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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자흐스탄 렌트카 혼자 여행 (2) 차른 캐년으로

작성자라흐멧|작성시간25.10.07|조회수3,833 목록 댓글 35

출처 : 여성시대 라흐멧




조식 포함이라 먹으러갔는데

계란. 소세지, 빵, 요거트 빼고

예상처럼 맛이 나는 음식이 단 한가지도 없얶음

샐러드소스마저도...

그래도 배부르게 먹고


너무 일찍이라 (8시쯤) (렌트카 픽업 10시)



근처
스벅을 감 걸어서 5분?



카작 / 러시아어 밖에 없지만

왜... 읽히는거같지

스벅 커피 종류가 거기서 거기지요

카라멜마끼야또 그란데사이즈요^^



굳이 다른 카페 놔두고 스벅 온 이유는

1. 주변 카페들이 다 9-10시 열었음...

2. 텀블러 이쁜거잇나 보려고

그러나 다 내 취향이 아니었음 패스




여긴 이름 아직 적어준다

❤️


사실 스벅 야외테이블에서 #mood를 즐기려고 했는데

아침에 비가 와서 의자가 다 젖어있는 탓에

그냥 어제 거기 그 공원 산책함






아침이라 그런지 강아지 산책하는 분들 많아서
행복햇음






굳이굳이굳이굳이

이 모먼트를 위해 한국에서 이고지고

책까지 들고옴

혹시 뇌짱이라고아십니까?

공부는 안하지만 지적 무드를 탐하는 건데요 ㅋ
제가 주변에서 달주소리 듣는다조 ㅋ
(달주아님)

그리고 이날 이후 책을 단 한번도 펴지 않음ㅋ




먼소리인진 1나도모르겟지만 어쨋든 뽕에취한다






책 읽다말다읽다말다가

멍때리고 있는데 문득

지금 나는 미래도 과거도 신경쓰지 않는 순간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엇음

사실 이게 멀리 떠나는 여행의 맛 아닌지요
나를 괴롭히고 고민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것들에게서 벗어나서 순간에 존재하게 되는거




하지만 일정은 계속된다

체크아웃하고 업보(짐들)를 이고 렌트카업체로 ㄱ




업보 개만아요....

그래도 차에 싣고다닐거니까...




아 렌트카 구구절절 할말 많은데
한국에서 블로그 서치해서 평 나쁘지 않은데로 감

좋은데인데 완곡어법으로 나쁘지안ㄹ은거아니고

그냥........ 그냥 나쁘지않음

좋은건아님... 몬알?
내 후기가

매우친절! 차가좋아요! 꼭가세요! 라는 뜻이아님을...몬알?

그냥 ... 적당하다





왓츠앱으로 예약하면됨





일단 빌린 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2021년형)
사륜일걸...?

5일 28500텡게 (73만원 가량)


근데여기서끝이아니다기름은옥탄95로넣어야하고기름풀로넣어줬기때문에반납시풀로다시채워서줘야하고세차도해온상태기때문에세차도해서줘야하는데귀찮으면그냥8000텡게를내면된다근데차받으면사진이랑동영상다찍으면서흠집찌그러짐다확인하는거알지여시들꼭주의하고타이어공기압도확인하고어지간하면무엇이든지다찍어라어쩌고저쩌고


아니 일단 제일 중요한거

보험을 들어야됨...




대충 사고나거나 파손되면

브.아.피. 1 -10%보장

브아피 2 - 50% 보장

브아피 3 - 100% 보장

이라는 보험인데
싯팔............ 브아피3
5일하면 렌트값이네요






나를 믿고...!!!

2로간다....!!!!!!

하지만!

걍 풀커버할걸!
해외에서는 풀커버해여겟더라!
(이후 경미 사고가 있었음..)



그래도 다합하니 거진 백만원임 하
디파짓도 있는데 이건 트레블월렛으로 안 하고

그냥 일반 비자 체크카드 따로 결제 해서
나중에 캔슬하기로 함 2주걸린다함 캔슬하면

아멕스... 카작에선 안통하니까 쓸생각 ㄴㄴ



와근데여시들

카작은 무족권 비보호좌회전이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개빡세

사람들 길 건너는데 막 들이밀고가...
사람들이 알아서피해....

길 가다가 걍 1차선에서 멈춰 오른쪽 깜박이 키면

직진으로가던 나는 걍 한없이 멈춰잇어야됨

근데 내 좌회전도 비보호임

앞차에 존나붙어서 좌회전완



시내가 ... 운전하기가빡세

도시에서 빠지면 운전 진짜 외길 직선이라 쉬운데

운전 능숙자가 아닐 경우...


