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생활정보]4년차 자취러가 추천하는 집에 있으면 좋은 물건

[렛콜초이바두]

안녕! 나는 이제 막 독립 n년(기숙사, 쉐어하우스, 하숙...), 자취 4년차 되는 취준생이야!

코로나 시대에 집에만 처박힌지 몇 달 째... 자취할 때 있으면 좋은(O) 필수적인(X) 물건들을 소개해주고 싶어서 왔어.

말머리 기타 맞니...? 아님 말해줘 수정할게

특정 물건 홍보가 아니기 때문에 어디서 샀는지 등의 얘기는 묻지 말아줘~ 또 구매 영수증(?)도 안 적어도 되겠지...? 왜냐면 산 지 너무 오래돼서 찾을 수 없기 때문이야.... 필요하다면 집에서 사용 물건 사진은 찍어서 올릴게...

1. 샤워가운

구글링 해서 아무거나 가져옴

첫번째부터 넘 좋고... 좋고요. 화장실에 샤워할 때 들고 가서 샤워하고 바로 걸치면 되고요... 자취 선물로 친구한테 받은 건데 넘 좋아서 내가 하나 더 샀어. 돌려가면서 입어.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까 자취할 때도 좋은데 가족이랑 같이 살 때도 샤워하고 걸치고 나오면 좋다더라!

단!!!!!! 재질 무조건 수건 재질이여야 돼!!!!! 두께는 상관없는데 가끔 극세사같이 담요 재질? 등 수분 흡수 못하는 샤워가운은 XXXXX

2. 커피머신

구글링해서 가져옴 우리집엔 이거 안 씀

내가 커피를 좋아한다? 하루에 무조건 한 잔 이상은 마신다? 죠습니다. 나는 커피 처돌이(바리스타 자격증도 있고 카페 알바 4년동안 함)라서 커피 없으면 죽는 인간이라 집에 있어ㅎㅎㅎ 나는 환경 생각도 할 겸 원두 좋아하는 걸로 먹을 겸 진짜 커피 원두 갈아서 눌러서 에스프레소 해먹는데 주변 자취하는 친구들은 귀찮다고 캡슐커피머신 좋아하더라. 사실 원두 갈아서 포터필터에 넣어서 눌러서 에스프레소 만들기 귀찮아서 자취인들은 캡슐커피머신이 더 좋을 듯... 요즘은 5만원 미만 커피머신도 있고 당근에서 중고도 많이 파니까 커피 좋아하면 하나쯤 장만하는 거 추천해! 

(단점 : 커피 엄청 마시게 됨)

3. 에어프라이어

구글링 해옴 우리집에 있는 건 이렇게 안 삐까뻔쩍 함

뭐... 모두가 알겠지만... 모두에게 필요하니까... 냉동식품 많이 먹는다...? 고기 구워먹고 싶다...? 꼭 사세요.. 뽕 뺄 수 있음

다들 크면 클수록 다다익선이라고 하는데 나는 오히려 1인 가구라 2L짜리가 딱 좋았어! 매년 고구마도 구워먹고 빵 냉동반죽 사다 구워먹고... 다 해

집에 미니오븐도 있는데(취미 베이킹) 그래도 간편한 건 에어프라이어를 못 따라가더라!

4. 거품메이커

구글링구글링구글링 윗 사진은 잘 부러지니까 저 잡는 부위 좀 굵은 걸로 사야 오래씀

이거 그냥 폼클렌징이든 샴푸든 뭐든 넣고 물 조금 넣고 막 위아래로 휘저으면 거품 생기는 거야!

처음엔 피부가 넘 예민해서 자극 줄인다고 폼클렌징 거품내서 세안하려고 샀는데 사고나서 보니까 이거 쓴 이후로 폼클렌징이든 샴푸든 거품이 쉽게 나서 소량만 써도 되더라고???? 그래서 사는 주기도 느려짐! 환경도 조금 생각하고 돈도 굳고 >.0 그리고 제대로 된 거 하나만 사면 안 부러져... 5년 째 하나로 쓰고 있음

+ 비누 쓰는 사람은 거품망 써!! 이건 펌프용(액체류)에 적합해! 나는 엄마가 대량으로 보내서 어쩔 수 없이 써야 해....

5. 핸디 + 스틱 진공청소기

구글링 구글링 국꾹글링 홍보면 내 돈으로 물어줌

아 뭐 굳이 이런 거까지 있어야 되나... 싶겠지만 사람이 서서 청소기를 돌릴 수 있는 건 생각보다 좋습니다... 나도 뭘 굳이 개쪼그마한 자취방에 청소기까지 있어냐 되냐고 했는데 엄마가 이거라도 있어야 사람같이 산다고 하나 사 줌... 핸디 분리가 돼서 구석이나 책상 위는 핸디로 하고 바닥은 스윽 한 번 밀어주면 돼!! 특히 귀차니즘(=나)있는 사람은... 돈으로 청결을 삽시다...

6. 비닐 밀봉기

구글링구글링 내가 가진 건 이것보다 더 쓰레기템임...

과자 먹다 남는 사람(안남는다면 미안합니다... 난 입이 짧아서 맨날 남음), 음식 재료 남을 때, 단기로 여행 갈 때(나는 클렌징 폼, 샴푸, 로션 다 조금씩 소분해서 담아감), 여튼 비닐 밀봉이 필요할 땐 언제나 좋음! 단 사진은 밀봉하는 부분이 좁은데 저 부분 넓은 걸로 사... 나도 좁은 거 사서 조금 후회 중^-^.... 고데기로 비닐에 열가해서 붙이는 거랑 똑같은 거야!! 나는 집에 고데기가 없어서 그래!!

7. 타포린백(다회용백)

   +친절한 게녀가 이름 알려줬어~~~!

구글링구글링 아 이제 할 말도 없어... 

이걸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왜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장바구니 가방 같은 거 있잖아... 그거 제일 큰 사이즈(!!!!) 이건 사이즈가 굉장히 중요함 클 수록 좋음!!!!! 세탁기가 방 안에 없으면 왔다갔다해야되는데 세탁물 담기도 좋고, 마트에 장보러 갈 때도 쓰고, 가끔 이불빨래 하러 세탁소 갈 때 이불 담기에도 좋고 걍 집에서 안 쓰는 비닐 담기도 좋고... 다 좋음

맨날 글 쓸 때마다 어떻게 끝내야 할 지 모르겠어...^^..... 끝!!

문제시 사면 안되는 리스트로 돌아옴....

+++ 댓글에도 게녀들이 좋은 템 적어줬으니까 봐줘!

[지금 아니면 언제]

언제 어떻게 사용해?

[그라데이션분노]

지금 아니면 언제 장보러갈때도 당연히쓰고. 재활용품 버릴때. 놀러갈때 짐가방 대용.세차하러갈때 세차용품 넣어서 가기도 하고. 엄마집갈때 반찬 담아오는 용도 등등등 진짜 쓰는곳 너무많고 크기별로 다 유용해ㅋㅋ

[지금 아니면 언제]

그라데이션분노 오오 대박 진짜 유용하게 잘 사용하는 것 같애!! 재활용품을 분리해서 버리는 곳이 있구나 좋겠다 알려줘서 고마워

[또잇호잇]

나는 가족들이랑 같이사는데 몸 다 닦고 샤워가운 입고 나와 잠옷으로 바로 입는거 보다 샤워가운 입고 나오면 약간 통풍도 되고 좋더라고ㅋㅋㅋ

[두한딘]

거품메이커 신기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