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적인 작성 요령
구체적으로 써라!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경험을 쌓았습니다.´,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라는 말보다는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무슨 일을 하였고, 그러한 것들이 현재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자면, 여행의 어떤점이 와 닿았는지, 또 그것이 스스로의 성장에 어떻게 작동했는지 언급해 준다면 훨씬 훌륭한
자기소개서가 될 것이다. 업무적인 면을 쓸 때는 실적을 중심으로 하되 ´숫자´를 강조적으로 쓰는 것이 좋다. 예를 들자면, 영업성과가 좋았다는 것을 전년대비 100% 성장, 아니면 매출액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인사담당자도 구체적으로 생각한다.
최소한의 표현은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기업측에서 제시한 양식으로 쓰는 경우에는 그에 준해 쓰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개성적이고 독특한 글을 쓰려는 욕심에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사항을 빠뜨리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중점적으로 언급하되, 개인을 이해하는 데 기본 요소가 되는 성장과정, 지원 동기 등은 반드시 기재하도록 한다. 이력서에 전공이나 성적증명서를 첨부하였더라도 반드시 이를 기재한다.
간결한 문장을 써라!
문장에 군더더기가 없도록 한다.
´저는´, ´나는´ 등의 자신을 지칭하는 말과 앞에서 언급했던 부분을 반복하는 불필요한 말들만 빼도 훨씬 간결한 문장이 될 것이다.
해야할 이야기는 다 하되, 너무 길게 늘어 놓아서는 안되며, ´그래서, 그리하여, 그러므로, 또한´ 등의 접속사가 너무 많이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분량이 정해져 있는 경우라면 규정을 따르도록하고, 그렇지 않는다면 A4용지 1장에서 2장 정도가 가장 적당한다.
01 복문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짧은 문장이 읽기 수월하다. 주어와 서술어 사이를 가깝게 하라.
02 수식어를 남발하지 말자. 특히, ‘아주’, ‘정말’처럼 별 의미 없는 부사어는 안 쓰는 것만 못하다.
03 중복되는 문장이 없게 하자. 즉, 중복되는 문장은 없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왜 똑같은 말을 두번 하느냐고? 이게 바로 중복되는 문장의 좋은 예다.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은 독자를 지루하게 한다.
04 두괄식으로 쓰는 것이 좋다. 전하고자 하는 말이 분명해진다.
05 마지막으로 레이아웃을 예쁘게 다듬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
들여쓰기도 잊지 말고, 양쪽 정렬을 맞춘다.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고 싶다면 ‘밑줄’과 ‘굵게’를 적절히 활용해도 좋다.
모든 문장이 중요해도 적절히 활용하라.
초고를 작성하라!
한번에 작성하지 말고, 초고를 작성하여 여러 번에 걸쳐 수정 보안 해야 한다.
여러 회사에 제출하기 때문에 원본을 두고, 업체별로 수정을 가해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필로 쓰는 경우 깔끔하고 깨끗하게 작성하여야 하며, 잘못 써서 고치거나 지우는 일이 없도록 충분히 연습을 한 후 주의해서 쓴다.
필체가 안 좋은 경우라 하더라도 정성을 들여 또박또박 정자로 오자 없이 작성하여 지원자의 성실성을 나타내도록 한다.
당신의 일대기를 만들어라!
신입사원은 문자 그대로 신입사원일 뿐. 자소서를 쓸 때 약간의 포장은 필요하겠지만 엄청난 능력을 갖춘듯 부풀리지는 말자. 넘치게 포장하는 순간 당신의 자소서는 자소설로 전락한다. 그럼 어떤 이야기를 쓰느냐고? 막막하다면, 자소서를 작성하기 전에 당신의 일대기를 만들어보자. 삶에서 중요한 에피소드를 어린 시절부터 쭉 적어내리면된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시절 반장을 도맡아했다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부터 대학시절 해외여행, 인턴경험까지 말이다.
무작정 쓰려고 할 땐 별 것 없었던 것만 같은 당신의 인생도 생각보다 많은 사건들로 채워져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잘 정리해놓고, 그 중 부각하고 싶은 성격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를 뽑아 쓰면 된다.
기업의 직무를 반드시 이해하라!
롤플레잉 게임 다들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처음 게임을 시작해 캐릭터를 고를 때, 어떤 점을 보고 캐릭터를 골랐는지를 돌이켜 보자. 자신이 선택할 직업과 맞춰, 기본능력치 분배를 보고 골랐을 것이다. 마법사든 전사든 궁수든 말이다. 신입사원 선발도 결국 캐릭터 선택이다. 기업이 플레이어라면 결국 직업에 적절한 능력치 밸런스로 캐릭터를 고르게 될 것이다. 이때, 캐릭터의 능력치 밸런스가 바로 직무 적성이라할수있다. 각 직무마다 요구되는 능력은 분명히 다르다.
