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여행정보와팁]]전라남도(장성, 보성, 담양) 2박 3일 혼자 여행 후기

작성자손흥민|작성시간22.06.05|조회수21,592 목록 댓글 64

출처 : 여성시대 손흥민



▫️여행지 : 광주, 장성, 보성, 담양
▫️이동 수단 : 자차
▫️숙소 :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2박 3일) / 약 23만 원
▫️여행 루트는 사진이랑 기재

▫️1일차 : 장성(백양사) - 광주(숙소)


대전에서 엄마 차 훔쳐서 출발했고 두 시간 정도 걸려서 장성(백양사) 도착함

▫️백양사 : 입장료 + 주차비 8,000원

들어가는 길도 너무 푸르르고 예쁘고 한적하고 여유로움

백양사 한적하고, 푸릇푸릇하고 걸어다니기 좋았음. 다른 절에 많이 가본 게 아니라서 비교는 못하지만 혼자 여유롭게 걸어다닌 것만으로도 너무 만족

백양사 들어가는 길에 예쁘게 글씨 있길래 오~ 하고 갔는데 나오는 길에 구경할 수 있길래 차 대고 산책 조금 하고, 장성 글씨 사진 찍고 옴

1일차 점심은 혼밥! 초동 순두부인데 식사 빨리 나오고, 깔끔하고 맛있게 잘 먹음
▫️상호 : 초동 순두부
▫️가격 : 8,000원
▫️주차공간 : 있음

혼자 벽보고 먹는데 창문 밖 뷰도 예뻤음

후식으로 카페 잇다
장성 카페 찾아보니까 엄청 대형 카페들 많던데, 나는 디저트 맛있을 것 같아서 여기 찾아서 옴. 아이스크림 라떼, 크로와상, 휘낭시에, 마들렌인데 다 와 엄청 뛰어나다 이 정돈 아니지만 맛있게 먹었음! 날이 좋아서 움막 같은 곳에 혼자 앉아서 먹었는데 참 이게 여유구나 싶어서 너무 좋았음
▫️상호 : 카페 잇다
▫️가격 : 아이스크림 라떼 + 크로와상 1 + 휘낭시에 1 + 마들렌 1 = 17,000원
▫️주차 공간 : 있음

백양사 구경하고, 카페 들렀다가 광주로 넘어오고, 숙소 들어가기 전에 디저트 사가고 싶어서 검색해서 저 카페304 가서 디저트 몇 개 주움. 맛있게 먹었으나 엄청나게 특색있는 맛은 아니었음
▫️상호명 : 카페 304
▫️주차 공간 : 있음

숙소는 광주 유탑 레지던스 호텔인데 깔끔하고, 혼자 묵기 딱 좋았음 2박 3일 / 조식 포함해서 25만 몇 천원 줌

호텔이 고층이었는데 바깥 뷰도 좋고 속이 뻥 뚫림

숙소 도착하니까 17시 쯤이었는데 너무 아쉬워서 주변 돌아다니고, 호텔 길건너 바로 앞에 롯데마트 맥스 있어서 구경하고, 스타벅스 피치..무슨 뭐시기 마시면서 돌아옴

오늘의 저녁은 혼자지만 엽떡ㅋ 교촌 허니ㅋ 진짜 너무 맛있어서 행복에 겨워 우걱우걱 먹음

▫️2일차 : 보성(대한다원) - 광주(충장로) - 숙소

이튿날! 눈뜨자마자 조식 먹음. 사진은 세 그릇 째임.. 호텔 조식 쌀국수, 국수, 볶음밥, 샐러드, 치즈 베이컨 빵 등등 먹을 거 많고 괜찮았음

둘째날 첫 번째 행선지는 보성 대한다원. 숙소에서 대한다원 네비 찍으면 한 시간 정도 걸림
▫️대한다원 주차비 없음, 입장료 4,000원

여기도 너무 푸릇푸릇하고 괜찮았음 날이 흐렸는데도 한 번쯤 정말 올만하구나 싶은 곳! 녹차 아이스크림도 찐하고 맛있음(3,000원)

대한다원 구경 다 하고 나왔는데 배터리가 없어서 차에서 충전하려고 보니까 충전 잭 : 응 안 맞을게

그래서 급 보성 카페 검색해서 온 호영 이라는 곳인데 엄청 인스타 감성 느낌 나고, 충전할 곳도 많고, 아무 생각없이 시킨 라떼인데 진짜 너!!!무!!! 맛있었음 다른 카페는 라떼 우유에 샷물 탄 맹탕? 같은 느낌 받을 때가 많은데 여긴 그러지 않고 엄청 고소하고 진짜 맛있었어 내 기억이 닿는 한에서 마신 라떼 중 젤 맛있었음 한 잔 더 사가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참음
▫️상호명 : 카페 호영
▫️가격 : 라떼 4,000원
▫️주차공간 : 있음

