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집들이]🎄빈티지를 곁들인 크리스마스 집꾸미기🎄

[까치리치리뱅뱅]

출처 : 여성시대 까치리치리뱅뱅



여시들 안녕~!

가을이 오기는 했던건지 벌써 겨울추위가 왔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환장하는 여시들은 알잖아..
이때부터 내년 초까지 바짝 즐겨야한다는 것을..

빈티지를 좋아하고 크리스마스도 좋아해서
그렇게 야금야금 꾸며본 집을 대충 소개해보려고 해!

빈티지제품을 제외한 것들은
거의 오늘의 집이나 네이버스마트스토어로 샀으니까
궁금한 정보는 언제든 댓글로 물어봐줘~!

안방부터 소개!
시작부터 뭔가 여름느낌 물씬이지만;;
빈티지하면 잔잔한 꽃패턴 빠질 수 없잖아?
그래서 겨울이불커버로 장만했어

불투명 흰색 두꺼비피부같은 조명은 빈티지제품!

근데 예쁜 베개커버사면 뭐혀..
편백나무칩 베개의 편안함에 비교도 안됨..
숙면의 지름길

침대 옆 소박한 피아노존~

금테두리 액자는 빈티지제품
유럽 어딘가쯤에서 건너왔는데 모녀의 눈빛이 선해보여서 샀더니 지인들은 섬뜩하다고 그러네
잠만 잘잔다..

막간의 베란다 존~
몬스테라 뿌리봐..
물만 축내지말고 좀 걸어다녀서 집안일도 해주라

썬캐쳐는 빈티지제품!
맞아 예쁜 쓰레기..
그치만 안버리면 쓰레기가 아니게 되잖아..?
관짝에도 다 넣어갈거임

액자, 거울, 조명은 빈티지제품
장미패턴의 갓에 민트색 기둥조명.. 볼때마다 심장떨려..

빈티지액자틀에는
좋아하는 그림 출력해서 그때그때 바꿔주는데
저 그림은 고흐의 몽마르뜨 언덕의 채석장

곰돌이액자, 흰꽃화병은 빈티지제품

오센트 룸스프레이
향이 전부 고급지고 니치향수같아서 추천할게!

선반, 향수병 빈티지제품

고전영화보면 향수뿌릴때 저 주머니를 눌러서 췩췩 뿌려주곤 하던데 어렸을땐 그게 어찌나 우아해보이던지..
지금은 연식이 있다보니 딱딱하게 굳어서 눌러지진않더라!

현관존~
메이드 인 포.. 어쩌구에서 건너온듯
글씨체는 개발소발인데 빈티지 특유의 날것 느낌이 좋아..

현관에서 부엌으로 이어지는 미니거실존~

식물들을 지켜주는 수호신느낌으로 들인 빈티지피겨린
겨울에 일하시다 오셨는지 누빔치마 입고 계시네
보일러 안트는 집이지만 따뜻하시죠..?

엽서빼고 전부 빈티지제품

내가 정말 아끼는 시계..
너무 예쁜데 지 꼴릴때만 작동해..
그래도 예쁘니까 넌 그 자체로 소중

냉장고에 걸어져있는 썬 러브 갓 어쩌구는
타일로 만든건데 신기하지않아?
옛날 사람 손재주 기가 막힌다 정말
이러니 빈티지를 사랑할 수밖에..

전자레인지 위 흰 탁상시계는 빈티지제품

싱크대에도 빈티지 꾸역꾸역 넣어보기
곰돌이 배부르니까 밥 먹이지말라는 타일도 빈티지제품
저 문구를 무슨 심경으로 쓴건지는 알길이 없음..

옛날엔 요리레시피를 종이에 하나하나 다 써서
저 보관함에 넣어두고 꺼내보면서 요리를 했대
정말 부지런하기 짝이 없다..

나는 시도만 하면 음쓰로 직행하는 똥손이라서
요리레시피 대신 티백을 넣어뒀어!

