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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머니고나리]주식을 배워보자 - 입문편 (주식이 뭐여?)

작성자오리요정|작성시간24.06.11|조회수6,476 목록 댓글 36











주식이란?


주식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

쉽게 말하면, 분할 된 회사를 사는 것.







주식을 사면 ‘주주'가 되는데 주주가 되면 회사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됩니다.

회사의 주인이 되는 거임!!

회사는 주주들이 투자한 돈으로 회사를 운용합니다.



엥? 회사의 주인은 재벌 아녀?


네, 아닙니다.



아무리 재벌이라도 회사 주식의 지분이 없으면 이빨 다 빠진 호랑이입니다.

임원도 '내가 회장 될래!' 하면 되는 게 아닙니다.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허락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기업의 최대 주주들은 재벌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재벌들은 기업의 주식지분을 되도록 많이 가지려고 개싸움을 합니다.

(AKA. 땅콩항공)

지분을 많이 가질수록 목소리가 커집니다.









코스피? 코스닥?



코스피, 코스닥은 모두 주식시장입니다.

이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사고 팔 수가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만 봐도

우리나라 경제가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가 하락하면

웬만한 주식의 주가는 하락했을 겁니다.

반대로 코스피나 코스닥지수가 상승하면

웬만한 주식의 주가는 상승했을 겁니다.

(아닌 것들도 있습니다만 대부분 ;;)








KOSPI


코스피는 '백화점'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우량주'라고 불리는 명품주들이 대거 상장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 네이버 등등

이름만 말하면 아는 대기업들은 대부분 코스피 시장에 있습니다.

코스피는 기업들의 진입장벽이 높지만,

자본이 탄탄한 회사가 많기 때문에 코스닥시장보다 안정적입니다.

대신, 주가가 비교적 비쌉니다.










KOSDAQ


코스닥은 '플라자'정도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코스피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회사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코스닥이라고 힘이 없는 회사는 아닙니다.

CJ ENM이나 스튜디오드래곤 처럼 쟁쟁한 회사들도 코스닥입니다.

코스닥은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고, 앞으로 성장할 기회가 보이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닥의 종목을 잘 고르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에 등록된 기업이 규모를 키우면 코스피로 옮겨 갈 수도 있습니다. (AKA 카카오)



















1. 증권사 선택하기


주식을 하려면 주식시장과 주식을 사려는 자를 연결해주는 증권사를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사고 싶은데 삼성전자 본사로 가서 살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증권사가 약간의 수수료를 받고 이를 도와줍니다.

'**증권'이라고 써져 있는게 증권사인데 증권사별로 수수료 비율이 다르니 고려해서 잘 선택하면 됩니다.









2. 증권계좌 개설하기


주식은 실시간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반드시 '증권계좌'가 필요합니다.

증권계좌는 증권사에서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은행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해당 증권사에 방문하여 계좌를 개설하였지만

요즘에는 방문할 필요없이 증권사 어플을 통해 '비대면계좌개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필요한 것은 신분증. 본인명의 은행계좌, 그리고 공인인증서는 필수입니다.



* 미성년자는 증권계좌 개설 시 부모님 동행 및 동의가 필요합니다.



증권사에 계좌가 개설되면 비로소 주식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됩니다.

이때, 주식매매에 필요한 비밀번호나 코드같은 건 따로 보관을 해 두시기 바랍니다.

(아이디,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암호, 증권계좌번호, 계좌 열람 비밀번호, OTP 등등)

돈이 오가는 정보기 때문에 코드가 복잡하고 많아서 헷갈립니다.










3. 예수금 충전

예수금은 내 증권계좌에 예산을 말합니다.

주식을 사려면 돈이 있어야지요.

개설한 증권 계좌번호로 내 돈을 입금시키면 예수금이 들어옵니다.








자, 이제 준비 끝

예수금을 주식으로 불릴 차례만 남았네요.

















뭐야 이건?


처음 주식을 하려고 증권사에 로그인을 하면 잔고창이 비어 있습니다.

당황할 겁니다.

이제 이 빈 곳을 여러분이 관심있는 종목으로 채우면 됩니다.