예를 들어, 홍보팀은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작문 실력, 기획팀은 창의력과 기획력 등을 요한다.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에 맞는 적성과 능력을 최대한 부각해서 자소서를 작성하자.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그 능력이 에피소드 속에 녹아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직무적성과 더불어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이 기업의 ‘인재상’이다. 보통 기업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자.
진부한 표현보다는 참신한 표현을 사용하라!
자소서를 쓸 때 퍽 많이 하는 실수는 자소서를 부소서로 착각하는 경우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은~’으로 시작하는 판에 박힌 문장들, 지루하다. 자기소개서는 부모님 소개서가 아니다. ‘성장 배경’ 항목에서조차 자신에게 초점을 맞춰 서술해야 한다. 그러니까 부모님 소개는 빼는 걸로. 포부를 밝힐 때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따위는 금기어다. 소제목을 달지 말지 고민될 수도 있다. 진부하게달거라면 그냥 삭제하는 편이 좋고, 내용을 함축적으로 잘 보여주고 독자의 집중을 환기시킬 수 있는 소제목이라면 다는 것도 좋다.예를 들어, <마음 속 깊이 남은 아프리카 봉사활동>보다는 <지구 반대편의 눈물을 보고 오다>가 더 낫다.
항목이 나누어져 있지 않은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연한 순간에는 명언을 활용하자. 인생관을 밝히는 항목에서도 명언은 빛을 발한다. 평소 좌우명으로 삼고 살았다기보다는 인터넷 서치를 통해 급조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런 경우, 들어봤을 법한 명언보다는 신선한 녀석으로 고르자. 보통 외국 명사의 명언이 많으므로 번역본보다 원어 그대로 끌어와 쓰는 것도 좋은 방법. 당신의 교양을 어필하기에 좋다.
확실한 근거가 필요하다!
다시 자소서의 갈래를 생각해보자. 글의 목적을 떠올리면 갈래는 분명해진다. 자소서의 목적은 자신을 뽑아달라고 설득하는 것이므로 자소서는 논설문에 가깝다. 논설문의 기본 구조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매해 국어 시간마다 교과서가 뚫어져라 밑줄을 그어가며 열심히 배워뒀다. 주장에는 근거가 따르는 법. 세부항목을 작성할 때, 근거는 퍽 중요하다. 지원동기 항목이라면, 당신이 그 기업에 반드시 들어가야만하는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 성격의 장단점을 밝힐 때는 그 성격이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제시되어야한다. 단점은 장점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들 하는데, 역시 어떻게 극복했는지 근거가 필요하다. ‘입사 후 포부’에서도 그저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리를 늘어놓아서는 안된다. 회사에 들어가 스스로는 어떤 성취를 하고 그 기업에는 어떻게 이바지를 할 수 있을지 타당한 근거를 들어 밝혀야 한다. 다시 한번 기억하자. 주장에는 근거가 따른다.
2. 자기소개서 작성시 유의할점
한자 및 외래어 사용에 주의해라!
불가피하게 한자나 외래어를 써야 할 경우, 반드시 옥편이나사전을 찾아 확인 후 사용한다. 한자나 외래어는 뜻이 정확하게 전달되고 문장이 고급스러워질 수있는 반면, 잘못 사용됐을 경우 사용하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여백이 없도록 해라!
지원자가 많이 몰리는 극단적인 경우 인사담당자는 수많은 자기소개서 중 단지 공란 여부를 가지고 서류 전형을 통과시키기도 한다.
이는 공란이 많고 적음으로 지원자의 성실성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굳이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주어진 칸을 다 채우는 것이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예의라고 할 수 있고 빈칸이 많은 것은 성의 없이 보일 수 있으므로 최대한 여백이 없도록 작성한다.
짜집기? 복사? 왠지 읽어봤던 것 같은 느낌?
요즘은 인터넷으로 예제라던가 취업 성공한 자기소개서 후기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그런 식으로 퍼지다 보면 같은 예제를 참고한 사람들이 같은 회사에서 면접을 보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도 발생하게 되고 성의 없는 내용까지 겹치게 될 수도 있다.
성공한 다른 사람것을 참고 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참고는 어디까지나 참고일뿐! 적는 것은 본인 스스로 성심성의를 다해서 적어야 한다.
