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와팁]]캐나다 어디까지 가봤니? 혼자 백팩 하나 메고 기차타고 떠난 캐나다횡단여행 2(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
작성자내다작성시간12.10.20조회수9,397 목록 댓글 67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내다
1. 캐나다 어디까지 가봤니? 혼자 백팩 하나 메고 기차타고 떠난 캐나다횡단여행 팁(여행준비 팁)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59731
다시 내가 왔다!!!
댓글이 달아준 언니들 다 너무너무 고마워
다 좋아요 하나씩 눌러주고 싶었엉!!
지난번 글에서는 여행 떠나기 전 준비에 대해 글을 썼으니
이번엔 여행지에 관한 정보와 팁에 대해 쓰도록 할게.
내 여행루트에 따라 글을 쓸게.
이번 편에서는 토론토와 나이아가라폭포에 대해 정보를 찔거야
토론토 - 토론토 아일랜드, 디스틀러리 디스트릭트, 온타리오미술과, 시청,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CN타워
나이아가라폭포
난 카메라가 없으므로 모든 사진은 아이폰으로 찍어서
화질은 별로야 미리 양해를 구할게
그리고 사진기가 없다보니 사실 사진 별로 열심히 안 찍음 ^.ㅠ
그래서 정보를 주는데 좀 빈약할 수 있어 미안행
보통 다른 여행자들 보면 다들 좋은 카메라로 열심히 찍는데 난 초라하게 아이폰으로 찰칵찰칵댐.. 또르르...
1. 에드먼튼(Edmonton) → 토론토 (Toronto) ; 약 55시간
여행 첫날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기차 탔어. 내가 출발한 역은 에드먼튼역!
(에드먼튼 역은 밴쿠버 <-> 토론토를 운행하는 캐네디언 노선에 있어)
난 9월에 기차를 탔는데 기차칸은 한산했고 보통 한사람당 2좌석을 줘.
자유석이니 자기가 앉고 싶은 칸에 앉으면 돼!
보통 할머니 할아버지 아니면 백팩커들이 주로 이용객인 거 같았어.
나는 중국인 배낭여행 객, 호주에서온 배낭여행 하는 사람들을 만났지 3일동안 같은 기차를 타니
서로 인사하고 얘기하고 친구가 되더라구!
그리고 기차 칸마다 화장실, 식수대, 캐리어 같은 큰 가방 보관하는 곳이 있어.
이건 기차 안 내부!
기차 좌석에 몸을 구겨넣고 웅크린 채 첫날 밤을 맞이하고 난 후 아침!
햇빛이 너무 강해서 깼어. 눈이 부시면 창문 가리개로 가릴 수 있어.
비행기 창문 처럼 덮개를 내리면 햇빛을 가릴 수 있지.
기차에는 DINING CAR가 있어서 아침/점심/저녁을 사먹을 수 있어.
레스토랑처럼 나오고 가격도 보통 레스토랑 가격인 듯 했어.
아침은 예약없이 6시부터 인가? 다이닝카로 가서 먹으면 되고 가격은 11달러?정도(잘기억은안나ㅠㅠ)
점심저녁은 예약을 해야만 먹을 수가 있는데
점심,저녁 시간이 다가오면 기차승무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예약을 받아.
이 때 손을 들고 메뉴를 보고 예약을 하면 됩니당!
그리고 스낵카도 있음! ↓
기차안 다이닝 카를 이용하기 부담 스러우면 스낵카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보통 베이글, 샌드위치, 누들수프, 스낵, 커피, 맥주, 탄산음료 등 여러가지 팔아!
맥주는 스낵칸 안에서만 먹을 수 있고 난 맨날 맥주 사먹었어. 그래야 기차 안에서 불편해도 곯아떨어질 수 있으니까.
베이글 커피 누들 탄산캔음료 같은 경우 보통 2달러
맥주는 6달러로 기억해!
나는 출발 전 미리 베이글과 바나나를 사서 탔기 때문에 다이닝카는 별로 이용 안 했어.
이건 SKYLINE CAR ↓
기차 내 좌석 안에서만 있기 답답하면 난 항상 skyline car로 왔어.