렌트카 받고 나올 때부터 멘붕일지도



나는 운전 10년차 + 1년에 3만 탐 + 원래 중형 suv 몸

으로 간신히 .. 적응완



일딘 마트 ㄱ

알마티 시내를 벗어나면 이렇다할 식료품점이 없기 때문
(혹은 개비싸거나)
여기서 장봐서 다행이엇다

이후 가는길에 아 무 거 또 업엇다



Magnum인데 맵 찍어서 그중 근처의 젤 큰데로 옴

우리나라 이마트, 홈플이라고 생각하면됨
여기저기 있는 대형체인


아 카작에샤 구글맵도 쓰는데



맨 왼쪽

얀덱스 맵 <네비 어플로 추천
2gis도 블로그에서 추천받앗는데 얀덱스만 써도 괜찮아서 안씀

속도제한 카메라도 상당히 많고,
규정속도도 꽤 자주 바뀌고,

무엇보다 벌금 개쎈데(10만원한다는듯?)
렌트카해서 벌금나오면 대갈이아프거든요...

근데 얘는 속도 잘 챙겨줌

그리고 문명권에서 벗어나서
평야로 나가면 데이터 끊기는데
오프라인 지도 다운도 되고 알잘딱깔센하게 경로 안내함




참고로 맵스미는 트래킹용입니다
쓸일은 없었다
안했으니까 트래킹....




왔다





내 차....... 🥰🥰🥰
나름 후방카메라도잇더라





... 여기도 ㅇㅌㅁ가...??? ;;



암튼 마트 입성


 
뭘 사야할지
이 제품이 뭔지
잘 모르시겟다고요? 영어표기도 없다고요?

이 물이 탄산수인지 생수인지도
구분이 안 가신다고요?



그럴 땐 챗지피티가잇답니다
와 나 여행에사 지피티 활용해본 적은 첨인데 개편함

아예 영어가 안통하는 나라 가니까 진짜

도움잘됨



말고기.. 통조림...?!
삼양라면



라면 진짜많음

아....

나 한국에서 라면 이고지고왓는데 불닭도잇더라


개맛잇어보이는 거대 밀카 가격도 7000원?!




물 잔뜩이랑 음료수랑 맥주랑 과자랑 물티슈랑

이런거 사서 6만원 나옴

나 마시는거에 민감해서 목마르면 스트레스받아서
마실거를 많이 삿다...


.... 그리고밀카거대초콜릿도하나삼...ㅎ



아 화장실도 갔는데 이 얘기 왜 하냐면
카작은 대부분 유료임

100-150텡게쯤 하는듯


그리고.... 문명에서 벗어날수록 ....
화장실이 없. 어.
갈수잇을때 가도록헤






여기가 여러 마트 모여잇는 거대부지라

케엪시 가서 일단 점심 먹기로





가격은 한국보다 약간 싼 느낌?




감튀 개존맛이엇다

근데 치킨랩 개노맛이엇다
반 먹고 남김

저렇게 7000원한듯




그리고 이제 나가려는데...

주차 차단봉이 안 올라가 ㅅㅂ ㅠㅠㅠㅠㅠㅠㅠ




유료주차장이라서 큐알코드찍고 카작에서만 쓰는
뭔가의 어플로 결제를해야됨




도와줘요 지피티!!!!






저 캡쳐본 들고 경비한테 가서 보여주면서 차키 흔듬



그러니까 ㅇㅋ 하는 얼굴로



이 기계에 데려다줌

차량번호 입력하고 돈 넣으면 정산됨

하 ㅠ ㅠ ㅠ 얼타고잇으니까 차량번호도 잊력해줫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라.... 흐..... 멧..........






이제 .... 진짜로 출발하자

3시간은 가야된다....




알마티 시내에서 외곽으로 가려면 꽤 운전해야하는데
차들이 광인처럼 운전함

갓길주차 미쳣나 아


개빡세다







난 아직도 비보호좌회전이 국룰이라는걸 이해못하겟어





암튼 외곽으로 빠지면 외길을 100키로 달립니다

100키로동안 전부 밀밭임;
평야의 위엄

와~~~~


이거지
이게 렌트카해서 카자흐스탄 온 이유지


밀밭 너머로 산맥이 가도가도 널리 펼쳐져잇는데

노래 틀고 가니까 거의 뭐 락앤롤임 (?)






