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스피또띠아
1탄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LxCT/330057?svc=cafeapp
에 이어서 2탄으로 찾아왔어예
그 사이에 영화 감상 시간이 2000시간을 넘겼고
왓챠피디아 멘트도 바뀌었다죠 ㅋ
별점 ⭐⭐⭐⭐⭐ - 와 개존잼임 이거 미친 영화 아냐?
1.
호불호가 좀 갈릴 수는 있는데
미국식 B급 개그 좋아하고 개그코드 잘 맞으면 ㅈㄴ 웃긴 영화임
티빙 온리 공개로 티빙에서 봤었는데 지금은 내려간 것 같음
디즈니에 같은 이름의 드라마 시리즈가 있긴한데
기본 설정은 비슷하고 내용이랑 주인공들은 다름!
다시 보고싶어서 이 영화가 ott에 올라오길 기다리는 중..
2.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데 이게 진짜 실화인가 싶을 정도로 극적임
재난 상황을 진짜 실감나게 잘 연출하고 연기들도 좋아서
보는 내가 다 추움..
겨울에 창문 열어놓고 보는 거 추천
3.
봉준호 감독이 재밌다고 추천한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해서 봤는데
만족스럽게 봤음 ㅋㅋㅋㅋㅋ
어쩌다 세상을 구할 유일한 인류가 된 가족들의 우당탕탕 일대기
별점 ⭐⭐⭐⭐.5 - 졸라 재밋다 하... 나중에 몇 번 더 보고싶음
4.
30년 전에 한국에 이런 메갈영화가 있었다고? 싶은 영화였음
아파트 여자들이 남자들 개패듯이 패죽이고 옥상으로 도망가서
경찰들이랑 대치하는 풍자 코미디 영화임
이 사건이 크게 이슈화돼서 여성단체들이 지지성명보내고
전국 여자들이 집안일 파업하고 막 그러기도 함 존잼 ㅋㅋㅋㅋㅋ
지금 봐도 세련돼서 다시 리메이크해도 재밌을 것 같은디
5.
이 영화는 스토리가 존잼이거나 막 기발하거나 그런 영화는 아님
스토리 자체는 일상적이고 한국적인 여름분위기가 다 한 영화인데
보다보면 내 어릴 때 생각나고 그런 영화야
추억과 향수로 진한 감상을 만들어내는 영화임
6.
이거 진짜 좋아하는 클레이 애니고 나름 유명한 작품임
아동용이라기 보다는 심오하고 다크하고 독특한 어른용 애니야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이 몇 년동안 없었음
근데 7월인가 8월에 전세계에서 동시 재개봉한다길래 한국에서도 개봉하길 기다리는 중
7.
짙은 가족애, 적당한 코미디와 감동, 하이틴 한 스푼을 잘 버무린 영화
농인 가족들 중에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사람을 코다라고 부르는데
주인공 루비가 코다임
어떻게 보면 클리셰처럼 느껴지는 신파들도 있는데
이 영화 속에서는 뭔가 되게.. 예쁘고 뭉클하게 느껴짐
8.
초중반에 살짝 지루하고 늘어지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음
나도 30분쯤 보다가 법 용어도 너무 어렵고 이해도 잘 안 돼서
고비가 있었는데 영화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보자 주의라서 보다보니까
후반부로 갈수록 몰아치는 스토리가 너무 좋고 재미있었음
끝까지 보면 절대 후회 안 할 영화
9.
기대없이 봤는데 힐링 감동 웃음 다 있어서 존잼으로 본 영화
Why not이라는 말이 주는 어드벤쳐를 느끼게 해주는 영화
동물원이라는 기관의 존립 자체에 대해 반감이 있는 여시들은 몰입하기 좀 힘들 수 있음
10.
이것도 기대없이 봤는데 애기들이랑 강아지 너무 귀엽고 웃기고 진짜 재밌음
후기에 다들 힐링하려고 봤는데 울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이러는데
나도 그렇게 됨..
아이들의 시선에서 쓰여진 현실적인 동화 느낌
11.
게임 속 세상과 npc라는 독특한 소재를 약간의 B급 감성과 섞어 만든 영화
난 라이언 레이놀즈랑 개그코드 잘 맞아서 얘 나온 영화들 대체로 다 좋아함ㅋㅋㅋㅋㅋ 이 영화도 그랬음
레디플레이어원 재밌게 본 여시들은 만족할듯!
12.
너무 너무 유명한 영화지만
솔직히 제목만 알고 영화는 안 본 사람들 굉장히 흔하다고 생각..
나 또한 그랬으니까
근데 명작이 왜 명작인지 알게해주는 영화였음
특히나 엔딩장면이 인상적임 이래서 유명하구나
별점 ⭐⭐⭐⭐ - 재밋다 한 번쯤은 더 보고싶음
13.
