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여행][2025 튀르키예, 그리스 여행] 이제 부모님을 곁들인 (4) 안탈리아 1

작성자단야밧단야밧|작성시간25.02.16|조회수7,564 목록 댓글 14

출처 : 여성시대 단야밧단야밧


<일자별>
총 14박 15일

1-이스탄불(밤 도착) (in)
2-이스탄불 찍먹
3-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 이동(비행기)
4-카파도키아
5-카파도키아 + 안탈리아 이동(비행기)
6-안탈리아
7-안탈리아(휴식)
8-파묵칼레 당일치기
9-안탈리아에서 아테네 이동(이스탄불 경유 비행기)
10-아테네
11-아테네 (포로스 섬 당일치기)
12-아테네
13-아테네에서 이스탄불 이동
14-이스탄불
15-이스탄불에서 인천 (out)

앞 테라스 풍경
뒤 테라스 풍경


안탈리아에서의 첫번째 아침

사실 이날 생리 3일차여서 너무 고통스러웠음

원래 주기 아닌데 스트레스받아서 그런가?

아이패드 잃어버릴 만큼 정신 없었던 것도
생리이틀차여서........거기에 여행 피로가 더해져서 그랬던거같음


이날부터 한 삼일간 지킬앤하이드 상태였음

아니야~
그래두 여행 여기까지왔는데 기분풀고즐겨야지

아니
미쳣나 나 또라이인가 아 기분 너무 안좋아

아니야
진정하자 여행왔는데~

아니시발근데내아이패드




일단 진행이 어케됐냐면

-레드문 여행사에 부탁하여 공항에 사람보내서 찾아줄수있냐고 문의함

-공항당국과 카이세리 공항측에 메일 넣음

-메일 답변 시원찮아서 전화함

-인포메이션 직원이 너 메일 보낸거 봤다고 사람 보내서 찾아가라고 함

-레드문 통해 사람 보냄

-근데 분실물 신터 직원이 반드시 본인만 수령가능하다고 함

-포기

이틀간 이렇게 진행이됐음
제가 거길 다시 어떻게 갑니까?!


안녕 내 아이패드야 넌 ....... 좋은아이패드엿어




아무튼 아침 라면 먹고요




쇼핑몰을 갔습니다
대형 쇼핑몰이 안탈리아에 몇개 있는데 여기가 젤 가까웠음


그 이유는 ... 산소호흡기만 붙이고있던 아빠신발을 사려고..

한국보다 1.4배 비쌋읍니다 근데 맨발로 다닐수는 없으니까요...

이동은 안탈리아 내에서는 택시바가지 얘기가 많아서
무조권 우버이용함

이후 밥먹으러 식당에 갔다
가는 길에 바다도 구경했다

지중해 바다라고 부모님이 아주좋아하셧음



부모님은 소소한 나만이 발견하는 작은 카페~
이런 거 대신

타이틀이 큰걸 좋아하시는거같음

아야소피아!!!!
갠지스강!!!
타지마할!!!
’지중해 바다‘를 보며 야외테이블에서 식사하기!!!!!

이런거


그래서 소원풀어드리려고 구글검색해서 찾은
지중해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야외테이블이 있고
밥이 맛이있으며
다음 코스인 안탈리아 고고학 박물관 근처인 식당을 감




평일이라서인지 비수기라서인지 점심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약간 의심함



여긴데 이 식당은 추천합니다
밥도 맛잇고 풍경도 좋고 친절했음


그리고 ..... 나무에...



고양이가 올라가서 계속 우리를 귀여운 눈으로 봤다





미안하다 다 양념범벅이라 줄게 없었다....




오징어튀김 - 맛잇엇음 신선
아다나 케밥 - 제 케밥 원픽입니다
청어가 올라간 샐러드
크림 소스에 각종 야채와 생선살을 요리한것
스프레드(기본빵에 발라먹음. 각종 치즈, 다진마늘, 딜을 섞은 것)



