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공부고나리]혹시 아이엘츠 준비하는 사람? 그런데 점수는 안 나오고 헌납만 하는 사람? 이 글 읽고 광명 찾아

작성자아이엘츠 너란 아이|작성시간24.08.16|조회수15,844 목록 댓글 86

출처 : 여성시대 (아이엘츠 너란 아이)

 

 

ㅎㅇ

아이엘츠 목표 달성한 기념으로 아이엘츠 공부 방법 풀겠음 

 

일단 내 소개를 하자면 아이엘츠에 중고차 값 한 대는 갖다바친 여시라고 할 수 있지 

아이엘츠를 통해 인생을 배운 인간이라고도 할 수 있겠어

 

아무튼 내 기본 스펙을 얘기하자면 난 아이엘츠를 공부하기 전에 나름 영어에 자신 있었어

응. 리딩 한정 ^^

 

그런데 아이엘츠란 무엇이냐. 올라운더가 되어야 하는 시험이라는거지.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그리고 내 목표 점수는 overall 6.5 + speaking 7 이었음 

 

이런 저런 상황으로 빠르게 영어를 끝내야하는데

영어로 말하기 시작하면 어그를 찾기 바빠지는 나는 일단 냅다 과외를 신청했음 

그리고 전화영어, 화상영어까지 결제함 

 

그리고 처음 본 시험 점수 

리딩 8 리스닝 6 라이팅 5.5 스피킹 4.5 = overall 6 

그리고 지금까지 중 과목별 최고 점수는

리딩 8.5 리스닝 8.5 라이팅 6.5 스피킹 7

overall 은 7 

 

약 10개월정도 시간이 걸렸어. 흔한 공부 후기처럼 3개월만에 완성 이런 스토리 아님 

목표 점수 달성을 위해서 처절하게 온갖 짓 다 해본 사람의 이야기임 

이제부터 각 영역별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알랴줌

 

긴 글이 될거야. 급한 사람들은 정말 방법만 읽고 예시는 패스해도 됨 

 

 

일단 리딩 

 

리딩은 첫 점수에서 보다시피 원래 못하지는 않았어

그런데 내 문제는 늘 시간이 부족했고, 어려운 지문이 나오면 시간을 정말 많이 쓰는 거였음

왜냐면 리딩은 정말 어려운 지문일 경우, 해석은 되는데 이해가 안되는 지경에 이르거든

이거 정말 시험 보다가 멘붕 되기 딱 좋음 

 

그래서 난 일단 캠브릿지 문제를 쫙 풀었어

그 다음 오답노트를 만드는데 오답노트는 총 4가지 파트로 구성이 됨

1) 해석 (직독직해) 2) 답이 있는 문장 찾기  3) paraphrasing 찾기 4) 모르는 단어 정리

 

1. 해석 

- 무조건 직독직해로 끊어서 해석했어 

 

ex)  In 1942, he returned to Castleford to make a series of skeches of the mines who worked there 

이런 문장을 1942년에 그는 캐슬포드에서 일하던 광부들에 대한 일련의 스케치를 그리기 위해 그곳으로 돌아갔다. 

라고 해석하지 말고  

1942년에 / 그는 돌아갔다 / 캐슬포드로 / 일련의 스케치들을 만들기 위해 / 광부들의 / 거기서 일한

이렇게 해석하는거야 이렇게 쭉 해석하다보면 점점 독해 속도가 늘어나는 걸 느낄 수 있을거야 정확도도 좋아짐

 

2. 답이 있는 문장 찾기 

- 일단 채점 후에 답을 보고 그 답이 어느 문장에 있었는지를 찾아서 표시를 해둬 

이건 말 그대로 내가 왜 틀렸는지, 이게 왜 정답인지 확인하면서 문제에 대한 감을 익히는거야 

 

3. paraphrasing 찾기 

- 보통 T/F/NG나 Y/N/NG 문제에서 답이 Y/N일 경우 paraphrasing 꼭 함 

이거 다 찾아서 정리하는거야 

 

4. 모르는 단어 정리 

-이건 당연히 정리해서 외우거나 익숙해져야겠지? 