* 그 밖의 주의해야 할 점
- 오타가 나지 않도록 작성 후, 꼼꼼히 체크하자. 인터넷 용어나, 추걍이모티콘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
- 자신에 대한 정보를 나열하지 말자: 이력서에 있는 내용을 풀어 쓰지 않도록 하자
- 지나친 자신감의 건방진 말투나 반말을 삼가자
- 추상어는 지양하고 구체어를 지향하자
- 인사담당자의 첫 시선을 유혹하는 소제목을 달자. 소제목을 잘 달기위해서는 평소 책이나 영화 등을 볼 때, 좋은 문구들을 메모해 두었다가 작성 시,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 구체적인 사건을 넣어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극복과정을 함께 넣어주고, 그 결과를 수치적으로 표현하자
3. 구체적인 항목별 작성 요령
<성장과정>
성장 과정이라는 것은 과거에 대한 기억의 시작점에서부터 대학생활까지를 말한다. 성장과정이라고 해서 꼭 가족이나 부모님과 연관시키려는 습관, 익숙해져버린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경험을 토대로 일화 형식으로 기술한다. 자기 인생 전체에 큰 영향을 준 사건을 중심으로 하되, 감명 깊게 읽은 책, 주변이나 유명인 중 자신의 인생에 크게 영향을 미친 인물에 대해 현재와 미래를 관련지어 작성하는 것이 포인트가 될 것이다. 성장과정이나 가치관은 그 사람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낸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자신의 평소 가지고 있는 습관이나 생각 등을 중심으로 가치관이 잘 나타나게끔 작성해야 한다. 성장과정을 쓸 때에는 부모님의 교육사항 외에도 직업선택에 영향을 받은 일이나 인물소개, 형제애와 가족 간의 화목한 이야기, 개인의 인성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에피소드를 넣어도 무방하다.
<성격의장단점>
성격의 장. 단점을 작성할 때에는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여러 가지 장. 단점 중에 직무에 가장 적합한 장. 단점을 작성해야 한다. 즉. 직무 적합도와 직무중심으로 맞추어 작성해야 한다. 장점은 크게 2가지 정도로만 집약하여 작성하는 것이 좋다. 많은 장점을 나열하다 보면 실제 큰 장점들이 죽는 수가 있으므로 가장 큰 장점을 중심으로 축약하고 강조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직무와 관련하여 치명적인 단점을 기술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단점을 적을 때, 그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해결책에 대해서도 함께 적어주어야 한다.
<학창시절 및 경력사항>
동아리 활동, 교내. 외 활동사항,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아르바이트 등을 중심으로 작성하되, 자신의 장점이나 강점이 잘 나타나도록 작성해야 한다. 자신의 활동사항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되, 그 결과뿐 만 아니라 과정에 대해서도 함께 기술하여 느낀 점이나 교훈들도 함께 넣어주는 것이 좋다. 이 활동 사항들이 입사하였을 때,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함께 기술해 준다면 더 좋을 것이다.
<지원동기>
지원동기는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 정도의 소재를 바탕으로 작성 할 수 있다.
① 직업적 자아실현에 도움이 되는 회사의 비전에 대한 공감
② 회사의 경영과 실적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관심도
③ 자신이 고객입장에서 경험한 회사의 이미지를 통한 접근 또는 지원할 기업문화와 서비스 정신을 직접 경험한 것을 소재로 활용하는 좋다.
입사동기가 마땅치 않은 경우, 직무로 시각을 돌려 직무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이유도 입사동기로 활용하여 작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입사 후 포부>
① 국회의원의 4대 공약처럼 핵심만을 정확하게 작성하도록 한다.
② 아주 작지만 정말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써야 한다.
예시)
제 사비를 털어서라도 입사 후 한 달 동안 하루에 선배 한 분씩을 퇴근길에 모시고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그래서 신입직원 중에서 업무 숙지가 가장 빠른 직원이 되겠습니다.
③ 자신의 특기나 성격의 장점을 이용하여 할 수 있는 일을 써도 좋다
예시)
꼼꼼한 성격을 지닌 저는 해당분야 직무에 관련도니 정보 등을 문서로 잘 정리하여 부서의 자료실이 되겠습니다. 또한 최소한 1달에 1권씩 제 업무와 관련된 마케팅 서적을 읽고 써머리를 하겠습니다. 현재의 목표는 1년에 23권의 써머리 리포트입니다. 제가 대학부터 해온 써머리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사내 인트라넷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료를 올리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④ 작은 실천 약속부터 인생의 최종 목표와 비전까지 순서대로 작성하도록 한다.