이렇게 시켜서 먹음


와 이거 진짜맛잇엇음 한국인 입맛에 딱

양식 같다고 부모님도 잘 드심


사진 정리하다보니까 오징어튀김도 꽤 자주 먹은듯?
부들부들 신선하고 맛잇엇다




미안





풍경이 직엿음
약간 날씨가 궂어서 미스트같은 비가 오긴 했는데 극복함



디저트로는



제 튀르키예 디저트 원픽입니다
Künefe 쾨네페

식당 갈 때마다 먿음

카다이프면을 튀겨서 꿀/설탕물에 적신 것

저렇게 피스타치오 올려주기도 하고
안에 치즈 넣기도 하고
돈두르마 올려주기도 함



이건 늙은 호박을 삶아서
견과류 들어간 달콤한 소스 올린 것
두번쯤 시켜먹어봤는데 약간 쓴맛이 올라와서 별로엿음




도보 이동으로 안탈리아 고고학 박물관 감


티켓값 25유로

잘 계산해서 방방곡곡 돌아다닌 곳들
뮤지엄패스 했으면 쌌을 거 같은데

내가 어디어디 갈지 확신을 못하고 그때그때 결정한 적이 많아서 ㅠ 개별로 표 끊어서 다님



선사시대 유물
빠르게지나감


도자기
패스



청동제

패스




앗 이건 좀 귀엽군


여기는 그리스로마시절

대리석 조각 보러오는데임

몇백 기 있음


그리스도 가지만 갠적으로 대리석 석상류는
터키오면 여기 와서 볼만하다고 생각함




관도 많이 전시되어있다



헤라클레스의 시련을 조각해놓은 관들

이게 유행이엇는지 비슷한 도상으로 관이 많이잇엇음




드라크마들


어쌔신 크리드 오딧세이에서만 봤는디



그 다음에 가까운 해변으로 도보이동함
1키로 정도 걸은듯?





자갈 해변이다
날이 흐려서 지중해의 새파란 바다~~~

이런건 아니었지만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셧다

나는 사실 좋아하실지모르고
안탈리아 왔으니까 그래도 바다는 좀 보자 싶어서 갔는데

!!지중해바다!!라는 타이틀이 컸던 듯




여기 앉아서 엄마랑 나랑 둘이 한참 앉아있었다

아빠는 자꾸 사라짐

아저씨 특

여행가면 사라짐



생리4일차여성은 카페에앉아있어요

데이트하고오세요 예쁜사랑하세요 저는 내버려두시고요



여행을 하다보면
이 순간을 위해 그 먼 거리를 달려왔구나 하는 순간이 있는데

그 중 하나였다

크게 기대하지 않은 장소에서

행복해하는 부모님을 보는것도 놀랍고 좋았다

이 때는 지킬 모드였음 ^^




숙소로 돌아와 좀 쉬다가
아니근데 석양 너무 몽환적으로 아름답지않습니까




숙소 근처 가서 장 봄

미그로스 라고 대형 슈퍼 체인인데
이마트나 롯데마트 정도로 대형은 아니고
농협지역마트...? 정도 규모로 형성되어잇음


밥해먹어야 하니까 계란, 케찹 같은거 사고

마트 카이막 삼

튀르키예와서 카이막 찾아 일부러 어디 가지는 않고
스마일 가이드님이 마트카이막도 맛잇대서...

그리고 꿀도 삼 카이막은 꿀이랑 세트지요

같이 먹을 깨빵 같은거도 사고



택시 타고 한식당 감



숙소랑 꽤 멀어서 우버타고 한참 갔다

안탈리아에는 한식당이 꽤 있는데
여기가 제일 맛있다는 평이 많았음

두 군데 있는데 숙소 있는 올드타운 기준 거기서 거기라

아무데나감



한식 먹었으나
부모님왈 꼭 한식 안먹어도된다 현지음식먹고싶다

해서 이 후로 한식당 안 감


... 인도에서는 ...... 안그러셨잖아요...

여기 아직 멘탈이랑 인성터진상태 (아이패드이슈)



그리고 우버 타고 숙소가는데
택시기사가 젊고...? 영어를 잘했다

스몰톡 해 본 결과
두바이, 방콕에서 여행업 직원으로 수년간 근무하다가
워라밸을 위해 안탈리아에서 택시기사하던 삼촌의 라이센스를 받아서 기사 하고 있다고

그래서 영어가 가능함

튀르키예에서 영어회화 능숙 택시기사를 만날 확률
= 한국에서 동일조건 택시기사 만날 확률

마침 식당이 멀어서 얘기할 시간도 충분햇다

오 어디서 이런 인재가 나타났지
혹시 파묵칼레 당일치기 관심없니 ^^




편도 세시간이라 일단 안탈리아 일정 빼두고

파묵칼레+히에라폴리스를 갈까,
아니면 렌트카해서 근교 고대유적지를 돌까
고민하던 상태였음

극적 타결
위챗을 따다

다다음날 만나기로 함




다음날.

이날은 휴식데이였다.

내 몸 상태, 정신 상태
부모님의 몸 상태
그동안 빡셋던 일정을 고려해서


숙소에서 편하게 잇는 날로 함
다음날 일정도 빡셀예정이엇기에



진수성찬으로 아침 차려먹음





숙소 밖의 풍경 너무 아름다워...

아 그리고 마트카이막이랑 꿀 해서먹엇는데 맛잇엇음

부모님은 맛 보시고
한국에서 가져온 김을 더 좋아하며 드셨지만



부모님 숙소 넣고 혼자 외출



숙소 바로앞이 올드타운 들어가는
하드리안 게이트 앞이었다

나 외출한 동안 부모님은 올드타운 돌아다니셧다구함




와 가로수가 어떻게 오렌지?






왜 나갓냐면 아이패드사러감
ㅋㅋㅋㅋㅋㅋㅋ 하 눈물이나요

글로 적진 않앗는데 자꾸 새벽에 업무전화와가지고
이거저거 처리할일이 잇어서 노트북이나 패드 둘중 하나는 잇어야햇음

어제 갓던 쇼핑몰 갓다가 카드결제가 안돼서 다른데감


여기서 아이패드사고... 키보드도사고


아 가격은
텍스리펀을 받아도 한국보다 1.2배쯤 비싸니
튀르키예에서는 깍 참고 한국에서사십시요.........