스카이라인 카는 이렇게 지붕까지 유리로 되어 있어서 풍경이 더 잘보이고 확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스낵카로 가면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을 오르면 바로 스카이라인카야!
아무나 와서 앉아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기차에서 찍은 밖!
이렇게 이틀을 꼬박 기차에서 보내고
셋쨋날 아침! 나는 드디어 토론토에 도착했지 *_*
2. 토론토 (Toronto)
캐나다 최대 도시. 온타리오 주에 위치.
OhOh 드디어 55시간만에 토론토 도ㅋ착ㅋ OhOh
토론토 유니언 스테이션 내부 모습이고 저기 시계 밑이 information이라 저기서 토론토 관광지도 얻을 수있어!
토론토 Union station는 비아레일, GO버스(교외 교통망), TTC(토론토 교통)이 모두 모이는 역으로
교통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어. TTC는 지하철/노면전차/버스로 이루어져 있고 모두 요금이 똑같고 환승가능!
보통 토론토 시내에서만 이동할 경우 난 걍 걸어다녔어. 난 걸어다니는 걸 좋아해서
3박4일동안 딱 한 번 지하철+노면전차 이용했어.
토론토 지도에 대충 내가 주요 관광지를 써놨어
대략적인 위치이므로 루트나 여행일정 참고용으로만 봐!
하버프런트(Harbourfront)
유니언 역에서 남쪽으로 쭉 내려오면 이 곳이 나와.
온타리오 호숫가에 여러 카페와 마켓이 위치해 있어.
페리선착장, 공원도 있고 날씨가 좋으면 경치 굳굳!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Distillery Distrct)
원래 옛날에 위스키 공장이 들어섰던 곳인데 공장 건물이 남아있는 이곳을 리모델링하여
레스토랑, 카페, 갤러리 등이 들어서고 여러 문화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변신한 곳이야.
내가 이때 너무 피곤해서 사진이 거의 없는데 갤러리도 많고 유니크한 샵, 이쁜 레스토랑들이 있어.
붉은 벽돌 건물이 인상적인 빈티지한 곳이야.
홈페이지 - http://www.thedistillerydistrict.com
St. James Cathedral
호스텔 앞에 있던 성당.
매일 숙소 오갈 때 마다 보았징.
이젠 토론토 아일랜드(Toronto Island)로 고고!
토론토 아일랜드 페리 선착장으로 가서 페리를 탑니당.
페리 가격은 성인 왕복 $ 7.00
페리는 적어도 한시간에 한 대씩 운영하는 것 같고 밤 늦게까지 운영함.
보통 토론토 아일랜드에서 바라보는 토론토 시내 야경이 아름답기 때문에
해질녘 페리를 타고가 노을과 야경을 바라보고 돌아오곤 하지.
그리고 이 섬에는 비치가 있어!
호숫가에 비치라니! 신기하지 않아?.?
그리고 토론토아일랜드는 꽤 크기 때문에 걸어서 다 돌기엔 무리일 것 같고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섬을 쭉 둘러보더라.
도심 속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니 꼭 들러보도록 해!
이건 섬 지도!
난 페리를 타고 워즈 아일랜드 선착장에서 내려서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서
센터 아일래드로 가서 센터아일랜드 선착장에서 다시 페리를 타고 왔어.
페리를 타고 가며 찍은 사진!
해질녘에 타서 노을을 바라보았찌
세륜커플 비켜주세여.... 또르르...
데이트코스 인 것 같았음. 커플 많음 매우 많았음.
이 페리안에 혼자는 나밖에 없는 것 같았음 또르르르르....
커플들 사진셔틀 해줌.
내가 혼자니까 사람들이 사진 찍어달라고 나한테만 그럼.
*** 외로워 하던 중 혼자 여행온 일본 여자애를 만나 외로운 여행길을 함께 했지.
이렇게 관광지를 혼자 다니다보면 나처럼 혼자 여행 온 사람들 만나서
서로 사진찍어주고 같이 구경하고 그랬어.
혼자이기에 더욱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 같았어.
매 관광지마다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친구와 함께 했거든!
처음에 선착장에 커플들 틈에 끼여있으니 혼자라는 사실이 갑자기 부끄럽고 괜히 혼자왔나 후회했었는데
적응하면 상관없더라 나처럼 뻘쭘하게 혼자 있는 사람에게 가서 말걸고 친구 되면 끝!
