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여행정보와팁]]23년도 6월 세부 보홀 여행후기(정직)

작성자유재석의카페초셰|작성시간23.07.03|조회수16,951 목록 댓글 39

출처 : 여성시대 (유재석의카페초셰)


 
 
안녕 여시들
여시 생활 n년만에 대형게시판에 글 쓰는건 첨이라 조금 떨린다
내용은 제목에 정직하게 적은대로 세부랑 보홀 여행 후기야
 
 
회사에서 월루하면서 쓰는거라 사진 별로 없이 줄글이 될거같구
수다쟁이인 점 감안해주라ㅋㅋㅋ
팁이 될수있는건 굵게 표시해둘게! 시간 없는 여시들은 그것만 읽어도 될 듯!
 
그럼 시작할게!
 
 

여행준비
우선 나는 친언니랑 세부+보홀을 일주일간 가기로 했어
근데 대부분의 세부, 보홀 직항은 밤비행기가 많아
밤출발 새벽 도착해서 저렴한 호텔을 잡아서 잠깐 쉬다가 일정을 시작하거나
아님 마사지 업체에서 마사지+아침까지 취침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신청하더라구
 
나는.... 어느 쪽으로도 하기 싫었어,,,
그래서 세부를 환승 해서 가기로 결정! (후술할테지만 이게 진짜 바보같은 선택ㅠ)
직항으로 가면 보통 4시간에서 4시간 반정도 걸리는데
내가 선택한 항공권은 마닐라에서 1회 환승 하는 여정이었고
00:45분에 인천 출발해서 0405마닐라 도착, 2시간 정도 대기 후 세부에 0755 떨어지는 일정이었어!
 
항공사는 제주 항공이나 세부퍼시픽을 많이들 타는데, 위탁 수하물이 없는 경우가 많아
그러니까 여시들도 수하물 규정을 잘 확인하도록 해!
나는 바리바리스타 재질이라 수화물 추가했어ㅋㅋㅋ
 
대략적인 일정은 세부 IN - 보홀 OUT
세부-보홀간 이동은 다들 그렇듯 오션젯 이용했고 비즈니스 석 쿨럭?에서 예매해갔어
오션젯 예매는 언니가 한거라 잘 모르겠다..ㅎ... 한국 사이트에서 예매 대행하는데 많은 거 같더라!
+ 모르는 여시들을 위해 추가하자면 섬끼리 연결해주는 고속페리선이구
우리나라로 따지면 제주도랑 우도 왔다 갔다 할때 타는 큰배 있지? 그거야!!
 
호핑은 세부에서 한번 보홀에서 한번 했는데 둘다 한인업체 이용했구
이것도 미리 카톡으로 예약하고 갔어!
(호핑 상세 후기는 따로 적을게!)
 
DAY1_우여곡절의 시작
코로나 이후 첨가는 공항이었거든?
그래도 코로나 전에는 늦게까지 하는 식당도 많고 면세도 좀 열려있었던거 같은데
와,,,,유령도시가 따로 없어....ㅠㅠ 사람도 없고... 은행도 다 문닫고ㅠ
ATM기기는 고장나있고,,,, 
밤 비행기 이용하는 여시들은 꼭.... 저녁을 미리 챙겨먹는걸 추천해,,
그래서 금요일 퇴근 후 쫄쫄 굶은 채로 마닐라행 비행기를 탔지....
심지어 기장님이 과속을 하셔가지구 3시 몇분에 도착한거야
마닐라-세부는 국내선, 우리는 외국인이고, 심지어 직원도 많이 없는 3시잖아?
마닐라에서 환승할 때는 우선 수화물을 다시 찾았다가 세부행 비행기 편 수화물로 다시 맡겨야 하거든
새벽 마닐라 공항에서 겁나 헤매고,,, 바리바리스타라고 했잖아? 짐도 겁나 무거운데 비몽사몽에...
하 괴롭더라구 여기서 1차 후회
어찌저찌 짐을 다시 맡기구 세부행을 기다리는데 하,,,,,,,,,,, 마닐라 공항 연발 연착으로 유명한걸 내가 몰랐지 뭐야?
원래 계획대로라면 0620에 타야할 비행기인데 지연에 지연이 거듭되더라구
게이트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기체 결함때문에 뭐 정비하고 있다는데
이러다 세부 못가는거 아니야? 겁이 나기 시작하더라구..
항공사에서 지연 보상으로 주는 과자쪼가리 먹고,,, 기다림에 기다림을 더해서
11시쯤에 겨우 타게 돼... 심지어 게이트도 바꿔서,,,
기진맥진한 몸을 이끌고 2층에서 1층으로, 셔틀을 타고.... 비는 겁나 쏟아지고
공항에서 기다리는 동안 생리는 터져서 배는 아프고... 집에 가고 싶더라구 진짜
 