작은 실천부터 큰 목표로 커 나가는 포부를 써 가면서 마지막 부분에서는 자신의 최종 목표를 밝혀야 한다.
⑤ 직업적으로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서 그와 비교하여 작성한다.
직업적 목표 인물들을 잡아서 감성적인 동화를 일으켜 설득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직업인 중, 자신이 닮고 싶은 스타의 성공비결과 난관극복 사례를 잘 분석하고 벤치마킹 하면서 자신의 입사 후 포부를 써보고, 그가 이룬 성과를 뛰어넘는 목표를 세우도록 하자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자신감 넘치는 문장으로 마무리하면 입사 후 포부는 남다른 약속과 설득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다.
4. 기업별 맞춤 지원은 필수
인사담당자는 이력서를 통해 지원자의 미래를 예측한다. 이력서에는 지원자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어떤 경험을 하며 살아왔는지,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등이 상세히 표현돼 있다. 지원자가 입사 후 어떤 능력을 발휘하고 기존 팀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등 입사 후 모습을 예측하는 데 이력서가 근거가 되는 셈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이력서를 쓰려면 자신이 해당 직무의 적임자이며,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구체적인 사례(상황, 행동, 결과 등)를 들어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같은 내용으로 여러 기업 지원하는 건 시간낭비
이력서 작성 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인사담당자의 관점에서 작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의 경력과 이력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각자의 인생에 있어선 모두 가치 있는 경험이다. 하지만 인사담당자는 이력서를 한 줄 한 줄 꼼꼼히 읽어볼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 이것이 바로 다양한 역량과 경력 중 입사지원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부분만 선별해 중점적으로 기재해야 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선 기업분석 내용과 채용조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지원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는 어떤 모습인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자격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 이력서를 작성해야 한다. 채용조건을 잘 읽고 궁금한 부분은 직접 문의해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많은 기업에 지원했는데 서류전형조차 합격하지 못했다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기업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채용조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우대 전공이 명시돼 있는데 자신의 전공과 관련 없는 직무에 지원했거나 외국어를 실무에서 활용해야 하는 직무에 어학연수 경험 혹은 관련 경력 없이 지원한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채용조건 속에 답이 있다. 지원기업의 채용조건을 자세히 분석해보면 이력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다. 같은 이력서를 기업명만 변경해 수많은 기업에 제출하는 것은 시간낭비다. 지원기업에만 제출할 수 있는 단 하나뿐인 맞춤형 이력서를 작성하자.
인사담당자는 입사를 희망하는 수많은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검토한다. 따라서 다른 지원자와 엇비슷한 이력서로는 인사담당자의 눈길을 끌기 어렵다. 이력서 중 어느 한 부분이라도 인사담당자가 호기심을 갖고 더 알고 싶어 할 만한 요소가 있어야 한다. 이력서는 취업전형의 첫 단계다. 인사담당자에게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된 나를 제대로 각인시켜 서류전형에 합격해야만 다음 단계인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 이력서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 작성해야 한다.
- 기업분석 및 채용정보 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지원기업의 인재상 및 희망직무와 연관된 사항만 선별해 작성해야 한다.
이윽고 잘 다듬고 공들여 쓴 자기소개서가 채용담당자의 책상 앞까지 왔다. 그렇다면 수 십가지 팁과 요령으로 무장한 자기소개서를 채용담당자는 어떻게 분석할까. 아래의 채용담당자가 파악하려고 하는 주된 체크포인트가 있다. 이는 면접전형에 가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서면으로 확신했거나 혹은 긴가민가했던 지원자의 자격과 역량들을 면접에서 분명하게 확인하기 위함이다.
채용담당자의 체크리스트
Check 1. 어떠한 성격의 소유자인가?
Check 2. 전공은 무엇이었으며 얼마만큼의 실력을 배양했는가?
Check 3. 전공외에 관심을 두고있는 것은 무엇인가?
Check 4. 업무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가?
Check 5. 비전을 가지고 있는가?
Check 6. 조직과 융화될 수 있는 사람인가?
Check 7. 사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가?
Check 8. 소신과 주관이 있는가?
자기소개서의 문장력도 체킹 대상이 된다.
Check 1. 사고력이 있는가?
Check 2. 창의력이 있는가?
Check 3. 개성이 있는가?
Check 4. 꾸밈이나 거짓은 없는가?
Check 5. 표현력이 있는가?
Check 6. 우리말은 제대로 아는가?
출처 - 부산경상대학교 산학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