 

이렇게 4단계를 완료하면 한 지문에 대한 오답노트 끝이야!

참고로 나는 내가 틀렸던 맞았든 모든 문제 포함해서 작성했어 

 

처음에는 시간이 당연히 오래걸리는 작업이지만 익숙해지고 실력이 늘수록 시간이 많이 줄어들거야 

리딩은... 이것만 하면 돼. 별거 없어.

 

tip? 

음... T/F/NG나 Y/N/NG 답 구분 법

T: 지문에 있는 사실을 문제에서 paraphrasing 한다 

F/N: 문제에 있는 문장을 지문을 통해서 반박할 수 있다 

ex) 지문: 여시는 술에 취해서 광광 울었다 / 문제: 여시는 술에 취해도 울지 않았다 

ㄴ 아니??!!! 울었는데?!!! 하고 반박할 수 있잖아. 그러니까 틀린거야 

NG: 걍 지문에 언급이 안 된 내용이다

ex)  지문: 여시는 어릴 때 먹을 것을 굉장히 좋아했고 과자공장 사장이 되었다.

문제: 여시의 부모님이 과자공장 사장님이어서 여시는 어릴 때 과자를 많이 먹었다 

ㄴ여시의 부모님이 과자공장 사장님이었는지?? 지문에 안 나옴. 그러니까 NG인거야 

 

 

라이팅

라이팅하면 탬플릿이 답이다 라고 많이들 들었겟지? 

어느정도는 맞아 라이팅 유형마다 , 파트마다 잘 활용할 수 있는 탬플릿이 있지

그런데 이건 기본이고 (기본이니까 꼭 찾아서 알아두기!) 

라이팅에서 좀 높은 점수를 받고싶다 한다면

1. 문법 2. 논리 3. 구성 다 챙겨야함

 

1. 문법 

특히 기본적인 문법 (수 일치, 시제★) 실수 조심하기 

스피킹에서 기본적인 문법 실수는 굉장히 마이너한 실수가 되지만 

리딩에서는 그렇지 않음 기본적일수록 꼭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해. 특히 시제! 

a, the 정도는 마이너하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다양한 문장형식 사용하기 (1형식~5형식, 수동태, 능동태, 분사구문, 가정법 등등) 

글을 쓰다가 아, 내가 너무 3형식으로만 쓰는데? 라고 느껴진다면 수동태로 바꿔보든지 해야함 

 

2. 논리

이건 거의 Part 2 기준에서 하는 말이야

사실 라이팅 part 1 힘 안들이고 써도 됨. part 2 가 비중이 훨씬 큼 

 

Part 2에서 쓰고자 하는 주장과 이유, 논리가 잘 이어져야하고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거 뭔 말이야? 뭔 말 하과 싶은거야?;; 라는 반응이 안 나오게끔 쓰면 돼 

 

ex) 시골에 사는 사람들의 건강이 도시 사람들보다 더 안 좋을까요?

내 주장: 탕여나지!! 

이유: 시골에는 노인이 많자나; 그러니까 당연히 안 좋지! 

이러면 땡. 그렇다면 좋은 예시는?

이유: 인프라의 부족함때문이다.

시골은 아플 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의 수가 적어 주민들이 제때 치료를 받거나 질병을 예방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예를 들어, 서울에는 대학병원이 1nn개이지만 시골은 대학병원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검사를 받는데 한계가 있고 치료의 범위도 협소하다.  

이렇게 으른이 쓴 것처럼 써줘야함. 

 

그런데.. How..? 

응. 많이 써봐 ^^

 

라고만 쓰면 욕 먹겠지 

 

자, 아이엘츠브로 검색해 

참고로 쭝궈 사이트니까 사이트 번역 잘 이용해보삼 

 

아이엘츠브로는 아이엘츠 족보 사이트인데 

라이팅, 스피킹 연습하기 좋음

 

거기 가보면 라이팅 part 2 출제 문제 리스트 쫙 나와 

그거 다 정리해서 질문에 대한 주장, 이유를 정리해둬.

