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해룡반점
안녕 여시들,,
올 한해 강아지랑 같이 놀러갔던 것들
쫙 정리하면서 기록하다보니
이곳은 너무 좋았어서 추천하고 싶어서 올만에 글을 써봐,,
처음에 예약하고 나서
네이버에 찾아봤었는데 정보가 많이 없더라고;;
그래서 여기 괜찮은거겠지,,? 하면서 갔는데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긴하겠다 싶었지만
나한텐 진짜 넘 보물같은 곳이었음 ㅠㅠ !!
우선 내가 결제했던 내역 보여줄게
여기서 예약했었고 내가 갔을땐 10월이라
바베큐존이 그냥 다 오픈되어있었는데
지금은 추워서 방한 처리 해놨놔바,,
창문 뚫어놓은거 진짜 쩐다 ㅠㅠ
예약은 이 밑에 에어비앤비 링크에서 하거나
네이버에 스테이오별로 검색해서
호숫가루프탑 스튜디오로 예약하면 됑
호스트분이 원래 여러 숙소를 운영했는데
얼마전 부터 스테이오별이라는 상호로 통합해서 받는듯?
다른 집들도 감성 쩔어 보여,,,,,ㅠ
단점은 카드결제가 에어비앤비로밖에 안된다는 것 ,,,ㅠ
이제 밑에서부터 사진,,, 보여드릴게료,,
우선 난 넘 늦게 도착했는데
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허허벌판에
2층짜리 건물이 하나 있는겨,,
1층은 카페였고 2층도 넘 허름?해보여서
그래서 여기가 맞나? 싶어서 올라갔는데
밤이었는데도 횡성호수 뷰가 너무 ㅠㅠ
개쩌는거야 ㅠㅠㅠㅠ
바베큐 숯, 벽난로 장작은 사장님께 따로 요청하고
이체하면 1층에 준비해주시더라구
알아서 갖고 올라가면 돼
원룸형식이었고
더블베드, 작은 쇼파, 쇼파베드 이렇게 있고
깔아서 잘 수 있는 매트도 있어서
인원 많이해서 와도 괜찮을듯 !!
원래 숙소가 아니고 스튜디오를 개조한 곳이라서
마룻바닥이랑 페인트칠 감성 ,,,
이런거에서 호불호 갈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난 개인적으로 불편한거 없이 괜찮았어
마룻바닥은 혹시몰라서 실내화 신고 다녔는데
진짜 교실바닥처럼 좀 삐걱거림ㅋㅋㅋㅋ
식탁도 뭔가 나무 문을 개조해서 만든 느낌,,?
근데 진짜 엄청 넓어 ,,,, 울강쥐도 한참 뛰어다님ㅋㅋ
강아지랑 같이 간다고 했더니
밥그릇,물그릇도 같이 챙겨놓아주셨음 !!
오른쪽은 부엌이랑 화장실 ,,
근데 아까 말했듯 원래 숙소가 아니었어서
구조 자체는 카페 화장실 ,,,,,
근데 지저분한거 전혀 없었고
오히려 깔끔하고 춥거나 하지도 않았음 !
에어비앤이 설명에는 기본양념 없다고 했는데
식용유 설탕 소금 후추 이런 기본적인 양념 다 있었고
부르스타도 있고
조리도구도 이것저것 엄청 많았음ㅋㅋㅋ
그리고 내부에도 후드 있어서 음식해도 된다고 하더라구
숙소 안에 책도 엄청많고~~
빔프로젝터도 있어서 영화도 한편 때리고
LP판도 엄청 많아 ㅠㅠㅠㅠ 감성 쩔음
호스트분 손길이 많이 닿은게 많아서 그런지
중간중간에 숙소규칙 설명해놓은 것도 많이 보이더라고,,
이건 바베큐 해먹은 것들 ,,,
바깥에 테이블 많아서 거기서 암거나 쓰면 될듯
그릴도 완전 커서 ㅋㅋㅋㅋㅋㅋㅋ 엄청 구워먹음
고기랑 이것저것 하나로마트에서 사왔고
해물은 컬리에처 대충 사옴 ㅋㅋㅋ
근데 그릴이 너무 커서,,,,, 숯 추가하는 것도 괜찮을듯
ㅠ 그릴이 너무 크니깐 가운데만 고기가 익더라고,,
뚜껑있는 그릴이라 나중에 해물은 잘 안익어서
뚜껑 닫아서 익혀먹음 ㅋㅋㅋㅋㅋㅋ
고기 잔뜩 먹고 들어와서는
장작에 불 붙히기 ,,,,
진짜 운치 쩔 ;;;;;;;;;;;
그리고 대망의 아침 모습 ,,
안이 ..............
통창 뷰 개미친거 아님?
바로 앞에 다른 건물이 있긴한데
2층이라서 전혀 상관없었고 완전 확 트여있음 ㅠ
파노라마로 전체샷 찍었던 것 ,,
ㅠㅠㅠㅠ 다시봐도 쩌는 것 같아
어떻게 이런 곳에 숙소를 운영할 생각을 하신겨
안에서 통창으로 횡성호수 뷰 보고 헉,,,하면서
눈꼽도 안떼고 강쥐랑 같이 테라스 나가기,,,
진짜 너무너무 멋있지 않어 ㅠ,,,???
개인적으로는 눈펑펑왔을때
하얗게 변한 모습도,,,,,,
가을 단풍 찐~~하게 들었을때도
너무 궁금함
원래 좀 이르긴하지만
단풍이 좀 들지 않았을까?? 하고 왔는데
너무 초록 ^^ ,, 그래도 넘 멋있어 ㅠㅠ
진짜 다시봐도 너무 멋있음 ㅠ,,,
울 강쥐도 테라스에서 한참 뛰어놀음 ,,
강아지 동반가능 숙소긴 한데
도로밖에 없는 곳에 갑자기 숙소건물이 있고
1층이 펜스가 없는 곳이라
울 댕은 2층에서만 오프리쉬하고
1층 내려갈땐 무조건 리드줄 했었음 ㅠ
근데 2층도 펜스가 다 막힌건 아니라서
조심조심,,또 조심 ^_^
체크아웃 12시라서 밥먹고 느긋하게 커피도 먹고,,
노래도 듣고 하다가 내려왔어
1층은 카페임 !!
그래서 커피도 사갈겸해서 들렀는데
손님 없고하니깐 강아지 들어와도 된다고 했음 ㅋㅋㅋ
카페도 뷰 쩔어 ,,,
1층도 통창이라 다른 느낌으로 멋있었음 ㅠ
이렇게 급 ,,, 마무리 ㅠ
위에 얘기한 것 처럼
원래는 숙소가 아닌 곳을 개조해
숙소로 만든 곳이라 호불호가 좀 갈릴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너무 맘에 들었고
불편한 점이 있어도 이 횡성호수뷰로 싹,,
잊게되는 곳 아닐까 싶어,,
ㅠㅠ 이렇게 멋있는 곳인데 울 댕이랑 다녀와서 너무 좋았음
담에 또 갈겨 ,,,,,,,,,,,,,,,,,,,,, !
에어비앤비로 예약하면 엄~청 자세하게
주변 관광지, 맛집, 추천하는 소고기 구입처등등
횡성 숙소 주변 여행정보 정리해놓으심 ... !!
그럼 글 끝 ㅠ!
문제시 둥글게 알려주면 수정할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