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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와팁]]전라도 내일로 후기:여수-순천-담양-보성-곡성-남원-군산

작성자김태수|작성시간12.08.12|조회수15,745 목록 댓글 28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김태수

 

 

 

내가 간곳은

여수-순천-담양-보성-곡성-남원-군산

 

 

총 경비는 삼십만원 정도 들었음

내일로티켓+숙박비 가 거진 10만원이였고(미리 예약해서  내고감)

17만원 현금 들고 갔는데 다썼고 카드도 이삼만원 정도 썼어.

 

 

 

첫날은 여수임.오동도 먼저 구경하고 엑스포 야간권 보기로함.

오동도는 역에서 내리자마자 걸어나오면 바로 안내센터가 있음.그리고

그 주변에 버스 정류장 보이는데서 타면 됨.모르겠으면 물어보면 잘 알려줌.

엑스포 하니까 버스 공짜였고 그냥 번호 없는 관광버스였엉.보통때는 2번이랑 333번

타면 됨.

 

오동도 까지 태워주는 버스를 타고 들어가서 오동도 까지 들어가는 다리가

있음.거기서 내려야함.

 

근데 그 다리 입구에 유람선 타는거 있으니까

탈사람은 타면됨.정해진 시간없고 사람모이면 탔어.가격은 만원?이였던듯.

처음에 타서 안에 있으니까 괜히 탔나 생각하며 똥 씹은 표정 하고 있었는데

밖에 나가니까 존나 바닷바람 쐬고 좋았음.대단한 볼거리가 있는건 아니고

바닷바람 쐬고 싶으면 타.한시간 정도 탐.

 

 

 

 

 

 

 

 

유람선 타고 와서 이제 오동도 들어가야하는데 다리를 건너가야됨.걸어가기 충분한데 존나 더워서 동백열차를 안타면 죽어.죽기 싫으면 타면 됨.오백원임.존나 느려.왜냐하면 거리는 짧은데 오백원이 안아깝다고 느끼게 하려고 일부러 장거리 가는것처럼 느리게 감.

 

 

 

그걸 타고 오동도로 갑니다.가면 동백관이라는 전시관이 있음.별 볼거리는 없고 4디체험 하는게 있음.나는 매우 당황;왜냐면 오동도 관련된걸로 체험인줄 알았는데 롤러코스터 타는거 그거.시내 오락실에 있는 그거 였음.그거 타면 몸이 흔들려서 저절로 탭댄스 추게됨.

 

 

 

거기서 신나게 탭댄스를 추고 나와서 오동도를 구경함.

 

 

 

 

 

그냥 큰 공원이라고 생각하면 됨.길잃을것도 없다.그냥 보다보면 저절로 다보게 되있음.나는 살짝 제주도 스럽다고 느끼기도 했음.미니 제주도.제주도에 저런곳 있잖아.뭐지..이름뭐지..ㅎㅎ암튼

 

 

이제 또 오동도를 다봤으니 엑스포를 보러감.또 오백원 버리고 동백열차를 탐.그럼 바로 앞에 엑스포 오동도 게이트가 있음.나는 야간권이라 기다렸다가 들어감.

 

들어가서 전시관 큰거 두개 보고 밤에 빅오쇼 봄.빅오쇼 여덟시 타임거는 멀리서 봐서 뭔지도 몰랐는데 끝나고 사람 빠져나갈때 다시 아홉시꺼 보러 좌석 있는곳으로 연어처럼 거슬러 올라갔음.자리 널널.거기서 정면으로 감상하니 오,괜히 유명한게 아님.

 

 

 

 

 

 

저 앞에 깨알같은거 다 사람들;;시작하기 몇시간 전부터 앉아있더라.

 

 

 

 

 

그리고 숙소로 갔음.전남본부 내일로 발급받아서 여수 오동도 펜션에서 만이천원에 일박함.거기가 일반 팬션인데 내일로들 오는데로 몇명이든 같이 자는거야.근데 우리가 일착해서 작은방에 가서 친구랑 둘이서 잠.

거실에서 자면 불편했을텐데 방에서 자니까 괜찮았음.방두개+거실 해서

열명 넘게 그날 같이 잔듯?그리고 숙소 바로 앞이 바다여서 좋고 엑스포에서 걸어서 갈수 있음.가는데 십분에서 십오분?체감상 별로 힘들진 않았음.가는길은 로드뷰 보고 가면 금방 찾아감.

 

 

 

둘쨋날은 그냥 엑스포.

