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묘뮤
(썸네일은 무조건 인증샷이지)
이 글은 공동의 이익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일단 글 시작하기전에 꼭 말하고싶은게 있어.
요즘 전세사기가 판을 치고 인터넷에도
뉴스에서도 엄청 올라오지?
그런데 대부분 내용은 이런 사기가 유행중이나
처벌을 할수없다는 내용이야.
사실 지금 나의 경우는
진짜 말도안되게 운이 좋은거고
전문가들말로는 기적이래.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글을 쓰는이유는
그 말도안되는 확률의 기적이
대체 어떤상황이였고 어떤 대책을 세웠던건지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어마무시하다고
판단되어서 글 쓰게 됐어.
인천으로 이사갈 계획이거나
인천사는여시들은 이 글 꼭 읽어줘.
일단 전세사기도 유형이 정말 다양한데
나는 외부감정서가 있는 매물을
안심전세라고 속이고 집주인이 전세와
매매를 동시에 진행하는 깡통전세사기였어.
나의 상황은 이래
카카오,우리,국민은행에서 나오는
안심전세대출을 껴서 2억짜리 전세를 희망
안심전세대출이란?
집주인이 설령 돈을 들고 튀더라도
나라에서 나의 돈을 보증해주는 혜택이 껴있는 대출.
이건 내가 쉽게 풀어 설명하는거고
전문성있는 설명글 원하는 여시들은
네이버에 치면 다 나오니까 검색해도돼~!
부동산에서는 내가 국민이나 우리은행에서
안심전세자금대출을 받을수있는
매물을 소개시켜주겠다고했고
나는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해서
등기부등본까지 떼서 문제가 없는집인지
확인도 철저하게 하고 4월초에 계약을 했음.
계약날 나한테 어디은행에서
대출을 받을예정이냐 물어보길래
아마 저는 주거래은행인 국민이나
금리가 제일 낮은 우리에서 진행할것같다고했더니
부동산에서 추천해주는 은행가시면
대출이 더 잘나올꺼다 라는 권유를 하더라고?
근데 부동산에선 종종 세입자의
원활한 계약을 위해 은행이나 대출상품을
추천해주는 경우가 있음.
물론 내가 그 은행에서 할지
아니면 다른 은행에서 할지는 완전히 내 선택이고
내 자유임.
그래서 나는 한번 비교해보고
금리가 더 괜찮다면 생각해보겠다.
그 은행이 어디냐 물어봤더니
아직은 알려줄수없고 대출하는날짜인
5월 25일쯤에 알려주겠다는
이상한 말을 함.
하지만 나는 엥? 스러웠지만
그 사무실의 무겁고 압박적인 분위기에
기가 눌려서 일단 알겠다 하고 집에 들어옴.
그런데 거의 2-3주동안
내가 아무리 그 은행이 어딘지
미리좀 알려달라, 나도 대출금리를
은행마다 다 비교해봐야 결정을 하지않겠냐.
하면서 물어봐도 회피..회피...회피...
이쯤되니 사기다! 까진 아니지만
뭔가 이상하고 께름칙해서
결국 22일 일요일에 저 문자 답장받고
직접 전화를 걸어서 대체 왜 안알려주는거냐
물어보면서 통화녹음을 시작했어.
이건 내가 요약한 대화야.
부동산: 사실 그 건물이 외부감정서가 있는매물이라
국민,우리 은행에선 대출이 잘 안나온다.
거절당하시면 또 몸고생 마음고생하시니
저희가 추천해드리는 은행으로 가시면
100%나온다. 고객님을 위해서 저희가
노력하는거다.
나: 외부감정서가 뭐냐.
그리고 이해가 안간다. 어차피 추천해주시는
은행도 1금융권은행일텐데
모든 은행의 기준은 다 똑같다.
확실하게 말씀하셔라. 추천이냐 아니면
지금 여기로 가야만한다는 강요냐.
부동산: (말 더듬으면서) 추천은...아니고, 추천이기도하다. 그런데 거기에 꼭 가라는말씀을
드리는거다. 외부감정서가 있기때문에
우리나 국민은행에선 거절당한다.
여기서 내가 사실 외부감정이라는게
뭔지도 모르겠고, 설명을 계약전에
들은적도 없어서 일단 통화를 끝마쳤어.
