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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와팁]]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작년에 다녀온 울릉도 2박3일 여행후기! 1탄

작성자눈물이줄줄|작성시간22.06.20|조회수14,070 목록 댓글 35

출처 : 여성시대 눈물이줄줄

 

여-하
작년에 엄마랑 둘이 여름휴가로 울릉도를 다녀왔는데, 
작년,,,,,코시국 분위기상 못쓰다가 이제서야 조심스럽게 남겨보는 후기!
1년이나 지났기때문에,,,갤러리에 남겨진 사진과 정산내역에 의존해서 쓰는 후기라
내용은 부족할수도.....
진짜 그냥 여행 일정 순서, 갤러리 사진 순서대로,,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보는 후기.
※ 말 진짜 많음 주의

 

 

여행일정
2021.07.24. ~ 2021.07.27.
울릉도 2박 (토,일,월)
강릉 1박 (월,화)
도합 3박4일 여행.

 

강릉항에서 배 타고 들어갔는데,

3일째에 울릉도에서 저녁에 돌아오는것을 감안해서

여유있게 강릉에서 마저 1박하고 가기로 결정.

 

여행 전에 미리 예약한 목록

배값 : 강릉↔울릉도,울릉도↔독도

경북투어패스 : 울릉도 각종 입장료,제휴업체할인

숙박 : 울릉도2박,강릉1박

렌트카 : 울릉도에서 이틀

 

 

엄마와의 여행이기때문에

메인은 '빡빡하지않은 일정+독도 구경'

그래서 일단 울릉도 안에서 이동수단은 무조건 렌트카

울릉도 도로가 운전하기 쉽지않다고 했지만

엄마랑 대중교통,택시 잡아타는게 더 어려울것이라 생각해서

아묻따 렌트카 예약했고,

일정은 '경북투어패스'로 갈 수 있는곳을 주로 잡아놓고 동선만 결정했음.

 

그리고 바로바로 문제의 독도...

엄마가 울릉도+독도를 가고싶어하셨고,

여행 전에 후기 찾아볼땐 다들

'3대가 덕을 쌓아야 갈 수 있다는 독도에 도착' 

이런 말 적었길래.... 가기 어려워 보이지만 다들 잘만 가는 군

하면서... 가게되는데.............더보기

 

집에서 출발하는것부터 1일차로 잡고 시작해보겠음

아, 당연한거지만 작년 후기인만큼 가격이나 운영정보 등은 전부 작년 기준임.

 

 

DAY1

2021.07.24 (토)

집에서 강릉항까지 자차타고 감

강릉항 8시출발이고 1시간전에 표 뽑아야해서 집에서는 새벽부터 출발했음

강릉항에 주차비는 공짜

(뱃삯 : 강릉↔울릉도 2인 왕복 244,000원 )

짐은 가운데 짐칸에 두고 몸만 의자 앉아서 가면됨

그리고 배멀미는 없는데 후기에 다들 꼬옥 멀미약을 먹으래서

배 타기전에 엄마랑 나눠먹고 탔음

효과가 좋았는지 막 꿀잠 자면서 잘 타고 갔는데................

이 멀미약이 화근이었음...잠시후에 알게됨..

 

암튼.. 저동항에 잘 도착.

도착후엔 렌트카 셔틀타는곳으로 안내받고  렌트가 받으러 ㄱㄱ

돌아가는 날 찍은 사진이긴한데

저동항에서 쭉 걸어나오면 저 스타렉스처럼 렌트카 셔틀 차들이 쭈르륵 있음

피켓들고 있는 분 잘 찾아서 따라가면 됨

독도렌트카 48시간 200,000원

내가 빌린 차, 저 앞에 까만 큰 차 타고 다같이 왔음.

설명듣고 바로 운전해버리기~!~!~!

 

 

우선 배가 고파서 밥부터 먹으러 다시 저동항 쪽으로 운전해서 옴

명가식당 - 홍따밥 15,000원

홍합밥,따개비밥,두개합친홍따밥 있는데

엄마랑 홍따밥으로 두개 시킴

밑반찬으로 명이나물이랑 그,,,여러 나물이랑 

오징어내장탕 쪼끔 주는데 다 맛있음.