가능하다면 나와 반대되는 의견에 대한 이유도 같이   

 

그런 다음에 많이 써보는거야. 

 

3. 구성 

나름 에세이 써야하는데 냅다 시골에 사는 사람들이 더 건강이 안 좋을 것이다

왜냐면 내 느낌이 그러니까 그럴것이다.  그러니까 시골에 사는 사람들이 더 건강이 안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쓸 거 아니잖아. 

 

지금부터 part 1, 2 구성 알려준다.

 

1) part 1 

- 문제 paraphrasing - 전체적인 도표 해석 - 세세한 특징 쓰면서 설명 

 

ex) 다음은 2010년에서 2020년까지 한 유럽 국가에서 소비한 카페메뉴에 대한 도표이다.  라는 문제가 있다면 

문제 paraphraising :

이 라인 그래프는 2010년과 2020년 사이에 한 유럽 국가에서 어떠한 카페 음료들이 소비되었는지를 설명한다. 

전체적인 도표 해석 :

전반적으로, 에스프레소는 늘 가장 인기 많은 메뉴였다. 또한 카페라테의 인기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세세한 특징 :

2010년의 카페라테는 가장 인기가 적은 메뉴로 매출의 약 3%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2015년부터 15%로 약 세 배의 증가를 보였으며 2020년에는 41%로 두 번째로 인기 많은 메뉴가 되었다. 

 

쉽게 말해서 시작할 때는 문제의 말을 단어나, 문장 구성을 조금 바꿔서 똑같이 말해주고 

그 다음 전체 도표에서 가장 큰 특징을 서술해주는데 수치는 적을 필요 없음

그 다음 세세한 특징 쓸 때 수치, 어떻게 증/감 했는지 , 몇 번째인지 등등 자세한 설명해주면서 150자 채우면 됨

 

2) part 2 

- 문제 paraphrasing - 내 주장 - 내 주장과 반대 의견 + 이유 - 내 주장 + 이유 - 결론 

또는 문제 paraphrasing - 내 주장 - 이유 1 - 이유2 - 결론 

 

문제 paraphrasing 은 part 1 처럼 하면 되고

내 주장은 '이 문제에 대해서 나는 이렇게 생각해~ 지금부터 내 주장에 대한 근거를 설명해볼게~' 이런식으로 쓰면 됨 

그리고 이유 1, 이유 2 로 쓴다고 치면

이유 1은 '이 주장에 대한 첫번째 근거로는 OO가 있어~ 왜냐면 어쩌구저쩌구 ~ 예시를 들어볼까?' 

이유 2도 비슷하게 '두번째로 고려해볼 이유는 ㅁㅁ인데~ 예로 들어서 설명하자면~ ' 이렇게 쓰는거야 

그리고 결론에서는 앞에 내용을 정리해서 쓰면 됨 

'결론적으로, 이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주장들이 있지만 나는 앞에서 설명한 이유들때문에 이렇게 생각해~' 라고 마무리해주기 

 

part 2는 또 유형이 여러가지 있으니까 각 유형별로 탬플릿 연습해두는게 좋아 

 

그리고 나는 라이팅은 7점을 못 받아봤지만 

과외쌤의 의견으로는 6.5는 마이너스가 없게 쓴건데 7은 6.5인 상태에서 플러스 요인이 더 있는거라고 했어

조금 더 복잡한 문법이나 어려운 단어를 더 많이 알면 좋을 것 같아

난 라이팅 7점까지는 필요없어서 그 정도 노력은 투자안했지만

라이팅에 많이 나오는 주제들에 대한 논문이나 에세이, 뉴스 기사 많이 읽어보는게 도움 될 것 같아.  

