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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와팁]]울릉도와 독도 다녀온 후기 찜! + 사진 크기주의

작성자에블바디셔플인|작성시간12.03.02|조회수5,521 목록 댓글 24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에블바디셔플인

 

 

 

 

 

언니들 안녕

콧멍방에 글 찌는거 처음이라

설레 ..ㅎ..............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ㅎ.. ..

 

 재미가 음슴니까 음슴체로 ㄱㄱㄱㄱ

 

 

 

 

 

 

나는 방학동안에 '독도아카데미' 라는 대외활동을 했는데

 

거기서 독도와 동해에 대한 강의도 받고

 

독도를 전.액.무.료 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 .

 

다만... 날씨가 좋아야 독도를 갈 수 있음.

 

내 전 기수는 날씨가 구려서 울릉도에만 있었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녀온 기간은 2월 27일~29일, 2박3일이였는데 

 

날씨 진짜 정~~~~~~말 좋았음.

 

이렇게 좋을수가 ㅠㅠㅠ 사진 찍을 때마다 작품들이 뙇!!!!!!!!!!!!  

 

 

 

 

 

여튼 경로는

 

서울 -> 정동진 -> 묵호 -> 울릉도 -> 독도

 

 

이 순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일 밤 11시 ~ 29일 밤 11시 

 

 

독도아카데미 사람들하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모여서 고속버스를 탄다음에 정동진에 갔음.

 

인원체크하고 뭐 하다보니 12시에 출발을 한 것 같음.

 

참고로 나는 멀미가 차, 배, 지하철, 비행기 모두모두 있는 병맛이기 때문에

 

이번 여행을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흔치 않은 기회라서

 

멀미약 '이지롱' 을 가득 챙겼음 ㅠㅠㅠ

 

사람들은 키미테 붙이던데 부작용이 ㄷㄷㄷㄷ해서 포기함.........

 

 

 

 

정동진에서 밥을 먹고 해 뜨는 걸 구경했음

 

 

 

 

 

 

 

요건 내 비루한 갤투 푸딩으로 찍은 사진....ㅎ....

 

그래도 되게 잘 나왔다고 자부하는데..... 아닌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 뜨기 전에 한 샷!

 

 

 

 

 

 

 

 

 

이건 해 뜰 때 사진.... 사진은 언니가 빌려준 카메라로 찍음 ㅠㅠ

 

사실 위에 사진 찍을 때 수평선이 빨개서 해 뜬 줄 알았음..

 

근데 갑자기 해가 뜨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급하게 사진기를 들고 마구마구 찍어댐

 

 

 

 

 

정동진에서 해 뜨는 걸 구경을 한 뒤, 

 

묵호항으로 ㄱㄱㄱㄱㄱ 했음 .

 

묵호항은 

 

 

 

 

 

요로케 생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는 씨플라워 호를 탔고 9시 출발하는 배였음.

 

가격은 네이버에서 답하길 울릉도 왕복 99500원....ㅎ.......................

 

울릉도에서 독도 가는데는 45000!

 

 

 

 

근데 ....ㅋ.............. ㅋㅋㅋㅋㅋㅋㅋ.. 배를 타고 나서

 

진짜.. 내 생애 최악의 멀미가 다가옴........

 

이지롱의 힘을 믿었는데.......

 

 

 

 

묵호에서 울릉도까지는 3시간이 조금 넘게 걸림.

 

바다가 잔잔해 보여도 절대 아님. 너무 원망스러울 정도록

 

놀이기구 타는 것 같......지도 않음. 눈물이 나올정도임 ㅠㅠㅠ

 

일부러 토 안하려고 참았긴 했지만 배가 울렁울렁 거릴 때마다

 

잠 자다가 깨서 울렁거리는 속을 진정시키려고 노력......도 안됨....

 

그냥 방법은 토를 하거나 잠을 자는 거임.. 근데 중요한 건 잠을 자면서도 멀미가 옴 ㅠㅠㅠ

 

그렇게 세시간을 힘들게 간 울릉도는 진짜 멋졌음.

 

 

 

 

 

 

 

이건 마지막날 가기 전에 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울릉도에서 찍은 거니까 한장 ㄱㄱ

 

 

 

 

 

 

 

 

릉도릉도 울릉도~~~~~

 

날씨도 정말 좋았고 배에서 얼른 내리고 싶었기 때문에 울릉도가 반가웠음 ㅠㅠㅠㅠ

 

근데 ......ㅎ..... 생각 보다 울릉도는 조용한 곳이 아님.......

