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엄마랑 이모 모시고 2박 3일 제주도 다녀온 후기 (사진 잘 안찍어서 사진은 풍경 밖에 없고 정보글만 있음)
작성자꺼지 세요 ㅠㅠ작성시간26.02.19조회수68,215 목록 댓글 104출처 : 여성시대 꺼지 세요 ㅠㅠ
미방 비밀의 숲
⭐️⭐️필수준비물: 귀엽고 고분고분하고 성격 좋은 사촌동생⭐️⭐️
1) 가이드: 나 (예민하고 통제형임)
2) 운전자: 사촌동생, 나
3) 엄마와의 싸움 여부: 출발전 YES 출발 후 NO
4) 숙소: 신화월드 서머셋 방 3개짜리 (빌라처럼 돼있고 방 3개, 욕실 2개임.) -> 이거 부모님 모시고 가면 진짜 강추. 진짜진짜 강추. 계속 숙소 얘기만 하실 정도로 좋아하셨음. 서머셋에는 찜질방도 있어서 좀 뭐하면 찜질방 보내면 됨. (근데 운영 시간이 좀 양아치이긴 함.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5) 엄마와 이모 성향: 우리엄마는 약간 예민하고 남에게 잘보여야 되는 성향. 이모는 걍 유쾌상쾌통쾌. (사실 우리엄마 아니라 잘 모름.)
6) 엄마랑 출발전에 일정 공유하다가 싸우고 아무도 준비 안해서 나혼자 맘 상해서 그냥 당일에 일정 통보함.
7) 카멜리아힐: 만족도 높았음. 근데 우리 갔던때에는 눈 온 직후라 동백이 많이 떨어져 있었지만 그래도 운치 대박
갈거면 네이버로 미리 예약하고 가.
현장발매 12,000원 네이버예약 10,000원
네이버예약은 그날 딱 맞춰 안가도되고 유효기한 3개월인가라서 그 안에만 쓰면 됨.
8) 비밀의 숲: 만족도 핵핵핵 높았음. 이거는 밥먹다가 사장님 추천 받아서 간 곳인데 오히려 카멜리아힐 보다 여기가 만족도 개높았음. 입장료 인당 4,000원
9) 섭지코지: 엄마랑 이모가 경상도 분이라 습지코지로 알아서 습지 데려가는 줄 알고 만반의 준비를 하셨다고 함. 근데 가서 사진 개많이찍고 바람 많이 불어서 엽사 많이 나옴. 숙소에서 사진 많이 보고 낄낄거리긴 했는데 엽사 별로 안좋아하시는듯…
습지코지로 오해받았던 섭지코지… 엄마랑 이모 둘 다 왜 애들이 습지를 가려고 하지? 했대… 나는 근데 섭지코지라고 정확히 말했음 진짜임 ㅠㅋ
10) 성산일출봉: 중국인 많다고 별로 안좋아하셨음…
11) 족욕: 만족도 중상. 내가 간 곳은 30분만에 끝나서 약간 싱거웠는데 시간 좀 더 길면 진짜 만족도 핵핵핵 높을듯.
12) 사진 많이 찍어드리고 재롱 많이 떨면 좋아함. 와 완전 걸그룹이다 포즈 이렇게해봐 저렇게해봐 하면 핵좋아함
근데 엄마랑 이모는 연사하는거 이해못하셔서 한 장 한 장 완벽하게 나오길 바래서 엽사 많은거 안좋아하셨음… 걍 각잡고 찍어드리는 편이 나은듯.
나는 160을 180으로 6등신을 8등신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기 때문에 (걍 쪼그려 앉아서 카메라를 발끝에 맞추고 위로 찍으면 됨) 사진에 대한 만족도 높았음.
13) 갈치구이: 만족도 높았음. 춘심이네 본점 감. 친절하심. (갈치가 너무 적나라하게 나와서 사진은 생략함)
14) 갈치조림: 만족도 높았음. 운정이네 갈치조림 중문본점 감. 여기도 친절하심.
15) 흑돼지: 만족도 높았음. 돈사돈 성산점 갔는데 사장님 대박 친절하시고 점심시간이라 손님 우리밖에 없어서 극상의 대우 받음. 엄마와 이모가 흑돼지 너무 맛있었다고 극찬하셨는데 내 생각엔 맛보다는 서비스 잘받아서 그런듯.
16) 올레시장: 사람이 생각보다 적어서 실망하심(?) 우정회센터에서 포장하고 30분정도 기다리면서 이곳저곳 기웃댔는데 과일모찌?인가 파는 곳 줄 길어서 다른데서 삼. 떡집똘내미? 였나? 여기서 쑥떡이랑 카스테라 오메기떡 샀는데 맛있었음.
17) 길가다 갑분 귤 구매함. 계속 한봉지 더 살걸 더 먹을걸 후회하심 ㅠ 그러나 그때는 맛있는줄 몰랐기 때무네,,
18) 길가다 갑분 미역 구매함.
19) 길가다 갑분 천혜향 구매함.
20) 이모가 뭘 계속 사서 줌;;; 갑분 구매가 많음…
21) 자유여행 가본적이 별로 없으셔서 자유여행이 너무너무 좋다고 하셨음. 중간에 그냥 맘 바뀌어서 슉슉 아무데나 감. (소카 빌렸는데 300km 이상 탐) 나의 계획은 거의 지켜가면서 변주만 조금씩 줬음
22) 엄마랑 싸워서 ㅈㄴ 어색하게 갔는데 다 풀려서 옴.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