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섯타벅서
하이루 여새들 ㅎ
무려 여수에서 3박을 한 나여새,,,,
다들 여수 볼거없다 1박이면 된다,,,
했지만!!!!
어차피 남의 말 안들으니 여수에 3박 다녀왔어..^^..
오직 게장, 갓김치, 바다, 수영….
정확한 이유는 아래처럼 세개였어
1. 게장을 매일 어느곳에서나 먹고 싶음
(어느식당에 가도 게장이 사이드로라도 나오니깐)
2. 많이 돈 들이지 않고 멍때리고 쉬고싶음
요즘 잘 안되는지 준성수기인데도 가격 ㄱㅊ았음
3. 숙소 수영장이 엄청 컸음 좋겠다
대충 수영장들이 다 큰거같더라 내가 간곳도 짱컸음
일단 ktx 서울-여수로 3시간 걸림
가자마자 바로 옆 공영주차장에서 렌트카 픽업해서
첫날은 비오는 여수 시내를 돌아다녔어
비가 좀 와서 걱정했으나 소나기였는지 그친 후론
구름 조금 있어서 많이 안덥고 좋았어
처음엔 이순신광장주변에 갔어
칼의노래라는 소설 처돌이였던 나여시
요거를 생각하면서
여수당에서 산 쑥 아이스크림과 함께
(우산땜에 사진을 못찍음 ㅎ)
이순신광장을 돌아다녔어!
단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맛났음
비석같은 곳에 이순신 관련 내용 쭉 음각 되어있어서
여수가 남도 중심의 지휘본부(?) 였구나 쫩쫩
오 저긴 거북선이네 오 하면서 아이스크림 먹음댐
오 이런 곳도있구나 쭵쭵
대충 이러고 다님
그러고 나서는 서대회무침을 먹으러갔는데 별루여서 여긴 안찔게 정 궁금하다하면 댓글로 물어봐도돼
비댓달겠음 왜냐면 진짜 맛없기 때문
가던길에 본 고양이는 보여줄게
묶여있지만 털도 윤기흐르고 사랑받는 티나는 삼색이
여수 돌아다니면서 키워지는걸로 보이는 애들은
풀어놓고 마당냥이처럼 키우시는듯.
근데 다들 이름 부르면 집사한테 바로 감
(울집애들은 불러도 안오는데 ㅋ)
벽화마을쪽은 중성화도 만난 고양이들은 다 되어있었어!
인사하느라 뒷모습 사진만 찍은 어느 길냥쓰
저녁엔 장어샤브샤브를 먹었어
당머리첫집이라는 인기 많은 곳은 대기가 너무 많아서
다음 일정이있는 우리는 대충 하얀집이라는 곳에서
3팀 기다리고 먹었어! 바다위 뷰였고, 새로운 맛
방아잎+샤브 5초한 장어+쌈장, 마늘 하니까 맛있더라
샤브한 장어라는게 사진처럼 5초 넣었다 빼면
하얗게된 장어를 샤브샤브고기처럼 먹는거임
먹어볼만함 운전땜에 술을 못먹었는데
ㄹㅇ 소주 땡기는 맛^^
가장 만족한 액티비티는 불꽃놀이요트투어
크루즈도 있는데 거긴 뭔가 안에서 공연도 하는거 같았어
그냥 유명 업체에서 아무생각없이 요트로 예약했더라;
크루즈에서 불꽃 쏘면바로 옆에서 감상하는 거였음!