뭐가 문제인건지 도대체 모르겠지만 일단 답답해서 찍어봄


겨우겨우 세부 공항에 도착을 했어!
근데 세부 공항이 정말 작아. 좀 찾아본 여시들은 알겠지만, 짐 찾고 나가는곳으로 나가면 걍 식당이랑 이런거 밖에 없어
그러니까 환전이랑 유심은 무조건!!! 게이트를 나서기 전에 해결해야해!!
유심도 나는 베트남 다낭 갔을때 부스들이 줄지어 있길래 아 이거말고 더 있겠구나 하고 지나쳐 왔는데, 그게 다더라구...? 
글구 짐 찾는곳 컨베이어 벨트에서 보이는게 다니까,,, 절대 더 둘러봐야지!하고 게이트 나서지 않기 약속해
나는 인천공항에서 당장 쓸 돈을 조금 환전해 온 터라, 아 유심 부스 더 있겠지~ 하고 게이트 나섰다가,,,
시큐리티 가드에게 부탁해서,,, 유심 판매 직원이 게이트 밖으로 나와서,,, 가드가 지켜보는 앞에서,,, 등록했어,,,
유심 등록할때 시간이 꽤 걸려, 걍 끼우기만 한다고 끝이 아닌지라, 픽업차량 예약은 좀 넉넉하게 하는걸 추천해!
필리핀 대표 통신사는 글로브랑 스마트가 있는데,
나는 가드분이 스마트 직원을 부르는 바람에 선택의 여지 없이 스마트로 했어ㅋㅋㅋㅋ 여시들은 나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며,,,,,
스마트는 음,,,쏘쏘였어!! 가~~끔 어우 속터져!! 하긴 했는데 숙소에서는 와파 잡아서 쓰구, 돌아다니면서는 구글맵정도?
중간중간 카톡 좀 보구,,, 여행정보 검색하고 이런 정도면 무리 없이 쓸 수 있어!!
대신 한국 속도를 기대하진 말 것!

+++ 댓글에서 얻은 정보 추가할게!!!
나는 마닐라-세부간 국내선 이용해서 그런거였구
국제선은 밖에도 유심부스 있다네...?? 참고해주라~!!


첫 날 숙소는 신축 호텔에 속하는 더리프아일랜드리조트였어!
여기....시설 진짜 좋아,,,,,,, 정말루,,,,, 직원들도 엄청 친절하고!!
오고 갈때 마주치면 웃으면서 인사해주고, 문 다 열어주고 엘베 잡아주고
다만,,,,, 여기가 신축이라고 했잖아? 그래서 주변 인프라는 아직 개발이 안됐어,,,,
정말,,,,,외딴 섬처럼 이 호텔만 있어,,,ㅠㅠ
필리핀은 페소를 쓰는데, 한국에서 페소로 환전을 하면 환율이 매우 안좋아
그래서 난 달러만 들고 갔지 그리구 출국 전에 호텔에 환전 서비스 제공하냐고 물어봤는데, 제공한다더라구?
그래서 첫날 쓸 돈은 호텔에서 바꾸면 되겠다!!! 싶었는데 이게 웬걸,,,,,, 환전서비스 제공 안한다는거야,,,
그래서 아니 니네가 메일에 써줬지 않냐, 했더니
호텔에서는 불가능하고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몰에서 가능하다는 얘기였다하면서 말이 달라지더라구 대환장파티...ㅠㅠ
이 호텔은 1박당 디파짓이 3000페소인데, 뭐 어떡해,,,,카드로 우선 긁어야지
 
우선 체크인을 하고 방 올라가서 바로,,, 환전하러 다시 나왔지ㅠㅠ
가장 가까운 몰이 막탄뉴타운에 있는 LG가든 몰인데 걸어가면 20분쯤?(편도로)
근데 걷는 거 추천 안해!! 도로도 상태 안좋구, 매연도 엄청 마시고..
캣콜링까진 아니지만 엄청 쳐다보고 애기들이 뭐라뭐라 하는데 좋은 느낌은 아닌...
여튼 좀 무섭더라!
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그랬지만, 여시들은 그랩 불러서 타고 가쉐여~!
아 환전할때 여권 필수니까 꼭 여권 지참하기!
 
(아 근데 여기 디파짓 카드로 긁는 거 비추야. 우선 카드 취소되는데까지 너무 오래걸리고, 취소 영수증도 따로 안줘.
귀국하고 취소될 때까지 2주 넘게 돈 떼먹히는 거 아닌지 불안에 떨었음ㅠㅠ
글구 여행 가기 전에 이것저것 질문한거는 바로바로 회신 오더니
보증금 취소 언제되냐 보낸 메일엔 묵묵부답,,, 메일 두번 세번 보내도 답장 없더라,,,
그래두 결국 취소는 잘 됐어,,,!!)
 
