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여행]아빠와 5박6일 다낭여행 후기 1일차

작성자룰루가장|작성시간24.11.27|조회수10,505 목록 댓글 39

가기전에 한 것 

-구글맵에 맛집들 전부 체크하기

-다낭도깨비,고스트에서 정보 알아보기

-호텔예약

-대략적인 계획

-호텔 바우처, 항공 바우처 프린트 해놓기

-준비물 체크해놓기

-나의 멘탈케어 부모님에게 애교부리고 신나게 할 준비 

-강남대로에서 미리 100달러 환전하기

-그랩기사 미리 예약하기

-여행은 돈 쓰러 가는거라고 부모님 세뇌 시키기

-트래블카드 발급 및 외화충전

-그랩어플/배달K어플 다운로드

 

 

준비물 목록

유용하게 쓴것은 굵은 글씨로 표시

샤워필터,인슐린파우치,각종상비약,들고다닐가방,속옷,충전기,보조배터리,비행기방석,비행기목베개,동지갑,선크림,목욕용품,안대,한시장시세표,넥선풍기,귀마개,얇은점퍼,락앤락, 코이티비를 보면서 베트남에 관심이 많아진 상태의 호기심이 왕성한 부모님

 

 

미리 예약한 그랩기사 하루종일 같이 다니기로 했는데 아주아주 만족스러웠다.

여시에서 추천받았는데 엄청 친절하고 한국인이라고 K팝도 틀어줬당.

부모님이 자꾸 팁주라고 했음

 

한시장에서 대략 얼마정도 하는지, 어떤 가게가 좋은지 체크한 목록

아침 6시 비행인 우리에게 라이엇존은 허락받지 못했다..

 

비행기값 1인 수화물 추가해서 2인 대략 55만원 아침 6시 출발 비엣젯항공 좌석은 작았는데 키 167인 나는 크게 안 불편했음!

헉헉..베트남 도착..

 

공항에서 미리 연락한 픽업 서비스 받으면서 유심 교체!

 

부모님이 배가 별로 안고프다고 하셔서 한시장 냐벱에 방문해서 식사할건데 잠깐 한시장 다녀온다고 양해 구한뒤 캐리어 맡겨놓고 한시장감! 

왜냐하면 내가 옷을 안 들고 와서 ㅎ 5일내내 아오자이 입고 다닐거라 숙소에서 입을 옷 한벌만 들고옴! 속옷도 와서 사려고 두 벌 들고왔다

아오자이 맞춤으로 구매 (30만동) 후 식사 하러 옴 

파인애플 볶음밥
분짜

분짜뒤에 저거 김치야 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이 한입 드시더니 베트남 살아야겠다고 하셨다

무슨... 이렇게 입에 맞는 외국음식이 다있담

나도 필리핀이랑 말레이시아에서는 한 입도 제대로 못 먹었는데 베트남와서 살쪗음 ㅠ

식사 후 캐리어 보관해달라고 하고 콩스파가서 마사지 받았다! 확실히 한인 업체 보다는 싸다

다만 커텐이 없으나 우리에게는 문제될게 없었다.

 

마사지 후 냐벱가서 캐리어 받고 브릴리언트 호텔로 걸어서 입성! 미리 호텔에 뷰가 좋은 방으로 해달라고 부탁해놔서 그런가 뷰가 아주 좋았음!

체크인이 늦어져서 미안하다고 애프터눈티 쿠폰을 줬다.

케이크 담고 있는데 직원이 크로와상 맛있다고 추천하길래 먹었다.

추천할만함 맛있음.

저 쇼파 엄청 푹신해... 창밖 경치보면서 마시는 자스민차와 한가로운 독서 얼마나 행복하게요
대신 수영장은 실내 수영장이고 아주 쪼꼬미함 수영장은 비추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먹으러 포박하이 옴!

베트남 동 환율로 간단하게 계산하는법 -> 0하나 빼고 1/2하면 됨 ex)3만동 -> 3천원 -> 1500원

원래는 안토이 갈 예정이였으나 부모님이 현지 사람들이 길에서 먹는거 해보고 싶대서 최대한의 로컬식당으로 방문

쌀국수도 맛있다고 좋아하셨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네끼를 쌀국수로 해결했다... 

코코넛물 먹어보고 싶다길래 시켜드렸는데 이건 별로라고 하심

밥 먹고 부모님이 돌아다니고 싶어하는거 같길래 데려간 선짜 야시장

화장실 돈내고 써야함! 

여기서 내가 쓰고다닐 농 구매완료 (5만5천동) 아오자이 입고 농 쓰고 다니면서 부모님한테 사진찍어달라고 조르기용 이였는데 비가 계속와서 꽤나 유용하게 쓰였다.사실 나는 여행가면 사진 안찍는 사람인데 부모님한테 애교 부리기 용으로 사진 엄청 찍고 다녔다.

베트남에서 찍은 사진 갯수가 혼자 갔던 필리핀이랑 말레이시아에서 찍은 사진의 3배 하는듯 

선짜 야시장에서 돌아오면서 미미네 과일에서 과일들 픽업!

맛보기용으로 산거라 일부러 한 컵씩 샀다 그래도 양 짱 많음..

구아바는 엄청 맛 없고 파파야는 밍밍했다. 망고랑 망고스틴이 인기많은 이유가 있슈

야시장에서 산 바나나로띠 

나는 음식도 잘 안 사먹는데 부모님한테 애교부리기 용으로 샀다

나 저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저거 하나만 사가요! 하면서 사왔음

근데 맛있더라

하루를 마무리하며 내일 일정 체크 어차피 부모님이랑 여행가면 내가 짠대로 못다님 대충 크게 해놓고 주변에 뭐있는지 구글맵에 다 저장한 다음에 부모님이 피곤하다 하면 구글맵보고 근처 마사지가고 뭐 먹고 싶다 하면 구글맵 보고 근처 식당가고 이러는게 짱이여 이것만 봐도 계획이랑 얼마나 달라졌는지 알겠지?

다행이 문제 없이 잘 보낸 하루였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똑띨 | 작성시간 24.11.28 new 나도 아빠랑 해외여행 알아보고있었는데ㅋㅋㅋ 다낭이 괜찮구나 나는 장가계 생각했다가 걷는게 많아서 아빠가 힘들다고 딱잘라서 말했었거든ㅜ 다낭 참고해야겠다
  • 작성자빠샤빠샤 | 작성시간 24.11.28 new 나두 엄마랑 둘이 가려고 하는데 !!!고마워!!!
  • 작성자평화더블크립 | 작성시간 24.11.28 new 와 나 3월에 엄마랑 둘이 다낭가는데 정보 도움됐어! 고마워~
  • 작성자체리쥬발레 | 작성시간 24.11.28 new 부모님한테 애교부리기용 ㅋㅋㅋㅋ 귀엽다
  • 작성자사랑은 고슴이 시킨다 | 작성시간 00:26 new 나도 부님이랑 둘이사는데 부님 데리고 꼭 가고싶다ㅠㅠ 넘 부럽고 꼭 참고할게 고마워!!!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