 

리스닝

 

리스닝... 스피킹 다음으로 내가 약했던 건데도 딱히 할 말이 많이 없어

그 이유 : 스피킹 연습하다보면 리스닝도 자연스럽게 늘어.. ㅠ

아니 스피킹 공부하는건데 스피킹보다 리스닝이 더 빨리 늘어... 

 

그럼 스피킹 공부랑 예외로 리스닝만 공부했던 방법만 빠르게 언급하고 넘어갈게

 

1. 받아쓰기 & 따라읽기 

-엥? 쉐도잉은 스피킹 연습아님?? 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뭐.. 반은 맞는게

사실 리스닝의 핵심은 내가 아는 단어인데 발음 할 수 있는 단어여야만 들림

그래서 일단 캠브릿지든 뭐든 스크립트 있는 문제들 싹 풀어

그 다음 틀린 문제 위주로 무작정 듣고 받아쓰기를 하는거야

모르는 부분은 ??? 이렇게 쓰고 넘어가도 됨

그 다음 스크립트랑 내가 쓴 거 비교하면서 몰랐던 단어, 발음 몰랐던 단어 등등 체크하고 따라읽어 

어떻게 따라 읽냐면, 성우의 억양, 발음, 속도 최대한 똑같이 하려고 하면서 따라해야해 

될 때까지 하셈 

 

2. 평소 영어 관련 콘텐츠 많이 보기 (자막 없이) 

- 자막 없으면 어떻게 이해하냐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음

일단 처음에 들으면서 대충 들리는 단어들이 분명 있을거야

그 단어들이랑 영상의 주제, 말하는 사람들의 분위기나 말투로 내용을 짐작하면서 듣는거지

그런 다음에 자막을 틀고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다시 자막 없이 들으면 훨씬 더 많은 문장이 들릴거야

 

리스닝... 이게 다야.. 쩝

그냥 많이 말하고 많이 들으셈 

 

대망의 스피킹

 

와 진짜 스피킹은 나도 너무 안 늘어서.. 눈물 한 방울 흘렸던 과목임 

일단 난 말이 안 나왔어. 말만 하려고 하면 어...그... 어... (이 단어는 영어로 뭐라고 하더라..?) 이러고 있었음

그래서 일단 입 트이는게 가장 중요했고 

입이 트인 다음은 문장 복잡하게 말해보기 

 

1. 입 트이게 하기 

- 일단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정말 간단한 문장으로 영작을 해봐 쓰지 말고 머리 속으로 

그리고 그걸 반복하는거야 입에 붙을 때까지 

ex) I love my friends 라는 문장을 말하고 싶으면 

처음에 I love, I love, I love 이렇게 계속 툭 치면 나올때까지 소리내서 반복해. 미친 사람이 중얼대는 것처럼 

그 다음 I love 가 입에 붙었으면 그 다음에는 I love my , I love my, I love my .. 그 다음은 I love my friends *10000 

이런식으로 연습하다보면 갑자기 여러 문장을 자연스럽게 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야

 

2. 문장 복잡하게 말해보기 

- 영어는 수식어구로 완성되는거 알지? 

간단한 문장 뒤에 계속 설명하는 말을 덧붙이면서 말하는 연습을 해봐 

ex) I love my friends / who share mamy memories / with me 

I enjoy watchinig movies / at home  / where I can feel comfortable 

이런식으로 그리고 이것도 입에 붙을 때까지 반복! 