주인공이 마약을 판매한다→ 이젠 감흥도 없는 개흔한 스토리
가난에 허덕이는 할머니가 마약을 판매한다→ 존나 신선 개흥미돋
마약 판매의 주체인 주인공의 나잇대, 성별만 뒤집었을 뿐인데 신선해짐
마냥 웃기게 보지만은 않고 결국 폴레트 할머니가 마약을 팔게된 게 사회적 구조 때문인 것도 생각하게됐음
14.
사실 캐릭터 디자인들이 좀 못생겼는데..
설정이랑 짜임새가 꽤나 기발하고 좋음
거대기업과 개인의 사투와 고발을 다룬 클리셰를 잘 적용함
15.
세월호 사건 전 날을 다룬 내용이라는 걸 알고 보면 굉장히 기분이 이상하고 먹먹해짐
색다른 방식으로 세월호를 추모하는 영화였음
퀴어 요소 있고 영화의 몽환적인 색감이 인상적이었음
아마 영화 어톤먼트처럼 카메라에 스타킹을 씌우고 촬영하지 않았을까.. 생각됨
16.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데
보면서 여주의 차분함과 상황대처능력에 감탄함
개고생하고 살아돌아온 여주 말 아무도 안 믿어주는 속터짐 구간 있음 주의
난 넷플에서 봤었는데 지금은 내려간 듯
17.
러시아 혁명이라는 것도 사실 익숙치는 않은 주제라 별 기대없이 봤는데
혐관 로코 클리셰가.. 왜 여기서 나와? 싶은 심정으로 개재밌게 봄
18.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에 대해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비판도 하고 가벼운 듯 무겁게 다룬 다큐 영화임
나같은 로코처돌이라면 내가 사랑하는 이 장르에 대해 한 번쯤 반추해보기 좋은 영화
19.
난 톡투미, 공포의 파티, 사탄의 베이비시터 같은 B급 공포영화 좋아해서 재밌게 봤었음
나처럼 B급 공포 좋아하면 추천함
그리고 결말 보면 내가 여시들한테 왜 추천했는지 알게될 거야
20.
영화 속 주인공은 고등학교에서 콜센터로 파견되면서 부당한 일들을 겪는 설정이지만
한국 좆소 어떤 곳에 대입해도 되는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임
현재 직장 다니는 게 괴롭거나 하는 여시들은 심적으로 안 좋을 수도 있으니까 미뤄뒀다 나중에 보는 걸 추천함
21.
실제 인물의 전기를 다룬 영화인데 어떻게 인생이 이렇게 극적인가 싶을 정도로 재밌음
점점 남자의 그늘에 묶여사는 게 싫은 여주의 이야기라서 페미니즘 요소 아주 많고
15세 관람가인데 섹하는 거 꽤 나와서 흠칫함
22.
초반에는 이게 뭔 얘기지 왜 얘는 얼굴이 다르지? 이러면서 헷갈리고 뭔지 모르겠는데 보다보면 이해가 싹 되고
고발성 영화같다가도 스포가 돼서 말은 못하지만 중후반에 어떤 사실이 밝혀지면서 분위기가 딱 반전이 됨
섹하는 내용 많으니까 혼자 봐 한 3번 정도 나옴
23.
포스터때문에 한국에서 망했고 외국에서 흥했다고 유명한 영화
하지만 딱 이것만 알고 안 본 사람들도 많을 것 같음 (당사자성 발언)
연출도 괜찮고 한국적인 개그도 많아서 재미있었음
무엇보다 살아가기 위축되는 이 사회에서 꾸역꾸역 살아가는 사람 1의 입장에서 봤을 때
영화에서 보여주고자하는 다양한 메세지들이 크게 위로가 됐음
24.
충격적인 소재와 파격적인 결말이 아주 인상적이었던 영화
다 보고 여운 오졌음..
미리 말해두지만 이 영화에서 집중해야할 건 근친상간이 아닌 복제인간임
25.
장르가 코미디인데 깔깔 웃는 그런 코미디가 아니라 약간.. 웃픈 코미디?
솔직히 2시간 내내 주인공들한테 계속 최악의 상황들만 벌어지는데
이상하게 힐링이 된다..?
영화 보고나면 저 포스터가 진짜 정체성같은 모습이었구나 생각이 들 거임
26.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개쓰레기 영화임 보지마센)의 순한맛 여자판
의외로 실화를 다룬 작품임 이거 보면 지금 미국에서 펜타놀이 왜 그렇게 퍼지게 됐는지 좀 이해가 되고 중독자들을 마냥 욕하기는 좀 어려워짐
결국 그 일부도 거대하고 추악한 의료 카르텔의 피해자들이라서
27.
코미디 요소도 로맨스 요소도 적절하게 있고 휴머니티도 있음
무엇보다도 열정 가득한 레이첼 맥아담스의 모습이 사랑스럽고
나도 같이 열심히 살고싶어짐
난 쿠플에서 봤어
28.