주방 바로 뒤~

초콜릿쿠키만드는 산타할아버지는 빈티지제품
본인 얼굴따서 만드신거같은데
구미가 전혀 안땡기는군요.. 전 안먹을게요...

밀봉가능한 유리병 캐니스터와 우유따르는 주전자?
유당불내증있는 인간이 빈티지라면 그저 다 샀네..

다이닝룸~
원래 타일느낌의 아이보리 카펫이었는데
겨울맞이로 시뻘건 체크무늬카펫 장만함
자주빛이 도는 빈티지한 빨강색감인데 존..예...
오늘의 집에서 샀어!

곰돌이 양말걸이, 애기액자 빈티지제품

겨울엔 곰돌이소품이 유독 잘어울려

리스는 작년에 모던하우스에서 구매!
가운데 가짜양초만 얹어주면 더 예쁘잖아..

청록색 세라믹 탁상시계는 빈티지제품

내가 가지고 있는 오르골들~
트리모양의 오르골은 작년에 모던하우스에서 산거야!
나머지는 빈티지제품!

소리가 이렇게 영롱해도 되는거니?
마지막은 성냥갑 모양의 오르골이야 아이디어 미쳤나봐..

겨울느낌 한가득 빈티지 미니종~
집들이할때 손님들이 저걸로 웨이터부르듯 종쳐서 나 부름..

빈티지덕후는 저금통도 그냥 안쓰죠

귀여운 집모양 장식은 빈티지 포셀린 빌리지램프라고 부르는데
시리즈가 너무 많아서 소장할 맛이 나
미니 전구넣으면 불도 들어옴!

빈티지 눈사람가족들
요즘 세상 사람들은 이런거 왜 안만들어요? 만들어줘

빈티지 접이식 책받침대

저기에 얹어서 책읽으면 갑자기 설교 분위기라 사실 안꺼냄..
나무를 깎아서 조각낸 디테일이 너무 예쁘지않아?ㅠㅠ
옛사람들 정성 미쳤어

빈티지 그릇과 잔

사용한 사진은 왜 없냐면요
배고프면 사진이고 나발이고 그냥 처먹기 바빠서
찍어둔 것이 없네요...

급하게 배민 리뷰에서 찾아봤지만
그릇에 담아먹을 여유가 없었나봅니다...

작년에 모던하우스에서 산 그릇인데
저렴하고 튼튼하고 예쁘고 최고니까 여시들은 당장 사야해

트리와 오로라조명 조합 미쳤음
캐나다 오로라 간접체험 쌉가능

나는 365일 저 자리에 둬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도 즐기는 편🤭

이건 작년 크리스마스때!

모던하우스에서 샀던 강쥐장식걸이

반짝반짝.. 빠져든다...

빈티지에 촛대걸이 빠질 수 없어!!
양초도 일부러 모양내면서 녹였어
가지가지했네.. 그래도 예쁘지?



이제 끝!! 다 보여줬다!

빈티지제품은 2년동안 열심히 발품팔아서 모은건데
빈티지이기때문에 정보를 줄 수가 없어서 미안하네ㅠㅠ
이런 소품도 있구나~ 하고 재미로 봐주면 좋겠어!

그럼 여시들~ 대충 써내려간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감기 독감 조심하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잘 나기를 바라~❤️
메리 크리스마스되길🎄

[안마기필수]

헐 너무 예뻐 ㅜㅜ

[down to earth]

여시 글쓴것도 웃곀ㅋㅋㅋㅋㅋㅋ소품들에 애정이 뚝뚝 묻어나서 좋다
분위기 너무너무 크리스마스 그자체야.. 빈티지 소품샵 같기도 하고 특히 다이닝룸 아치형 입구부터 너무 아늑하고 좋다..

[네 모든 걸 내게 줄게]

우와 너무 예쁘다!

[Samsara]

와 진짜 빈티지 제품 잘모았다...여시가 조합을 잘해서 원래 세트들같어...

[호호두까기]

이런 센스는 어디서 사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