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본인 닉네임)
오늘 아침에 늦잠자고 일어났는데 시스터 카톡이 와있음
그래서 갑자기 짧게 써보는 멕시코 한인투어 후기임. (내돈내산, 아니면 제일 거지같았던 구남친 ㅅㅋ 로또1등 당첨됨)
이 여행은 23년 추석 연휴에 다녀왔음
멕시코 여행은 사실 생각 안해 봤었는데 어찌저찌 여러 이유로 갑자기 가게 됨.
1. 나이 더 먹기 전에 남미여행 가고 싶다.
2. 어머 아에로 멕시코가 한국 취항 했잖아?! 표가 너무 싼데 사볼까?!
3. 코로나 터짐 -> 환불안됨 -> 아에로멕시코 파산신청-> 바우처라도 줄게 -> 근데 23년 말인가까지 써야함.
4. 코로나 직전에 남미 왕복 90에 끊었는데, 23년엔 일본 -> 멕시코 시티 직항 편도가 400임....
그래서 별개로 멕시코가는 표를 따로 사고, 90만원은 강제로 멕시코 시티 내 국내선으로 이용하게 되었다. (바우처 돈이 많이 남아 비지니스석을 사게됨)
동선도 진짜 이상하게 짬.
비행기 많이 타야 해서 칸쿤 -> 로스카보스 -> 맥시코시티 -> 바칼라르 -> 코수멜
이중에 멕시코 시티에서 한 투어 2개에 대해 추천글을 쓸거임. 왜냐면 은혜를 갚아야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은혜냐면 마지막에 나옴
내가 했던 투어는 2갠데 1개는 똘랑똥고 데이투어고 한개는 멕시코 시티 북부 투어임.
먼저 똘랑똥고는 시스터가 가고 싶다고 해서 가게 된 투어인데 물놀이를 좋아한다/사진 찍는거 좋아한다 하면 꼭 가길 추천함.
왕복으로 길이 진짜 멀고 돌아올때 진짜 피곤해서 기절해서 왔는데 너무 잘 다녀왔다고 생각함.
소규모 투어고, 나랑 시스터+다른 한인 여자그룹3명 총 5인이서 다녀왔음.
소개글 들어가서 찾아옴.
그리고 가는길에는 멕시코 전통 식당이랑 현지 과일가게 같은데 들리고, 똘란똥고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풀어줘서 먼 거리였는데 지루하지 않았음.
똘란똥고는 가족기업(사유지)라고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 와 가족기업 쩐다.. 생각했던것 같음.
아무튼 들어가면 이렇게
끝장남. 예전에 터키에 파묵칼레 간적있는데 거기보다 예쁜것 같음. 수영장이라 더 좋고
그리고 여기서 몇시간 동안 놀게 자유시간 주면
이렇게 사진 포인트를 찾아다니면서 사진 천장 찍고 물놀이 하면 됨
그리고 라면먹고 기절해서 돌아오면 투어가 끝.
멕시코 시티 가는 사람들 한테 강추임. 나도 다시 가라고 해도 또갈거임.
그리고 두번째 투어가 멕시코 북부 투어인데 사실 시간이 좀 많이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연예인 유사체험 했던 것만 기억남.
투어는 기존에는 이렇게 했고(지금 보니까 쬐끔 바뀐거 같은데)
연예인 유사체험이라고 말한건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에서
이렇게 돌아다녔기 때문.
이번 투어는 나랑 + 시스터 + 출장차 놀러온 남자분 1명 이렇게 3명이었는데, 정말....진짜 무슨 마스코트가 된 것 처럼 사람들이 따라다니면서 사진찍자고 함. 대부분 현지인 or 외국인인데 아시아 사람이 진짜 거짓말 보태서 한명도 없는데 그 아시아인들이 멕시코 코스튬을 입고 있어....
그래서 인지 가족 사이에서 사진 찍고, 둘이서도 찍고 셋이서도 찍고 연예인 체험 가능함.
가이드님이랑 같이 한컷.