 

아침 개일찍 나온건 아니고 그냥 오픈하고 나서 엑스포로 향했음.가서 국제관 돌고 기업관 두개감.지에스랑 뭐더라,포스코랑 엘지.지에스는 사은품 줘서 좋았고 포스코는 빅맨쇼 있고 엘지는 선크림 줌.그냥 셋다 괜찮았음.나한테 불호란 없다.다 잼남.

 

 

 

스페인관

그리고 저녁에 가수들 공연하는거 있었는데 나란 빠순이 샤이니 빠순이.근데 진심 우.연.히.그날 샤이니가 공연했음.삼십분쯤 전에 가서 기다리다가 봤음.스탠딩이였는데 샤이니 나오자 여자들이 개떼처럼 달려들어 그들을 구경하는건 실패.나중에 마음을 놓고 뒤에 빠져있던 친구에게 돌아갔음.근데 그 자리가 더 잘보여.흙흙.그래서 면봉이나마 감상하고.

존나 열심히 걸어서 순천으로 가는 열차를 타려고 역으로 감.

 

 

 

근데 우리가 타려고 했던 열차를 못탐.왜 못탔는지도 모르겠음.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우리가 도착했을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못들어가고 줄서있었음.그때 문 닫아놓고 일일이 표검사해서 내일로들 빼고 표산사람들만 먼저 들여보내주고 그랬음.

 

아무튼 순천으로 가서 순천 내일로 게스트 하우스에 묵음.여긴 역에서 내려서 왼쪽으로 가.좀만 걸으면 보임.

진짜 가까움ㅋㅋ

 

여기 짱쌈.일박에 팔천원임.근데 첫날만 팔천원.나는 삼일 묵었는데 다 팔천원인줄 알았는데 첫날만..그래도 만원이 어디.짱쌈.근데 한방에 열두명.또르르.샤워실은 네명씩 쓸수 있음.뭐 근데 생각했던것보다는 안불편함.공중 목욕탕 안꺼려하는 사람이면 쓸수 있음.나는 거기서 친구랑 알몸 텃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민망했음.안경안껴서 그런가.

아 그리고 다 가져가야돼.수건도 샤워용품도.거긴 딱 샴푸만 있음.없을때도 있으니 가져가삼.드라이기는 있음.

 

엑스포는 일부러 별말 안했음.팔월에 끝나니까 별로 도움 안될것같아서.

그리고 엑스포 물가 바가지라고 하지만 나는 밥 엑스포에서 육칠천원에 먹었음.푸드코트에서는 글케 팔던데.암튼

엑스포 쉴드좀 쳐봤음.

 

 

셋쨋날은 순천.

 

 

순천은

드라마 세트장-낙안읍성-순천만

이렇게.

 

 

 

원래는 낙안읍성가려고 했는데 배차간격 1시간30분..순천역에서 가는 버스가 세개있는데 다그모양임.

아,버스 하나는 순천역 앞에서 타는거고,두대는 순천역에서 오른쪽으로 좀 걸어가면 보이는 약국 앞에서 타면됨.

좀 기다리다가 빡쳐서 드라마 세트장 감.거기가는 버스는 자주 옴.가서 구경하는데 존나 쪄.나는 슬러시 두개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다.너무 더워.그냥 별로 특별한건 없고 그냥 옛날 거리임.근데 막상 거기 구경할때는 별로 옛날 안같았는데 사진 보니까 옛삘이 남...오.사진찍기 좋은듯.

아.입장료 있고 내일로 할인됨.

 

 

 

 

 

 

 

 

그리고 다시 출발지였던 순천역으로 돌아옴.그리고 기다림의 연속.더워서 탈진할뻔.

나는 기다리는동안 편의점 아이스커피 두개나 마심.겨우 낙안읍성 가는 버스를 타고 갔음.

아근데 배차간격이 한시간반인 이유 알겠음.

존니 시골 마을 같은곳 들렸다가 갈 정도로 구석에 있음.

낙안읍성에서 한무더기의 여행객들과 함께 내려서 구경.

안에 식당있다고 들었는데 배고 파서 그냥 밖에 식당 하나 있어서 비빔밥 먹음.

그냥 김천 비빔밥이랑 같았음.파리와 겸상함.

그리고 낙안읍성에 들어가서 구경함.

여기도 경복궁처럼 수문장 교대식하는데 개더워서 개불쌍했어.그거 알바생들.땀에 쩔어서..

입장료 있음.

