린이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노래 다 함
나중에는 해체하고 밥 딜런, 조지 해리슨, 톰 페티, 로이 오비슨이랑 트래블링 월버리스라는 결성하기도 하고 솔로도 하고 비틀즈 앨범을 프로듀싱하기도 함
난 제프 린 목소리가 너무 좋드라..
비틀즈 어쩌구 해서 생각난 영상인데 조지해리슨 추모공연에서 제프 린, 비틀즈멤버, 조지 해리슨 아들램, 에릭클랩튼 등등 교수님들끼리 모여서 부른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https://youtu.be/CrTMc2i6Lzc
진짜 개오지고 지리는 합주 심심하면 보기
4. Don't Get Me Wrong - The Pretenders (1986)
https://youtu.be/CrTMc2i6Lzc
'오해하지마. 내가 황홀해하는 것 같다면 네가 지나갈 때마다 생기는 네온사인을 보는 거야. 내가 산만하게 굴면 네가 웃을 때 터지는 폭죽을 생각하고 있는 거야.'
크리시 하인드는 잡지사에서 일하다가 프리텐더스를 결성하고 활동했는데 멤버 두명이 약물 중독으로 죽고 이후에도 멤버 교체가 잦았지만 아직까지 활동하고 있음 라이브영상 보면 크리시는 진짜 락스타여 포스가 미쳐
5. Back on the Chain Gang - The Pretenders (1982)
https://youtu.be/cMOKamtpU
'네 사진을 찾았어. 그날밤 뭐가 내 세상을 납치했을까. 이제 우린 싸우러 돌아가. 기차를 타고, 쇠사슬에 묶여.'
약물중독으로 죽은 프리텐더스 멤버 제임스 추모곡
프리텐더스 노래는 한곡만 고를 수 없기 때문에 한곡 더 가져와봤어 이 밴드는 크리시의 보컬이랑 특유의 기타톤에서 나오는 그룹색이 뚜렷한것같아 기타리프랑 뮤비가 너무 재밌어
6. Lowdown - Boz Scaggs (1976)
https://youtu.be/I-hKBmTAADo
도입부 와 진짜...도입부 와 진짜...도입부 와 진짜...도입부 와 진짜...도입부 와 진짜...도입부 와 진짜...도입부 와 진짜...도입부 와 진짜...미친것같애
이 노래 녹음한 베이시스트랑 드러머는 세션멤번데 녹음하고 곧 밴드 Toto를 결성함 아프리카 부른 그 토토
근데 살면서 스캑스라는 성 첨봐 보즈는 친구가 지어준 별명에서 유래했댔는데 신기하다 스캑스
7. If You Want Me To Stay - Sly & The Family Stone (1973)
https://youtu.be/gZFabOuF4Ps
'내가 머물길 바라면 오늘은 그럴게. 하지만 난 갈거야. 넌 절대 두번째가 아니란 걸 알면 첫번째는 첫번째가 될거야. 다시 널 보면 진정한 네가 되어있길 바래.'
이노래 처음 듣고 너무 충격이었어 어떻게 이렇게 노래를 하지?? 영화 한 편을 본 기분이야 쫀득하게 말하듯이 노래하는게 너무 좋아
슬라이 스톤과 형제 프레디 스톤이랑 그 친구들로 이루어진 밴드인데 미국 메이저 음악 역사상 최초의 다인종 혼성밴드라고 함 또 펑크뿐만아니라 사이키델릭 락을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함
8. (Sittin' On) the Dock of the Bay - Otis Redding (1968)
https://youtu.be/7C-VscEQugk
'아침 해를 맞으며 앉아있어. 저녁이 올 때까지 앉아있을거야. 그저 부둣가에 앉아 시간만 떼울 뿐이야.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같아. 난 여기 앉아서 쉬고 있는데 고독은 날 가만두지 않을거야. 그냥 부둣가에 앉아있을래.'
오티스랑 밴드 멤버들이 비행기 추락사고로 이 노래를 녹음하고 3일 뒤에 모두 사망함
이 노래의 휘파람부분은 미완성부분이라 공연 후에 재녹음하기로 했는데 오티스의 사망으로 그대로 믹스했다고 함
9. Mellow Yellow - Donovan (1967)
https://youtu.be/IQNBQI3UDag
노래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워 왠지 미란다줄라이 영화가 생각나는 귀여운 노래야
난 이노랠 들으면 꼭 이노래가 생각나더라 올드팝은 아니지만 미국인디냄새 솔솔 나고 뮤비도 재밌어
Toothpaste Kisses - The Maccabees
https://youtu.be/8SJmWSWQgdM
1+1행사처럼 둘 중 하나 들으면 다른 하나도 무조건 들음
10. Oh Honey - Delegation (1977)
https://youtu.be/p4vQ9fl5r9o
'길을 잃으면 그녀가 날 구원해줘. 우울해서 갈 곳이 없으면 그녀는 내 영감이 돼. 그저 고맙다고 하고 싶어. 무너지고 있었는데 네가 날 구해줬어. 넌 날 자랑스럽게 하고, 난 네가 자랑스러워.'
