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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울 엄니에게 몰래 애낳았냐 혼났던(?) 미혼여시가 육아템 쓰는 이유…

작성자나결혼안한다고|작성시간25.12.29|조회수26,124 목록 댓글 85

출처 : 여성시대 나결혼안한다고

일단 본인 정말 결혼의 ㄱ자도 하지 않았으며
애인 조차도 없어. 너무 바빠서 집 치울 시간도 없고
밥먹을 시간도 너무 없다보니까
엄마가 예고 없이 우리 집에 반찬을 가져다주러 왔다가
그대로 오해를 받아버림.

하지만 다 이유가 있는걸료…😭
최근에 자주 쓰는 것들부터 얘기해보자면

1. 노시부

아니 이 좋은걸 왜 애기들만 써
비염러들 보고 있니?
콧물 꽉 찼을 때 얘가 콧물 쫙 빨아들이는 석션 기계야.
진짜 코 맥혀서 잠도 못자고 눈도 아프고
환절기때는 그냥 마스크 속에
콧물이 차올라서 고갤 못들어
그때 이제 노시부로 웨에에엥 하면서 코 싹 빼주면 극락
솔직히 찾아보니까 애기들 이거 소리 무서워서
잘 못쓴다는데 걍 으른이 쓸수도 있는거잖아 너무 좋음
(특히 나처럼 약먹는거 싫어하면 진짜 굿.
비염약 너무 졸려; 안졸린 비염약 추천좀요 ㅈㅂ)

2. 란시노 라놀린크림

아니 이거는 심지어 여시에서 연어하다가 샀어
엄마가 이거 화장대에 있는거 보고
동공지진 나긴 했는데
진짜 나 립밤 별거 다써봐도 1도 효과 못봤단말이야.
이거 좋네 어쩌고 하는거 아무리 발라도
입술 각질 거의 사포 수준이였는데
이거 진심 ㄹㅈㄷ 효과 미침.
진짜 입술 탕후루명란젓아따맘마가되.
써보면 진짜 말안되게 좋아 진짜;;;
써본 새럼만 아는 효과

3. D-판테놀

이거도 진짜 모르는 울엄마가 바보야
너무 유명하잖아.
요즘 얼굴에 다 쓰잖아.
날 너무 추워져서 피부 완전 갈라지고 난린데
막 볼 양쪽 터가지고 시뻘개진데다가
이거 발라주면 진짜 다음날 피부 땡글땡글해져
원래 전에는 비판텐 있었는데
비판텐은 너무 무거워서 D-판테놀로 바꿔줬고
너무 가볍다 싶으면 라놀린 쪼끔 섞어서 발라주는데
진짜 얘도 겨울에 무조건;;
다른 화장품 쓸 필요가 없어짐

4. 역방쿠

사진찍을라는데 너무 달려들엌ㅋㅋㅋ
솔직히 이건 육은 맞는데
육아는 아니고 육묘를 위해 구비.
고양이 두마리 집사로써 정보를 열심히 써치했더니
고양이들이 지들 방석보다
역방쿠를 더 좋아한다고 해서 씀.
자꾸 맨바닥 현관 앞에나 어디 이상한데 매달려있어서
이거 줬는데 일단 보일진 모르겠지만
저 U자는 안아서 뒷발차기 하는 용
기울어진건 메쉬망이라 그 스크래쳐+방석 개꿀
돈주고 산게 아니고 친구가 버릴거래서 주서온 것.
우리집 고앵이가 만족하는 템

5. 젖병 세척솔

이거 텀블러 닦을 때 진짜 개좋아.
좁고 깊은 텀블러 구석구석 닦기에 이만한 게 없어.
근데 다 이런거 쓰지 않아?
진짜 아주 좋음. 전에는 실리콘 전동으로
이이이잉 하고 돌아가는거 썼는데
그건 먼가 상처나는 것 같아서 이걸로 바꿨음.

6. 베이비캠(이 아니라 펫캠)

아기만 캠 쓰는거 아니라고요
우리 집 고앵이가 무슨 사고를 칠지 모른다고요
베이비 캠 아니고 펫!캠! 이라고요.

7. 아기세제

위에서 판테놀 같은거 쓰는걸 보면 알수 있듯이
피부가 굉장히 예민한데다가 향도 예민해서
무조건 아기세제 써주고 있거든 (특히 속옷은 더더욱)
진짜 근데 얼굴에 닿는 면이나 속옷은
아기세제 써주면 좋아 이거 진짜 완저니 꿀팁.

8. 단백질 파우더

이게 약간 최종이였는데
단백질파우더 통이 너무 못생기고
진짜 겁나 크고 투박해서 그냥 가지고다니기 편하게
락앤락? 같은 통에 옮겨서 소분해놨는데
이게 분유를 소분해놓은걸로 보일줄은 몰랐음
맛도 초코맛먹어보고 싶어서 바꾸ㅏ가지고
딱 저만큼 남은거 덜어놓고 통버린건데ㅋㅋㅋ
하긴 위에 주르륵 보고 이거 보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긴 하겠다 싶긴 해

9. 각종 고양이 장난감

다른건 그래도 육아용품이니까 알겠는데
이거는ㅜㅜㅜㅜ 애기들 장난감이랑 비슷한건가
이건 심지어 선물받았어
원래가

일케 생긴거고
고양이들이 엄청 잘가지고노는거라고
아는 언니가 집들이 선물로 준건데ㅋㅋㅋㅋㅋㅋ
(근데 3시간 전 자로 얘 발톱에 터져서 쓰레기행 됨.
냥집사들 눈길가서 고민이면 전 비추요^^)
암튼 이것도 오해의 여지가 다분한가?ㅋㅋㅋㅋ

결국 엄마 앉혀놓고
노시부 직접 내 코에 박아서 위이잉 소리 들려주고,
란시노 엄마 입술에 싹싹 펴발라주면서
단백질 쉐이크 타준 다음에야
겨우 오해 풀었다는 일화ㅋㅋㅋㅋ

내 몸 챙기고 내 고양이 수발들다 보니
집구석이 잠시 키즈카페 비주얼이 됐을 뿐이야🥲
효과 확실한데 안 쓸 이유가 없단 말이지
우리 엄마는 눈이 뒤집어졌지만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로 넘 좋아요. 진진자라로.
안해본 사람은 진짜 말을 말어

아무튼 음 그냥 이거 보고
25년 마지막이
뻘하게 웃기더라도 웃겼음 좋겠어서 써봄!!!!

이제 곧 26년인데
다들 무지 행복하길 바라!!!!!!!
문제시 25년 마무리가 다소 슬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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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슬의생활 | 작성시간 26.01.06 아 노시부살까고민하다 이글봄(싱글)
  • 작성자룰루앤랄랄 | 작성시간 26.01.06 라놀린 크림...꼭 사야겠다...입술 각질 부자고 뭘 써도 잘 안 없어져 ㅠㅠ 저거는 되겠지...
  • 작성자복잡한설사 | 작성시간 26.01.11 노시부 보면서 맨날 했던 생각인데 사볼까ㅋㅋㅋㅋ
  • 작성자니익네에이임 | 작성시간 26.01.29 헐 저 병솔 우리집도 쓰는데 젖병용으로 나온거였나 ㅋㅋㅋ 판테놀 좋아보인다
  • 작성자복마니마니 | 작성시간 26.02.04 노시부로 가래도 뺄수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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