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와팁]]●1.8~1.30 나홀로 호주 여행● >>>>>>> 7. Again 시드니! (대망의 스카이다이빙)
작성자hazel,작성시간13.02.02조회수5,897 목록 댓글 26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2012.09.16♥
1. 여행준비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66708
2. 시드니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66713
3. 브리즈번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66748
4. 허비베이 & 프레이저아일랜드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66846
5. 골드코스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66855
6. 케언즈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66918
Chapter 7. 시드니
내 호주여행의 시작과 끝, Again 시드니!
1. 숙소
글 쓸때마다 기재할건데, 숙소에 관한 모~~든 정보는 더블룸 기준이야 :)
Westend Backpackers(1박$100)
처음 묵었던 곳과 같은 곳이야 :) 디테일한 후기는 맨처음 올렸던 시드니 글을 참고해줘!
- 파스타(면말고..음..뭐라그러짘ㅋ) 암튼 언제든지 무료
- 인터넷 한시간에 4달러..개비쌈^^ㅗㅗㅗ와이파이는 1day Free가 8달러정도 했어
- 키보증금 음슴
- 쇼핑센터, 서큘러키 등등 관광지와 가까움
- 직원들 친절하고 24시간 대기.
새벽 비행기때문에 일찍 체크아웃할때에도 직원이 있기때문에 편리함
- 체크인 오후 1시~2시 / 체크아웃 오전 10시
- 방안에 샤워실, 옷장, 침대, 에어컨 있음
2. 액티비티
2-1. 스카이다이빙
내 버킷리스트에 한 줄을 긋는 순간.
대망의 스카이다이빙을 했어..진짜 기적적으로 한거야 내 스토리좀 읽어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케언즈에서 하기로 한 스카이다이빙이 결국 날씨로 모두 캔슬되어서
'나는 반드시 (가장 가보고싶었던나라) 호주에서 (가장 해보고싶었던)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돌아가겠다!!'
하는 마음으로 급하게 피터팬 트러블 여행사에 연락해 시드니에서의 스카이다이빙으로 예약을 다시 했어!
케언즈에서의 스카이다이빙은, 날씨로 인한 캔슬이었기 때문에 100% 환불이 가능했거든!!
시드니 스카이다이빙으로 예약을 하고 시드니 날씨를 찾아보니
이게 왠일이람? 내내 소나기가 오네?ㅎㅎㅎㅎㅎ..
내가 토요일날 시드니에 도착했고 스카이다이빙은 귀국전날인 화요일날 예약했거든?
토요일은 날씨가 엄청 흐려서 당장이라도 비올것만같은 하늘이더니
역시나.. 일요일부터 내내 비가 쏟아졌어 정말.. 비가 내리는 수준이 아니라 쏟아짐..엄청 왔음 ㅠㅠ
하..난 결국 스카이다이빙을 못하고 돌아가겠구나..ㅋ 마음을 비웠어..........ㅎㅎ
그리고 내가 스카이다이빙을 하기로 한 화요일이 왔지!
캔슬연락이 없길래 읭?비오는데 할수있나..?하는마음에, 미리 구글맵으로 검색해놨던 픽업장소로 향했어
새벽7시까지 가야했구 나는 초행길이니까 6시10분에 그 장소에 도착했지
근데..구글맵이 찌발 ㅡㅡ 잘못알려준거야 ㅡㅡ 아.. 난 엉뚱한데서 6시10분부터 7시30분까지 기다린거임 ㅡㅡ
이미 비는 그쳤었어 ㅋ.. 픽업버스 기다리는동안..ㅋ........ㅎ..
근데결국 버스 구경도 못해보고 못갔지뭐^^.........어차피 마음은 비우고 있었던터라
스카이다이빙 못한다는건 그닥 슬프지 않았는데
셔틀버스 구경도 못하고 강제캔슬 당한게 너무 서럽고 억울해서 ㅠㅠㅠㅠㅠㅠㅠ펑펑 울면서 숙소까지 돌아왔어..
그날하루종일 일정도 없었는데 마지막날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게 진짜 속상해서 다시 자버렸지
근데!!그런데!!!!!!!!!!!!!
오전10시쯤? 그 스카이다이빙 회사에서 전화가 왔어!! 그게 울릉공비치에서 하는거였는데!!
울릉공까지 트레인타고 지금이라도 혼자 오겠냐고 묻는거야!!!!!!!
난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당장 ok!!를 외치고 바로 옷입고 나감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센트럴 스테이션이 숙소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있던터라 금방 트레인을 타고 도착할 수 있었어!
울릉공 비치에 도착하니 역까지 픽업버스가 왔고, 거기서 한 10분?15분?떨어져있는곳에 스카이다이빙 회사가 있었다!
