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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냉장고 속 짜장면 작성시간22.01.09 나도 여시랑 비슷한 케이스라 정말 공감되는데..한 편으로는 열등감이 너무 과한거같다는 생각.. 삶을 어느정도 받아들이려고 마음 먹어봤으면 하네. 꼭 가난한 남자를 만나라는게 아니라 여시 자체로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는게 앞으로의 삶에 훨씬 행복할거야 여시가 똑똑하다고 했으니 앞으로 당연히 유년시절보다 더 발전적인 삶을 살테니까 자기유능감을 더 키우는게 어떨지.. 나도 비슷하게 괴로움 스트레스 심하게 받아서 아는데 아무리 발버둥쳐도 부잣집 딸이 될순없으니 답이없더라고.. 안받아들이면 진짜 정신병오니까 너무 숨기려고만, 부정하려고만 하지 않았으면 해..우리같은 사람이어도 충분히 당당하고 매력적이게 다가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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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y Savior 작성시간22.01.10 울컥한다ㅜㅜ
내가 계속 불행하게 느끼고 불안했던 이유가 글 초반에 쓰여 있네. 가난한 동네에서 그나마 머리 좀 좋았던 여자애. 근데 나이가 들수록 평범하고 그저그렇게 늙어갈수밖에없다는 걸 깨달아서 서글픈 마음. 그렇다고 자존심 다 버리고 남자한테 날 좀 사주십사 애원할 순 없는 뻣뻣함... 내가 꿈꾸는 건 연애버라이어티 여주인공인데 현실의 나는 그저 넷플릭스로 그들의 삶을 동경하고있을 뿐인 점. 외모꾸미기 관심없는 척 하지만 사실은 여윳돈이 없고 잘못된 선택에 따른 돈낭비가 두렵다는 점. 결국 틀을 깨지 못하는 건 내탓이겠지...
내가 내 삶을 수용할 수 있을까?
이 간극을 메울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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