저는 업무때문에우짤수가없엇습니다......





숙소 돌아오는 길에 쿰피르 사옴

엄청나게 거대한 감자를 반 갈라서
거기다 또 감자를 넣고 치즈랑 버터넣고 삭삭 으깨주는데

거기에 각종 토핑 얹고 소금후추 뿌려주는데
어떡게 맛이 없을 수가 있나요?


하나 사서 부모님이랑 나랑 점심으로먹음
거대했어



아이패드사고
반은 서럽고 반은 신나서 설정샷




진짜 급하게 사서 키보드도 튀르키예용임.............

알파벳 보다 키가 더 많아서 조밀하다
한글 호환 잘 됨 한글 인쇄 없어도 내 손가락이 기억해

아 근데 아직도 골뱅이 특문을 못찾겟음
어디잇어;;;



숙소에서 쉬다가 부모님이랑 올드타운 구경감

약간 인사동느낌이라 나는 올드타운 별루....

그냥 가까우니까 가는 느낌?



바다도 보고
이 탑도 머 랜드마크라고 함 지금 주변 공사중임

안탈리아는 지내면서 마음이 너무 편안했는데
카파도키아에서 긴장하던 것과 달리

익숙해지기도하고
휴양지여서일까?

혹은 관광도시!!! 라기보다는 사람들 사는 도시라는 느낌이 강해서였던 거 같다

그래서 안탈리아에 대한 기억이 좋다

근데 꼭 가야하는 관광지를 꼽자면 딱히? 싶음

휴식을 위한 곳이고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시즌에 오면 좋을듯 해변들이 많고 멋지다



카라알리울루 공원에는 해변을 따라 사람들이 석양을 보러 많이 앉아있었다

그냥 일상으로 다들 산책을 하고 석양을 보러온다는 점이 멋졌다


어떤 여성분 커피 하나 들고 담배피면서
(튀르키예 담배프리존임...아무나 아무데서나 핌..)

석양 보고잇길래 따라햇다

아 담배말고 석양보는거



이번 여행 테마곡 이거였는데
노래 들으면서 혼자 석양 보며 앉아있었다




석양이 아름답다기 보다는 그 순간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부모님은 내가 앉으니까
우리 저기갓다올게~~ 하고 공원너머로 사라짐

아저씨들 특
사라짐

엄마는 그냥 끌려감



해 지는거 좀 보다가 근처 식당 갔다
역시 목적은 지중해바다를보며해변가식당에서시푸드먹기






여기 갔는데 풍경은 옆 레스토랑이 더 멋졌을 듯

그리고 여기 근방 가격

동해안 대게 식당 가격

조따비싸다는뜻임 식재료가 생물이라 더

왜 여기 갓냐면 호객하는 여성분이친절햇고....
평점이 4.7이엇음

구글 평점 신봉자임

옆은 4.0이엇기에...




요거트를 얹은 시금치 나물



큰... 새우

아빠가 느이엄마는 생선보다 갑각류좋아한다고
저거 시켜

진짜? 아빠 가격봐

시켜!!
아저씨 특 가오잡음

하고시켯는데 개당 800리라임ㅋㅋ



오징어튀김


양고기 좋아해서 맨날 양고기시킴
전생에 난 유목민족이엇던게분명함




맨날 시키는 쾨네페 여기는 돈두르마 줬다

 
과일 서비스

서비스주셔... 야조.......
저희가 ........... 20만원어치먹엇는데요
ㅠㅠ

그래도 아침점심 집에서 먹엇으니까 하고 합리화함


그리고 나오면서 아빠한테 윽박지름


여기서 먹고싶엇지!!!!



바다보면서 먹고싶엇잖아 맞아아니야!!!!



맛있었지!!!



하고 가격 극복하려고 노력함




다음날에는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 라오디케이아

당일치기를 갑니다


5편 링크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LxCT/332872?svc=cafeapp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좀많이기묘한이야기 | 작성시간 25.02.17 안탈리아 너무아름답다..카파도키아가 메인인줄 알앗는데 사진보니 여기가 더 취향인데
  • 작성자동글동글22 | 작성시간 25.02.18 아이패드 내가 다 너무 안타깝다ㅠㅠ 그와중에 아부지 귀여우셔 ㅋㅋㅋㅋ나도 안탈리아 너무 좋았어 빡센 터키여행 중에 힐링도시였음ㅋㅋㅋ 여름에 가서 수영도 하고
  • 작성자짱밍이 | 작성시간 25.02.20 여름에 가야겠다 여긴
  • 작성자어머님아버님불화설 | 작성시간 25.04.30 여시를 보며 튀르키예에 대한 꿈과 모부님 모시고 가는 여행에 대한 꿈을 키웁니다...💛
  • 작성자오므라이스우우 | 작성시간 25.08.18 튀르키예 넘 멋지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