'사진 찍어드릴까요?'
항상 이 말로 시작했어. 혼자 온 사람들은 자기 사진을 찍기 어려우니까 내가 먼저 가서
사진을 찍어주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친구가 되었어.
짜잔 페리선착장에서 본 토론토 시내!
이쁘지!
야경도 이뻤는데 아이폰카메라는 아무것도 담지를 못했다
그래서 야경사진은 없다
.
.
ㅠ
이건 그냥 토론토 아일랜드 걷다가 찍은 사진
여기까지가 나의 첫쨋날 일정이었어
구 시청 (Old City Hall)
토론토 구 시청은 약 100년 전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세워진 건물이래!
신 시청과 나란히 위치하고 있어.
신 시청은 사진이 없는데..ㅠㅠ
유명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만든 건축가 빌리오 레벨이 설계한 것이 바로 토론토 신 시청!
구 시청/ 신 시청 다 이뻤어. 신 시청은 되게 현대적인 건물이야
이건 신 시청 앞 광장에서 구 시청을 바라본 모습!
이 날은 날씨가 많이 흐렸어.
그리고 이내 비가 쏟아졌지.
그리고 난 온타리오 미술관으로 서둘러 이동했어.
온타리오 미술관 (Art Gallery of Ontario)
줄여서 AGO라고 해. 캐나다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북미에서 가장 큰 미술관 중 하나야.
캐네디언 작가의 작품 뿐만 아니라 고흐, 피카소 등 유럽대표작가들의 작품도 전시 되어있어.
월요일은 휴관
수요일은 오후 6시~8시30분은 무료 입장
원래 입장료는 학생 기준 11달러 성인은 20달러 정도!
그러니 무료 입장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이 효율적이겠지?
난 미술에 뭣도 모르는 사람인데 나름 흥미롭게 구경했어.
밖에는 비가 쏟아져 갈 곳 없는 나에게 미술관은 훌륭한 휴식처이기도 했어.
홈페이지 - www.ago.net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어.
미술관 앞에서 찍은 거야
미술관 앞이다보니 주로 갤러리들이 줄지어 있더라구.
점심은 미술관 지하에 위치한 카페에서 해결했어.
이 사진 업로드 하다 침샘어택당함 ^.ㅠ
저게 7달러 였던 걸로 기억.
지하 카페에 샌드위치, 샐러드, 커피, 음료 등 다양한 걸 많이 파니까 미술관 구경 후 출출하면 들리는 것도 좋을 듯 해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yal Ontario Museum; ROM)
캐나다 최대 규모의 박물관!
캐나다 원주민 및 캐나다 역사에 관한 전시품 및 고고학, 자연과학, 미술 중심의
소장품이 620만 점이 넘어.
영국의 대영박물관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에 비하면 작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난 볼만한 박물관이었어.
공룡 화석 등 자연사 부분이 난 흥미로웠어.
그리고 금요일 오후 4시 30분 이후 입장은 할인!!!
원래 성인 $15 학생 $13.5인데
금요일 오후엔 성인 $9 학생 $8
Ultimate Dinosaurs라고 최근에 발견된 공룡뼈들만 모은 전시관도 있는데
이 전시관도 구경하고 싶으면 $10를 추가로 내야해
홈페이지 - www.rom.on.ca
이건 박물관 내부에서 찍은 거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왔더니 거짓말처럼 말끔히 갠 하늘!
저기 보이는 건물이 온타리오 주의회 의사당이야.
캐나다 각 주의회 의사당은 다 존예bbbbb
캐나다 여행갈 때는 주의회 의사당은 꼭 가보도록 해
보통 주의회 의사당 투어는 무료이므로 시간 되면 투어 신청을 해서 건물 안에 들어가보는 것도 좋을 듯.
내부도 외부처럼 화려해.
짠. 이제 드디어 토론토의 상징
CN Tower
토론토 다운타운에는 수많은 높은 빌딩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단연 눈에 띄게 우뚝 서있는 이것은 CN Tower야.
높이 무려 553.3m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skypod) 보유 447m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타워(2008년 기준. 지금은 몇 위인지 모르겠어..아마 밀려났겠지?...)