 

 

 

 

 

 

 

낙안읍성은 별로 크지 않음.낙안읍성 전체를 삥 돌수있는 길인데 이 길로 한바퀴 돌면서 보면 됨.

근데 나는 엄청 높은 곳에서 보는지 알았는데 별로 안높음.이미터 좀 넘으려나.

 

 

 

 

 

 

 

 

 

 

 

 

 

 

 

 

 

 

 

 

암튼 구경구경 하고 주말이라서 그런지 예쁜 언냐 두명이 가야금 켜면서 창불러줬음.그녀들의 스승으로 보이는 왕언냐가 퀴즈내고 맞추면 상품도 주고 그랬음.난 못맞춤.쩌리쩌리됨.

 

그리고 낙안읍성이 실제로 주민들이 사는 곳이라 내 친구가 샤워하고 자연상태로 나온 주민분을 봤다고 함...ㅋ

 

여행가기전에 사진으로 봤을때 엄청 커보였는데 막상 가보니 그냥 초가집 몇채 모여있는 동네 같았음.

내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더 그런듯;ㅋ근데 가볼만 하다.여유로운 느낌임.좆같은 배차간격 빼면..ㅋ

 

그리고 다시 돌아가야하는데 역시 뭐 가는것도 가차없음.한시간 안되게 기다린듯.올때 같이 왔던 사람들이 몇명 보였었음.역시 같이 타고 가다가 우린 순천만 가야되니까 중간에 내림.청암대에서 갈아타면 돼.거기서 내려서 갈아타면됨.암튼 순천만갔음.순천만생태공원임.맞나?입장료는 안냈음.주말이라그런가??매표소는 있었음.암튼 들어감.그냥 길잃을것도 없음.가다보면 갈대밭 나옴

 

 

 

 

 

요건 노을 지는게 이뻐서 넣음. 

 

 

또 갈대밭에서 쭉 가다보면 전망대 가는길이 나옴.왕복 사십분이라 적혀있는데 편도 사십분인듯.체감시간 졸김.그냥 등산한다고 보면됨.그리고 일몰시간 정확히 알아가삼.나는 일몰 후에 가서 노을지는거 제대로 못보고 내려올때도 완전 어두워서 힘들었음.힘든거 싫으면 갈대밭만 봐도 좋음.

 

위에서 보면 이렇슴.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갑니다.

 

넷쨋날은 담양 보성입니다 고객님.

 

담양은 가는길이 거칠고 험함.

 

일단 순천에서 광주까지감.내가 가던 날은 광주보다 광주 송정이 더 많이가서

광주 송정으로 감.둘다 두시간 넘게 걸리는듯.

 

담양 죽녹원 가는 법은 광주역-죽녹원은 311번 타면 되고

광주송정역-죽녹원은 서방시장 가는 버스 타고 가서 거기서 내려서 311번 타고 가면 됨.

311번 배차간격 좀 길던데 나는 바로바로 왔음.

 

311번 타면 바로 죽녹원 앞에 내려줌.입장료 있음.

 

 

 

 

병신같이 죽녹원에서 대나무는 안찍고;;여기만 찍음.여기가 일박이일 촬영지 입니다.

죽녹원 둘러보는건 한시간이면 될듯.죽녹원 거의 꼭대기에 있어서 여기 들렸다가 내려가면됨.

중간에 대잎으로 만든 음식들 팜.나는 아슈크림 먹었는데 갠춘함.약간 녹차+두유맛 났음.

 

이제 죽녹원에서 나와.겟아웃.메타세콰이어길을 감.죽녹원에서 나와서 둘러보다보면 요런 징검다리가 있음.

 

 

 

요길 건너세요.그럼 자전거 대여소가 있습니다.그러면 일인당 육천원에 한시간을 빌릴수 있습니다.

이거 타고 앞으로 쭉 가면 메타세콰이어 길이 나옴.오분 걸리나.

 

 

 

 

아 여기 돈 받음..그리고 생각 보다 별로 였음.그냥 동네 주민들 산책로로 딱이구만 돈 받음..돈받아서 별로 였나?

 

 

 

그리고 이제 보성으로 갑니다.

 

보성역 앞에서 타면 됨.시간표도 앞에 붙어있음.아닌가?걱정되면 뽑아가세용.시간표 시간보다 몇분 늦게 오는듯.