 

 

 

울릉도 택시는 되게 큰 대형차? 라고 해야하나..

 

승용차가 아님. 그래서 안그래도 길도 좁은 공간에 택시들이 몰려있으면 매연이 장난이 아님

참고로 택시 기본 요금은 3000...........

 

 

 

그리고 택시 뿐만이 아니라 차 자체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음.

 

선박장 근처로 나와 있어도 차는 계속 다님. 얼마나 심하면 경찰들이 나와서 

 

하루종일 교통정리를 하고 있음 ㅠㅠㅠㅠㅠ 

 

 

 

그리고 운전도 험하게 하심 ㅠㅠㅠㅠ 다들.. 무서버잉 ㅠㅠㅠㅠㅠ 

 

어떤 택시 기사 아저씨가 멍멍이 칠 뻔 함 ㅠㅠㅠ 멍멍이가 끌려 갔나? 

 

그 주위에 있던 관광객들은 다들 놀라면서 어어어어!!!! 막 이러는데 

 

정작 주민들은 별 반응이 없었음 ...... 

 

솔직히 그런 게 조금 충격 ㅠㅠㅠ 조심히 운전 해주셨으면 좋겠음. 

 

 

 

울릉도에는 1박2일에서 엄태웅이 처음 나왔을 때

 

커다란 곰돌이 들고 미션을 했던 해안가가 있음. 

 

여기도 ....걍 운동 코스......ㅎ...........

 

1박2일 멤버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짐 ㅠㅠㅠㅠ

 

처음엔 걸으면서 우와 멋있따~ 이런 반응인데

 

갈수록 그냥 걷기만 함... 걷기만.... 가끔 .. 사진 몇장찍고...

 

조용히.. 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1박2일 멤버들이 다녀온 등대 까지만 걸어가도 점심은 맛나게, 다 먹을 수 있음.

 

다리고 아프고엉덩이고 아픔. 아직까지 아픔 ㅠㅠㅠㅠㅠ

 

 

 

 

밥은 주위에 식당들이 있음.

 

모든 식당들의 값은 비슷함.

 

정식은 7000원. 오징어회는 3~4만원, 하나에 12000원 정도 함

 

그리고 그냥 회는 7,8,9 0000원 이정도 ㅠㅠㅠㅠㅠ

 

비싸서 먹지를 못했음... 걍 ... 그.. 구워먹는? 그 오징어 사서 먹음 ㅠㅠㅠ

 

섬이라서 그런지 물가가 비쌈. 그리고 정식 먹다가 다른 팀에서 밥을 남겼는데

 

식당 할머니께서 울릉도는 벼가 없다며 밥은 다 먹어야 한다는 식으로 압박을 주셔섴ㅋㅋㅋㅋㅋ

 

 

 

아, 울릉도 호박엿은 3000, 5000,7000 원 등 다양함.

 

그리고 오징어도 10마리 22000원정도......ㅠㅠㅠㅠ

 

호박빵 맛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박빵 10개에 5000원...

 

 

 

 

잠은 '울릉 대아 리조트' 에서 잠

 

그 때 너무 피곤한데 운영진 측에서 숙소가 어디있는지 안알려주길래

 

멤버들끼리 걸어가면 안된다고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걸어갔으면 털렸음.

 

 

울릉도가 생각보다 너무 넓고 오르막길이라서 버스도 다님.

 

택시가 왜 승용차가 아닌 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릉도 안에는 터널도 있음.. 난 되게 신기했는데..헿 .......

 

 

여튼 울릉 대아 리조트에서 잤는데 되게 좋음!!!! 얼마에 예약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인터넷으로 찾아본 결과 ㅠㅠㅠㅠ 10만원이 훌쩍 넘음............ 

 

 

 

근데 아침에 일어나면 울릉도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움 ㅠㅠㅠㅠ

 

 

28일 새벽 6시 모습!

 

 

 

 

구름이 진짜.... 으아ㅠㅠㅠㅠ

 

밥 먹으러 로비에 가는길에 찍었는데.... 진짜.......................

 

너무 멋있었음.....최고최고 ㅠㅠㅠㅠ

 

날씨도 섬이라고 별로 춥지 않음!

 

 

 

밥을 먹고 다시 항으로 간다음에 독도가는 배를 탐!

