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집에들어온벌레가사라졌다
음...내가 이런 어플을 찾아본 이유는
'기후위기'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직 많은 사람들이 기후위기에
대중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는 없는데
얼마 전에는 기후소송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어.
그래서 조금이라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없을까? 하고 생각했었지.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365일 분리수거마대가
분리수거장에 나와 있는데
경비원께서 매일매일 치우고 치워도
마대가 매 시간 시간 꽉 채워져!
저런 것들이 다 제대로 분리수거 되기는 할까?
고민이 엄청 됐고 그렇지 못하다는 것도
알게 되어서 이 어플을 찾아봤어
내가 찾은 어플은 에코야 얼스, 그린고라운드인데
이왕이면 자체적으로 자원을 순환하는
어플을 쓰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
그래서 에코야 얼스를 골라쓰...!!!!!
(기후위기에 대해 진지하게 쓰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원래 말투가 나오는 중)
일단 내가 선택한 이유 1. 자체적으로 순환하는 공장이 있다
내가 봤던 게시물은 이건데
이거 보고 내가 보낸게 적어도
그냥 버려지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함
2. 수거가 간단하고 순환자원 기여(?)를 볼 수 있음
그래서 처음 깔아봤고
닥눈삼 하다 얼마 전에 첨으로
수거신청을 해 봄! ㅋㅋㅋㅋㅋ
일단 햇반용기를 받아준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자취생이니까 햇반을 졸라 모았고
물을 사먹고 있어서 페트병을 엄청 모았지
그리고 어플 사용해서 수거신청을 했어
그랬더니 한 이틀만인가? 택배기사님이
오셔서 가져가시더라고!
(아 근데 택배를 이용한다는게 아쉽기도 하더라고?
택배차가 움직이면 결국 탄소배출 아닌가 해서
그래서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반품택배를 쓰고 있어서 수거가 느리고
애초에 우리 아파트에 기사님이 배달을 올 때
수거하고 있는 거라서 탄소를 따로 배출하진 않는대)
그리고 소나무지수라고 해서
내가 보낸 순환자원으로
나무를 몇 그루 심었는지가 나와
이렇게 내놓으니까 가져가셨으
내 놓을 때에는 이렇게 라벨은 제거하고
병뚜껑은 따로 모았어!
병뚜껑이랑 페트가 재질이 달라서
이런 부분을 주의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에코야 얼스 인스타그램에 있는
어떤 릴스 보니까 병뚜껑을 아예
그 위에 사진에 있던 공장(?)같은데서
따로 모으더라고
그래서 이왕 보내는거 박스로 분류해서 보냄
그리고 커뮤니티가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떤 친환경활동을 하는지
그런 것들도 좀 구경하고 소소하게
내 친환경생활 공유도 하고 그랬으
3. 에코야 얼스 자체 포인트를 줌 -> 응모하기 가능
그랬더니 포인트를 주더라고!
그래서 그 포인트로 응모하기에 응모를 함
기프티콘을 보내주는데
일주일에 한 번 추첨을 하는 듯해
(아직까지 나는 당첨은 안됐으....ㅎ)
4. 탄소중립포인트 -> 계좌로 입금됨
평소에 탄소중립포인트제도에 가입을
해두고 소소하게 텀블러 쓰면
적립받고 그랬거든?
근데 에코야 얼스도 여기랑 연결되어 있나봐
에코야 얼스 수거신청한걸로
돈이 들어왔어
아주 작고 소소한 돈이지만
분리배출 그냥 우리 아파트에 버렸으면
돈 안되는건데 여기 보내고
돈도 받으니까 진짜 너무 좋았음.......
(월급이 맨날 통장을 스치는 인간으로서
1200원도 졸라소중함)
5. (번외) 인스타그램에 소식이 거의 매일 올라와서
친환경 정보 습득할 수 있음
나는 인스타그램으로 여기 소식을
거의 매일 보고 있어
근데 거의 브랜드 홍보는 없는편이고
환경에 대해서 재밌는 글들이
캐릭터 사용해서 만화처럼 올라옴
그래서 좀 쉽게 알 수 있고
이런걸 보는것만으로도 환경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여기까지.....
내가 발견한 좋은 어플이 있어서
함 소개해봤으
분리배출하는 앱 다른 것들도 많아!
꼭 이 앱 아니더라도
각자 기준에 맞는 좋은 어플 찾아서
써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무래도 그냥 버려지는 것보다는
다시 자원으로 쓸 수 있으면 더 좋잖아..!
여시 10년차에 거의 3년만에 글쓰는거라
실수있음 빠르게 댓글로 알려줘....
회사에서 적었지만 30분간 컴에 매달려서
피드백 빠르게 확인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