살살 녹는다 주말이나 산책할때 여유롭게 듣기 좋은것같아
11. Paper Boat - Belle & Sebastian (1998)
https://youtu.be/DdVKTU3fWw8
'다 괜찮은 것 같아. 우리가 빛을 볼 거라고 생각해. 열린 문으로 걸어나갈거야. 그리고 아마 아침에 일어나면, 아마 어둠이 사라지기 시작하면, 어쩌면 우리는 종이배를 타고 떠내려갈지도 몰라.'
벨 앤 세바스찬이지만 벨이랑 세바스찬이라는 멤버는 없음 그저 동화책에서 따온 이름
대학 과제로 만든 밴드인데 첫 앨범 Tigermilk를 녹음할때까지만해도 뮤지션이 될 생각이 없었다고 함 근데 이 앨범이 히트치고 두번째 앨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함
그리 오래된 노래는 아니지만 들으면 왠지 향수에 젖게 되는 노래
12. Why Can't We Be Friends? - WAR (1975)
https://youtu.be/sH0Qda32IKM
'우리는 왜 친구가 될 수 없는 거야? 난 오랫동안 네 곁에 있었어. 난 네가 내 와인을 마셨을 때를 기억해. 네가 차이나 타운을 걷는 걸 봤어. 널 불렀지만 돌아보지 않았지. 피부색은 상관없어. 왜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없는 거야?'
밴드명은 전쟁이지만 평화그잡채
애니멀스의 에릭 버든이 만든 다인종 밴드인데 인종차별, 기아, 갱단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서 화합을 전파하는 게 밴드의 목표였다고 해
13. Burning Down the House - Talking Heads (1982)
https://youtu.be/bgJ-hyzl6jg
공연하다가 드러머가 외친 burn down the house! 란 말에 가사 막 붙여서 만든 노래
이 노래가 좋다면 유튜브에 stop making sense 쳐서 함 봐봐..토킹헤즈 공연실황영환데 공연을 너무 재밌게 해서 보고 듣는 재미가 있어 무려 싸이코킬러 어쿠스틱버전에다가 춤추고 무대 뛰어다니고 난리남 라이브 개잘하고 다들 체력 미쳐
하지만 이들도 끝은 좋지 않았다 해체쑈함
14. What a Fool Believes - The Doobie Brothers (1978)
https://youtu.be/exnHAdopRxA
70년대 미국 밴드인데 이 노래는 케니 로긴스랑 멤버 마이클 맥도날드가 공동작곡한 곡
두비 브라더스에서 두비가 대마초의 속어라고 해 와우 대마초형제
15. Saviour - Prince (1996)
https://youtu.be/NRnGncsHh5Y
프린스는 부모님이 재즈뮤지션이라 7때부터 음악을 시작해서(미친거아님? 떡잎부터 다르잖아)다루는 악기만 30개가 넘는다고 함 그중에 기타, 베이스는 프로급인데 특히 기타는 롤링스톤즈 선정 100대 기타리스트 중 33위 할정도로 잘침
작사, 작곡, 편곡, 연주, 프로듀싱까지 혼자 다 하는 걍 천재
이런 노래를 누가 만들고 부를 수 있을까? 그냥 장르가 프린스인것같아
아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 나도 지금 이노래 듣고 있거든...텔레파시로 이 기분을 공유하자
근데 프린스가 나중에 여호와의 증인이 됐다고 하더라고..그래서 이노래가 제목(구원자)도 그렇고 종교적인 노래일수도 있겠다 싶..지만 그냥 좋아서 듣는다
한곡만 고르기 너무 어려웠어 이 노래가 좋았다면 the love we make랑 friend, lover, sister, mother/wife랑 아니 이 앨범 다랑 kiss랑 diamonds and pearls랑 the cross(꼭 이어폰끼고 끝까지 듣기)도 들어봐 너무 재밌을거야 후회없음 진짜루
16. Eye of the Tiger - Survivor (1982)
https://youtu.be/btPJPFnesV4
'호랑이의 눈, 싸움의 전율. 라이벌의 도전에 맞서. 마지막 생존자는 밤에 먹잇감을 사냥하고 우리를 호랑이의 눈으로 보고 있어.'
영화 록키3 주제곡으로 너무 유명한 곡
마지막으로 올해 임인년 호랑이 해니까 이노래 듣고 모두 원하는 바 이루길 바래 호랭이처럼 호기롭고 때론 앙큼하게 가보자고 orzr!!!!!!!!!!!!!!!!
새해 복 많이 받아
안녕!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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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광기의눈오리 작성시간 22.02.28 와 진짜 도입부 미쳤따ㅠㅠㅠㅠㅠ 넘 좋아 고마워ㅠ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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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위양 작성시간 22.03.15 가사는 또 왜이렇게 좋아.. 노래추천 연어왔다가 횡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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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덥밮 작성시간 22.11.14 연어하다 왓는데 다 들어볼거야!!! 고마워 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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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umnumm 작성시간 24.01.31 여샤 연어왔는데 선곡 미쳣다 If You Want Me To Stay 전주 부터 소름 쫙 끼침 다른 노래도 다 들어볼게 그리고 요즘 듣는 노래 있으면 또 추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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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ㅎㅎㅎㅁㅁㄴ 작성시간 24.08.18 toothpaste kissese랑 mello yellow 같은 노래 더 추천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