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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위한... 소시민의 119 화재 신고 후기...

작성자뽀롱뽀롱뽀로| 작성시간24.05.21| 조회수0| 댓글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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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작은박진영. 작성시간24.05.24 와 나두 119 신고한 적 있거든 화재신고 ㅠㅠ 집에 있는데 이상하게 타는 냄새 나는겨 혈육은 모르겠다는데 ㅠㅠ 근데 화장실이랑 보일러실+ 베란다만 다른 집이랑 연결돼있거든 옛날 아파트라서 ! 근데 계속 화장실이랑 보일러실 왓다갔다 하면서 냄새 킁킁 맡았는데 계속 나니까 이상해서 119에 불난 거 같은데 분명 우리집 근처인데 어디인지 모르겠다고 타는 냄새는 계속 난다고 하면서 신고했어

    근데 진짜 여시 말마따나 소방차 3대랑 구급차랑 화재지휘차량이랑 막 온거임 ;;;;;;;;;;;;;;;
    울 아파트 구축이라 층수도 되게 낮고 단지는 많은데 암튼 엄청 그런데... 막 엄청 호들갑 야단법석 떠는 기분 되가지고 ,, 민망;;;해하면서 119분이 신발신고 집에 들어와도 되녜.. 그래서 앗 네.. 했는데 진짜 뭔가 묘하게 타는 냄새가 나는데 잘 모르겠네 ... 하면서 같은 동 층수 다 돌아다니면서 문 두드림 근데 사람 없는 집이나 문 안 열어주는 집 빼고 일단 다 가봤어 소방관님들이 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
  • 답댓글 작성자 작은박진영. 작성시간24.05.24 그래서 밖에서 일단 좀 지켜보자 하면서 지켜봄 ... 한 5분 정도 ? 암튼 체감시간은 되게 길었는데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은 것 같음 울 아파트 전체층 다 돌고 내려온거니까

    근데 울집 아랫집 불이 갑자기 켜지더래 ;;; 사람이 있었던거야 ... ㅎ 그래서 소방관님들이 말벌 아저씨처럼 달려가서 문 좀 열어달라고 이 아파트 불나서 확인해야 된다고 하니까 안 열겠다면서 막 실랑이를 했어ㅜ아랫집 사람이랑.... 근데 결국에 문을 열었거든 ????????? 와 진심 갑자기 아파트 진짜 전체에 타는 냄새랑 연기 다 퍼진거 ... ㅎ ........ 그래서 들어가도 되냐 하니까 그 아랫집 분이 안 된다고 걍 불 올려놓고 잤다고 자기가 치우겠다고 부득부득 해서 걍 대충 그렇게 처리하규 갔는데 119분들 다시 울 집 와서 상황설명하고 암튼 불 난 건 아닌걸로 하고 넘어감 ... 근데 진짜 그때 연기가 순식간에 차서 진짜 당황했음 첨엔 진짜 넘 오바육바 같아서 민망했는데 ........

    암튼 그래서 약간 수상한 기운이 있으면 여시들도 꼭 신고해 !!!!!!! ㅠㅠ
    119분들 진짜 되게 넘 미안할 정도로 꼼꼼하고 열심히 뵈주셔서 감사했음 ㅠㅠ
  • 답댓글 작성자 작은박진영. 작성시간24.05.24 작은박진영. 내 경우엔 아파트 근처에 소방서가 있어서 일단 그 소방서에 대기하고 있던 차량은 다 출동한 거 같더라구 ....

