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카아아아앜
콧멍 글은 처음인데.......
여기 사장님 진짜 친절하시고 맛있게 먹고와서 후기써봐..
후기 쓸 생각없었기때문에 사진이..몇장없어ㅋㅋ
친구가 조개구이가 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코로나때문에 사람없는시간(평일 2시~3시)에만 외식하는 나로서는 서울에있는 조개구이집은 다들 5시 이렇게 늦게 열고 가까운 바닷가근처는 다들 평이 너무 안좋은거야
처음에는 여시에서 추천글보고 저장해놨던 영종도에 있는 갈매기 가려고 했는데 여기는 구이는 안하고 찜만하는거 같더라고!
찜은 싫다는 까다로운 친구를 위해 그주변 조개구이 집을찾다가
선화네와 현미네를 알아보게됨!
선화네가 평은 더 좋았는데 친구가 무슨일인지 현미네를 골라서 현미네로 가게됐어!
한시간반을 달려서.. 엄청난 톨비를 내고 현미네 도착!
외관사진이 없어서 로드뷰 투척...
저렇게도로중간에 현미네간판보고들어가면돼
주차장 있긴한데 주차장이라기보다는 저기 공터같은데 4대정도? 주차가능할거같더라
내부는 오래돼서 그렇게 깨끗한편은 아니긴해.. 그래도 화장실은 깨끗했고 테이블은 열테이블정도 됐던거같아
평일 열두시쯤갔더니 우리가 첫손님이었던거같고 우리먹을동안 아무도 없어서 편하게 먹었어 그리고 우리 다먹고 갈때쯤 단골로보이는 한팀 들어오더라!
먹기전에 손씻으려고하니까 사장님이 물차갑다고 난로에서 끓인물퍼다가 따뜻하게 물만들어서 바가지에 퍼주시고 씻으라고 주심ㅜ
우리는 조개구이 소자(50,000원)하나랑 칼국수(10,000원)시켰고 조개구이 소자시키니까
이렇게 가리비회랑 키조개 껍질에 키조개관자, 야채, 초장, 밥얹어서 회덮밥처럼 비벼먹을수있게 각자 하나씩주셨어!
살짝보이는 칼은 가리비회 긁어먹으라고 하나씩 연장 챙겨주신거 ㅋㅋㅋ 가리비회 처음먹어봤는데 나는 구운게 더좋아서 각자 두개씩먹고 머뭇거리고있으니까 물어보고 같이 구워주시더라!
그리고 조개구이 소자가 나왔는데
하.. 원래 먹을거 사진 잘안찍어서 이런사진밖에없음..
첫번째사진 조개가 살아서 뻐끔뻐끔하면서 그릇막탈출하길래 신기해서 찍었어
나 조개구이 굽는거 귀찮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사장님이 하나하나 다구워주고 앞에 놔주셔서 너무 좋았어!
사람이 없으니까 구워주신거 같기도하고 평보니까 한가할때는 다 구워주시는거 같아!
구워줄때 보통 뻘쭘한데 뉴스 틀어져있어서 이런저런 얘기하니까 안 뻘쭘했어.
정치뉴스 많이나오는데 정치성향드러나는 불편한 얘기는 안하시더라고!
여기 토박이시라서 공항들어올때 에피소드같은거 얘기 많이해주셔서 재밋게 들으면서 먹었어~
여기 쓰기에는 너무 개인적인 얘기 많이 해주신거라 ㅋㅋㅋㅋㅋ나중에 가서 직접듣게되면 재밋을듯 ㅋㅋ
그리고 조개!
단골분들한테 하시는 얘기 들어보니까 그날그날 좋은 조개로 담아주시는거라 구성이 좀 달라지나봐
우리가 간 날은 가리비가 좋은날이어서 가리비킬러인 나는 개이득ㅋㅋㅋㅋㅋㅋ
그중 가리비하나가 껍질은 내손바닥보다크고 안에 살도 진짜 주먹만해서 신기해하니까 사진찍으라고 손옆에 가리비 대주셨어 ㅋㅋㅋㅋ
조개구이 소자 내가먹은날 구성은 석화큰거 6개정도?(사진에서 호일에 쌓여있음) 홍합튼실한거 4개 왕가리비 2개 분홍색가리비 여러개 피조개 등등 있었는데
내가 자잘한 작은 조개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긴 다 큰애들만 있어서 특히 좋았어!
아그리고 치즈떡볶이도 주셨는데 초장,치즈많이,떡국떡 넣은거 난로에 끓여서 주셨는데 치즈가많아서 조개 싸먹으니까 넘맛있더라
솔직히 조개구이소자로 배가 많이 부르진않았거든
그래서 칼국수먹었는데
칼국수에도 조개봐....
나 수제비좋아하는데 수제비도 직접 손으로 뜯어서 넣어주시더라ㅜ
내가 싱겁게 먹는편이라 좀 짭짤했는데 그래도 맛있었어
여기도 자잘한조개 하나도없이 저렇게 큰놈들만 잔뜩!
칼국수먹고나니까 배터지겠더라구
마무리는..... 종이영수증을 버려서 캡처로 대체함!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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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그럴 수 있다 작성시간 22.03.08 나 오늘 두번째 방문이였는데 너무 별로였어 진짜ㅠㅠㅠ다시 안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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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스까스까 작성시간 22.03.24 헉 나이번주에 가는데 어떤게 별로였는지 알수있을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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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그럴 수 있다 작성시간 22.03.24 스까스까 화요일에 갔는데 주말에 팔다 남은것들인지 깨지고 냄새났고 관리하는분도 한명밖에 없어서 구워주지도 어떻게 구우란말도 없이 찔끔 찔끔 오다가 방치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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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에헤라디야8 작성시간 24.03.01 연어하다 오늘 갔는데 진짜 맛있더라 추천글 고마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