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Tillthend작성시간24.05.26
나도 원룸 살때 탄내나고 건물 나가니까 건물 어디선가 연기나서 신고했는데 다른층 집에서 인덕션에 냄비올려두고 태워먹고 있었어 난 다른 사람들이랑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있어서 그런지 우리집으로는 안들어오더라고?? 어쨌든 신고한 건 진짜 잘한 거 같아 여시가 글 써준 덕에 소방관분들이 집에 와서 확인하는 구나 이렇게 대처해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슈!
작성자로로비작성시간24.05.26
얼마전에 협조요청와서 소방훈련 다녀왔는데, 화재현장에서 구조자 구해내고 불끄는거 체계적으로 장소도 바꿔가면서 매년 하거든 보면 소방차로 물끄는건 기본이고 헬기로 물뿌리는거, 마지막 최종 브리핑까지 진짜 제대로 함 12대는 지역별로는 다를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출동해야하는 차들이 있을거야 왜냐면 화재는 초기진압 대응이 제일 중요하니까! 고생많았고 진짜 큰일했어 :)
작성자햄최백작성시간24.05.26
살면서 119 신고해 본 사람이 주변에 얼마나 되겠어 직접 화재를 목격한 것도 아니고 의심 신고한 입장에서 예상 못했던 부분들 상세히 써준 것 같은데..여시 덕분에 저런 프로세스나 몰랐던 부분들 알게됐어! 그리고 대원분들도 진짜 존경스럽다
작성자미세먼지신호등작성시간24.05.26
나도 예전에 집가는데 집앞 골목에 소방차가 7대와있고 구급차에 소방본부차?까지 와있더라고 그래서 우리집에 불난거아냐? 하고 호다닥 뛰어갔는데 소방대원들이 골목에 다 서있더라고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까 길에 누가 가스냄새가 난다고 신고해서 출동한거래 그뒤로 소방차들 지나갈때 유심히보는데 거의 항상 한번에 여러대가 다같이 출동하더라고ㅋㅋ
작성자난폭한 양아치작성시간24.05.26
와 원두 탄내면 눈으로 안 보고 맡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진짜.. 용기내줘서 고맙다 우리 동네도 아파트 단지만 가득이라 그런지 한 번 출동할 때 그렇게 대형으로 많이 오더라 지난 번엔 어르신들이 행주 삶다 물 태우신 거 같은데 온갖 차 다왔었어
어릴 땐 소방대원분들이 우리 아랫집에서 일난 것 같은데 문이 안 열린다고 우리집 냅다 들어와서 베란다로 내려가심ㅋㅋㅋㅋㅋ 주말에 티비보다가 안녕 밥 먹는데 미안해~ 고마워~ 이러면서 일하셨는데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