그리고 바로 알아본결과....
이게 요즘 흔한 깡통전세사기라는걸 알게댐.
자 여기서 여시들도 외부감정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테니 간단하게
설명해줄께.
건물은 공시지가라는게 있는데
이게 150이하면
국민,우리 은행같은 제 1금융권은행에서
대출을 해줘.
그런데 150이상이다?
은행에선 기준에 맞지않은 건물로
판단을하고 절대 이 건물엔
안심전세자금대출을 허용하지않아.
그런데 내가 계약한 집은
공시지가가 180이였어.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이걸 외부 그러니까
아주 유치하게 표현하면
사적으로 감정을 받은다음
기준점이 더 낮은 수협,신협은행에서
대출을 받아버리게하는거야.
(당연히 이자율,금리도 더 높고
이렇게 컨택한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수수료도 가져가서 개꿀임 지들입장에선)
한마디로 나는 분명히
제1금융권에서 안심전세를 받을예정이고
거기에 맞는 매물을 소개해달라했더니
안심전세가 되지않는 매물을 된다고 속이고
계약까지 다 하고 나서야 실토를 한거지.
그리고 이 부동산이
아주 전형적인 사기멘트를 치더라고?
지금 부동산은
" 니가 hug안심대출
원한다면서?
Hug안심대출 맞다니까?
다만 외부보증을 통한 hug안심대출임.
어쨌든 안심대출맞고 니 돈 보장해주는것도
맞는데 왜 지랄이야.
나는 분명히 첫날에 너한테
외부감정받은건물이라고 이야기했고(구라)
외부감정은 사기칠때나 위험한거다."
라고 이야기하고있는거야.
절대 속으면 안돼.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해주는
Hug안심전세와
외부감정hug안심전세는
전혀 다른 상품이야.
물론 둘다 세입자의 보증금을 보장해준다는
개념은 똑같음.
다만 핵심은 이거야.
전자는 집주인이 새로 바뀌고,
새집주인이 튀든 전주인이 들고튀든
무조건 100%보장.
후자는 집주인이 새로 바뀐다?
새로운 집주인이 돈 안돌려주거나
들고 튀어도 잡을 방법 없음
그래서 이런 경우 아마 대부분
집주인이 전세와 매매를 동시에 진행하거나
부동산에서 계약할때
그런데 아마 곧 새로운 집주인으로
바뀔꺼다 (대부분 세입자가 입주하면
그때쯤 바뀜)
라고 언질할꺼야.
외부감정hug안심전세라는
상품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새로운 집주인이 돈을 들고 튀어도
잡을 방도가 없게만드는 발판역할을 하는거...!
나도 계약할때 집주인이
전세와 매매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슬쩍 말하더라고 ㅋㅋ
근데 저기에서 참 웃긴포인트가
스스로 찔렸는지
사기칠때나 위험한거다 라고 말한게
지금보니 웃참포인트 ㅋㅋㅋㅋ
그니까 사람이 사기치겠다고
마음먹으면 언제든지 할수있는건데
저렇게 헛소리 장렬하고있는 ....절레..
그렇게 나는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주구장창 문자로 싸움...
(일부러 기록을 뭐라도 남길려고
문자로 했어!)
너무 지루할까봐 몇장만 캡쳐했는데
더 자세한 대화 보고싶은 여시들있으면
추가하던가 따로 또 보여주고 설명해줄께.
~대충 의미없고 알맹이없는 싸움중~
(난 알맹이가 있는데 저새끼가 일방적으로 헛소리)
끝까지 자기는 문제없고
오히려 니가 그 은행이 1순위라고했지
무조건이라곤 안했다.
니잘못이고 우리는 계약해지되도
너한테 돈 한푼이라도 못돌려준다.
라고 뻐팅기는 내용이야....
심지어는 어떻게든 본인들이
쓴 계약서를 이용해먹으려고
본인들이 추천한 은행에 가서
대출을 받지않으면 대출 비협조로
돈 안돌려주겠다. 계약서에 나와있는거다.
라고 주장하더라고....주장도아니야...
그냥 협박....
내가 진짜 여기서 너무 열받아서
별의별곳에 다 전화했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던 곳들만
추려볼께.
밑에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약간이라도
됐던곳이고 난 경찰서가서 고소장을
제일 먼저 썼거든?