옆이 같이 운항하는 업체 크루즈임
확실히 옆에 좀 거리두고 보니까 편하고 잘보였어
나이드신 부모님 효도관광이면 요트가 나은거같아
오히려 난 크루즈 못타서 좀 아쉽
관종이라 노래같이 따라 부르고 싶었는데
요트는 다들 조용해서 입꾹닫하고 내적싱어롱함
물론 여수 바다 주변 사진 찍기도 좋음
케이블카랑 대교사진
불꽃놀이 사진
업체왈 젤 오래하고 젤 많이 터뜨린다는데
여기만 봤으니 검증은 안되었음ㅎㅎ
유명하니 돈 많이벌어서 많이 쏘긴할듯
사용한 업체는 미남요트였음
(숙소 예약하면 미남 아니어도 다른곳 저렴하게 할수있는거 같더라~ 한번 숙소 먼저 ㅎㅖ택 확인하고해!)
요트 끝나고 숙소에서 10시에 잤음
새나라의 얼은이기 때문^^!
아침잠이 없어진 얼은이는
아침일찍 오동도 갈라고 주변 맛집검색하다가
오동도 공영주차장 주변에 갈치구이 맛있다는 집을 봄
그래서 차 대고 걸어감
낙원식당
ㅇㅇ.. 갈치구이 존맛
아니세상에; 국산갈치는 아니고 반찬 게장도 걍 그럼
그럼에도 갈치가 정말 맛있어
정말 맛있ㅅ는 갈치구이였어…
배터지게 먹고 스프레이형 비와 함께
오동도를 돌았어
여름엔 동백꽃이없어(당연 겨울꽃임)
쫌 억울한게 스무살땐 섬을 뛰댕겼거든
이번엔 한바퀴 도는데 땀이 줄줄 흐르대..?
일단 내 목표였던 용굴
14년도엔 안쪽까지 볼수있었는데 난간이 생김ㅠ
안전상 파도치는정도만 볼수있었어
용이 살았을거라 추정되는 굴임
물론 존나구라겠지 하지만 상상은 할수있잖아?
용은 안에서 뭘했을까? 잤을까 똥을 쌌을까
여하튼 오동도는 등대작아서 금방보고 나왔어
슬펐던건 전엔 동백기차 타려면 줄섰는데
여수 인기가 많이 죽어서인지 운행을 안했름 ㅠ(이제 여수밤바다를 놓아야할텐데)
살짝 센치한 기분으로 유명하다는 바다김밥을 감
슈퍼돼시답게 둘이서 모듬을 시킴
계란김밥이랑 갓김치가 제일 맛있음
중화풍은 별로임 명란은 걍 그랬음
(느끼한거 좋아하면 좋아할수도?)
하나 더있는거같은데.. 기억.. 안남…
5가지 맛이었던거같은디 아닌가 모르겠음
그리고 안에서 앉아먹을 곳은 없어
나랑 친구는 대충 주차장 주변 그늘막에 앉아
얼음물이랑 다 먹음ㅎㅎ 또 배터질거같아서
아아 땡기러 카페감
그 유명한 모이핀 카페(엑스포역에서 셔틀도 있더라)
차 갖고 가는 여시들은 엄청난 오르막을 경험할수있음
(강원도 출신 초보운전자 체감상 ㄱㅊ)
오션점이 좀더 아랜데 SNS용 사진찍기 좋아보였어
나여시는 더 위에 스카이점감
뷰를 보러간건데 경치 쩌는데 너무 덥고 습해서
밖 바로 앞 유리창 자리에서 섬들을 바라봄
왼쪽에 혈도 죽도 있고
사진엔 없지만 더 왼쪽에 내치도 외치도까지 섬들이 보여
(이름 되게 대충지은거같)
보정안해서 사진이 저모양인데 아주 밝았어 ㅋㅋ
밖에서 찍었으면 더 밝았겠지만 몸이 안움직여지더라ㅎ
하늘 정말 맑았는데..^^
왓에버 뷰값이기에 음료가격은 당연, 아주 사악함
하우에버 보이는 바다가 예쁨
벋 부모님과 간다면 대체 이걸 왜 이가격에 먹냐
라면서 몇번의 핀잔들을st임
그러고 돌산읍 중간쯤있는
적당한 가격대(박당 10만초반)
인피니티풀 보유 리조트에 갔음
방에서 보이는 뷰
이건 풀에서 찍은거(햄찌뒤에 나여시있음)
사실.. 리조트라기엔ㄴ…그냥 공용 수영장 있는느낌
앞바다색은 간조만조땜에 파랗다가 흙색이다가 그래
(스노쿨링 기대했는데 바다안시야가 불가함 비추)
이때부턴 리조트에 처박혀서
서울애서 컬리 시킨것들, 고기, 관자먹으면서
수영 밥 수영 밥 수영 밥함
중간중간에 가까웅 관광지 슬쩍 다녀왔어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이랑.. 해수욕장 등등
딱히 별거없었지만
수산과학관 거북이 귀여움
어디 아쿠아리움인가에서 태어난 애래
왜인지 교감이 됐음 똑똑한듯
——————
관광지 중에 추천할만한건 향일암!