아 근데 고속도로의 개념은 아니고 (톨비 같은거도없음)


국도인데 미친듯이 넓고 길고 직선인 그런 느낌임

대륙의... 뭔가가잇음


이쪽 길도 풍경이 멋진데

110키로쯤 가다가 꺾으면서부터 정말멋지다

사진이나 영상으로도안담김

이따또말할거임 거의울엇응게




그리고 렌트하려면 주의해야할게

1. 규정속도 준수
2. 낮에도 전조등 켜‼️‼️‼️‼️‼️‼️‼️‼️


진짜중요해서빨간느낌표 존나붙엿다진짜



일단 전조등키는게여기국룰인데 나도 블로그에서 스치듯이 읽엇음

근데 지나가는 차들 다 켜고잇더라
법인가봄 나도 헐레벌떡킴

(렌트카업체야 왜 말 안해주는데...?)



일단 여기서 파생되는 문제가, 경찰 불심검문임

도로에서 서잇다가 잡음

많은 한국인들이

비리경찰이다! 트집을 잡아서 벌금을 뜯는다!
난 잘못없는디 외국인만 잡는다! 못된 부패경찰들!
대사관에 전화한다! 영어도못하는척 할거다!
모른척할거다! 이 나쁜놈들!!!!

이라고 하던데 내가 의아한건

쌩~~~~ 가는 차에서 외국인을 구분해서 잡아내면 그건 징키스칸아니요 차가 몇대가 가는데


내가 볼 땐 전조등 안 켜서 잡혓음...

아님 존나 과속햇거나


고속도로 개념이 아니다보니까 커브길이나 합류도로에서는

110이다가 90-70

마을구간 60-40 하고 계속 바뀌는데 그거 지키기도빡셈


그리고 블로그에서 읽엇는데
(제가 여행 준비는 안 했지만 눈팅은 많이햇음다;)


맞은 편 차가 쌍라이트 2번 깜박이면 경찰잇는거랫음

근데 실제로 맞은편에서 오던 차들이 그러길래

나도 긴장하고 전조등체크하고 갓더니

경찰잇엇음 몇몇 차들 잡혓더라

근데난 그냥 지나감...

세번 만낫는데 별 일 없엇음


그리고 지나간다음 나도 은혜 갚으려고 쌍라이트 깜박여주니

전조등 안 킨 차가 아차! 하면서 나한테 쌍라이트 한번 깜박해좃음 ㅋ

은혜갚는 코리언ㅋ





여기까지 대충 1/2왓고요

너무힘들고 화장실가고싶으니까 ....




아무데나 ... 휴게소좀 들르겟읍니다...
알마티를 벗어날수록
휴개소도 많이 있는게 아니라, 보이면 들어가기...

주로 3거리에 하나씩 있는듯



화장실 100텡게 내고 썻다

근데 나는 화장실 돈 내는 거도 ....
이해가 감....
한국처럼 국영이면 모르겟는데 (세금이니까)

거의 사설인데 운영하려면 돈은 받아야되는게맞는듯



아 그리고 여기 식당 구글맵 찍어보니까 나름 맛집이라고?


라그만... 이라는게 맛잇다고?


먹어야지





머라는거애

우애앵 지피티

도와줘










봐도 모르겟으니까 비싼거 갈비로간다





면 - 와 쫄깃쫄깃 너무맛잇다
감자 - 포슬포슬
양념 - 토마토를 넣어서 약간 새콤한 갈비찜맛

(양)갈비 - 뒤져라 이것이 중앙아시아의 양고기향기다


다먹긴햇음

근데 나에게도 좀 도전적인 향이엇음

고기 오래돼서 나는 누린내말고

양고기 특유의 그....... 그........
코티지치즈같은 ..... 목젖을치는 그윽한 느낌 그거임



여기서부터 꺾으면

산맥을 따라 아무것도 없는 황야를 달리다가

산맥 사이 계곡을 타고
다시 황야를 달리게 되는데

달리면서

인간이 불경하게 그은 한줄기 선을 따라

신성한 땅을 엿보는 듯한 감동을 받앗음




사진으론 안담기는데 진짜이건.....

걍.......

아이온임...........
게임 말하는거맞음 걍 게임맵임 .....


진짜 내가 이걸 위해 카자흐스탄을 와서
렌트카를 빌려 경험하는구나

이게 이 여행의 정체성이구나

이런느낌



가다가 차린 캐년으로 한번 더 빠지는데

냅다!!!! 갈림길 잇으니까
네비 잘 보고 깜박이 잘 켜고 꺾으십쇼







아 사진으로 안담기네

아 속상하네 아



암튼 검문소 도착



저기서 돈내고 들어가야함

차값 + 인원수 따로계산해서 받는데

나는 3000낸듯

차한대 인간 한 명



가면 냅다 관광지 전망대잇음




여기서 이제 본격적으로
협곡으로 들어가게되는데

어... 일단 오늘은 아니야....