근데 내가 본 버스만 그런지 몰라도 번호가 안적혀있음.당황...그냥 녹차밭 적혀있는거 타면 됨.보성다원이라고 적혀있나?암튼..둘중에 하나겠죠.사람들 우루루 타니까 걍 같이 타면됨.

 

 

 

아..이런거 넘흐 좋아.나무 사이로 햇빛.녹차밭에는 이런 장소 꽤 있나봄.나중에 한컷 더있삼.

 

버스에서 내려서 열심히 갑니다.버정에서 별로 안멀어요.

 

가면 입구부터 매표소가 있는게 아니라 좀 들어가서 있음.입장료를 내고 들어감.

 

좀 들어가면 가게 있고 옆에 계곡 물같은게 흘러서 발담글수 있게 의자도 있음.좋앙.그리고 거기서 부터

 

녹차밭 시작임.계단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좀 힘듬.아 여기서 녹차아이스크림 사먹으면됨.쉐이크도 있고

딴것도있음.나는 여기서 녹차 좀 샀음ㅋㅋ왠지 사가야될것같았어..ㅎㅎㅋㅋㅋ

 

 

 

 

 

그리고 여기도 순천만 전망대 처럼 개고생하면서 올라가야하는 길이 있음.

나는 당연히 올라갔음.내일러의 기본은 개고생 아니겠음?^^

 

 

전망대 반정도 올라갔을때.뭐 여기도 뷰가 나쁘지 않음.근데 바다 안보임.

 

 

 

내가 발로 사진을 찍느라 차밭이랑 한컷에 못찍었음;;;;레알...차밭이랑 같이 찍힌컷은 바다가 존나 안개처럼 보여..ㅋ

암튼 대략 요런 뷰가 보임.바다다!근데 내 친구는 내려오면서 내가 바다 얘기하니까 바다가 있었냐며...

그정도로 존재가 미약하긴 함.그래도 올라가보는게 좋은듯.

 

그리고 내려올때는 올라갔던대로 내려오는게 아니라 뒷길이 있음.

 

 

 

요런 나무가 펼쳐진..ㅋㅋ그냥 하산길이라고 생각하면됨.흙길임.녹차밭은 안보임.차밭보면서

내려오고 싶으면 왔던대로 가삼.

 

보성역으로 가는 버스 타려면 원래 내렸던 곳에서 타면 안되고 탔던곳 좀 아래에 굴따리 같은곳 있음.차 지나다니는.

거기로 들어가.그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음.

 

버스타고 보성역 갔다가 또 순천.게스트하우스 마지막날을 보냄.

 

다섯쨋날은 곡성 남원임.곡성 가까움.

 

 

 

 

곡성에는 기차마을이 있음.입장료 내야함.

여기 안에 장미공원도 있는거고.안에 곤충체험관 같은것도 있고 작은 동물원,놀이공원도

있음.애들 수준.기차팬션도 있는데 묶으면 재밌을듯.여기서 증기기관차를 탈수 있고 레일 바이크도 탈수 있음.

레일 바이크는 타는곳이 두곳 있음.이 기차마을 안을 도는 거 하나랑 섬진강변 보면서 타는거 하나.

후자를 추천.난 안탔지만 타는 사람들 보고.

섬진강변에서 타는건 여기서 증기기관차 타고(물론 돈냄)첫번째 역(침례역)서 내리면 됨.역은 근데 두개밖에 없음.

헷갈릴 일없엉.

 

 

여기가 타는곳.저 기차를 레알 탑니다.

 

아찌가 찍혔다ㅠ깔끔한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없음. 강제로 리얼리티를 추구함.

 

 

안은 잘 꾸며져 있음.연.인.끼리 오기 좋을듯.나는 친.구.랑 왔지만.

 

암튼 구경하다가 시간 맞춰서 증기기관차 타고 가정역까지 감.그냥 두정거장중 두번째 역임.

증기기관차는 별다른건 없음.안은 그냥 에어컨도 있고 그래서.좀 흔들리는 정도?

 

 

가정역에 내려서 다리를 건너.그러면 청소년 야영장이 있음.

거기서 직원한테 자전거 빌리러 왔다고 하면 빌려줌.

한시간에 삼천원.오.싸다.근데 빌려주는 사람이 우리더러 부산 갔다왔녜..ㅠ여행 하는 동안 엄청 탔나벼..ㅋㅋㅋ.ㅋ.ㅋㅋ

 

 

 

자전거 타다 찍은거.

 

여기서 잠깐 충고를 하겠음.

듣도보도 못했겠지만 이 근처에 심청 이야기 마을이라는 곳이 있음.