그냥 무작정 어떻게 사?

그래서 미리 분석을 해야합니다.

관심있는 기업들을 미리 메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고깃집에서 관찰해보니 사람들이 모두 맥주 '테라'를 마시네? 하면

테라의 회사인 '하이트진로'를 적어두는 게 좋겠습니다.


PC방에 갔더니 모두 '리니지'를 하고 있네? 하면

리니지의 회사인 '엔씨소프트'를 적어두는게 좋겠습니다.


학생들을 보니 모두 운동화가 '휠라'네? 하면

휠라운동화의 회사인 '휠라홀딩스'를 적어두면 됩니다.



이렇게 실생활에서 관심있는 기업들을 적어 두고 분석한 뒤

앞으로 전망이 있을 것 같은 회사의 주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조차 너무 귀찮고 복잡하다면 전문가의 영상을 보면 됩니다.

요즘 유튜브가 너무 잘 되어있기 때문에 추천종목을 찾는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여기서 중요한 점은, 너무 전문가의 말을 맹신하면 안됩니다.

그들은 여러분께 이런 주식이 있다고 알려주는 것 뿐이지 꼭 사라라고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전문가들이 알려준 추천종목을 분석해서 괜찮은 회사면 그 회사의 주식을 사면 됩니다.








좋은 회사인지 어떻게 알아?


기업 분석을 하려면 그 회사의 '재무제표'를 봐야 합니다.



그 회사가 믿을 만한 회사인지 아니면

 겉만 화려하고 속은 빚에 허덕이는 회사인지 알아봐야 합니다.

'다트'라는 사이트에 가면 모든 회사의 재무제표를 검색하여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재무제표를 일일히 찾아보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시간도 너무 많이 들고, 재미로 주식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재무제표는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간단한 기업정보는 증권사에서 주식을 살 때에도 보여주고

인터넷에서 검색만 하더라도 기본적인 재무제표 정보는 보여줍니다.








복잡해 D지겠는데?



재무제표가 너무 복잡하고 어렵지만, 초보인 분들은 많은 것 필요 없고

매출액, 당기순이익, 부채비율, 유보율 이 4가지만 잘 보아도 괜찮습니다.



여기서 가장 의미있게 봐야할 것은 당기순이익이겠죠.

얼마나 이윤이 남는 회사인지가 중요하니까요.

당기순이익이 높아야 배당금도 나올 테니까요.

(물론, 당기순이익이 높은 회사는 주가가 비쌉니다.)



매출액은 높은게 물론 좋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증가해야 합니다.

비록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이지만 점점 플러스를 향해 증가하고

매출엑 또한 점점 증가하는 기업이라면

상식적으로 흑자전환의 비전이 있구나 라고 생각이 되겠지요.



부채비율은 기업이 가진 자산에 대비해 빚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어감에서 오듯 낮은 게 좋습니다.

부채가 0%인 기업인 아마도 거~의 없습니다.

삼성전자도 35%의 부채비율을 갖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이 100%이하라면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 100~200%정도면 보통입니다.



유보율은 쉽게말해 비상금 비율입니다.

자본금이 1000원인데 유보율이 200%라면 총 자본이 2000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반대로 자본금이 1000원인데 유보율이 50%라면 총 자본이 500원... (허울만 좋은 껍데기)

유보율이 어느정도 있는 회사가 당연히 좋지만,

너무 유보율이 지나치게 높다면 안정만 추구하며

프로젝트 투자가 저조한 회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분기별로 실적발표를 합니다.

이번 분기에 얼마나 벌었고 얼마를 못 벌었는지 발표를 합니다.

실적발표에 따라서 주가변동이 매우 큽니다.


내가 믿고 사들인 회사의 주식이 지난 분기에 비해 -80%의 실적을 달성했다면

주주들이 우루루 팔고 나가 주식이 떨어집니다.

반대로 내가 산 회사의주식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면

여기저기 그 주식을 사려고 난리가 나겠죠.










그래도 나는 너무 귀찮다 하시면 역시 주식 전문가가 있습니다.