 

주변에 홍따밥집 짱많음

 

 

그러고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에

 

'다와호떡'

엄마는 씨앗호떡 나는 크림치즈호떡

맛없없^~^

그리고 호박식혜 한 병

맛있

 

TMI 좀 말하자면,,,

엄마랑 나랑 둘다 멀미약 효과가 뒤늦게 나타났는지 슬슬 졸리기 시작

배에서 잤던건 그냥 일찍 출발해서 졸려웠던것같음

막 살짝 몽롱?..나른한 상태로 운전해서 그런지..

n년차 운전에 무사고, 접촉사고도 X 였던 내가

거리 사정 잘 못하고 코너 돌다가 모서리에 차를 쬐끔 박아버림 ㅅㅂ ㅜ ㅜㅜㅜ

여행 처음부터 슬픔을 안은 채 움직임 ㅜ 

ㅅㅂ 얼마나 물어줘야될까 이 생각 오지게 함

 

 

그렇게 향하는 곳이 '독도일출전망대케이블카'

경북투어패스에 포함

이렇게 타고 올라감

엄마사진...엄마사진 종종 나올건데 다 저런 식으로 모자이크 처리했음

근데 엄마도 졸려웠는지 벤치 앉다가 거리사정 잘 못해서 넘어지구,,,

ㅋㅋㅋㅋ 엄마나 나나 너무 졸리고 더워서 구경 오래 못하고 금방 내려옴 

케이블카 타는 곳은 주차해놓고도 꽤 올라와야함

근데 여기뿐만 아니라 울릉도 도로들이 정말 오르막내리막이 심해서

많이 오르락내리락 해야함.

 

암튼 엄마랑 나랑 너무 몽롱~한 상태가 계속돼서

여기 주차장에서 한숨 때림..ㅋㅋㅋㅋ 두시간정도 쿨쿨 잔 듯

이날 이후로 엄마랑 나랑 멀미약 절대 먹지않기로 다짐

자고 일어나니까 멀쩡해져서 다시 움직임

 

행선지는 '거북바위'

바위 짱큼

잘 상상해서 보면 거북이같음

약간 세로로 늘려진...

오른쪽을 향해 고개를 들고 입을 벌리고 있는 거북쓰

 

거북바위 주변 바다

아니 울릉도 바다색이 진짜 퍼~~~~런색임

동해바다,제주도바다랑 또 다른 느낌

엄청 퍼래서 너무 예뻤음

윤슬 미쳤음

졸리 예쁨;

우측에서 본 거북바위

 

대~충 구경하고 사진찍고 이번엔

'사자바위'로 갔음

차에서 내리진않고 잠깐 멈춰서 차 안에서 찍은건데....

거북바위에 비하면 앙증맞음

아니 근데 왜 사자바윈지 몰랐는데...

약간 이런 느낌으로 봐야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살짝 드라이브 하고 숙소 들어가기로...

왜냐하면 케이블카 타고 두시간정도를 잤기때문에..

울릉도가 운전하기 힘들다는거 완전 이해했음

이렇게 해변도로 말고는 전부 무조건 경사 있는 꼬불꼬불 도로임...

게다가 해변도로도 공사하는 곳이 많고,

이렇게 1차선인 곳은 신호 받고 반대쪽에서 다 오면 내 쪽에서 신호받고 가고

이런식이라...운전 초보들은 힘들것같음

암튼 자느라 첫날은 일정 더 없이 바로 숙소로 갔음..

 

숙소 사진은 딱히 안찍어서 없는데

숙소는 '위드U' 깔끔한 모텔느낌??

넓은 방은 아니었는데 나름 만족

그리고 일단 위치가 좋았음. 주변에 편의점,식당 많고

저동항 바로 근처!

(토일월 2박 189,000원)

 

그렇게 숙소가서 짐 풀고 씻고, 또 쉬다가

저녁먹으러 숙소 근처로 걸어 나옴.

독도초밥 

독도초밥 스페셜 23,000 x2

사진엔 없지만 판모밀 1개 10,000

숙소에서 몇걸음만 가면 될 정도로 바로 앞이었고

식당 되게 아담쓰

맛없없~!~!~!

