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부비
❤ᩚ︎
(사진 저장 환영)
안녕 여시들
2023년 새해를 기념하여 속초에 다녀왔어
사람이 매우 많으니 신년엔 가지말고
그냥 속초 겨울여행 추천글 써보고 싶어서 씀 ㅎㅎ
그리고 내가 갔던곳 중에 진짜 개쩔게 멋진곳 있는데 유명하지 않은것같아서 소개해주려고!!!!!!
(맛집x카페x 그냥 풍경o ㅋㅋ)
12월 30일 금요일 속초행 막차 탑승
차 매우 많았지만 일단 여행 시작이니까 설렘
속초 터미널 근처 pc방에서 밤피후 해뜨는 시간에 맞춰 택시타고 설악대교로 이동
31일 아침 그러니까 2022년의 마지막 일출은 여기에서 볼것임!
운이 좋게도(?) 어선들이 줄지어 방파제 사이로 출근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너무 신선하고 특별한 장면이라고 생각했음
설악대교 일출장소로 고른 이유
1. 아침노을을 받은 설악산과 속초시내, 청초호 이 세가지를 보기위해
2. 바다쪽에 보이는 세개의 방파제
3. 터미널에서 가깝고 숙소에서 가까움
4. 다리 위인데 도보도 따로있고 사진을 찍을수있게 움푹파여있는 작은곳이있다
2022년의 마지막 아침이 시작되었다
참고로 여기 일출뷰는 앞에 잡것들이 많아서 별로임
속초 자갈치가 여기에..!!
아침해가 뜨고나면 진짜가 시작된다..
길건너로 건너서 청초호쪽을 바라봐봐
빛받은 울산바위와 건물들
이걸 보기위해 난 속초에 온거야..
이 대게타운을 시작으로 쭉 걷는거야
이 장관을 아침에만 볼 수 있는 이유가 있음
나도 몰랐는데..
해가 다 뜨고나면 산이 그냥 까맣게 보여서 울산바위고 뭐고 아무것도 안보여
그리고 노랗게 빛받은게 너무 예쁘잖아요?
여기 내가 알던 속초 맞는지,,?
나도 우연히 이장소를 거리뷰로 보다가 찾았는데
거리뷰 사진으로도 이쁜 장소가 ㄹㅇ이쁜거 알지..?
다른 여시들도 다 몰랐지!?!?! 나덕분에 알았지 이런데 있는거??!
설악대교 부터 시작해서 청초호따라서 쭉 걸으면 이 멋진 풍경을 계속해서 볼수가 있어
셔터 오조오억장 누르게 된다 진짜 ㅋㅋㅋ
갈매기도 엄청많음
+
+ 포토샵으로 만들어본 반영 실제로는 볼수없음
청초호에서 터미널쪽으로 걸어왔음 여기에서 렌트카 받을거임
받기전에 시간이 쪼끔남아서 기사식당가서 밥먹음^^;;;
내 글은 맛집추천 없어 미안..
렌트카를 받아서 학무정 이란곳에 갔다!
설악산소공원 가기전에 있는 곳인데
향토마을? 한옥마을? 느낌이고 옛날스타일 슈퍼나 카페 이런게 있음
가보니 별로 내취향이 아니라 사진을 많이 안찍었는데 여시들은 좋아할것같아 ㅋㅋㅋ
학무정 보고 설악산소공원 가는길 이때까지만 해도 여유로웠는데..
냉동폭포 신기하지
이 냉동폭포를 시작으로 지옥이 시작됨
차가 ㅈㄴ많아서 초속 1cm로 감 아마 신년이라 그런듯
아무튼 유턴도안되고 돌아갈수도 없는 상황에 꼼짝없이 갇혀있었음
갇혀서 찔끔찔끔씩 앞으로 가고있는데 켄싱턴호텔 주차장이 나왔고 공원이 만차니 유료주차장 (6000원)을 이용하란 표지판을 보고
과감히 소공원을 포기하고 켄싱턴허텔에 주차하고 걸어서 내려가며 찍었음
이건 켄싱턴 호텔 앞에있는 탑
(호텔에 주차 후 위쪽으로 좀만 가면 소공원인데 반대쪽으로 내려간 이유는 아까 그 냉동폭포를 찍기위함이었음)
나무들이 많아서 잘 안보이지만 걷다보면 나무를 다 치워놓은 곳이 한군데정도 있음 거기에서 찍었어
다시 호텔주차장으로 올라옴
설악산소공원이랑 옆에 신흥사까지 가려했지만 다음에 가는걸로..
원래 갈려했던 대청마루라는 식당앞인데
이근처 식당들이 전부 마비상태였음
울산바위 뷰가 좋고 주차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선지..