여기 엘리베이터가 초속 5.6m야 전망대까지 1분정도 밖에 안걸려.
엘리베이터 문 쪽이 투명 유리라서 전망대 올라가면서 속도를 눈으로 느낄수있어.
고소공포증 있는 언냐들은 눈 꼭 감고 타 /_\
나는 진짜 무서웠음. 나 고소공포증은 없고 엘리베이터는 좀 무서워 해.
엘리베이터 추락하는 악몽을 많이 꿔서.
진짜 엘리베이터타면 지상 400m위로 순식간에 오르는데 심장이 덜컥하고 다리가 후들거렸다.
순식간에 밑이 까마득해짐. 아직도 생각하면 떨린다.
자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skypod은 세계에서 제일 높은 전망대
Look Out도 전망대야! skypod보다는 많이 아래에 있지.
그리고 Look out 바로 밑에 있는 층이 Glass Floor!
클래스 플로어에 전체는 아니고 부분적으로 바닥이 투명한 유리?같은 걸로 되어있어.
심장 떨림을 느낄 수 있지. 안전한 걸 알지만 그래도 무서우뮤ㅠ
겁없는 꼬맹이들이 장난친다고 그 유리 위에서 막 뜀 쿵쿵
그럼 내 심장도 막 뜀 쿵쿵.
자 가격은 skypod+Look Out+Glass Floor = $ 29.99
Look Out+Glass Floor = $ 23.99
저 중에 선택하면 됨
전망대에서 바라본 토론토야경.
실제보다 높이감이 떨어지네.
세계의 타워들과 높이 비교해 볼 수 있는 그림!
Glass Floor 층에는 이렇게 야외라운지? 같은 게 있어 철조망으로 되어있고 막 조명이 바뀜.
바람도 막 불고 좋음 ^.^
토론토의 빌딩숲
*** 나는 CN타워를 실제로는 가장 마지막 날 갔어. 여행의 마지막날!
근데 토론토 일정이니 처음으로 옮겨왔는데
나는 사실 타워에서 야경 보는 건 여행 마지막 날에 추천함!
높은 곳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내가 걸었던 길, 내가 갔던 장소들을 찬찬히 살펴 보고
오랫동안 야경을 보면서 지금까지 했던 여행과 추억들을 하나하나 되새겨 보고
이제 여행이 곧 끝나니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열심히 할 각오를 다져 보기도 하고.
이렇게 여행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 하기에 가장 좋은 곳 같아.
난 어딜가든 항상 마지막 날에 높은 곳에서 야경을 보는 것으로 여행을 마무리했어.
뭐 이건 각자 여행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암튼 난 마지막 일정으로 추천합니당
3.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캐나다와 미국 국경에 위치
캐나다 서부에 로키산맥이 있다면 동부에는 단연 나이아가라!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까지는 기차로 약 2시간!
비아레일 역에 내려서 보통 버스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가지만.
나는 나이아가라 강을 따라 쭉 걸어내려왔어. 난 걷는 걸 무척 좋아하니까.
위의 지도를 보면 왼쪽이 캐나다, 가운데 회색선이 국경, 오른쪽이 미국이야.
자! 나이아가라 폭포는 총 두 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어
나만 몰랐었어?????
난 나이아가라 폭포 알고는 있었는데 그냥 나이아가라 폭포 한개 인줄!
근데 갔는데 2개길래 놀람.
사실 크게보면 하나의 폭포지만 이렇게 두 갈래로 나누어져 있지.
짜잔 요렇게! 2갈래로 나누어져 물이 쏟아지고 있어!
왼쪽에 있는 폭포가 American Falls <미국에 속함>
오른쪽이 Horseshoe Falls <캐나다에 속함>
자 각 폭포 좀 더 자세히
아메리칸 폭포 폭 260m 높이 21~34m
다른 각도에서!
캐나다 폭포 혹은 홀스슈폭포 폭이 무려 670m 높이 56m
다른 각도에서 찍은거
나이아가라폭포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Maid of the mist)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는 윗 사진에 보이는 유람선 이름이야
사진에 폭포 속으로 향하는 배 하나 보이지?