과거에 있었던 살인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여성들의 우정, 사랑, 성차별, 인종차별 문제를 일상적이고 잔잔하게 풀어냄
무난무난하게 보다가 마지막에 헉.. 했음 그게 그거였다니..
29.
인간이 되고싶은 욕망으로 점점 인간다워지는 로봇의 이야기인데
인간다움은 무엇으로 정의되는 건지 고찰해보게됨
난 딱 2000년 전후 저 시절의 sf 영화들이 너무 좋아...
y2k에 대한 두려움으로 과학적 상상력이 극대화된 시기라서
sf 명작들 개많음..
30.
이동진이 만점 준 영화
10년동안? 매년 2개월씩 촬영해서 진짜로 등장인물들의 나이드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는 걸로 유명함
대단한 스토리가 있는 건 아니고 한 사람의 생애를 쭉 보여주는 거임
근데 보다보면 그 나잇대의 일상들, 고민들을 나도 겪었던 것들이라서
내 과거들을 투영하면서 보게됨
이동진 한줄평이 ㄹㅇ 공감임 "그때 그 아이는 어떻게 내가 되었나"
31.
독특한 스토리로 기묘한 코믹함을 주는 영화임
옛날 영화인데도 세련된 감각을 주고 지루함도 크게 없었음
코르셋 이런 거에 예민한 여시들이면 비추
스토리 자체가 두 사람이 미모에 미쳐서 벌어지는 얘기들임
좋게 생각하면 풍자적인 느낌들도 들 수는 있지만..
32.
유명한 영화지만 이야기 흐름이 인상적인 명작이라 추천해봄
스포가 될까봐 많은 얘기를 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 얘기가 이렇게 흘러서 이런 결말이.. 라는 생각이 듦
33.
이것도 이동진이 만점 준 걸로 알고 있음
스토리 자체가 재밌는 건 아닌데 그냥 계속 보게되고 분위기가 8할은 먹고 들어가는 영화임
스포될까봐 자세히 얘기할 수는 없지만
스토리는 우울하고 멘탈나가는 그런 내용임
이지메 하는 내용이 많이 나오니까 관련한 기억 있는 여시들은 주의해서 봐!
34.
독립영화 중에서 꽤 유명하고 호평 많은 작품
어떤 게 완벽한 삶인가, 어떻게 사는 게 행복한 걸까 생각하게 되는데
이런 고민들을 무겁게 다루지 않아서 좋았음
별점 ⭐⭐⭐.5 - 재밌게 봄 근데 살짝 모자람
(이번엔 영화 수가 좀 적은 것 같아서 3.5점 몇 개 추천)
35.
잘 만들었는데 디즈니 픽사 차고 별로 안 유명한 것 같음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설정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크게 지루하지 않았고 영화가 담고 있는 메세지가 좋았음
36.
유명한 미국 고전 영화인 <12명의 성난 사람들>을 리메이크한 영화
원작은 한정된 공간에서 2시간 가량의 토론을 보여주는 내용이라면
이 영화는 원작의 기본 설정과 스토리를 가져와서 좀 더 대중적인 재미와
다양한 시퀀스들을 더해서 한국적으로 잘 리메이크했음
37.
1탄에서 추천했던 영화 리플리처럼
주인공 거짓말이 어디까지 갈까 긴장하게 만드는 st의 스릴러임
결말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흡입력은 있어서 재밌게 봤음
38.
선재업고튀어를 재밌게 봤다면 추천하는 변우석 주연의 영화
선업튀는 2000년대 중반 배경이지만 이 영화는 90년대 배경이라서
레트로 분위기가 가득해서 좋았고 스토리도 재밌음
약간.. 한국판 러브레터?
39.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 웅앵, 구스범스, 쥬만지 등의
9세~12세를 대상으로 한 모험 영화 좋아하면 추천
난 그런 거 좋아해서.. 가볍고 클리셰 가득해서 킬링타임으로 개짱임
다시 말하지만 유치함 아동 청소년용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임
1000편 이상 중에 별점 0.5~3.5인 영화가 600편이라
존잼인데 덜 유명한 영화들은 거의 다 털엇다죠 ㅋ
감상 영화 1500편 채우면 다시 추천하러 오겟슴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빚은이 작성시간 24.06.26 가슴이 뛴다 너무 재밌어 보여 그리고 여시 설명이 쏙쏙 박혀서 더 보고 싶어 안 고르고 그냥 순서대로 쭉 봐야겠다 추천 고마워!!! 3000편 보다가 또 추천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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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집 가 작성시간 24.06.26 하루에 영화 젤 많이 본게 몇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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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스피또띠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26 진짜 하루 웬종일 봤을 때는 하루에 6편도 봤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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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뮬뮹문 작성시간 24.06.26 멋진 글 고마워 삭제하지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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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얼라리얼랍숑 작성시간 24.06.26 우와,,,쉽지않은데~ 좋은 영화 공유해줘서 고마워~ 장마때 함 봐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