 

자, 이렇게 말을 할 수 있게 됐어

그 다음은? 시험에서 어떻게 대답하냐 이거지

 

대답하는 방법 

 

1)  part 1 :

질문에 대한 답변 (예/ 아니오 / ~를 좋아해/ 싫어해 등등) + 이유/예시/언제/어디서/어떻게 등 디테일 추가 

2-3문장이 좋고 말을 좀 더 빨리 할 수 있다면 4문장까지도 괜찮음 

웬만하면 긍정적으로 대답하기 왜냐면 질문을 부정해버리면 뒤에 할 말이 없어지기 때문에 

스피킹 시험은 아무말대잔치란 말이야 약간의 거짓말 필수임 

 

2) part 2: 

이건 사람마다 공부 방법이 크게 갈릴 것 같은데 나는 내 방식만 설명할게

일단 본인이 암기를 좀 잘하고 거짓말 못하고 상상력이 부족하다? 그럼 이 방법이 딱이야

난 아이엘츠 브로에 나오는 예상 문제에 대한 답변을 모두 다 미리 작성해서 그대로 달달 외웠어 

약 50-70개 정도 되는 문제인데 문제에 대한 답을 일단 내가 쭉 써봐 

그리고 챗 gpt한테 문법 검증을 받아. 얘가 문법 고쳐주면서 더 자연스럽고 고급스럽게 바꿔줌 

그 다음에 완성된 문장을 외우는거야. 근데 여기서 포인트는 '문장' 을 외우는게 아니야. '내용'을 외우는거야

part 2는 말 그대로 2분동안 내가 스토리텔링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tip을 주자면 너무 얼토당토않은 얘기 말고 최대한 내 경험에서 끌어내서 쓰면 더 기억하기 쉽고 

나중에 시험볼때도 훨씬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어 

 

3) part 3:

솔직히 part 3 문제... 한국어로도 대답하기 어렵잖아요..? 

이 부분에 대한 해답은 나도 사실 아직 완벽하게 찾은건 아니야 

그런데 일단 효과본 건 

이것도 결국 예시답변을 썼어. part 2 보다 훨씬 많은 문제가 있지만 일단 썼어

그리고 이건 그 내용을 통째로 외우는게 아니라 

문제랑 관련된 주장이나 이유, 그리고 핵심 단어나 내가 쓰고 싶은 단어에 익숙해지는거야 

왜냐면 단어도 익숙해지고 계속 써야 무의식중에 툭 튀어나오는거거든 

 

ex) 질문이 왜 사람들이 비싼 스포츠 웨어를 입을까? 라면 

내 예상 답변이 사람들은 비싼 게 더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예를 들면 땀 흡수력, 통기성 말이야. 

라고 한다면 좋은 기능, 땀 흡수력, 통기성 이렇게 선택적으로 암기하는거지 

 

자, 이렇게 준비했을 때 받은 점수는 6점이었어

아아ㄱ!!!! 이렇게 준비했는데 6점이라니... 7점은 어떻게 되는데?!!

 

글쎄 내 경험상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그 중 내가 가장 크게 느꼈던 차이점은 

내가 얼마나 말을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얘기하냐, 그리고 파트 3에서 논리는 챙겼냐 이거였어 

 

6점일때 나는 항상 part 1,2까지는 잘 하다가 part 3에서 맨날 fluency 가 떨어져서 실력을 들켜버림; 

당황하면 맨날 filler words 쓰고 ㅎ... 

filler words 가 뭐냐면 um.... well... ah... 이런것들 

 

그런데 7점일때는 확실히 중간에 말을 멈추는 횟수가 적거나 길이가 짧았다는거야 

그러니까 part 3에서 엄청 논리적이고 똑똑해보이게 말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part 1,2 에서 보였던 수준을 part 3에서도 어느정도 유지가 가능한가? 이 차이인것 같더라고 

 

그럼 이건 어떻게 고쳤는데? 

화상영어였음

 

그냥 급하니까 화상영어쌤들이랑 거의 매일 수업하고 많은 하루에 2-3개씩 들으면서 

계속 아이엘츠 예상 문제에 대한 답변을 하거나 아이엘츠 빈출 주제에 대해서 프리토킹을 했어 

그러니까 늘었음 

 

최근 과외 선생님 피드백이 일부러 어려운 주제로 물어봤는데 이것도 잘 대답해서 해 줄 코멘트가 별로 없다 였음 

그정도로 늘었는데 그 기간이 2주도 채 안되는 기간이었어 

그래서 본인이 어느정도 하는데 어떤 구간에서 점수가 더 안 오른다 하면 화상영어수업 몰아서 하는걸 추천해

역시 언어는 말하면서 배우는거라고 생각함.. 