증권가 전문가들이 알아서 좋은 기업 분석해주니

 정 안되시면 이거라도 보시면 됩니다.

(돈 안내도 유튜브 검색하면 분석해주는 사람 널렸습니다.)










외국인? 기관?


외국인과 기관은 주식시장의 큰손입니다.

일반적으로 개인투자자들보다 투자규모가 월등히 크기 때문에

이들이 내가 사고 싶은 주식을 많이 샀다면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갑자기 외국인과 기관이 내가 산 주식을 팔고 나갔다면

주가는 떨어질 확률이 큽니다.









기업을 검색해보면

어떤 회사가 내 주식을 많이 샀는지

외국인이 얼마나 사고 얼마나 팔았는지

매일 이들의 매수/매도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열립니다.

9시 땡치면 각 주식들이 활발하게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주식을 정했는데 어떻게 사?


이렇게 분석을 끝내고 종목을 정했으면

종목 검색에 원하는 기업의 이름을 넣고 찾습니다.


그러면 호가창이 뜹니다.

빨간글씨도 보이고 파란 글씨도 보입니다.

중간에 검은색 글씨가 있습니다.









검은색글씨는 '기준가'라고 해서 전날 마지막으로 거래된 시세입니다.

빨간색이면 어제보다 주식이 올랐다.

파란색이면 어제보다 주식이 내렸다.

참고로 위에 예시로 된 주식은 고가가 기준가보다도 낮으니 상황이 안좋네요;;



당연히, 주식은 싸게 사서 비쌀 때 파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내리기만을 기다리겠지만

종목이 좋으면 빨간색에서 파란색을 보기는 힘들 겁니다.

좋은 건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도 다 압니다.









그럼 언제 사?!

그래서 준비할 것은 매수가, 목표가, 손절가를 정하는 것입니다.



호가창을 유심히 관찰하면

특정 금액에서 더이상 오르지 않고

특정 금액에서 더이상 내리지 않는 걸 발견합니다.

그 중간즘의 금액을 매수가로 정합니다.



나는 이 주식을 1000원에 사서 1100원이 되면 팔아야지.

대신 970원이 되면 미련없이 팔자.

도가 됐든, 모가 됐든 목표가와 손절가 중 한 쪽이 먼저 옵니다.

처음하는 초보라면 목표는 +5%, 손절은 -3%로 정하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매수가에 올인해서 몰빵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먼저 소액을 사보고 비전있으면 추가매수를 하고, 비전이 없으면 손절합니다.







주식 살래!

'매수'는 주식을 산다는 뜻입니다.

매수에 원하는 주식의 수량과 희망가를 적고 매수신청을 합니다.

그러면 해당 종목의 주가가 희망가에 맞춰졌을 때 거래가 성사 됩니다.

쉽게 말해서 '경매'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오? 뭔가 움직인다!


주식거래가 완료되면 이렇게 매수된 주식이 잔고창에 들어옵니다.

그러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식이 올랐다 내렸다 반복합니다.

내가 산 금액보다 높아지면 빨간불

내가 산 금액보다 낮아지면 파란불이 뜹니다.



주식을 해보면 알겠지만,

목표가에 도달했다고 해서 주식을 팔아치우는 건 심리상 어렵습니다ㅠㅠ

왜냐하면 심리상 '아 더 오를 거 같은데'라는 생각과

괜히 팔았다가 더 오르면 배아플 것 같기 때문입니다.

선택은 여러분께 맡깁니다.









이제 주식 팔래!

'매도'는 반대로 주식을 판다는 뜻입니다.

목표가에 근접하여 주식을 팔려고 할 때

팔려는 주식의 수량과 매도가를 적고 매도신청을 합니다.



똑같이 매도가와 주가가 맞춰졌을 때 거래가 성사 됩니다.

아무리 매수한 주식이 대박을 쳤어도 이 주식을 매도하지 않으면 수익이 되지 않습니다.

매도하면 수익금은 3일 후에 내 주식계좌로 들어옵니다.



