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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활정보][자작] 와디즈에서 실패 안하는법(걸러야하는거+잘샀던것들 등)

작성자렛콜초이바두|작성시간24.06.27|조회수9,451 목록 댓글 14

 

꿀같은 월욜 연차에
먼가 살토에 찌끄려볼만한거 없을까 고민하다가
꿀팁아닌 꿀팁(?)을 얘기해보면 어떨까 해서 함 써보잔아

와디즈같은거 있잖아 크라우드 펀딩같은거
그거 진짜 살만한 아이디어상품이 있고
별로 특별한것도 없는데 감성팔이로 호소하는게 있는데
그거 구분해보는 나름대로의 개인적인 기준이 있시




1. 일단 똑같은 제품군을 알리에서 찾아보고 같은제품 있으면 거르는 편
이건 이제 거의 다 알테니 생략!
(근데 이제 귀찮아서 너무 비싼거 아니면 그냥 사기도 함)


2. 되도록 와디즈 단독판매 위주로 보는게 낫더라
와디즈 프리오더중에는
‘와디즈 몇백퍼센트 달성!’ 이런 멘트 쓰려고 하는거일 확률이 높은것같아서
되도록 와디즈 안에서 2회차 이상 판매하는애들(=검증된 거) 위주로 보면 그래도 성공확률 올라감


3. 새소식 업데이트 활발한곳 찾아야해
무슨 체험단이니 이벤트니 하는 공지만 여러개 띄우는 곳 말고!
할말 ㅈㄴ 많아보이는곳 꼭 하나씩 보이거든
‘내가 이거만드려고 얼마나 개고생했는데’ 하는 게 구구절절문에서 느껴지잔아

*여기서 주의
상세페이지에 뭐 ‘OO를 위해 1년 3개월 테스트를 거쳐 출시’ 어쩌구 하는멘트는
찐일 가능성과 그냥 갖다붙인 말일 가능성 반반이야
상세페이지는 보여주기식인거고
할말 많은 메이커들은 새소식에 거의 일기를 쓰거나 사용방법 주의사항 이런걸 엄청 꼼꼼하게 써둠



4. 퍼센트보다는 구매자수를 확인하는게 더 좋음

예를들어서 봐봐



이건 2천퍼센트 달성인데 약 500명 정도가 샀다는 거.



이건 6천퍼센트에 1300명 정도 샀지

비슷한 가격대라면 절대구매자수가 많을수록 그게 잘팔린다는거야 상식적으로!
보면 최소인원 10명 이래놓고 100명 사서 1천퍼센트 달성! 이러는곳 더러 있는데
퍼센트 볼필요없고 그냥 많이 사는가....이거 보는게 차라리 낫잔아.

물론 ‘참여자 수’라는거도 구매자+지지서명 다 포함되는 숫자라 이것도 맹점은 있지만
단순히 퍼센트만 믿어서는 안된다는 얘기를 하고싶었음!



5. 상세페이지에 실제제품 사진이 없고 뭔가 그래픽사진만 있는 경우는 거의 거름.

이런 케이스가 많지는 않은데,
왜 거르냐면 이 경우에는
회사 본인들도 실제품이 없는 상태라서
온전하게 자기 제품을 체험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보기때문에..

물론 제품 통, 케이스만 안나왔고 내용물은 다 만들어져있겠지만!(그러리라 믿음..)
그래도 제품 다 만들어서 확신 갖고 보여주는거랑
아직 다 만들기도 전에 보여주는거의 신뢰성이 나는 약간 다르더라고



6. 메이커 이력이 비슷한 계열을 계속 판 곳일수록 믿음이 감
예를들어 화장품 팔았다가 청소기 팔았다가 이러면
아.. 어디서 돈될만한거 떼오나? 이런 생각 드는데
생리대. 생리컵. 팬티 외길
옷. 신발. 가방 외길
뭐 이런식이면 최소한 지향점이라는게 있을테니까.