원효대사가 좌선(앉아서 명상)하던 곳도있고
향일암에 있는 절 위에 멋진 바위들있음물론 가파른 계단을 통해 고난과 역경을 견뎌야해그래야 깨달음을 얻는거니까,,,⭐️
대웅전 위 바위들 멋짐
올라가는 길이 계단도 많고
좁은 바위 사잇길
중간에 불이불언..? 뭐 그런애들있음
걸러서 듣고 걸러서 말하고 그런거래자나깨나 말조심
🙈🙉🙊 얘네임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알려줌
글고 원효대사가 여기서 명상했다는데
않이; 생각해봐 여시들;;;
여시들도 직장안가고 여기서 몇일 멍때리고
뇌세포 비우면 세상 모든게 의미없을거같지않아?
풍경좋고 건드리는 사람없어서
살생안하는 지구지킴이 쌉가능임🌎
결론: 좋다
⭐️⭐️⭐️이제 제일 중요한 식당 나온다⭐️⭐️⭐️
향일암쉼터
갓김치? 미친듯이 맛있음
파전? 간장은 거들뿐, 갓김치랑 먹으면 환상
들깨수제비? 갓김치랑 먹으면 꼬소상큼 환상임
갓물국수? 신세계 환상임 미친듯한 맛
그리고 여기 갓물국수가 유명한데,
찐은 들깨수제비 제발 들깨수제비 먹어줘
갓김치와 사랑 사다리하면 궁합 2000퍼센트나올걸
반찬도 갓김치 뿐임
하지만 갓김치로 충분함
여수는 게장보다 갓김치를 홍보하는게 나을듯함
벋 여기 갓김치가 기준이 되어야함
정말 맛있어 하루종일 아니
지금도 침이 고인다
아 근데 좀 사장님 말거는 거 싫어하면
방패막이 외향형 하나 데리고 가
사장님이 아주 재미난데 같이간사람은 부담스러워하더라
난 말많은 사장님 좋아해서ㅋㅋ
다음은
여수 스타벅스 돌산dt점
멋지더라 특산 MD도있고 메뉴도 따로있어
대충 ㄱㅊ
이건 오기전에 먹은
꽃돌게장1번가
간장게장 말모 유명한 이유가 있음
홍대 진미식당 좋아하는데 거긴 좀 간장물에 설탕넣은거같거든? 물론 감태랑 먹으면 최고긴한데 여긴 찐게살이 달아서 간장물은 간장이고, 게장자체가 살이 싱싱 탱글 달달 짭쪼롬 정말 최고야 게장계의 정석.
점심에 웨이팅안했어
캐치테이블로 원격줄서기 가능한데 평일이라 걍 드감
어라 끝남;
3박인데 오 진짜 별거 없다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리조트에서 쉬었기 때문이햐
하루종일 수영 > 밥 > 수영 > 낮잠 > 수영
국내 여행? 아주 좋아
괜히 옆 섬숭이나라 가지말고
아주 맛있는 여수를 가시오
문제시 다음엔 삼척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