트레인타고 가면서도 계속 비가 그쳤다내렸다 하면서 나랑 밀당함 ㅠㅠㅠ
가나마나일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도착하니까 거짓말처럼 날씨가 화창해지더라!!
그래서..나는..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은 경비행기를 타고 14,000피트를 향해 up!! up!!!!!!!!!!!!!!!!!!!!!!!! up!!!!!!!!!!!!
이거 동영상 올리고싶었는데 DVD로 받은거라 어떻게 올리는지를 모르것네 힝 ㅠㅠㅠ
무튼..
나 동영상보면 진짜 개신나있음 아빠가 동영상보더니 얘 신난것좀 보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비행기 타기전부터 끝나고 나서까지 핸디캠으로 인터뷰영상 찍거든ㅋㅋ 뛰어내리는 영상들이랑!!
(DVD나 사진 구매하는 사람만!
나는 DVD+사진 다샀구 가격은 $129 야!)
그리고!!!!!!! '뛰어내린다'가 아닌 '떨어진다'라는 표현이 훨~~씬 잘어울릴정도로
난 4번째로 떨어졌는데 앞에 세명이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000피트 도달하자마자 1초에 한명씩 떨어진듯ㅎㅎ..
뒤로 떨어지고 구르면서 떨어지고 와..진짜 전문다이버들이라 그런지 망설임없이 걍 낙하하더라..ㅋ..
나 내앞에 3명 떨어지는거 보면서 진심 입쩍벌어져가지고는
"오마이갓 오마이갓" "노노노노노!! 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을 ㅁ남발함
나혼자 한인이었는뎈ㅋㅋㅋㅋㅋㅋ대박대박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
그리고..그 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신개념 엽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보면 하나도 멀쩡한게없어
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곀ㅋㅋㅋ
창피해서 누굴 못보여줄지경이얔ㅋㅋㅋㅋㅋㅋ
진짜 떨어지면 바람때문에 입이 저렇ㄱㅔ 돼 다물수가 없엌ㅋㅋㅋㅋㅋㅋ거기다 신나죽겠으니 더더욱 입이 벌어질 수 밖엨ㅋ
그리고 귀가 아픈지도 모르고 막 떨어지는데 낙하산 피고나면 귀 개아픔..미친듯이 아픔 침삼킬때마다 아프뮤ㅠㅠ
But..낙하산 피자마자 급 평온해짐
바로..요로케..☆
??????????? 동일인물 맞냐능????????? 너무 평온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급평온해져서 웃길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카이다이빙 했다니까 이런 질문을 받았어
Q : 아래 구경은 할 수있어? 정신없지않아??
그래서 난 답했지
A : 음..어..정신없이 구경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정신없이 구경한다..입이 바싹바싹 마르고 손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고 (저 하트하는것도 개힘들었음ㅎㅎ..)
입도 안다물어지곸ㅋㅋㅋㅋㅋ너무높아서 내가 막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도 별로 안들고
이것저것 신경쓰느라 아래구경까지 할려면 진짜 정신없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낙하산 피면 여유롭게 구경할수있어!!!!걱정마!!!!!
아근데 이곳엔 한인강사가 없기때문에 뛰어내릴때 자세라던가 착지할때 자세 이런거
눈치영어로 알아들으셔야합니다 고갱님
걱정안하셔도 댑니당 바디랭귀지니깐용
그리고 타기전에 전문다이버가 한번더 설명해줍니당
나랑 같이 뛴분께서는 한번더 말씀해주셨음 다른 다이버들은 어떨지모르겠음ㅇㅇ
이것역시 명불허전
진짜 최고다최고 그냥최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꼭 해봐.........난 기회오면 무조건 또할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이 안아까워 어우 이럴수가
작년 여름 유럽갔을때 스위스에서 패러글라이딩 했었거든??
ㅇㅇ패러글라이딩 했을때 사진임ㅋㅋㅋㅋㅋㅋㅋ동영상도 있어 ㅋㅋ
무튼 이건 너무 안정적이어서 '아 스카이다이빙할껄..'하고 후회도 좀 됐었거든 ㅋㅋㅋㅋㅋㅋ
물론 이것도 나름 재밌긴함..하지만 난 와일드한걸 좋아하기때무네..ㅎㅎㅎㅎㅎ
스카이다이빙 ㅇㅣ때부터 정말 하고싶었는데 ㅠㅠㅠ 드디어 꿈을 이루는 순간이었어!!!!!!!!!!!!!!야홍♡
하고나면 번지점프,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데이투어와 마찬가지로 수료증도 준당 !! ㅎㅎ
(+스카이다이빙 훈련생 라이센스도 줘! 유효기간은 얼마안돼 ㅋㅋ)
역시 두번째 뛸때부턴 좀 더 저렴하게 할 수 있구 :)
이거 하고나서 숙소까지 돌아가는 길에도 엄청난 해프닝이 있었지만 말이 너무 길어질것같아서 짧게 적어보자면
티켓살 돈이 없어서.. 같이 스카이다이빙 했떤 외국인 커플한테 돈좀 달라고 ..ㅋ..구걸해서ㅠ퓨ㅠㅠㅠㅠㅠㅠ
티켓사서 숙소까지 돌아옴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빌린것도 70센트 부족해서..티켓파는 아저씨한테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애원했다..하..ㅋ진짜 철판쩌는것같아..*^^*..
