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와팁]]아쉬움이 많이 남는 흥미진진한 나홀로 첫 해외여행! 홍콩,싱가폴 9박 11일 - ②준비+싱가폴 첫 날
작성자통영가고싶당작성시간13.03.29조회수8,429 목록 댓글 29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통영가고싶당
① 준비하기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70581
언니들 안녕!!ㅋㅋ 낮잠을 자버려서 잠이 도저히 안와서 다시 글을 쓰러 왔어
싱가폴 일정을 이야기하기전에 지난 글에 대한 보충을 조금 더 할게~~
댓글이 이렇게나 많다니!!
나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으로 부산(8:00)→홍콩(10:40), 홍콩(11:35)→싱가폴(15:25)를 경유해서 갔어. 먼저 싱가폴을 갔지.
싱가폴을 먼저 간 이유는?ㅎㅎ 항공권 빈 자리 찾다가 이 루트가 맞아 떨어져서..ㅋㅋ
0. 데이터 로밍 차단 서비스
나는 아침 일찍 비행기인데다 공항에 1시간 반 전에 도착해서, 혹시라도 시간이 빠듯할까봐(걱정쟁이 주의ㅎ;) 전날에 미리 <데이터 로밍 차단 서비스>를 가입했어. 나는 인터넷으로 했는데, 모바일 고객센터에서도 되더라구!! 공항도 24시간 오픈 한다고 들었는데, 공항에서 할 여시들은 부가서비스 신청도 하고, 어댑터도 필요하면 받도록 하자!
이런식으로 폭풍 문자가 몇 개씩 옴! 각 나라에 도착하자마자 또 폭풍 문자가 오는데, 당황하지말 것!!ㅋㅋㅋ
뽀나쓰 :) 이건 우리집에 있던 로밍 관련 조그만 소책자인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 필요한 부분만 찍어서 올릴게!!!
1. 싱가폴→홍콩? 홍콩→싱가폴?
여행중에도 느낀 거지만 홍콩을 먼저 들렀다가 싱가폴에 다녀오는 일정이 더 좋을 것 같아. 왜냐하면 싱가폴의 날씨는 최고 33도 정도로 무지 더웠고, 홍콩은 머무르는 내내 비가 조금씩 왔거든. 싱가폴에서 땀을 많이 흘려서 옷이 조금 찝찝했어..
면세점 향수는 사랑입니다☆ 면세점에서 산 향수로 커버했지...그리고 날씨에 적응이 안되서 한 이틀은 정말 피곤하게 살았던 것 같아..ㅋㅋㅋㅋ 이건 나의 체력은 문제인 듯!
싱가폴에서 홍콩으로 갔을 때 장점도 물론 있었어. 내가 싱가폴에서 돈이 17만원가량 남았는데, 홍콩에서 예상 밖의 쇼핑할 일이 생겨서 싱가폴 돈을 홍콩 달러로 환전해서 샀거든!ㅋㅋㅋㅋ 장점이자 단점이려나.....? 또 홍콩의 야경을 매일 보면서 조금 더 여유롭게 여행을 마감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던 것 같아. 뭐래......어쨌든 각자 장단점이 있으니 알아서 선택하도록~!ㅋㅋ
2. 환승 시간이 55분이라면?
나는 홍콩에서 싱가폴 비행기로 갈아탈 때 환승시간이 55분이었어. 여시에도 몇 번 글을 올렸었고, 네이버 카페에서 도움을 요청했는데 대답은 딱 반반. 다녀온 사람들은 충분하다는 의견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예상외의 변수 때문에 힘들다는 의견. 55분 환승시간을 포기하고 다음 비행기를 탄다면 3시간반이라는 긴 텀이 생기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어서 그냥 55분으로 했어.
해외여행이 처음인 나냔은 과연 55분 환승에 성공했을까? 당연 OK! 네이버에 폭풍 검색해서 환승하는 방법을 또 검색했고, 똑순이이자 겁쟁이인 나는 비행기 내리기전에 한 번 다시 읽어보고 폭풍 걸음하였지. 네이버 검색으로 얻은 사진을 첨부할게!! (출처는 http://blog.naver.com/philip080)
<<홍콩 도착 비행기에서 내림→transfer W1 안내판 따라감→W1에서 경유보안검색 통과→6층 Departure 구역에서 자신의 번호의 탑승게이트 찾아감→시간에 맞추어 최종 목적지행 비행기 탑승>>
응, 이렇듯 "Transfer"라는 글자를 따라가면 입구에 승무원이 게이트 번호가 적힌 종이를 들고 서있는데 그걸 확인하고 환승 경로 대로 따라가면 돼~나는 비행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폭풍 파워워킹했는데 그 결과 환승하는데 13-15분이 걸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떤 변수가 생길지도 모르니까 폭풍 걸음하는 거 잊지 말기!!!
그리고 기내에서 승무원이 입국신고서 작성할 거냐고 물어봤는데, 환승할거라면 작성할 필요가 없으니 괜찮다고 말하면 돼!!
하지만 싱가폴에 입국하려면 작성해야겠지? 그런데 나냔은 깜빡하고 필기구를 안들고 탐..... 옆자리에 앉은 외국인아찌께 펜을 빌렸고, 승무원 언니에게 내가 맞게 적었는지 확인해달라고 했어. 아빠한테 말하니깐 아예 여권주면서 적어달라고 해도 된대ㅎㅎ
부산→홍콩갈 때 먹었던 기내식. 이 찰밥을 먹은게 마지막이었다고 한다☆★
홍콩→싱가폴 갈 때 먹었던 기내식. 하겐다즈 초코 아이스크림도 줬었어 *_*!
3. 싱가폴 여행 준비하기!