 

아, 이 때 이지롱으로 멀미가 완화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깨닫고

 

27일 밤 11시 쯤에 키미테를 사서 붙임 ㅠㅠㅠㅠ

 

사실 이건 케바케라서 잘 모르겠지만... 부작용이 걱정되면 안쓰는게 좋을 꺼 같음...

 

난 멀미가 너무 싫었기 때문에 키미테 + 이지롱 을 함께 먹음

 

그래서 그런지 조금 어지럽고 잠도 계속 쏟아짐 ㅠㅠㅠ

 

 

 

벗뜨, 독도 가는 배는 험난했음.ㅎ...........................ㅎ...........

 

심지어 토함.............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2시간이 걸리는데 ㅋ...............

 

가는 동안... 토하고 설사하고 난리가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ㅏ.....

 

 

 

그치만 자랑스런 한국의 독도는 , 멀미를 잊게 해줌.

 

 

 

 

날씨가 좋아서 다행히 내릴 수 있었음. 하지만 독도에서 우리가 있을 수있었던 시간은

 

겨우 30분. 각자 사진을 많이 찍지도 못한채

 

독도 아카데미 단체 사진과 퍼포먼스를 하고 나니 30분이 훌쩍 지남.

 

 

 

독도는 . 작음. 진짜 작아. 근데 내리자마자 나도 모르는 뭔가가 되게 ........

 

작지만 우리의 영토고 지켜야 된다는 마음이 마구마구 쏟아짐.

 

정말.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고 생각이 들었어..

 

 

 

독도를 느낄 새도 없이 배를 다시 탔고 울릉도로 왔어.

 

그리고 울릉도에서 묵호로, 묵호에서 서울로!

 

 

 

키미테와 이지롱의 힘인지는 모르겠지만

 

독도에서 울릉도를 올때, 울릉도에서 묵호에 올때는 멀미를 하나도 안했어!

 

진짜 물침대에서 자는 듯한 평온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도도 별로 심하지 않았고. . .

 

 

 

짧은 시간들이었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울릉도와 독도에 정말 꼭 가고 싶다 하는 사람들은 날씨 예상을 잘 해야할 꺼 같아.

 

비가 안와도 독도 근처에 파도가 쎄고 이러면 접안 시도도 못해보거든 ㅠㅠ

 

그럼 아쉽잖아.... 근데 1년 중 80% 가 눈오거나 비온다는 게 함정...ㅎ....

 

 

 

글구 나 처럼 멀미 심한 사람들은 진짜 고생 많이 할꺼야ㅠㅠ 

 

울릉도에서는 많이 쉴 수 있겠지만 독도는 30분 다녀오고 바로 배타고 이래서 

 

허무하기도 하고 아쉽고.. 그러거든........... 

 

 

 

그래서 나는 엄빠한테도 그렇고 친구들한테도 그렇고 

 

독도가 항상 지켜야 할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걸 잊지 말고 

 

직접 가서 그 마음을 굳건히 하고 싶다면 가라고 하겠지만 ......... 

 

흠 ... 힘든 여행이 될 거 같다고 말했어 ..... 

 

보통 한번 쯤 다녀와도 좋을 꺼 같아 .. 이렇게 얘기들 하지만 

 

비용도 있고 날씨도 있고 건강상의 문제도 있으니까 ㅠㅠㅠ 

 

 

 

 

 

그래도 중요한 건

 

독도는 한국땅!

 

이라는 거 잊지 말자 ㅎ.ㅎ

 

 

 

 

 

 

문제될 꺼 있으면 소근소근 얘기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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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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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위글위글위글위글위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1.02 장기자랑은안하구 과제줘서 그거했오!! ㅋㅋㅋ천천히 정리해서다시댓달아줘^.~
  • 작성자손나살빼야지 | 작성시간 15.02.25 와 여시야 혹시 갈때 꼭필요한 준비물없을까?? 나 내일가거든ㅠ
  • 답댓글 작성자오키오킹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2.25 오래전이라ㅠㅠ막지금떠오르진않은데 멀미심하면 멀미약 꼭챙겨!!! 난엄청심해서 키미테도 붙이고 약도먹고 했는데도토하고난리남ㅠ
  • 답댓글 작성자손나살빼야지 | 작성시간 15.02.25 오키오킹 아진짜ㅠㅠ나도멀미심해서ㅠㅠ 후 토파티하겠네요ㅠ 혹시 옷은몇벌가져가야될까...? 옷챙기는데 잘모루겠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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