써서 나쁠거없으니까 여시들도
일단 고소장써! 고소장 쓰는거 무료야..
132(법률상담소. 그런데 5분시간제한있고
대충 설명한 뒤 가장 가까운 법률사무소
예약해주는곳, 대충 이게 문제가 되는지
문제가 안되는지 간단하게 판가름이라도 해주더라)
계약한 부동산이 위치한 구청!!!!!
(토지정보과)
부동산 관련된 과 알려달라고 해도되고
바로 토지 웅앵웅 찾아가도돼.
근데 구청에서는 실질적으로
무언가를 해주기엔 어려움.
왜냐면 내가 위에서 말했지?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지만
처벌을 하기가 힘들다고...
왜냐면 계약서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기때문이야.
구청은 행정이기때문에
수사가 아니라 행정업무로 문제되는것을
찾는건데 내가 갔을때에
행정으로 문제되는건 딱 하나 있었음.
중개보조인에게 수수료 60만원 준것.
(저 문자하고있는 개새끼)
그래서 나는 이 담당자분께
메일로 모든 문자내용과 통화녹음을
보낼테니 경고성 멘트라도 해달라 부탁드렸고
나는 그전에 벌써 일이 잘끝나서
필요가 없어졌지만
아마 더 길게 싸웠으면
구청 담당자분이 전화해서
지금 이런 민원이 들어왔다.
문제의 소지가 있어보이니
좋게 해결하시라.
이정도 말은 해주는것같더라고 ㅠㅠ
확실하게 너 잘못했음 이라는
답변이 나오려면 수사, 즉
민사소송해야함...
변호사 사무실
나는 진짜 구청에서도 할수있는게 없고
민사소송걸어도 힘들꺼라고....
지금 나같은 피해자가 수도없이 많은데
결국 다 안좋게 끝났다길래
기대도 안했거든...
근데 변호사분이 정말 큰 도움됐어.
민사소송을 바로 할 돈도없고 기력도 없어서
그냥 내가 할수있는 최선이 무엇인지
상담받으려고 5만원내고
사무실에서 대화한건데
변호사님이
꼭 지정한 은행을 가야 대출협조라는
특약도 없고
신용점수가 떨어지거나
의도적으로 대출비협조를 해서
대출이 안나오는것이 아닌
그냥 대출거절승인이 났을땐
계약을 해지하고 계약금 전액을
돌려준다는 특약이 있기때문에
1. 어차피 100%거절당하는매물이니
내가 원하는 은행에 가서 신청하고
필연적으로(?)거절당할것.
그리고 계약해지하고 돈을 받아라
2.그러나 이 사기꾼들은 그런것까지
다 염두해두고있기때문에 아마
끝까지 응 아니야~니가 잘못한거고
우린 죄없으니 돈은 안돌려줘~
하고 우길것이기때문에
민사소송을 할 마음의 준비는
해둬야 한다.
이 핵심 두개 말씀해주셨고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포인트인데
변호사님이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시더니
' 제 앞에서 부동산말고
집주인한테 전화걸어서
부동산측에서 본인들이
추천한 은행을 가야만한다고 주장을
하던데 이게 집주인분 의사냐 아니면
부동산의 독단적인 행동이냐 라고
물어보세요'
라고 하심...!
그래서 변호사앞에서
스피커폰으로 통화함
옆에서 녹음도 켜놓고!
나는 저 멘트에다가
원래 전세계약하면 내가 원하는은행
가는것이 마땅한데 부동산이 저렇게
우겨서 황당하다 집주인분의 뜻이냐
라고 추가해서 물어봤어.
그랬더니 집주인이 뭔가 낌새를
느끼고 무서웠는지
아니요~ 저는 상관없는데?
가고싶은은행가세요~!
라고 함.
변호사님이 자 이제
부동산측에 다시 문자보내봅시다.
해서 말씀해주는거
그대로 받아 적어서 문자를 보냈어.
이렇게 보냈는데 한참 동안 답이없어서
아 또 회피 시작이네 생각했고
이게 겨우 5만원낸 상담이라
답이 올때까지 하루종일
변호사 앞에서 죽치고있을수도 없어서
일단 여기까지 하고 사무실에서 나왔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그 고소하셨다는게...저를 고소하셨다는걸까요?'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확실히 주눅들고 쫄은 느낌이라
내가 '정말 신나고 이미 돈 돌려받을수있는
확답 받은 목소리' 로
넹!! 그쪽도 신고했고 거기
대표님도 같이 신고했죵~
이러니까 태연한척 네 알겠습니다~
이러고 끊더라고?
