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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문화생활]]<26년> 시사회 다녀온 후기 찐당!! 스포無 (feat.재미따윈 음슴, 시사회 양도해준 천사여시에게 이글을 바칩니당)

작성자고구미사주데여|작성시간12.11.28|조회수2,978 목록 댓글 10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고구마사주데여

 


 


여시들 안녕???

나 콧멍방에 글 처음쪄봐 겁나 많이 떨려떨려ㄷㄷㄷㄷ


지금 막 26년 시사회 보고 왔다

시사회권 양도해준 라따뚜E 언니 사랑해요 천사여시♡

(닉넴 공개해두 되는거지???)

인터넷상에서 만난 사람인데 믿고서 양도해줘서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요. 언니는 진짜 복받을거야!!!!!!



나 그럼 이제 후기 시작함!





나는 8시 40분에 영화시작이었음

난 앞에서 두번째줄에 앉았지(영화볼때 목부러지는줄 ㅠㅠ)

8시 40분 딱 되자마자 바로 배우님들 입ㅋ장ㅋ

...............헐 한혜진......................................존예...............

사람이야? 레알? 다리 겁나길어 얼굴 겁나작아

얼굴이 너무 작아서 눈코입이 안보임....나 앞에서 두번째줄에 앉았는데??????

완전 가까운데 눈코입이 안보여 얼굴이 너무 작아서........ 얼굴이 진짜 조막만해... 

왜연옌보고 얼굴 조막만하다고 하는지 이해했다ㅋㅋㅋ




그러고서 고개를 딱 돌려서 한혜진언니 옆에 있는 배우를 딱 봤는데..

..............................................배....수빈???????????? 헐........49일 배수빈....................?????????????????

나랑 나이차이 많이나는데 띠동갑도 훨씬 넘는데 ....... 차마 아저씨라고 못부르겠음

진짜 오빠임 오빠.....얼굴 겁나작아.... 완전 동안이야ㅠㅠㅠ

왜 티비에선 얼굴 크게 나오세여???????

티비 다 부셔버려. 왜 실물을 담아내지 못하니? ㅡㅡ

 진짜 비율은 왜그렇게 좋으세여? 세상 혼자사세여??? 키 겁나 커

얼굴 한혜진언니만큼 작음......흡........

닥치고 사진투ㅋ척ㅋ할게







사진 개망ㅠㅠㅠㅠ 카메라가 실물을 담아내지 못해....

(사실 내가 실물보느라 넋을놔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음 ㅠㅠㅠ)

저 콧대봐... 얼굴 작은거보여????? 

연예인은 역시 달라ㅠㅠㅠㅠㅠㅠㅠㅠ흡



암튼 이제 닥치고 영화얘기 시작할게





이 영화는 다들 알다시피 518을 배경으로 한 영화야

나는 광주에서 태어나진 않았지만 중학교때부터 쭉 광주에서 살면서 학교에서 선생님들한테 518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 518되면 학교에서 영상같은것도 틀어줘서 영상시청도 자주했고...





실제로 나를 가르쳤던 선생님들중 어떤분은 518때 감옥에 갇혔던분도 계시고 

전남대 학생회장하면서 데모나갔던 분도 계시고

집앞에서 총소리나는거 소리로 들었던 선생님도 계시고 

학교다니면서 그런 생생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이영화가 되게 많이 와닿았어!

만화라서 허구성이 짙을까봐 걱정하는 여시들 걱정no!




또 영화에서 배우 진구님이 전라도 사투리를 진짜 너무 맛깔나게 하는거얔ㅋㅋㅋㅋ

진짜 광주사람보다 훨씬 생생하게ㅋㅋㅋ

그래서 극장에서 사람들 웃기도 하고 그랬음. 소소한 재미도 있어~!

또 영화보면 광주에 있는 몇몇건물들(나이트클럽, 구도청, 구광주여고)도 나오고 그래서 난 되게 재밌게 봤다.





또 난 임슬옹연기 좀 걱정했거든? 내가 알기론 연기 처음인거 같은데 책읽을까봐.....

영화흐름 깰까봐...... 근데 걱정안해도돼ㅇㅇㅇㅇ

영화흐름에 방해될정도는 아니야. 나는 연기력평가 같은거 잘 못하는데 암튼 이연희나 한지우같은 그런 발연긴 아님!




나는 영화보기전에 웹툰보고갔는데 보고가도 재밌더라! 

뭐 안보고가도 재밌을거같긴해ㅋㅋㅋ(내친구는 웹툰 안보고 봤는데 재밌었댕)






나는 광주토박이는 아닌데

광주에서 오래동안 살아서 그런지 이 영화가 더 재밌고 의미있게 느껴지는지도 몰라.

그치만 진짜 여시들 이 영화는 꼭 꼭 꼭 봐야한다고 본다.

꼭 재미를 위해서가 아니라 역사를 아는거잖아!!

29만원이 전재산이라며 뻐기고 아직도 잘만 숨쉬면서 꼴에 전직대통령이라고 국가적으로 우대받으면서 잘사는 그사람과

아직도 518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해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꼭 보기 바라.

관객들이 많이많이 와서 영화 흥행해서 그사람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으면 해....



난 시사회 갔지만 돈내고 또 보러 갈거다!


여시들 꼭 29일날 극장으로 달려가!

29일날 바쁘면 30일날 가! 

꼭 가!!! 꼭 봐!!!




그리구 끝으로 허접한글 읽어줘서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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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잉여놉바쁜여자 | 작성시간 12.11.28 꼭가야겠단생각하고있었는데
    후기보니깐더가야겠단생각들었어!
    꼭가야지!!
  • 작성자오엠쥐 | 작성시간 12.11.28 나는 이곳에서 티켓팅을하다말고 한혜진씨보고 난리났었어요 ㅜ 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소준 | 작성시간 12.11.28 나도봤는뎈ㅋㅋ 나도 8시40분에 난 임스롱ㅇ하고 진구하고 감독님하고 다른남자배우 두분인가 한분 더오셨었닼ㅋㅋ 영화 좋았엉.. 근데 난 후원도했는데 엔딩크레딧에 내 일므이 빠지건 함정..
  • 작성자라따뚜E | 작성시간 12.11.28 여시글 읽으니까 영화 보기전부터 감정이입된다ㅠㅠ 나두 2년밖에 안돼긴하지만 광주에서 살았었는데^^ 개봉하면 꼭 봐야지!! 나도 보고와서 콧멍 남길게!! 여시두 복받을꺼야!!!!!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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