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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절에서 살고 있는 여시의 인생 이야기 #11_지금까지와 다르게 살아보고 싶다면

작성자얄리얄리얄리얄|작성시간24.09.11|조회수11,204 목록 댓글 37

출처 : 여성시대 (얄리얄리얄리얄)

삶이 변하기 위해서는 

환경, 주변 사람, 시간 습관이 바뀌어야 된다고 들은 적이 있다.



내가 변한 걸 보면 

그 말도 맞는 것 같다. 



절에서 산지 이제 4년,

내 안에서 변화가 느껴진다.



걱정이 취미인 내가 긍정적인 말과 생각을 한다는 것.

나를 괴롭히는 생각들이 일어날 때 사로잡히지 않고 벗어날 수 있는 것.

친엄마에 대한 화, 원망으로부터 벗어나게 된 것.

좋고 싫음의 감정에 덜 얽매이게  것.




변화가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4년 동안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108배 정진한 것?

괴로울 때마다 법사님들께 수행 관점을 점검받을 수 있었던 것?

같은 공부를 하는 동료들과 함께 살 수 있었던 것?

 

무엇인진 모르겠지만

내 마음이 훨씬 편안해졌기에

 

여기서 살아왔던 시간들이 나에게 도움이 되었구나. 

생각한다.




끈기 없이 조금 힘들면 포기해 버리고,

몸이 약해서 온갖 잔병을 달고 살고,

하루에 10시간은 자던 나도 

 

환경이 바뀌니 다 살아지더라. ㅋㅋ

(옆에 사람들이 4시에 다 일어나서 이불 개고 있는데 누워 잘 수 없다. ^^^^)




진짜, 새로운 인생 살아보고 싶으면

같이 백일 정도, 큰 마음내서 삼년 정도 같이 공부해 보자고 말하고 싶은데.

(몇십년간 생긴 마음의 습관들을 바꾸는데 이 정도 투자면 정말 남는 장사다)




머뭇거리는 당신을 위한



맛보기 코스 두개 소개




 

1. 깨달음의 장

- 4박 5일

- 30년간 진행되어 왔던 수련

- 종교 관련 내용 없음

- 평생 단 1번 할 수 있음

- 나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

- 한번 해보면 후회없을 것임.

- 꼭 경험해 볼만 하다. 



2. 정토불교대학

- 온라인 6개월 과정

- 종교가 아닌, 수행으로서의 불교를 배울 수 있음.

- 마음 작용의 원리를 배우고 그것을 생활에 실천해 보는 것으로 진행됨.




내가 방황했던 시절,

이런 마음 공부를 미리 알았으면

 

스스로 괴롭게 하는데 에너지를 쓰는 것이 아니라

생산적인 곳에 에너지를 쓸 수 있었을 것 같다.



관심이 가는 여시가 있다면 꼭 한번 해보길 추천! :-)

https://jungto.org/edu/

 

 

인도성지순례 갔었던 후기를 남기고 싶은데 바빠서 계속 미뤄진다. ㅠ.ㅠ

조만간 쓸 예정!!

** 마음공부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면 내가 경험한 내에서 답해줄게! 

다들 각자의 삶에서 행복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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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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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난폭한 양아치 | 작성시간 24.10.01 어떤 여시 덕분에 이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어, 여시의 마음을 전해들을 수 있어 우선 감사합니다🙏🏻
    마음공부한지 어언 10년인데 나는 스스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못 이루고 여전히 생에 답을 못 찾고 괴로워하는구나, 하며 요즘 또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었는데 시의적절히 여시를 만나 너무 감사하다
    수행은 평생인 것을.. 또 조급하고 오만했구나
    고등학생때 출가하고 싶었는데 엄마가 슬퍼한다는 이유로(핑계겠지) 못했거든 행복학교도 몇 년 전에 듣고 했었는데 백일출가도 깨장도 모두 참여하고 싶다
    고마워 마음공부를 하며 존재로서 살아가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만으로도 다시 위안을 받는다 나도 다시 정진할게
    날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구 다시 한번 고마워🙏🏻💛
  • 답댓글 작성자얄리얄리얄리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04 나도 고마워 😊 함께 수행정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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