거긴 절.대.가지 마라.차 없이는 못감.나의 의지로 친구를 끌고 올라갔다가 미안해 죽는줄..;;

그냥 한시간동안 섬진강변에 자전거길 있다니까 거기 따라서 자전거 타.한시간 동안

자전거는 한 십분 탔나;;그정도로 심청 이야기 마을..ㅋ에 시간도 허비하고 체력도 다씀ㅋㅋㅋ

암튼 다시 증기기관차 타고 곡성으로 돌아와서 남원으로 건너감.

 

남원은 광한루랑 춘향테마파크를 봄.

 

 

사진 병신 같이 찍어서 ..그나마 이걸 올려.미안.

여기가 광한루.전체적으로 미니 경복궁 같은 느낌임.근데 경복궁이 나아.여긴 좀 그래...

여기도 동네 주민들 산책하기 좋은 공원 같은데 입장료 받음.좀 비쌌던 걸로 기억.그래서 친구 빡침..;;ㅋㅋ

사진들이 용량이 커서 다 못올리겠는데

관광지로 찾아오기에는 좀 부족해서 그렇지 느낌은 좋음.작지만 군데군데 다 예쁨.

 

 

 

광한루에서 나와서 좀 걷다보면 이런 다리가 보임.나는 그 뒤에 다리에서 찍은거.내가 건넌 다리로 건너야

춘향테마파크가 직빵으로 나옴.

 

다리를 건너 가서 길건너면 춘향테마파크 말고도 뭐가 많더라.우린 힘들고 더워서 춘향테마파크도 겨우

가기로 함.근데 그날 춘향테마파크 안에있는 박물관도 휴관인데 입장료는 그대로 받고 친구는 또 빡침.

 

 

 

 

 

 

 

뭐 이런곳임.

 

너무 힘들어서 제대로 볼 힘도 없었...긴 하지만 사실 이게 다야.진짜 별거 없어.저런 모형 몇개 있고.

남원은 우리가 많이 안알아보고 가서 좀 그랬던것같아.남원에 둘레길 코스도 있던데ㅜㅜ몰랐어...

남원갈 여시들은 정보 잘 찾아보고 잼나게 보고와.아.그리고 남원인심 짱.버스 기사님들 친절 짱임;;;;

우리가 버스 탈때 광한루 가냐고 물어보고 타니까 내릴때 버스 정류장에서 광한루 어떻게 가는지도 알려주심ㅋㅋ

짱 친절.전라도가 전체적으로 인심이 좋은것같아.

 

 

춘향테마파크 구경하고 군산으로 감.

군산에서 삼만원 짜리 모텔에서 잤당.이름은 하이파크 모텔.

원래 군산에서 잘 계획은 없었는데 혹시나 싶어 모텔 알아봤던대로 그냥 갔음.

좀 후미진곳에 있고 옛날 모텔 같은데 그래도 나름 잘 잤음.위치는 버스로 시청까지 가서 내린다음

걸어가면됨.전화로 물어보면 친절하게 길 알려주심.

하룻밤자고

 

여섯쨋날은 군산

 

일단 이성당에 가서 빵을 먹고

그 근처에 있는 히로쓰 가옥이랑 동국사를 보고

근대역사박물관과 진포해양테마공원 보고

철길마을에 갈 계획 이였으나 히로쓰 가옥은 공사중..ㅠ

아!이성당 빵 맛은 괜찮았음.가기전에 후기 봤을때 아침부터 줄서있다고 하는데 나는 늦게 갔는데도

빵 다 있었음.야채빵이랑 단팥,소보루빵 먹음.야채빵이 짱이고.다른 빵은 솔직히 동네빵맛.

밀크쉐이크 있는데 거기 빵찍어먹으면 맛나.꼭 밀쉐먹으삼.

 

 

 

 

 

 

 

동국사야.

일본식 느낌 물씬.이 두장의 사진이 동국사 전부임ㅋㅋ엄청 작아.그냥 고즈넉한 느낌임.

아 여기도 인심짱이야.어떤 남자는 길물어보니까  핸드폰으로 검색까지 해서 알려줌.

 

군산은 관광지가 거의 붙어있는데 걸어서 다니기에는 쪼꼼 힘들어.그래서 길도 많이 물어보고ㅋㅋ

동국사에서 나와서 다시 이성당 쪽으로 감.그리고 이제 근대역사 박물관을 찾아감.

