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노년층 우울증 심하면 ‘이것’ 꼭 확인해야 - 힐팁
노년기에 근육량이 적으면 우울증에 빠질 위험이 최대 4배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용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근육 상태가 노년기 정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것을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했다”며 “근감소증이 노년기 우울과 관련 있고, 그 영향 요인이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SCIE급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근감소증’은 근육의 양‧근력‧기능 감소가 동반되는 질환이다. 노화, 운동‧영양 부족, 만성질환 등의 영향으로 노년기에 많이 발생한다.
※ 나이에 따른 근육량 변화(힐팁 DB)
-건강한 20‧30대 성인은 체중의 30~40%가 근육
-30대 이후 매년 0.5~1%씩 근육 감소
-60‧70대 노년층이 되면 체중의 15~25%로 근육 감소
-넓적다리‧엉덩이처럼 넓고 큰 근육 많이 줄어
남성은 근육량 감소와 근력 저하가 동시에 나타날 때 우울감 위험이 2.45배 상승했다, 여기에 신체 수행 능력 저하까지 동반하면 3.62배까지 증가했다.
반면 여성은 근육량 자체보다 ‘신체 수행 능력 저하’가 우울감과 가장 밀접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신체 기능이 저하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우울감을 경험할 가능성이 2.01배 뛰었다,
의자에서 5회 일어서기(5STS) 시간이 12초 이상 걸리면 1.50배, 간편 신체 기능 검사(SPPB) 점수가 9점 이하면 1.64배로 우울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즉 성별에 따른 노년층의 근감소증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남성은 ‘근력 강화’, 여성은 보행 속도와 균형 감각 등 ‘신체 기능 유지’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