매도와 매수 모두 내가 원하는 금액과 주가가 맞지 않으면 거래가 성사되지 않고

매수,매도를 걸어놓고 당일 주식시장 운영시간에 거래가 되지 않는다면 자동취소됩니다.


고로 1000원짜리 주식을 100만원에 팔고 싶다고 계속 기다리면 평생 못 팔 수도 있습니다.


**매수창과 매도창을 헷갈려서 낭패보는 사례는 매우 흔하니 신중하게 거래하세요. **









뭥미? 예수금이 마이너스?!

정신없이 주식을 매수하다보면 내 예산을 초과할 수도 있습니다.


예산은 10만원인데 나는 15만원어치의 주식을 샀으면, 예수금이 -50000원이 됩니다.

이 마이너스 금액을 '미수금'이라 부릅니다. 그냥 빚이라고 생각하세요.

미수금이 발생해도 주식거래를 계속 할 수 있습니다.

초보들은 '어? 사도 되네?'하고 계속 주식을 사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피눈물 흘립니다.



주식은 그 어떤 곳보다 자본주의로만 구성된 곳입니다.

돈은 확실하게 받고 확실하게 줍니다.

내 예수금이 마이너스인데 이를 충전을 안하고 있으면

증권에서 그만큼 알아서 내 주식을 강제처분해버립니다;;

그러기 때문에 미수금이 생기지 않도록 잘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단타VS장타

보통 주식투자 스타일은 이 2가지로 나뉩니다.









단타는 뭐야?

단타란 한마디로 빨리 치고 빠지기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마스크주식이 하루에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단타족들은 이런 큰 이슈가 있는 주식을 사서 1~5분단위로 사고 팔기를 반복합니다.

단시간내에 돈을 벌 길 원하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방법입니다.

위 예시처럼 차트에 피뢰침 그래프가 많습니다.



단타는 빨리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위험부담이 큽니다.

갑자기 10초만에 말도 안되게 폭락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장타는 뭐야?


장타란 오랫동안 주식을 보유하여 수익을 내는 것입니다.

자신이 신뢰하는 기업의 주식을 꾸준히 사서 자산으로 만드는 겁니다.

대부분 코스피에 상장된 우량주들을 갖고 있는 분들은 장타를 많이 합니다.

기업이 망할 확률이 낮으니까요.

그러다가 운이 좋으면 주가가 확 올라 유지하며 수익이 커집니다.










주식을 잘 하려면

가장 좋은 것은 뉴스를 보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예민한 것이 뉴스입니다.

누구보다 더 빨리 뉴스를 접하기 위해 투자자들은 여기저기 알아봅니다.

그래서 증권가 찌라시들이 각종 루머로 기승을 부리는 겁니다.



주식은 아주 작은 뉴스에도 변동을 합니다.

헤드라인에 떡하니 나온다면 당연히 오릅니다.


예를들어 뉴스 헤드라인에 '시진핑 방한 기대'라는 속보가 뜬다면

당연히 중국관련주들이 오릅니다.

중국관련주들은 대부분 중국 관광객의 소비비중이 큰

화장품, 카지노, 문화산업 종목입니다.

한국화장품, 토니모리, 파라다이스, 키이스트 같은 주식이 오를 겁니다.



반대로 '일본, 한국 입국금지'라는 헤드라인이 뜨면

애국주가 오릅니다.

애국주는 모나미, 신성통상 같은 일본제품을 대체하는 종목입니다.



이렇게 뉴스의 헤드라인만 잘 분석해도 무슨 주식이 오를지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명심할 것은 주식의 유행은 매우 짧습니다.

얼마나 짧냐면 5분만에 유행이 끝내는 경우도 대다수고

보통 일주일 내에는 유행이 끝납니다.









탄탄한 기업이라면 유행을 넘어 주가가 위로 장착합니다.

단타로 입문했다가 의도치않게 장타로 수익을 낼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제약회사가 신약개발에 성공하면 높이 올랐던 주가가 그대로 직진합니다.

반대로 신약개발에 실패하면 폭락합니다.

(이거슨 국가가 허락한 도박....)









주식해서 망하면 어떡해?