차도 사람도 진짜진짜 많았다
그래서그냥 사진만 한장찍고
원암저수지에 와서 냉동저수지랑 울산바위 한번 봐주고 ㅋㅋㅋ
이 저수지 앞에있는 울산바위 촬영 휴게소에 왔음
하지만 휴게소는 영업을 안했고 아쉬운대로 주차장에서 몇장 찍었다
+나중에
인터넷 찾아보니 이 위치에서도 울산바위 잘 보려면 오전에 봐야한대
휴게소 근처있는 초당순두부집에서 또 밥먹음
여기 되게 외곽이었는데도 사람이 좀 있었음
맛은 그냥 순찌임
밥먹은뒤 송지호에 왔음
여긴 고성인데 가는길이 설악산이 잘보여서 드라이브하면서 한번 가보기 좋을듯
근데 아까내가말한
아침에만 울산바위 볼수있다했잖어
지금 해가 중천에 떠서 울산바위 잘안보임
시간이 남아서 영랑호에 왔음
파스꾸찌에서 아이스초코한잔함
오리가 많고 윤슬이 예쁨
다시 청초호로 왔다 ୧( “̮ )୨✧
아침에 청초호 풍경보고 정신못차려서 일몰과 야경도 보러온것인데
설악산이 너무높아서 생각했던 일몰 그림이 안나옴
해가 너무 일찍 넘어가 버려서..
그래도 여기서 보는 설악대교방향 하늘이 정말 예쁘고 갈매기가 많았음
딘-D도 한번 봐주고
바람이 너무 세서 차안에서 해가 다 지길 기다렸음
근데 차가 막 흔들림 ㄷㄷ
좀더 어둑어둑해지니 설악대교 불도켜지도 예뻤지만 삼각대가
없어서 제대로 찍지 못함
다음날.. 대망의 1월 1일임!!
사실 태어나서 신년 일출 처음으로 보는거였어
숙소근처에 있는 속초해수욕장 찍먹 한 뒤
청호동 방파제로 가는길
속초해수욕장에서 15~20분 정도 걸어야함
굳이 청호동 방파제쪽으로 온 이유는..
이
관람차때문임!!
예쁘자넝
2023년 1월 1일의 태양이 떠오름
너무 아름다워서 소원비는거 깜빡함•̀_ ູ॒•́ ;;
청호동 방파제에서 설악대교 방향으로 좀 걸으면 (이번엔 다리
위 아니고 다리밑임)
여기 뷰도 쩔음 (여기도 아침이 예쁠것같아)
그리고 숙소가서 다시 좀 잔다음에 영랑호 또 옴
오늘은 영랑호에서 울산바위를
볼수있을까
하고 왔는데 역시 보이지않음
진짜 해가뜬 직후에만 보이나봐 그놈
시간이 너무많이 남아서 여기저기 방황하다가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는데 진짜 존나맛있는 닭개장집이었음
가격 만원
속초 58년 감자탕
밥먹고 또 카페에서 시간때우다가 택시타고 외옹치항에 왔더니
무슨 해안산책로? 데크길이 있대 그래서 그냥 걷는데
존 나 예 쁨
관람차랑 파도.. 낭만 그잡채임
데크길이 끝나면 외옹치 해수욕장이 나오는데
해가약간 저물어갈 시간이라 보정하니까 사진이 너무맘에들게 나왔어
관람차 불들어오는거 보려고 해질때 다시 데크길
들어가서 아까봐둔 자리에서 찍었음
보통 야경은 삼각대로 찍어야하는데 (삼각대없어서 데크길 울다리 위에 올려놓고찍어봄)
관람차가 움직이면서 번지게 나와서 별로더라
이거보니까 뉴진스가 생각나더라는..
혜인 사랑해 σ̴̶̷̤ . σ̴̶̷̤ ♡
.
.
.
그리고 난 집에 가는 버스에서 6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
.
.
ㅡㅡㅡㅡㅡㅡㅡㅡˁ⁽͑ ˚̀˙̭˚́ ⁾̉ˀ ⁼³
.
.
.
정리.
.
.
속초멋진풍경
- 설악대교 위 일출
- 청초호에서 바라본 설악산과 건물들 (아침에봐야이쁨)
- 청호동 방파제에서 보는 일출과 관람차
- 외옹치항에서 외옹치해변으로 가는 데크길에서 본 관람차 (일몰&야경)
- 울산바위휴게소 주차장 (아침에봐야이쁠듯)
- 켄싱턴호텔 설악 앞에 산책길
.
.
울산바위 멀리서 보려면 맑아야할듯하니 날씨도 잘 체크할것!
.
.
+ 사진엔 못담았지만 영랑호 카누경기장 <여기서도 울산바위 잘보여 아침에 봐야하고! (난 늦게가서 못본것 ¨̯ﮦ)
.
.
맛집
58년감자탕 닭개장
.
.
렌트카
주성렌트카 아반떼 하루 7만원
.
.
카메라 기종
후지필름 x-t4
렌즈 18-135mm
.
.
보정
라이트룸
.
.
혹시라도 내사진들 다봐줬다면 정말 고마워
💛💛💛
센치한 속초여행 되자 VvㅡㅡvV
댓글 988
댓글 리스트-
작성자지하얀 작성시간 23.06.02 와 사진 진짜 감탄하면서 봤어..너무 예뻐
-
작성자서덜랜드 작성시간 23.06.04 사진작가야? ㅈㄴㅈㄴ 잘찍는다...
-
작성자조선백자 작성시간 23.06.05 나 어제 속초 가서 오늘 왔는데 감성 무엇.. 너무 예뻐
배너에 관람차가 익숙해서 클릭했더니 속초여서 반가웠음!! 겨울 속초도 가봐야겠다 -
작성자집숭이 작성시간 23.06.06 와 여샤 사진 미쳤다 너무예쁘다
-
작성자2431 작성시간 23.06.07 사진 진짜 대박 멋져 최고야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