엄청 친절하셨던게 해가 너무 세다고 양산도 빌려주시고 , 코스튬 준비해주신것도 너무 귀엽고 ㅋㅋㅋㅋㅋ 나중에는 과달루페 성당도 가고 (세계3대 성모성지라는데 종교인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 성수 기념품으로 사서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친구한테 줬더니 되게 행복해 함) 마가리타+ 과카몰리 만드는 체험도 했는데 재밌고 맛있었음
그리고 여기서 여행 마무리 잘 하고 훈훈하게 이동할 줄 알았는데, 내가 왜 난도 가이드님을 은인이라고 부르게 된 일이 발생함.
다음날 자유여행 하고 다시 칸쿤으로 가야 해서 택시타고 공항갔는데 차가 매우 막힘. 그래서 1시간 10분 전에 국내선 공항에 도착했는데 짐 붙이는게 마감 됨. 이때 액체류를 다 버리고 비행기를 탔어야 했는데 캐리어에 마트가서 산 병당 10만원 짜리 데킬라가 있었고 아깝다 하며 표 교환 가능한지 물어보는데 얘네가 카운터- 티켓부스- 고객센터를 계속 돌림. 어영부영 하는사이에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시간이 됨. 국내선이라 1인당 15정도 했던 표가 45-50만원 정도됐는데, 솔직히 이때 멘붕이라 저거라도 사서 가야 하나 하고 손을 덜덜 떨고 있었음.
그때 시스터가 가이드님한테 한번 물어봐달라고 해서 급히 문의를 했고
가이드님이 아시는 분들을 통해 도와도와도와 주셔서 변경 수수료만 내고 다른 비행기를 타고 돌아갈 수 있었음. 4시 25분 비행기였는데 8시 15분 비행기를 탔었음
똑같이 비지니스 석이었고 비행기 탔을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찔금 났음.
이때도 꽤나 긴 시간동안 해결하려고 노력해주셨어서 어떻게든 사례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감사하게 말을 예쁘게 해주시고 사례도 안받으셨음.
천사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봐도 천사네 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이 참 간사한게 당시에 투어별로 각각 후기도 쓰고(4개 다씀) 친구들 한테 추천도 하고(추천했는데 멕시코 간 사람이 없음 ㅠ) 여시에도 후기 써야지 해놓고 현생 산다고 여시엔 안썼네... 근데 오랜만에 이렇게 다시 생각나게 해주셔서 은혜를 갚아야지 하는 마음에 기억나는데로 후기 씀.
아 근데 다시 봐도 빡치네. 아에로멕시코 이새키들 4시 25분 비행기때는 1시간 10분 전에 수화물 마감하고 그러더니 8시 15분 비행기때는 1시간 쬐금 안남았을때도 수화물 받아주고 입국 수속 끝나고 나서 들어갔을때도 공지를 안해서 사람을 불안에 떨게 만듬.
당시에 빡쳐서 쓴 메모가 있군.
(저래놓고 바우처 써서 여행다녀온 후기도 안씀)
아무튼 오랜만에 은혜 갚으려고 쓴 오래된 후기는 끝임.간단하게 쓴다고 썼는데 2시간 넘게 걸림 ㅠ재미없었으면 미안하고 재밌었다면 고마움.
혹시 궁금한거 있음 댓글로!
생각나면 답변해줌.
다시한번 내돈내산 여행이고
아니면 통풍 걸려서 평생 술 못먹음.
난도 가이드님 평생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벌고 부자 되시고 건강해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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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고기먹었지롱 작성시간 25.11.05 우와...멕시코 한번쯤은 꼭 가보고싶었는데!! 멕시코음식 너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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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Hawaii Pisto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1.05 난 여행가기전엔 진짜 거의 안먹었었는데 , 요즘엔 가끔 생각남
특히 저 곱창 타코.... -
작성자엥 제가요? 작성시간 25.11.05 은혜까치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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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베네딕틴 작성시간 25.11.07 은혜갚는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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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움을 갈구하는데유 작성시간 25.11.07 헐 뭔가 가이드님 설명이 재밌었는데 후기 보니까 더 가고싶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