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뱅뱅감사
*안양시청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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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시들
인천시청에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기에
지금 막 방문하고 집에 돌아왔어
많은 여시들이 알고 조의를 표하길 바라며 글써
장소: 인천시청 2층 대회의실
인천시청 내부 사진은 이게 끝이야
함부로 사진을 찍을 곳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많은 사진을 찍지는 않았어
인천시청 들어가서 2층 계단을 올라가면
누구나 보이는 곳에 합동분향소가 있어
우선 나는
분향소와 떨어진 곳에서 외투를 벗고
그 뒤에 들어갔어(조문 예의)
분향소에 들어가면 직원분들이 네 분 정도 계시는데
그 곳에서 방명록을 쓰게 돼
다른 분들이 쓴 글을 보니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성이름>
세로로 쓰셨길래 나도 그렇게 썼어
외투와 가방은 의자 위에 올려두고
직원분께 국화를 받아서 헌화를 했어
헌화한 후에
단상에 목례를 하고
나는 기독교인이 때문에 기도했어
만약 비종교인 여시라면 잠시 묵념을 해도 좋을 것 같아
기도를 마치고 다시 단상에 목례한 후,
기다려주시던 직원분께(국화를 주신 분) 목례드린 후
짐을 챙겨서 나왔지
분향소에 계시던 분께 여쭤보았을 때
11월 1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고
평일 및 주말 운영과 저녁8시까지 운영 예정
이라고 하셨어
꼭 많은 여시들이 방문해서
돌아가신 고인들을 애도해주었으면 좋겠어
글은 이만 마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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