주식을 해본 결과 주식으로 망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주식으로 망한 사람들은 대체로 2가지 유형입니다.


1. 주식이 폭락해서 자금이 반토막 됨 (그래도 반은 수거 할 수 있다)

2. 주식이 상장폐지되어 망함 (최악, 모든 돈이 증발^^)


보통은 1번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주식이 하루아침에 반토막 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허술한 시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분명, 그 전에 주의를 줍니다.








VI가 발동되었습니다.

주가가 너무 극심하게 오르거나, 극심하게 폭락하면

 경고의 의미로  주식거래가 2분정도 멈춥니다.

이를 VI발동이라 합니다.

'저기요 너희들 지금 너무 흥분한 거 같은데 몇 분 생각해보고 거래해봐.'라고 말미를 줍니다.

그리고 2분후에 다시 거래가 시작되고 그때 사람들이 진정돼서 주가가 잠시 안정을 찾습니다.

당연히 VI가 자주 걸리는 주식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상장폐지는 최악입니다.

보통 기업이 신뢰를 잃거나, 매년 큰 적자를 내게 되면 상장폐지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내가 산 주식이 그냥 휴지조각이 되는 겁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임원진이 횡령을 했다거나 주가조작을 했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영인이 자주 바뀌고 재무제표를 봐도 마이너스 적자만 빼곡합니다.

주가가 매우 싸기 때문에 속는셈치고 샀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살 주식의 기업을 잘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고싶은 주식이 다 비싸!!



주가가 높은 종목은 그만큼 안정적이라 다른 사람들도 사고 싶어 합니다.

물론, 주식 입문자가 사기에는 이러한 기업의 주식은 너무 비쌀 겁니다.

그 때는 그 기업의 협력업체들을 알아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사고 싶은데 너무 비싸니까

삼성 갤럭시에 들어가는 부품 납품업체를 찾는 겁니다.



삼성이라고 다 삼성에서 부품을 만들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하청업체들에게 카메라 렌즈나 LED 물품을 받아서 조립을 하겠죠.

생각보다 기업들인 여기저기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도 연결 돼? 하는 것조차 모두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면 BTS가 미국에서 컴백했다. 라는 기사가 뜨면

키이스트가 오릅니다.

왜 오르냐? 소속사도 아닌데.

키이스트의 자회사인 SMC라는 일본회사가 BTS 일본활동을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넷마블'도 오릅니다.

넷마블은 의장이 방시혁 프로듀서의 친인척이며

넷마블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를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BTS가 모델로 하고 있는 기업들의 주식도 오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더불어 디피씨라는 회사의 주식도 오릅니다.

디피씨는 전자기기 제조업체인데 BTS와 무슨 상관이야?라고 하겠지만

디피씨의 자회사가 빅히트에 투자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연결고리로 하나가 오르면 줄줄이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니 비싼 주식을 살 수 없다면, 기업과 관련된 회사들을 알아보고

내 예산과 맞는 종목을 매수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까지 입문편이 끝났습니다.


사실 주식은 고수든 초보든 다 소용 없습니다.

내가 믿는 기업이 나를 믿어줘야 서로 윈윈합니다.

당장의 이익만을 보고 주식을 사면 머지않아 파란불을 보게 될 겁니다.


주식은 식음전폐하며 매달리면 나쁘지만

적당히 하면 충분히 건강한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내 돈이 눈덩이처럼 불려지는 그날까지 상한가를 향해 달려보세요~!



반응 좋으면 중급편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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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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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하겐홀릭라떼 | 작성시간 24.06.25 ㅠ_ㅠ 아직도 어렵다 흑
  • 작성자junel | 작성시간 24.06.28 고마워!!
  • 작성자눈뜨면라면먹어야지 | 작성시간 24.07.01 며칠동안 정독했어! 주식의 주 자도 모르던 내게 진짜 선생님 같은 존재ㅠㅜ 이제 다음편으로 갈게!!
  • 작성자도망친곳이낙원이었다 | 작성시간 24.07.09 읽어봐야지
  • 작성자500,000,000 | 작성시간 24.07.14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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