*오피셜한 거 아니고 내 주관이 많이 섞여있는건 감안해줘!*


뭔가 거를만한거 아예 제품 예시를 들어주려고했는데
여기서 다음 눈팅 많이한다그래서 말을 아끼겠음

대신 이거 걸러서 괜찮았던 거 생각나는거


사실 루나컵은 위에 말한 거르는 기준이라기보다는
좀더 대의를 위한(?) 의도가 있었긴한데 ㅋㅋㅋ
이거 펀딩 성공해서 다른거 많이 만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샀었잔아
그리고 다른 쓸데없는 미사여구 없이
디자인 언제, 금형 언제, 식약처 언제 이런거 다 기록해두길래
오 어디서 갖고오는거 아니고 얘네가 다 핸들링하는구나 했었음.

나한텐 루나컵이 첫 월경컵이었고 지금은 좀더 말랑한거 쓰고는 있는데
입문용으로 나쁘지 않은것같아
꼬다리 길고 사용하는게 편함!

지금은 와디즈 안 팔고 자기걸로 팔더라 올영에도 있는듯
보통 와디즈 이후에 올영까지 들어갔다 하면 퀄리티 있는게 맞다는 반증이라고 봐.



코코낸내 이불<-이건 왠지 느낌상 분명히 다른데 팔수도 있겠다 했는데
이불종류가 너무 많다보니까 딱 이거다 똑같은거다 하는건 못찾겠더라고
가격대가 좀 있지만 썼을때 실망감이 없어서 성공했다고 봄
그냥 들고다니면서 쓰기 딱 좋아 막쓸수있음. 정전기도 별로 안나고
뭔가 포근한 느낌이 잘 들어서 쏠쏠하게 쓰고있시

이거야말로 주구장창 와디즈에서 팔고있는 건데
그럴만한 것 같음. 엄청 신박함!은 아니지만
적당히 신박하면서 실착용 만족감이 있어서 ㅋㅋㅋ
닳으면 또 살 수도 있을것같은데
그때까지 와디즈에 팔고있을진 모르겠네


쉘퍼 음식물처리기도 최근에 아 여기는 담당자가 약간 와디즈에 사활을 건 느낌으로다가 엄청 열심히 올리길래 살아있구나(?)했음
일단 상세페이지 사진이 실사진인데 내부 사진을 색깔코팅 다벗겨진걸로 그냥 갖다 사진을 찍어놔서 엥 여기는 뭐지? 이러고 반쯤 먹고들어갔잔아..

펀딩자체는 아직 2회차밖에 안한데긴 한데
쓸때 쾌감 미쳤음 엄청 잘 갈리고(굴껍데기같은거 다 갈림) 냄새 안나고 진동도 거의없고
왜 지금까지 음처기 안샀나 싶을정도로 만족도가 높잔아
어지간하면 여기서 10만원대 이상 나가는건 잘 안사는데
진짜 돈값하고 와디즈도 가전 살만한게 있구나 하는걸 느꼈어
이 이후로 가전도 눈여겨보는 중



암튼 이정도
물론 돈아끼려면 소비자체를 안하는게 좋지만 ㅋㅋ
맨날 새로운거 올라오는거 보면 재밌잔아?
그러다 운명적인 뽐뿌를 느끼면 사기도 하면서!

그럴때 최소한 실망하는 빈도는 줄여보고자
독기의 수많은 트라이와 실패로 거듭난 빅데이터를 써보았시

눈아들 후회없는 즐거운 지출하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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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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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백설공주맛쿠키 | 작성시간 24.06.27 아니 여시 여기 원글에 스크랩해도되냐는 댓글하나도 안달고 콧멍에 밀토 우동탕 글을 몇개나 퍼오는거야? 이거 이렇게 퍼와도 괜찮은거맞아??????
  • 답댓글 작성자모기박멸언제됨 | 작성시간 24.06.28 222 차단글이 쭈루룩 올라와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네. 전에도 계속 몇개씩 연달아 이렇게 퍼오던데 허락도 안 받고 하는게 맞아..?
  • 작성자메롱이당당 | 작성시간 24.06.28 고마워 엄청 유용하다 ❤️❤️❤️
  • 작성자목감기멈춰! | 작성시간 24.06.29 new 오ㅓ 나 이거 모르고 알리 2만 3천원짜리릉 와디즈로 5만5천원 주고 샀자나… ㅠㅠ
  • 작성자!뭉 | 작성시간 24.06.29 new 와..와디즈에 알리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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