뭔가 이 흐름을 이어가야할것같아서
다시 문자보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새끼들....생각보다 너무 쉽게
쫄아서 돈 다 돌려준다함...
돌려줄테니까 제발 고소 취하하고
민원도 취소해달라고 하더라고....
변호사한테 다시 전화해서
이렇게 답장이왔다.
여기에 그대로 응해도 괜찮겠냐
물어봤고 어차피 소송까지 바라지않았고
계약금만 돌려받길 원한다면
오케이 해도 된다고해서
나도 확실히 보장받고싶은부분
(내가 기껏 취하하고 취소했는데
돈준다음 또 딴말하면 뒤진다)
를 추가해서 확약에 넣음
이렇게 해서
계약금 천만원 전액과
중개수수료 60만원까지 싹 받아냈음:-)
이렇게보면 엥? 해결하기 너무 쉬운데?
별거아닌데? 싶을꺼야....
변호사,구청담당자,부동산하는이모
전문가들과 내가 생각했을때
내가 성공한 이유는
1.계약서는 정말 흠잡기가
애매할정도로 완벽한 사기계약서라
망할뻔했지만
중개보조인에게 수수료 60만원을줘서
중개보조법 위반
2. 내가 어떤 집을 원하는지,
그리고 부동산이 그것에 동의한 내용이
문자상으로 내역이 있었음
(근데 이건 실질적으로 증거가 된다기보다
쟤네들이 아 이게 기록에 있긴있네
하면서 찝찝해하는 용도...그래도
없는것보단 나음..)
3.사실 1번도 사기쳤을때 가져가는
돈에 비해선 처벌이 비교적 가벼워서
끝까지 우기고 우리도 맞고소하겠다
이러면 길고 지루한 싸움이 되고
결국 세입자가 포기하거나
지들은 계약서상으로 아무문제가 없다
로 밀고나갔으면 어떻게됐을지 모르는데,
시작한지 오래되지않은 사기경력과
약간의 어리숙함 그리고 2번과의 콜라보로
스스로 무서워하고 쫄려서 자기들
실수를 인정해버림....
4. 특약에 본인들이 지정한
은행으로 가지않으면 대출 비협조다
라고 구체적으로 쓰지않은것.
(근데 보통 이건 특약에 넣으면
세입자들이 멍청이가 아닌이상
제가 ꖶዞ 그래야해요..? 해서
쉽게 못넣을것같긴해. 그래도 꼭 확인하자)
5. 잔금을 다 치뤘거나 이미
입주 한 상태가 아닌
계약금만 건 상태에서 눈치챈것!
왜냐면 부동산입장에선
만약 내가 2억을 다 냈다?
소송을 감안하더라도 우겼을꺼야.
소송을해도 지들이 얻는 이득이 더 크니까...!
6. 집주인이 나는 너가 어디은행을
가든 상관없다 라고 말한것
(집주인의 의사가 아닌 부동산이
독단적으로 행동한걸로 되버렸고
동시에 부동산에게만 책임을 전가)
그러니까 한마디로
내가 말도안되는 기적으로
운좋게 승리한 이유는
이사람들이 완전 오래된 고수가 아니라서
보조인이 수수료도 받고,
완벽하게 끝까지 우기지 못했다.
거기다가 겨우 천만원이니 이거 갖겠다고
소송하고 피곤한것보단 똥 밟았네 ㅅㅂ
느낌으로 그냥 포기한것임....
문자와 통화는 구청에서
참고자료로 쓰일뿐 명확하게
이렇게 증거가있으니 돈 돌려달라!
할순없대.
근데 있으면 민사소송에서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거....
그니까 있긴 있어야함.....
<혹시 나 전세사기일까? 간단히 체크>
1. 건물이 외부감정이있어서
신협,수협같은 은행에서 안심대출을 받았다
(기억안나거나 확실하지않은여시들은
부동산에 물어보기)
2. 내가 입주하고 사는동안
집주인이 바뀌었거나 바뀔예정이다
1에만 해당되는경우->언제든
여시들돈을 튀고 나를 수있음
집주인과 부동산이
사기칠생각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
혹은 둘중 한명만 있어도....(참담)
1,2에 다 해당->95%확률로 이미
사기당한상태....