이 유람선은 폭포를 향해 물의 흐름을 견딜 수 없는 곳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
저기 2층은 천장이 없는 갑판인데 폭포 물에 젖고 배는 흔들리고
아수라장을 겪을 수 있음!
가격은 $ 19.75
***** 5월~10월에만 운영해.
캐나다의 겨울은 매우 추우므로 겨울이 시작되는 10월 말부터 폭포와 강이 조금씩 얼기 시작해.
그리고 4월쯤에 얼음이 녹는다고 해. 그래서 이 배는 봄~가을만 운행!
참고하세여
이렇게 꽤 폭포 가까이까지 가!
이렇게 타기전에 우비같은 파란색 비닐 옷을 나눠줘!
그럼 이 비닐 옷을 입고 배에 올라타!
그럼 이렇게 폭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지!
사진은 이렇게 찍었지만 암튼 저 배 안에선 아수라장이었어.
흔들거리는 몸 균형 겨우잡고 물 다 튀는데 기념사진 한장 찍어야겠다는 일념하나로 겨우 찍었어.
나이아가라 폭포 다운타운으로 이렇게 올라오면
놀이기구, 레스토랑, 아이맥스 극장, 카지노, 기념품점 등 가게들이 줄지어 있어.
세계적인 관광지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되게 활기찼어.
여긴 퀸 빅토리아 공원!
아메리칸 폭포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공원이야.
화단 너무 이쁘지?
피곤한 다리를 잠시 쉬게 하면서도 아메리칸폭포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야.
화단 옆에 앉아서 아메리칸 폭포를 바라본 모습!
저기 흰색 옷 입은 사람들 보여?
악단이었어! 악단이 연주하는 음악을 배경으로 삼아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니 정말 굳!
날씨도 좋고 음악도 있고 세계적인 폭포가 내 눈 앞에 있고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이었지.
나이아가라 기녑 엽서 사서 엄빠에게 엽서도 보냈어.여기 오니까 엄마아빠가 보고싶더라.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았는데 보통 가족단위로 단체 관광왔거나
우리 엄마아빠 또래로 보이는 중년 아줌마 아저씨들이 단체 관광 왔더라구.
엄마아빠 생각이 많이 났어. 돈 많이 벌어서 엄마아빠 모시고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다!!
이 밖에도 레인보우다리(캐나다와 미국 국경을 잇는 다리로 걸어서도 건널 수 있다. 미국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구경 가능),
스카이론타워(높이 약 160m), 테이블 록 등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볼 수 있어.
테이블 록에서 캐나다 폭포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데
캐나다 폭포는 초당 370만리터의 물이 낙하한대.
이렇게 어마어마한 양의 물들이 일제히 낙하하며 보여주는 장관을 눈으로 볼 수 있어.
웅장함 그 자체였던 것 같아.
자연에 압도당하는 느낌이었어.
음 그리고 나는 가보지 못 했는데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라는 마을이 있어
캐네디언 와인 대표 산지래. 와인 좋아하는 언니들은 가봐!
와인 투어들도 많더라!
나 원래 이거 빨리 쓰고 플옵 보려고 했는데 이미 끝남 ^.ㅠ
5차전까지 가는구나..........
경기보느라 고생한 스크 팬 언니들 롯데 팬 언니들 수고했어 토닥토닥.
글 쓰는 거 진짜 오래 걸린다ㅠㅠ
여시에 글 쓰는 언니들 진짜 대단해!!!!
언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엔 오타와/몬트리올/퀘벡/핼리팍스/킹스턴 으로 돌아올게!
문제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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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작은 고추에 작은 마음이 깃든다 작성시간 15.12.09 내다 토요일에 떠나! 토론토 밴쿠버 두 군데 위주로 갈 것 같아..근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걱정돼 마냥 차도없고ㅠㅠ 나이아가라 근처에 숙소 구했어 가보고 또 얘기할께ㅋㅋ여시랑 같이 가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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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잘났다잘났어 작성시간 16.02.02 캐나다기차여행)여기도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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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17.03.21 나 지금 딱 이 일정대로 가면 될거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진짜 짱이다 고마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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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17.08.21 글 남겨줘서 고마워 💕💕 사진 너무 잘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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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카이캣쓸 작성시간 19.02.06 연어하다가 여기까지 왔넹 !! 고마워 도움 많이 됐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