당시 5시 직전이었음




저기 보이는 숙소에서 하루 잘거임

전날 내가 계산을 약간 해봣음

10시 렌트카픽업

대충 설명 듣고 차 체크 하고 운전 해서 마트 가서 장 보고 점심 먹어

그럼 12시넘어

순 운전이 2시간 40분이면
반쯤 운전하고 지쳐서 쉬어야돼
그럼 한 3시간 반은 걸려

도찯해서 협곡 내부 캠핑 포인트로 1시간 걷거나
푸르공 타야돼

그리고 텐트도 쳐야돼




근데 해 5시 반에 져


.... 안되겟는데....



그래서 전날에 급하게 잡은 숙소

글램핑 텐트 / 모듈 주택 두개 선택 가능하고,

보통 평균가 12-14만원 정도임


다만 수가 적다보니 예약이 빨리 차고 풀북일 때가 많은데 운좋게 서치하다가 전날에 한 개 건짐 ㅠ ㅠ ㅠ


모듈 주탣 하고싶엇는데 텐트 밖에 없엇음



유르트(전통 텐트)도 잇음

저긴 쫌 더 비쌋엇던거같고 취향아니라 패스햇는데

완전 비지터스 센터 앞이라 오히려 저기가 나은듯?




달 뜨길래 찍은 한 컷




아니왜냐면 ㅋ 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

텐트 쪽 갈라면 비포장도로 언덕을 무슨 사막 모래언덕 넘듯이 굽이굽이 운전해서 가야돼



근데 ㅋㅋ
ㅋㅋ


화장실이없어 .... 난 간이라도 근처에잇을줄알앗어

없어


화장실 가고싶으면 다시 차 타고 그 비포장언덕을 넘어넘어 (3분 정도 걸림 근데 험함)

비지터스 센터로가서 ㅋㅋㅋㅋㅋㅋㅋ 싸야됨아

모듈도 보니까 하수, 상수 관 없던데 거기도 뭐 상황 똑같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 황야에 글램핑 하는 맛이라는 로망잇기는 한데

화장실은 주의하세요





배정받은 글램핑 텐트



침대 두개
잇을 건 다 잇음 베개 이불 시트도 주는데 찝찝해서
준건 그냥 다 깔고 내 침낭 꺼내서 덮고 잠

전기 들어오고 라디에이터도 잇어서

당시 밤에 2도까지 떨어졋는데
티 한장 입고 덥게 잠

조명도 밝은거 하나 켜줌






해 지기 전에 한 컷

배 안고피서 바리바리 다 꺼내놓고 밖에서는 안 먹음

텐트에서 뒹굴거림

최대한 액체류를 .. 안 마시며...

너무당연하게도 맥주도 안됨

화장실 필요한건 둚재치고 운전이안되....



아늑 포근

한참 핸드폰함 여기에서도 끊을 수 없는 인터넷중독



삼양? 불닭?
매그넘에서 다 팔더군

하지만 맵탱은 없겟지

난 맵탱을 가져왓으닉가






화장실 한번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국물까지 싹 완.
(자기전에 갓다왓음.... 너무 컴컴해서
언덕넘는데 울뻔함)


내일은


진짜로... 텐트 칩니더 진짜로 칠겁니다

치긴 쳤음ㅋ


3편 :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LxCT/335313?svc=caf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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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저당흰앙금 | 작성시간 25.10.15 대박ㅌㅋㅋㅋㅋㅋㅋㅋ멋지다 글고 지피티 진짜 잘써먹는다 나는 우즈벡갓을때 저러지못해서 걍 추측행 주문이엇음 ㅋㅋㅋ
    글고 징기스칸ㅋㅋㅋㅋㅋ이부분 넘웃겻음
  • 작성자곰브리치야 내 이름 적어둬라 | 작성시간 25.10.19 사진들이 다 너무 좋아
  • 작성자이상심리학 | 작성시간 26.02.23 멋잇다
  • 작성자보배롭고 | 작성시간 26.04.02 멋있다
  • 작성자실다래 | 작성시간 26.04.05 여시 글 진짜 재밌다ㅋㅋㅋㅋㅋ나도 카자흐스탄 가보고 싶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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