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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작년 독서 쪼끔 모음

작성자구름껴도맑음|작성시간25.01.15|조회수12,427 목록 댓글 15

출처 : 여성시대 구름껴도맑음

저번에 소비템 글을 올렸는데 쓰다보니 재밌어서 이번엔 책 주제로 써봐.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LxCT/332525

평일 근무시간에 쓰는게 젤 재밌네,,
 
 한강 작가님 책처럼 다 읽었을 법한 것 말고 
 그렇다고 아주 안 알려진 것도 아닌.. (내 기준)책들이야. 
 간단한 소개와 미리보기용 책 본문 인용으로 적어볼게
 
 책은 북적북적 이라는 어플로 기록해두면 좋아.
 나는 다꾸도 하고,, 필사도 해,, 밑에는 필사한 내용,, 

필사한 내용
북적북적 어플

 
 1) 긴긴밤 / 루리

이 책은 어린이 문학인데 성인들 사이에서 입소문 났다길래 읽어본 책이야.
 담담한 문체인데 그냥 눈물이 엄청 나더라. 뮤지컬도 보러갔어 
 

 "기분 좋은 얘기를 하다 잠들면, 무서운 꿈을 꾸지 않아.정말이야"
 노든은 코끼리들에 대해서, 아내에 대해서, 딸에 대해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그리고 그 날 저녁은 정말로 악몽을 꾸지 않았다. 


 2)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개정증보판) / 유시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유시민 작가님 책이야. 

2021년 개정증보판인데도,  지금 시국에 대입이 돼.
역사를 배우는 것의 중요성도 함께 알게 되는 책이야.

여가가 없는 시민에게 자유와 민주주의는 아무 의미가 없다. 
90% 사람들은 항상 일만 하고 여가가 없는 반면 
10% 사람들은 늘 놀면서 전혀 또는 거의 일하지 않는다면 자유란 허깨비에 지나지 않는다.
마그나카르타, 권리장전, 미국 헌법, 자유와 평등이라는 프랑스의 모토는 한갓 종잇조각에 불과한 것이다.
G. 버나드 쇼, 『쇼에게 세상을 묻다』

지금은 시점이 좀 늦었지만 아래 두 책도 함께 읽으면 재미있어. 


 그의 운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유시민
 두 번은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 / 신장식
 
 3) 현대 사회 생존법 / 알랭 드 보통 

 이 책은 교보문고에서 우연히 보고 마음에 들어서 주문한 책이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러 위로를 해주고 지금 만들어진 제도나
 우리가 평소에 당연히 접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해줘.


 4) 댓글부대 / 장강명

분명 소설인데.. 정말 현실적이야. 기자가 써서 그런지 이쪽 생태계를 너무 잘 알고 있나봐. 
 다만,, 읽는 도중에 업소 이야기가 꽤 나오는 편이라 그건 좀 감안하고 봐.. 

 

그런데 여기에 제3자가 '이 글 저만 불편한가요?'라고 의문을 표시하면 공격의 틈이 살짝 열리죠. 그다음에 '저도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다들 별 말씀 없으시네요. 다른 분들은 괜찮으신가봐요?' 라는 댓글이 달리면 슬슬 멍석말이를 준비해도 됩니다. 거기에 '이런 어처구니없는 의견은 처음 듣습니다'라고 또 댓글이 달리고, '불쾌하군요. 마시던 커피 맛이 싹 달아날 정도로'라고 누가 동조하면, 짜잔.이제 나도 칼을 뽑아도 됩니다. 다구리를 치는 시간이 온 거죠.
비아냥거리는 댓글이 세 개만 연속으로 달리면 돼요. 그러면 생각 이 다른 사람은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고, 어디 스트레스 풀 데 없나 하고 인터넷을 헤매던 하이에나들이, 배운 여자 코스프레를 해보고 싶었던 상어 새끼들이, 저리 가라고 해도 알아서 몰려듭니다.

 

5) 트럼프 2.0 시대 / 박종훈

현 시국과 함께 엮어서 읽으면 좋아. 

박종훈 기자가 트럼프 당선될 것을 대비하고 미리 원고를 써놓으셨다고 해. 
안 될 수가 없었는데, 우리나라 언론에서만 박빙으로 다루었다고 서문에 나와. 
그래서 당선 확실시 되자마자 바로 출간된 책이야. 이 이후로 비슷한 책들이 세 개쯤 나온거 같은데 그건 안 봤어.

나는 이 책으로 처음 기자님을 알았는데, 유튜브 채널도 운영중이시더라. 바로 구독했어,,


6)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 박완서

이 책도 우연히 만화카페에서 발견했는데,, 마음에 드는 구절이 많아서 소장했어
공감가기도 하고 따뜻한 위로의 구절이 많아 

 

자연히 내 집이 제일이다. 자주 여행을 다니는 것도 내 집에 돌아올 때의 감격을 위해서일지도 모르겠다. 집은 편안한 만큼 헌 옷처럼 시들하기가 십상인데 그 헌 옷을 새 옷으로 만드는 데는 여행이 그만이다. 

 

더 추천하고 싶은데, 이거 쓰는 데도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하나쯤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우리 이제 진짜 새해가 시작되었으니 새해 복 많이 받자. 모두 지치지 말자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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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포도샤인 | 작성시간 25.01.17 책추천고마워!!!
  • 작성자COSMIC | 작성시간 25.01.19 추천해준 책 읽어봐야지!! 고마워
  • 작성자행보칼레 | 작성시간 25.01.24 여시 잘봤어✨👍 혹시 필사한 노트 정보 알수있을까??
  • 답댓글 작성자구름껴도맑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1.27 너무 늦게 달았네 ㅠㅠ 이거야! 행복한 연휴 보내💙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행보칼레 | 작성시간 25.01.28 고마워💚 여시도 즐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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