숙소에 잔뜩 너절해진채로 돌아와서,,,, 바로 프라이빗 비치 놀러갔어!
선베드는 많지는 않은데, 말했다시피 여기 신축이라 일단 사람이 많이 없어
그래서 선베드 이용하는거는 전혀 불편한 점 없었어~
비치랑 수영장은 비치타월 색깔이 다른데, 수영장꺼 비치에서 써도 뭐 별말 안하더라구? 구명조끼는 비치되어있어서, 룸넘버 얘기하고 빌려썼구
 
해질녘까지 놀다가 비치 마감시간쯤 돼서 방 올라와서 캐리어에 싸온 한식 먹었어!
주변에 뭐 식당도 없구, 식당까지 가려면 택시 타야하는데 우리는 너무 지치고 낡았던 터라,,,씻고 옷갈아입고할 기력이 없더라구,,,ㅋㅋㅋㅋ
 
글구 이 호텔의 꽃 인피니트 풀에서 밤수영을 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후다닥 먹고 내려갔지!
인피니트풀은 꽤 깊고 왼쪽편과 오른쪽편의 깊이가 다른데,
오른쪽으로 갈수록 깊어지는 형태야! 수영장 이용하는 사람도 많이 없구 전세낸거처럼 놀다 왔어!
비치타월은 룸넘버 얘기하고 갯수 말하면 주는데, 세탁 냄새나고 따뜻하고 전혀 안찝찝하더라구
그리구 일단 왕친절! 다 쓴 수건 갖다주면 다쓴거니? 아님 교환해줄까? 물어보구
땡큐맘~~ 하면서 친절응대 너무너무 기분 좋더라구 나도 괜히 더 친절하게 얘기하게 되고
수온은 날이 더워서 그런건지, 아님 약간의 온수인건지 추운거 모르고 놀다왔어!
오히려 물 밖에 나오면 추워서ㅋㅋㅋㅋ 목까지 물에 담구고 놀았다는
 
아! 중요한 정보! 비치 이용시간: 06~17시 / 풀 이용시간: 06~21시
 
베드 컨디션은 꿉꿉함 1도 없이 아주 좋았구! 다만,,,,,, 샤워기 수질이ㅠㅠㅠ
다른 카페에서 샤워기필터 챙겨가라는말 많이 들었거든?
나는 또 생리컵 유저라, 이번 여행 기간에 생리는 터질거같긴 한데 수질 얘기 들으니 뭔가,,,, 찝찝해서 미리 사갔는데 아주 효자템이었어!
언니 씻고 나오니까 이미 노~~~랗게 되어있더라,,,
신축이어도,,,, 수도관은 노후된건지...ㅠㅠ
피부 예민한 사람들은 샤워기 필터 다이소에서 사가는 거 완전 강추야!!
아 그리구 세면대에 끼우는 필터도 사갈 수 있음 사가는 거 추천해
 
 
아니 근데 여기까지 썼는데 줄글로만 쭉쓰는것도 은근 시간이 많이 걸리네ㅠ
나 퇴근해야하니까ㅋㅋㅋㅋ 여기서 줄이구 다른 날도 써올게!!
반응 좋으면,,,,,,,ㅠ,,,, 내 수다에 여시들 지쳐 나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갑자기ㅠㅠ
 
문제있음 알려주쉐이~!

더리프의 꽃 인피니티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나나놔나ㅏ | 작성시간 23.07.31 기모모 ㅈㄴㄱㄷ 막탄이 더 시골이고 밤되면 절때 나가면 안된다고 들었어!! 이번에 세부 가서 시티에서 묻었는데 그냥 해지면 음산하고 너무 쎄하다 해야하나 … 사람들도 많고 세부중에 제일 삐까뻔쩍하고 번화가이긴 한데 오토바이들 세워두고 필핀남들 존나 쳐다보고 그냥 뭔가 밝은데도 어둡고 음산했어 .. 해지면 절때 돌아다니지 말어 ㅠㅠ 나가더라고 쇼핑몰만 가고 사람들 많은 쪽으로 최대한 다녀!!!!!제발 ㅠ
  • 작성자저리가라고오 | 작성시간 23.07.20 앗 나 더리프 예약했는데!!기대된다...숙소에서만 놀아야겠네 ㅎㅎ
  • 작성자나는잘될운명 | 작성시간 23.07.23 여샤 작년 초에 백신3차까지 맞았으면 백신증명서 영문으로만 뽑아사면되지?!?
  • 답댓글 작성자유재석의카페초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28 지금 또 바뀐거같더라구~ 필리핀 관광청을 참조하세욥~! 그게 젤 정확합니당
  • 답댓글 작성자나는잘될운명 | 작성시간 23.07.28 유재석의카페초셰 앗 고마워!!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