 

다 먹고 들어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주전부리 사서

숙소에서 또 먹고 자기

 

 

DAY2

둘째날 첫 일정은 아침 먹으러~!~!

 

'신비섬횟집'

특물회 20,000

뿔소라찜 30,000

자연광 죽임

소면도 말아먹고 밥도 말아먹음

그리고 요 뿔소라찜 (1kg)

저 구멍안에 오돌도돌 돼있는건 못먹는거!

조개껍질처럼 딱딱함

사장님이 먹기좋게 다~ 발라주심!!!

아래 하얀건 오징어내장 서비스로 쬐끔 주신것

요렇게~ 티비에도 나왔는지? 암튼 맛집이었음

아침부터 여러 테이블 있었고!

식당 앞 뷰!!!!

바닷물 개퍼래

보기만해도 시원함

 

그러고 이동이동~!~!

해변도로 좋은데 언제나 공사공사...

그리고 이렇게 도로를 달리는데!!!!!!

인터넷에서 본 버섯바위 발견해서 한쪽 편에 차 세움

이렇게 바다 반대쪽엔

짜잔 버섯을 닮은 바위가 있음!! 버섯바위!

여행전에 봐두기만 했는데 도로에서 딱!!!!! 보여서 바로 차 세우고 구경구경

거북이 같기도?..ㅎㅎ

주변에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ㅋㅋ

뭐 공원같은곳도 아니고 진짜 도로 한쪽에 저렇게 덜렁 있음.

 

요건 예림원 가다가 본,,,코끼리바위??

 

암튼 대충 구경 끝내고 '예림원'으로 ~!~!

​입구

예림원 입장도 '경북투어패스'로

 

아 이건 예림원 입구 반대편 주자창쪽 뷴데 너무 예뻐서 찍음

 

물색 도랏자너 짱 파랗고 짱 맑아

담력체험 - 올라서면됩니다

 

사람도 없고 날 좋고 너무 좋았음

개더웠던것만 빼면,,

 

산책하듯이 구경하다보면 매점이 있음

시원한거 먹으면서 쉬기로 

주문받는곳 위엔 이렇게 복층으로 자리가 있음

바람 잘 불고 시원

 

진짜 넓고 예쁨
막 계단 올라가서 구경하는곳도 있는데
더워서 어딜 올라가는곳은 NO....안감

그러다 발견한 미니폭포


대~충 구경 끝내고 근처 '울릉천국'으로 ~!~!

스탬프 투어도 있고,,,,왕더워서 탁상용선풍기 들고댕김;

난 누군지 모르는데 엄마는 아시더라고
그래서 일정에 넣었음

근처이기도하고~

저 뒷 건물에서 공연도 하고 그러는것같은데
내가 갔을 땐 코로나때문에 안하고있는것같았음

뭔가 익숙한 노래도 나오고~~~
전시같은것도 돼있음
카페도 있었던것같기도....

금방 나와서 다음 행선지로 가기~!~!~!~!

바로 '카페 울라'

울릉도 고릴라 울라...라는디

 

뒤에 보이는건 송곳봉 그건가봄

그리고 같이 있는 코스모스리조트?,,,

좋아보였음

뷰는 진짜....어딜가도 죽이는 듯...

예정으론 카페울라에서 커피 먹으면서 쉬다가려고 했는데
예림원에서 음료 마셔버려서...그냥 밖에서 구경만 좀 했음

 

이 영상도 날씨 보라고~!~!~!~!

너무 맑고 사람도 없어서 좋았음,,,,

너무너무 더웠지만^_ㅠ

 

그러고 금방 또 이동~!~!~!

'천부해중전망대'

를 가게되는데......

여기부터는 2탄으로 이어서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탄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LxCT/311585?svc=cafe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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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2022 합격한다 | 작성시간 22.06.27 너무예뻐 ㅠㅠ
  • 작성자어휴물집터저 | 작성시간 22.08.10 연어온 후기 넘넘 감사감사 맛없없~~~~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눈물이줄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26 아이폰8플러스로 찍은거고 색감 보정했스..,,
  • 작성자승헌쓰데뷔해 | 작성시간 24.08.21 나는 여시가 먹은 멀미약이 궁금하다.. 개쎈거 원해서ㅜㅋㅋㅋ 기억안나겠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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