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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문화생활]]이른 아침 가난한 여인이 굶어죽은 자식의 시체를 안고 가난한 사람들의 동네를 울며 지나간다

작성자안산언니|작성시간22.05.04|조회수2,389 목록 댓글 7

출처 : 여성시대 안산언니

이른 아침 가난한 여인이
굶어 죽은 자식의 시체를 안고
가난한 사람들의 동네를 울며 지나간다
"마녀가 나타났다!"

부자들이 좋은 빵을 전부 사버린 걸
알게 된 사람들이 막대기와
갈퀴를 들고 성문을 두드린다
"폭도가 나타났다!"

배고픈 사람들은 들판의 콩을 주워
다 먹어 치우고
부자들의 곡물 창고를 습격했다
"늑대가 나타났다!"

일하고 걱정하고 노동하고 슬피 울며
마음 깊이 웃지 못하는
예의 바른 사람들이 뛰기 시작했다
"이단이 나타났다!"

도시 성문은 굳게 닫혀 걸렸고 문밖에는 사람이
도시 성문은 굳게 닫혀 걸렸고 문밖에는 사람이

내 친구들은 모두 가난합니다
이 가난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이건 곧 당신의 일이 될 거랍니다
이 땅에는 충격이 필요합니다

우린 쓸모없는 사람들이 아니오
너희가 먹는 빵을 만드는 사람일 뿐
포도주를 담그고 그 찌꺼기를 먹을 뿐
내 자식을 굶겨 죽일 수는 없소

"마녀가 나타났다!"
"폭도가 나타났다!"
"이단이 나타났다!"
"늑대가 나타났다!"

https://youtu.be/yNE8bWLYZ9c

<이랑-늑대가 나타났다 中>

노래 정말 좋은데
아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글 써봐🥲
한번 들어보길 바라..
문제시 살포시 알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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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대한민국 여성이다회먹어광역시 | 작성시간 22.05.04 오우 삽화와의 어울림이 절묘하구만!
  • 작성자여행을떠나욥 | 작성시간 22.05.04 여시가 붙여준 삽화가 더 집중하게 해준거 같아!
  • 작성자망고빙수말차빙수 | 작성시간 22.05.04 와 좋다 진짜 삽화랑 가사가 절묘하다
  • 작성자구황작물크럼블 | 작성시간 22.05.04 우와 무슨 시인줄 알았어 가사에 울림이 있네
  • 작성자허버니터칩 | 작성시간 22.05.04 와 노래 신선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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