 

그 외 스피킹 시험 tip?

1. 거짓말 잘 해야한다. 어차피 시험관이 테스트하는건 내 대답의 사실 여부가 아니라 내 영어실력이다.

2. 눈 보고 말하는 연습하기. 시선 계속 피하면서 말하면 자신감 없어 보인다.

3. idiom 몇 개 알아둬라. 시험 보면서 많이 할 필요 없음. 1-2개만 써도 되니까 외우고 활용하기

4. 대답은 디테일하게. TMI 듬뿍

5. 주변 사물로 문제 만들어보기 

ex) 달력이 보이면 '사람들이 달력을 자주 사용하는 것 같아?' 하고 스스로 질문해보고 답해보기 

6. filler words 줄이는 연습하기 

스스로 part 1-3까지 모의 테스트를 해보면서 대답하는 중간에 um.. 을 한 번이라도 하면 

다시 처음부터 돌아가서 시작하고 um.. 안 쓰고 part 3까지 끝까지 말해보는 연습하기 

연습 빨리 끝내고 싶어서라도 umm... 안 쓰게 됨; 

7. 쉐도잉 :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이나 인터뷰 영상 많이 보고 따라하기 

8. 질문 다시 물어보는거 보통 두 번까지는 괜찮음. 세 번부터는 감점 될 수 있음.. 

그러니까 질문 이해 못했으면 꼭 물어보기 오프토픽대답이 더 감점이 큼 

9. 대답을 길게 할수록 받는 질문의 수가 줄어드니까 유리함. 왜냐면 계속 물어볼수록 문제 난이도가 높아지거든 

10. 근데 Part 1에서는 또 너무 길면 오프 토픽이 될 수도 있고 시험관이 끊을 수도 있으니까 적당히...

11. Part 3에서는 내 말이 논리적이고 끊기지 않고 잘 말하면 보통 말 안 끊음. 길게 말하삼 

12. 시험관이 내 대답을 흥미로워하면서 추가질문을 계속 하는데 난이도가 높다??

당황하지 마세요. 축하합니다. 지금 시험관은 당신에게 높은 점수를 줄지말지 고민하고 있는겁니다. 

 

 

 

 

 

끝. 

 

 

진짜 긴 글인데 읽어줘서 고마워. 

내가 아이엘츠 점수가 간절했던 만큼 또 어딘가에 고득점이 간절한 여시들이 있을테니까

도움이 됐으면 하고 써봤어.

 

근데 오랜만에 컴퓨터로 작성한거라 가지고 있는 짤도 없고 그래서 

글씨만 주구장창 있는 글을 쓰게 됐는데.. 그래도 잘 이해됐길 바라면서 난 이만 글 마칠게

추가 질문 있으면 댓글 남겨주면 최대한 답해볼게! 

 

다 목표 점수 이뤄져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아이엘츠 너란 아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7 Jordick’s house 리딩? 흠.. 그럼 일단 기본적인 해석이 익숙하지 않은 것 같은데... (나는 처음 문제 풀 때 토익 마지막 파트 문제 푸는 느낌이었음!) 그렇다면 일단 긴 문장 해석하는 연습을 먼저 하는게 좋을 거 같아 문장 구조 파악하면서 직독직해하는 거야 1형식~5형식 이거 있잖아 ㅇㅇ 그리고 캠브릿지 문제를 풀고 싶다면 처음에는 그냥 시간 제한 두지 말고 푸는거 추천 그 다음 문제 유형이랑 해석에 좀 익숙해지면 그때부터 60분 걸고 푸는게 나을 것 같아
  • 답댓글 작성자Jordick’s house | 작성시간 24.09.19 아이엘츠 너란 아이 헉 고마워 뚱뚱한 댓글 ㅠㅠ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