    암튼 여시도 넘 고생했어 ㅠ ㅠ 진짜 그 상황 안 겪어보면 모를 마음 ㅠㅠㅠ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넘 오바했나 별 거 아닌데 괜히 신고했나 이런 생각 들고 집에 들어오는 것도 신경쓰이긴 해 .. 난 막 그렇게 더럽거나 하진 않았지만 고양이들 있고 이래서 갑자기 들어온다 하니까 들어오라고는 하면서도 혹시나 고양이들 놀라서 도망치거나 할까봐 걱정되기도 했고 ... 신발신고 들어오고 이런 건 걍 괜찮은데 ... 그래서 급하게 고양이들 다른 방에 옮기고 막 이랬었어
  • 답댓글 작성자 살라자르슬리데린 작성시간24.05.24 작은박진영. 아니 왜 태워놓고 긴급상황인데 문 안열겠다고 그러냐 그집은 ㅡㅡ 본인 때문에 같은 건물 사는 사람들 큰 피해 볼 수도 있는 일인데 진짜 이상한 이웃이야,,
  • 작성자 아이스라떼중독자 작성시간24.05.24 나 전에 살던 원룸건물도 주말 아침에 갑자기 건물에서 화재경보기 막 울려가지고(2년 살았는데 처음 있는 일) 사람들 다 잠옷차림으로 바깥에 나왔는데 탄냄새는 안 나고.. 근데 경보기 계속 울리고.. 어떤 분이 119에 상황 설명하고 확인 해달라했는데 본문처럼 12대는 아니지만 소방차 4~5대인가 옴ㅠㅋㅋ 건물 사람들 다 당황했어 확인하러 온다길래 2~3명 올 줄 알았거든.. 결론은 어떤 사람이 건물 주차장에서 담배핀 연기가 화재센서? 거기에 닿아서 울린거더라 그 때도 매뉴얼이라 저렇게 많이 출동해야된다 하셨음ㅠㅋㅋ
  • 작성자 어퍼스트로피 작성시간24.05.24 신고 잘했어 여시야 나도 신고 과정에 대해 덕분에 상세하게 알게 됐어 그리고 초반에 댓글은 왜 저러나 싶을 정도인데... 너무 맘쓰지 말구!!!!
  • 작성자 특출한미필 작성시간24.05.24 나도 예전에 재개발구역이라 빈집많은 동네 친구들이랑 밤에 지나가다가 어느 집 창문에서 연기가 자꾸 새어나오길래 신고했엇어
    그땐 12대까진 아니었는데 암튼 구급차 경찰차까지 4-5대 오니까 당황스럽긴 하더라 ㅎㅎ
    아무튼 다행히 불은 안 나고 가스불에 뭘 태운거여서 잘 마무리되었음,,,
  • 작성자 떼땅져 작성시간24.05.24 헐 소방관분들 엄청 든든하고 멋있다ㅋㅋㅋ
  • 작성자 아..바..디.. 들..어...오..셔..요.. 작성시간24.05.24 소방관분들 너무 고맙고 멋있다
  • 작성자 딤탄 작성시간24.05.24 소방관님들 감사합니다! 글쓴여시도 고생했어 고마워 ㅠㅠ
  • 작성자 사람해부학 작성시간24.05.24 글이너무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메세지 1800개 읽어주라🥹
  • 작성자 ㅊㅏ은우 작성시간24.05.24 굳굳 시민의식 짱이다 여샤 소방관님들도최고ㅜ 든든.. 우리 아파트에서도 예전에불났었는데 막 35도 넘는 여름이었는데 두꺼운..방화복입고 33층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입주민들 옥상으로 대피시키시더라...진짜...헬멧벗었는데 땀 줄줄이고ㅜ 진짜 소방대원님들 최고여 존경존경
  • 작성자 1호부앙이 작성시간24.05.24 잘햄ㅅ다 여시!! 조마조마하면서 봤는데 짤 덕분에 웃으면서 봤어 ㅋㅋㅋㅋ 소방관들 멋지시다 진짜로ㅠㅠㅠ 잘 읽엄ㅅ어!!
  • 작성자 라우브 작성시간24.05.24 헐 그렇게 많이 오는지 몰랐어…소방관분들 고생하신다..신고후 어떻게 되는지 몰랐는데 사실적으로 자세히 써줘서 고마워!!
  • 작성자 osjefosfsd 작성시간24.05.24 난 112만 신고해봤는데 경찰관 010 개인번호로 전화오는줄도 몰랐음..; 스팸인줄알고 끊었었어ㅋㅋㅋ 이런글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함다
  • 작성자 굽시늬우스의 띠 작성시간24.05.24 와...... 난 경찰 신고만 해봤는데 신고자 확인없이 문자로만 다 연락 받으니까 소방연락도 비슷할줄 알았어.. 와.... 진짜 손발이 줄줄쥴
  • 작성자 카리나여친 작성시간24.05.24 와 경찰보다 든든하다 진심으로…
  • 작성자 콕시클 작성시간24.05.24 저 경우엔 신고하는게 잘한거네!!! 나도 소방관님들 진짜 든든해 ㅠㅠㅠ 그리고 주말에 나도 방치워야겠다ㅋㅋㅋㅋㅋ
  • 작성자 꿈꾸는정원 작성시간24.05.24 글이 너무 웃겨 ㅋㅋㅋ 근데 빅데이터감이다 정말! 꼭 참고할게!
  • 작성자 푸욤둥이 작성시간24.05.24 ㅋㅋㅋㅋ여샤 잘했어 여샤는 잘못 없어!!!! 잘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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