그런데 부동산이 사기경력이 꽤 되거나,
이미 입주해서 살고있거나,
잔금 다 치룬상태다...?
정말 믿고싶지않고 부정하고싶지만
방법 없음.......
민사소송이라는 방법은 있으나...
승소하기 매우 힘듬....
인터넷이나 뉴스를 봐도
처벌받고 돈 돌려받았다는 성공사례는
극히 드물어....
정말 내가 운이 좋았던거야...
아 맞다 내가 인천사는여시들
꼭 읽으라그랬지?
일단 내가 인천 남동구...에서
사기를 당한거기도 하고,
전세가/매매가가 비슷한
모든 지역들은 다 조심해야해
전세가 매매가가 똑같거나 비슷하면
이런 사기를 치기 아주 딱이거든...
전세가 매매가가 비슷하가혹은
매매가가 더 싸다 이러면
공시지가가 150이 넘게되고...
외부보증받게되는거....
나는 땅에 관심이 없어서
지역별로 공시지가 당연히 모름
근데 지금 대표적으로 인천 대부분이
매매가/전세가가 거의 똑같기때문에
정말 정말 조심해야해 ㅠㅠ
다들 이사갈 지역의 공시지가,매매가,전세가
다 검색해보고 확인하고 가!!!!
오늘의 교훈
1. 절대 가격에 비해 좋은집은없다.
집이 내가 내는 보증금에 비해서
좋다면 무조건 의심
2.특약 잘 넣자...
인터넷에 전세사기 특약치면
주르륵 나오는데 절대 눈치보지말고
싹 다 넣어달라해.
거절한다? 사기임.
왜냐면 그 특약은 멀쩡한 거래라면
집주인도 부동산도 손해볼거없기때문에
캥기는게 없다면 넣어줄거야.
3. 계약전에 등기부등본은 물론이고
공시지가 확인하고 외부감정이 있는지
확실하게 물어보기.
4. 젊은 남자들만 있는 부동산은
피할것...이거 황당해보여도 찐이야...믿어줘
나 저 문자한 남자애는 25살임ㅋㅋ
그리고 계약하러 사무실갔더니
다 20-30대의 젊은 남자들...
그리고 딱히 착실한 느낌 이안들고
양아치스러움...
생각해봐 그냥 여시들이 딱 봤을때
저 젊은 남자가 그 어렵다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딴것같을까,..?
사실 첨부터 이렇게 생각하기 힘들겠지만
내가 지금 사기당해보니 드는생각임.....
나는 배짱도 없고 물러서
이글봐도 무섭다 하면
일단 젊은사람들만 있는 부동산 가지마....
아줌마 아저씨가 공인중개사고
젊은사람 한명이 보조인으로
일하는거 자체는 ㄱㅊ
근데 그 보조인이 첨부터 끝까지
계약진행하면 불법이야.
5. 합동부동산 조심해...컨설팅업체
꼈을가능성 매우 높은것같아
내가 합동부동산이였음...
매물 소개시켜준 부동산과
내가 계약진행한 부동산이 다름 ㅋ....
+)공인중개사 여시말로는
공동중개하는경우많고
다 사기아니래~
합동이라고 해서 무조건 피해야하는건
아니지만 나는 합동에서 당했다!
정도로만 알아주면될듯!!
내 글은 일단 여기서 마무리인데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려다보니
글이 뭔가 허술한가?싶기도 하네...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달아주면
내가 아는선에선 대답해줄께...
+)댓글에 팁있어서 추가
+) 댓글에 전문가 여시들이
외부감정이라고 '무조건 ' 사기인건아니고
정확히 어떤 개념인지 설명해주는 댓글
많으니까 댓 연어하면 우리 모두에게
도움많이 될것같아.
그런데 내가 이 글에서 이야기하고싶은건
뭐냐면 전문가 여시들이 달아주는 외부감정이
문제없는이유, 다 사기인게 아닌이유가
구청에서 말한 절대 못잡는이유(처벌)
사기부동산에서 날 꼬드기면서
한 멘트와 똑같다는거야.
