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돌려돌려회사원
무릎이 아픈 엄마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최대한 계단이 적은 코스야~!
일정
1일차
순천역 도착(오후 1시)
봉화식당(점심)
순천드라마세트장
순천만국가정원
여수엑스포역 도착(오후 8시)
숙소 도착(엑스포역에서 도보 15분)
2일차
숙소 근처 산책
오동도해양식당(아침)
오동도
아쿠아플라넷
여수 스카이타워
기차(오후 3시)
아침 기차, 스타벅스에서 커피 사서 호로록.
순천역 도착 후 버스 이동, 순천드라마세트장 가는 버스는 순천역 바로 옆 77번 버스고, 드라마촬영장 말고 기독재활원에서 내리면 돼!
벚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음...ㅠ.ㅠ
엄마가 밥 먹고 들어가자고 해서 드라마세트장 근처에 있는 봉화식당으로 이동.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백반집. 불고기백반/생선구이백반이 잘 나감.
간은 살짝 세.
밥 먹고 드라마세트장 이동.
가격은 인당 3000원.
좀 더 올라가면 판자집도 나오는데 엄마가 보고 나서 와 엄마 어렸을 적 이런 집에서 살았는데 이러심. 진짜로?
골목길에서 내려다 보이는 순천의 자연.
속이 탁 트인다.
전부 다 둘러보는 데 약 2시간 가량 걸렸어.
오후 4시쯤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이동. 이때는 택시를 이용했어 택시비는 대략 4,500원 정도 나온 듯!
카카오 택시 부르면 금방 와.
상당히 슬퍼지는 티켓 가격. 인당 15,000원. 대신 짐 보관소가 무료다! 개이득.
입장부터 날 반겨주는 튤립군락. 향 미쳤음 코가 멜팅다운임.
나도 저 버스 타고 싶었는데 엄마가 사지 멀쩡하니까 걸어다니라고 함. 너무해.
내부 순환 관람차는 인당 4,000원이고 식물원 근처에 탑승장이 있으니까 참고해!
그리고 국가정원이 뭔 말인가 했더니 진짜 온갖 정원 다 만들어 놨음
미국정원 태국정원 일본정원 영국정원 등등등. 골라 보는 재미가 있어.
중간에 한방체험공간이 있는데 거기거 옆에 큰 카페 말고 체험 공간에서 오미자차 마셔! 값도 싸고 날 더울 때 진짜 극락임.
식물원도 있는데 진짜 좋았어!
엄마가 밥 먹고 가자고 해서 식물원 옆 푸드 코트에서 밥 먹음.
맛은 기대하면 안 돼...그냥 배 채우기 위해 먹는다고 생각해.
순천역에서 기차를 타고 여수엑스포역으로 도착!
바로 택시 타고 숙소로 갔고 딱 기본 요금 나옴. 근데 집 갈 때 걸어서 갔는데 도보로도 갈 만한 거리긴 했어.
예약은 이 숙소로 했고, 룸 컨디션 다 좋았어. 무엇보다 침대가 진짜 미쳤음. 잠 솔솔 와.
오션뷰 짱이지.
바로 자긴 아쉬워서 2층 코노에서 오동도 블루스 한 곡 뽑고 들어감.
2일차 아침.
오동도 매표소 근처 식당에서 식사 후 매표소로 이동.
오동도 가는 길. 벚꽃 개이쁘덩
동백버스 타는 곳. 가격은 인당 1,000원.
와 여기도 짐 보관소가 무료다!
오동도 동백꽃 보러 왔는데 벌써 시들었음....흑
돌아가는 길
바로 아쿠아플레넷 이동.
뭔 공연도 보여주는데 왜... 물고기 앞에서 하시는 거죠?
옆에 컬러 오브 뭐시기 전시회도 공짜라 야무지게 챙겨 봄
기차 출발 시간 동안 시간이 조금 남아 전망대에 다녀옴.
20층...높이임 진짜 무서워 죽는 줄...
500원 넣으면 볼 수 있는
집으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