여기서도 길 묻기의 향연..ㅋㅋ집에서 잘 찾아보고 가..ㅎㅎ

근데 택시 탈만한 거리는 아니고 걸을 만해.근데 택시 타도 얼마 안나올것같음ㅋㅋ

 

아!찾아가는 도중에 일본식 가옥도 들림.그냥 정말 일본식 집 한채임.그래도 미니일본체험^^*

일본에 간느낌을 잠시나마 느꼈닼ㅋㅋ

 

 

 

 

 

일본식 가옥을 지나 겨우겨우 찾은 근대역사박물관.

 

 

 

 

 

 

이층짜리 박물관인데 그냥 말그대로 박물관이야.이층에는 위 사진처럼 근대시절의 거리가 재현되있고

왜 이름이 생각안난다...경성스캔들에서 한지민이 입던 한복..뭐지..그거..개량 한복인가..암튼

그거 입고 사진 찍을수도 있음.도우미 아주머니들이 잘해주심ㅋㅋ한컷만 찍어주는줄 알았는데

여기서보라 저기서보라 하며 많은 사진을 찍어주셨지.다 흔들렸지만^^*ㅎㅎ

 

그리고 근대역사박물관 옆에 또다른 박물관이 있음.진포 해양 테마 박물관.여기는 나와서 좀만 걸으면 보임.

 

 

 

가는길에 뭔지 모르겠는데 예뻐서 찍었엉ㅋㅋㅋㅋ

 

 

 

 

 

진포해양테마공원에 들어가면 전시용 비행기,탱크,등등 그런거 있음.사진찍기 좋은듯.하지만 안찍었다.

 

그리고 좀 더 들어가면

 

 

요런 함선?이 보임.저기 열린거 보이지?거기로 들어가면 됨.그냥 박물관이여.

안에 꽤 잘꾸며놨음 볼만해.해전에 관련된 전시물도 있고 영화 틀어주는 곳도 있음.

 

그리고 여기서 택시 타고 철길 마을로 향했음.

얼마전엔 하루에 한번씩 기차 다녔는데 지금은 안다닌대.

 

 

 

사실 여기도 그냥 더이상 기차가 안다니니까..

그냥 집 사이에 철길 놓인 정도라고 보면 됨.관광지가 될 만큼 대단하진 않아.

기대하고 가면 실망한다..특히 블로그에 사진 올린 사람들은 다 보정해서 올리니까 간지철철이니까..

난 보정 안해서 그냥 그대로여.그리고 이사진도 그나마 괜찮은 곳을 찍었엉.주민 사는 곳이니까

철길에 고추 말려놓고 그러기도 해섷ㅎㅋㅋㅋㅋ그래도 나름 잔잔한 느낌이라 좋음

 

 

 

 

 

총평:여행 계획 처음 짤때 우리 모토는 평화로움 이라고 내가 그랬거든ㅋㅋ

근데 막상 짜다보니 엄청 빡시게 되서 친구가 내가 세운 계획 보고 너무 빡시다고 우리

평화로움 아니냐며..ㅋㅋ그래서 그냥 부산,경주,등등 안가고 전라도로만 짰엉.

별로 대단한 관광지들은 아니지만 사람사는 냄새나고ㅋㅋ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음

전라도 인심 짱!ㅋㅋ아.그리고 먹는 얘기 별로 없는건 정말 별로 안먹었어.하루 한끼 먹었음;;

그마저도 맛집이 아니라 그냥 보이는대로..뭐 식도락 여행이 아니라서 후회는 없음ㅋㅋ

그대신 엄청 더워서 얼린물이랑 아이스크림,슬러시 엄청 먹었음.그값이 밥값보다 더나갈듯ㅋㅋㅋ

정보 전달이라기 보다는 여행후기?정도로 봐조..ㅋㅋ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 됬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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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생삼겹목살 | 작성시간 15.01.15 (전라도 내일로) 여시 고마오 참고많이할께 쪼옥
  • 작성자오얼~ | 작성시간 16.08.03 이번에 전라도 가는데 이거 똑같이 가도 되겠다 ㅋㅋㅋ 고마워!!
  • 작성자모밀사랑하는여시 | 작성시간 16.08.22 이코스비슷하게여행루트짜보려구!!여시고마워♡!!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스파클링키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8.11 6일날 일정 마치고 집에 갔는지 자고 왔는지 기억이 안나네ㅋㅋㅋ만약 자고 왔으면 6박 7일! 일정 마치고 집에 바로 돌아갔으면 5박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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