2-2. 하버젯트
이것도 사진을 살 수는 있었는데 다른 액티비티들에 비해 사진이 너무너무너무 허접함..
근데 무려 30달러나해서 돈아까워서 안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제트보트를 타고 가는건데 처음엔 되게 천천히 가길래 재미없었거든?
근데 나중엔 최대시속..몇km인지는 모르겠지만 개빠름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비오는날 타서..빗방울들 내 얼굴에 꽂히는주류ㅠㅠㅠㅠ하지만 비맞으면서 타는 묘미가 장난아니었어 ㅋㅋ
그리고 파도도 엄청 심했어서 보트가 파도타서 붕뜨고 개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ㅋ
속도 빨라지면 일어서라고 하거든!! 자리에서! 앞에 손잡이는 두손으로 꼭 잡아줘야하구 ㅎㅎ
이때는 정말 '모자벗겨지겠다..!!' 하는 생각들정도로 빠르게 달린다
35분탑승, 50분탑승 두가지가 있는데 이것역시 컨펌에 문제가 있었거든ㅋㅋ
그래서 어찌하다가 50분짜리로 무료업그레이드 되서 50분짜리 탔어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 50분 금방감!!!!!!!!!
오페라하우스 바로 앞도 지나가서 아주크게 눈앞에서 볼 수 있어 :)
그리고 하버브릿지 아래로 달린다 >.<
오히려 비오는날 타서 더 재밌었던 하버젯트!!
언니들도 시간이 된다면 한번 타봐!!ㅎㅎㅎ
3. 번화가
이건 처음 시드니글에서 적었으니 생략할게!
4. 날씨
이때의 시드니 날씨는.. 케언즈때와 마찬가지로 이틀빼곤 전부 비가 왔어 ㅠ.ㅠ!
나 스카이다이빙 하는날은..오후에 진짜 말도안되게 화창해짐 언제 비가왔냐는듯이
헤헿헤헤헤헤ㅔ헤ㅔㅎ헤헿ㅎㅎㅎㅎㅎㅎㅎㅎ
5. 전체적인 후기
하..진짜 스카이다이빙 하는날 날씨 좋아진거.. 지금 생각해도 진짜 행복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정말..하늘한테 선물받은 기분이었어
귀국전날 ㅠㅠㅠ 대미를 장식한거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감격스러워ㅠㅠ
케언즈에서 스카이다이빙 못한게 다 내게 이런 선물을 주기위한 하늘의 뜻은 아니었을까..☆
히히..당연히 못할꺼라 생각했던 스카이다이빙..
정말 기적적으로 하게되서 더욱 값졌던 것 같다!!!!!!!!!!
아그리고!
내가 돈 달라고 했떤 그 커플말곸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잘어울린다고 생각했던 훈남훈녀커플이 있었는데,
착지 후에 남자가 여자한테 프로포즈했어..하..이들덕분에 더욱 잊지못할 스카이다이빙이 될것같당 ㅎㅎ!!!!!!!!!!!!!!!!
마지막으로 다시갔던 시드니에 대한 기억은..
진짜 스카이다이빙밖에 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아너무 강력했어 최고야진짜
이 여운이 아직까지도 남아있어서 행복해..ㅠㅠㅠㅠㅠㅠ♡
내 마지막을 장식한 시드니는 여기까지구!! 더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달아줘!
다음은 마지막으로, 혼자 하는 여행의 ★총평★을 적도록 할게 :)!!!!!!!
(+덧붙여 단체로 여행갈때와 혼자갈때, 어떤점이 달랐는지에 대해서도)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엄마는왜날이렇게낳아놔서 작성시간 14.10.04 (호주여행) 나 올겨울에 갈건데 언니 글 너무 도움된다!! 나도 스카이다이빙 꼭 할거야!!!!! 고마워언닝
-
작성자역마살도살이야 작성시간 15.10.21 초대형 연어왔어요?🏻?🏻?🏻?🏻?🏻?🏻?🏻?🏻?🏻 무조건간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Lena*Luca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4.02 나 소프트렌즈 끼고 했어!! 하드는 모르겠다 ㅠㅠ 고글 끼긴하는데.. 나도 하드렌즈 껴봤지만 먼지나 바람 쫌만 들어가도 불편하지않아? ㅜㅜ
-
작성자likeido 작성시간 18.07.16 우와쩐당ㅜㅠ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