카페 나와서 율포 해수욕장 가려고 했는데 날이 흐려서, 흐린 바다 봐서 뭐해 싶어서 광주 옴. 충장로 와서 쇼핑함

충장로에 차 댈 곳 없어서 급하게 주변에 있는 아시아문화전당 찍고 왔는데, 엄청 크고 멀끔한 건물들 있으니까 개안하는 느낌 나고 좋았음. 잔디 위에 돗자리펴고 노는 사람들도 있고 나는 주차하러 왔지만 나중에 다시 가볼만 한 곳인 듯

숙소 돌아와서 저녁은 어나더키친! 이거저거 하느라 시키고 한 시간 반이나 뒤에 먹었는데도 파스타 안 불고 따듯했고, 스테이크도 다 식었는데도 안 질기고 맛있었음 근데 여기 주변 차 너무 많고 주차할 곳 없어서 뺑글뺑글 3바퀴 돎(근데 배달 됨) 여기 주변에 도피, 올리브영 등등 있어서 또 쇼핑함
▫️상호명 : 어나더키친
▫️가격 : 스테이크 + 파스타 세트 37,620원(픽업 할인)

후식은 배스킨
먹고 너무 졸려서 22시에 잠 2일차 끝

▫️3일차 : 담양(관방제림, 메타 프로방스, 메타 세콰이어 길) - 대전(귀가)

2일차에 어나더키친 찾으러 갔을 때 도피 있길래 도넛 산 거랑, 카페 304에서 산 거랑 해서 조식 대신 먹음

3일차 아침의 희생양들
눈 뜨자마자 희생양들을 처리하고 11시쯤 호텔 퇴실해서 은행, 우체국 업무보고 서브웨이 포장해서 13시에 담양으로 출발함. 숙소에서 담양까지 약 20분 걸림

관방제림 주차장 도착하자마자 서브웨이부터 먹음

▫️ 관방제림
▫️주차공간 있음, 주차비 없음
담양은 많이 와봤던 곳이라서 많이 돌아다니진 않고 주차장 주변만 어슬렁거림. 강아지 산책도 많이 하고, 앉아서 노래 듣는 사람들도 있고, 특이사항은 장성, 보성은 평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담양은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음

▫️메타 프로방스
▫️주차공간 있음, 주차비 없음
엄청 이국적인 느낌이 나고, 잡화 상점, 디저트 가게, 옷가게, 카페 등이 많아서 걸어다니면서 구경함.

▫️메타 세콰이어길
▫️메타 프로방스 바로 맞은편
▫️ 입장료 2,000원
사진엔 사람이 없는데 내 뒤로 사람이 엄ㅁㅁ청 많아서 입장료 내고 한 50m정도만 걷다가 돌아옴. 푸릇푸릇하고 걷기 좋은 곳임

▫️전라도 여행은 메타 세콰이어길 구경으로 끝! 여행 올 때 엄마 차 훔쳐 온 거라서 엄마 퇴근시간 맞춰서 대전으로 출발함 도착했는데 엄마 퇴근 시간이 조금 남아서 주변 한밭수목원 산책함 대전 사람이므로 조금 홍보해봄

잘 조성되어 있고, 무료이면 안 될 정도로 관리도 잘 되어있고 이런 저런 공간들이 많았음. 돗자리 펴고 밥먹는 사람, 자전거 인라인 등 타는 사람 등 여유를 만끽하거나 운동하기 좋음!

또다른 날 한밭 수목원에서 배달시킨 음식(존맛)

회사 연차내고 평일에 간 여행이었는데 너무 여유롭고, 아주 자연친화적이고, 평화로운 여행이었음! 덥고 쨍한 날씨였는데 그런 날씨를 좋아해서 더더욱 만족함

이번 전라도 여행 추억으로 약 3년 정도는 힘들어도 버틸 수 있을 것 같음

이상 후기 끝!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손흥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1.25 장성은 차 거의 없어서 너무 운전하기 편했어 ~~~~~~ 근데 담양은 차 많아서 장성만큼 편하진 않았어 ㅜㅜ
  • 작성자탑마트 | 작성시간 23.03.09 우와! 너무 푸릇푸릇 좋다,,
  • 작성자마르페 | 작성시간 23.04.18 와 진짜 너무 여유롭고 글 자체도 깔끔해서 너무 보기 좋다ㅠㅠㅠㅠㅠ 고마워 잘봤어!!!!
  • 작성자독도는우리땅이야 | 작성시간 23.04.18 와 엄청 알차게 다녔나 참고할게!
  • 작성자고미포미 | 작성시간 24.04.06 와 너무이뿌다 ㅠㅠ 푸릇푸릇한게 넘 힐링이당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