(전문가 여시들이 사기꾼이라는 말X)
본문 읽으면알겠지만 사기꾼도
위험한게아니고 정상적인 중개다.
무조건 외부감정hug라고
위험한게 아니다.
사기를 칠때만 위험한거다. 라고 말했잖아.
결국 사기라는게 들통나서
고소에 쫄아 돈 다 뱉은거고...!!!
지금 내가 아무리 간략하게 설명해도
나도 그렇고 여시들도 그렇고
100% 이해하기가 힘든데
외부감정이 무조건 위험한건 아니다
글이 잘못되었다 라고 하는건
내입장에선 답답해.
외부감정에 관한 정확한 설명은
이미 은행원 여시 댓글 허락맡고
본문에 추가한지 오래인데
아직도 그부분을 지적하는댓글이많네.
내가 주관적으로 말하는게 아닌
부동산전문가,구청,변호사가 입모아서
그냥 외부감정은 피하라! 라고 하는이유는
외부감정이 100%사기이고
잘못된건 아니지만
이게 괜찮은건지, 혹은 사기인지
분별할수있는 능력은 일반인에게
없기때문이야.
댓글 달아준여시들은 말 그대로
전문가이니 지뢰 피해갈수있을지 모르지만
그게 아닌사람들은 불가능하니
위험요인이 있으면 무조건 피하고
보는게 맞다는거지.
그래서 나는 자꾸 여시들이
외부감정이 이런거니까
규정상 문제없고
100%사기인게 아닌데
ꖶዞ 무조건 피하라고 하냐
수정해달라 라고 하는글엔
수정 못하겠어. 그 대신
이미 전문가 여시가 써준
외부감정 설명글 본문에 올려뒀으니
더이상 이 부분이 잘못되었다는
지적은 그만해줬으면 해.
Hug안심보증이
그대로 새로운 집주인에게
승계가되면 돈도 돌려준다!
잘못된정보다 라고 말하는 댓글도있는데
이것도 비슷한이유야.
그것 역시 이미 부동산측에서
주장했던 의견이였고 ,
결국은 지금 사기인게 밝혀져서
이런 글까지 쓰게된거잖아.
물론 어떤상황이냐에 따라
달라지는건 나도 알고있지만
그냥 일반인이 구별하기힘든
전문성을 띄는 위험요인은
자신없으면 애초에 피해가자라는게
내 글의 목적성이기도 하고,
피해자인 나와,
피해자를 돕고자했던 모든사람들이
나에게 해준 충고를 그대로
옮겨서 간략하게 정리하다보니
전문가 여시들입장에선
아 이게 100%사기인건아닌데...
무조건 피해야하는것도 아니고
이런경우엔 괜찮은건데
잘못된 정보네 싶어서
댓글달아주는거알아.
진심으로 너무 고마워.
정확한 정보성 댓은
본문에 추가할테니 정보전달오류는
그만 걱정해줘도 될것같아.
오류일지언정,
부동산의 개념도 이해못하는 일반인들에겐
자세한 상식없이 그냥 달달 외우고만있어도
똥은 피해갈수있는거니까...!!
+++)
나는 새로운 집 계약했다!!
사기당했던 집보다 10배는 더 좋음
그러니까 여시들도 집좋다고 흐린눈,
합리화하지말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꼭 알아보고 대처해!!
이번에 다시 집구하러다니면서
느낀건데 인터넷 매물보고
연락하지마.
그냥 원하는 동네 근처
길에 있는 부동산 찾아가서 발품팔아!
아니면 맘에드는 매물 캡쳐해서
암말 없이 집 구경하다가 맘에 드는거 없으면
인터넷에 이런매물있던데 이건 ꖶዞ
안보여주시냐 이런 용도로 써!!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나악낙 작성시간 23.10.15 와 이글 너무 유용하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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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계모기왕 작성시간 23.11.03 여시 오래됐지만 정말 다행이다 나는 민사
승소했는데 돈 안돌려줘서 그제 고소하고 왔어 혹시 변호사 알려줄 수 있다면 거기서 상담 받고 싶은데 얼려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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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amsaek 작성시간 24.03.12 와 진짜 똑부러진다 정보 고마워 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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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난니앞에서있어 작성시간 24.03.13 여시 똑순이들이 많네 참고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