도대체 언제까지 준비를.......ㅋㅋㅋㅋㅋㅋㅋ 겁쟁이이자 야무딱짐의 아이콘인 나냔......
3-1. 관광지 티켓은 미리 살 수 있다!
내가 아는 범위에서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번째는 여행카페이고, 두번째는 나나투어야.
11111여행카페에는 막상 티켓을 사놓고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이용하지 못한 사람들이 우리 나라 돈으로 싸게 직거래를 하곤 해. 하지만 정식 판매자가 아니므로 무조건 맹신하지 말 것! (그리고 내가 들은 바로는 싱가폴 교통카드인 EZ-LINK카드는 여행 카페에서 사는 것을 반대할게. EZ-LINK카드는 마지막에 보증금을 제외하고 환불할 수 있는데, 환불한 카드는 다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없다는 글을 봤거든. 보증금이 꽤 비싸서, 사람들이 구입을 원하거나, 판매하는 글이 종종 보이길래~)
22222 나나투어는 한국인 사장님이 현지에서 운영하시는 여행사인 것 같아. 여행카페에서도 많이 이용하지만, 홍보글이면 바로 삭제할게!!!!! 나나투어에서 미리 예약금을 입금하고, 나머지 금액을 현지에서 싱가폴 달러로 지불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쥬롱 새 공원, 싱가폴 동물원 티켓을 이용했는데 여행사 통해서 할인한 금액보다 방문했을 때 사장님께서 3달러 더 깎아주셔서 싸게 살 수 있었어. 물론 현지에서도 티켓이 더 사고 싶다면 구입가능할거야~~~
<홍보성 글이면 삭제할게>나나투어: http://www.nanatour.net/insiter.php?design_file=33988.php&article_num=45
3-2. 어플 이용하기
싱가폴에서 유용하게 썼던 어플은 <MRT Route>야. 인터넷이 안되도 사용할 수 있지. 싱가폴이 비록 좁긴 해도 숙소에서 관광지로 갈 때 환승해야하는 일이 의외로 많았는데, 이 어플을 이용해서 편하게 했지. 나는 지방여인이라 지하철을 이용할 기회가 없는데, 싱가폴에서는 가고자 하는 노선 방향의 종점 역이름을 알아놓아야 편하게 탈 수 있어. (서울은 주요 역 명도 적여있었던 것 같은데!!) 싱가폴이 작다보니 걸어서도 2-3정거장도 갈 수 있지만, 꽤 유용한 어플이었어.
4. 공항에 내리자 마자 해야할 것
4-1. EZ-LINK 카드 구입하기
1인 12싱.(카드 구입비 5싱 + 기본 충전금 7싱)
*카드 잔액이 3싱 이하가 되면 최소 10싱 단위로 추가 충전 가능
*버스 탈 때는 반드시 찍고 내려야 함(종점 비용까지 지불하게 됨)
*잔액 환불 받으면 더 이상 쓸 수 없음
MRT역내 TICKET OFFICE에서 환불가능 (카드 구입비 5싱 제외)
구입처 ①역 내 TICKET OFFICE, PASSENGER SERVICE. 추가 충전: 무인발매기 ②세븐 일레븐(기본 충전금 5싱)
**용어: 충전: (ADD VALUE)-충전할 카드 올리기-CASH-초록색 불 OK
**MRT 내 음료/ 음식물 X
Baggage 받고 ez-link card 구입 후, <MRT 입구는 2터미널 지하 1층/3터미널 1층과 2층에 있음> 차이나 타운 역으로 가서 짐 내려 놓기
**이지링크를 살 땐 창이공항에 내려서 MRT 타는 곳으로 내려가라. 그럼 에스컬레이터를 내리자마자 눈 앞에 요금충전하는 기계가 보일 것이다. 그 오른쪽에 보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인포메이션 데스크 같은 곳에서 구매하면 된다. (4박 5일 20싱달러 충전하면 넣어도 충전). 환급받으려면 아무 지하철역 인포메이션 가서 DO NOT USE ANYMORE 이라고 말하면 됨.
가이드북, 네이버블로그, 여성시대의 여행후기를 참고해서 썼던 거야.
나는 여기서 막혔던게 <SKY TRAM>의 정체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뙇 올라왔는데 왠? SKY TRAM이 있더라구? 가이드북엔 없었는데... 저게 뭔가 싶어서 망설이다가 결국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갔는데 직원 억양이 이상해서 못알아 들었지... 다른 사람들 따라 했는데 <SKY TRAM>의 정체는 공항 터미널 간 이동하는 트램이었어. 물론 꽁짜구~~ SKY TRAM 을 이용해서 MRT 입구가 있는 터미널로 향하면 될 거야. CITY TO TRAIN 이 MRT라능 !!!! 여기서 큰 단위의 돈을 내면 작은 단위의 돈으로 바꿔주셔서 좋았어 ㅋㅋㅋ
세븐일레븐 같은 곳에서도 사용할 때 쓸 수 있고, 센토사 가는 모노레일도 이지링크 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
4-2. 공항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싶다면?
공항에도 와이파이가 되지만, 네이버나 웹사이트를 켰을 때 왠 로그인창이 나와.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가서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싶다고 말하면 직원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적힌 쪽지를 주셔. 그것을 입력하면 연결 완료!! (근데, 직원이 썼는데 안되길래 물어봤더니, 소문자로 쓴 글자들(a,g 같은 것들)이 다 대문자로 입력하는거더라? 안되면 당황하지 말고 물어볼 것!!!ㅋㅋㅋ) 주의할 점은 그 층만 되고 윗층으로 올라가거나, 출국장으로 들어가면 다시 와이파이가 안되더라구......ㅋㅋㅋㅋ
휴...........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월 18일의 일정
싱가폴 공항 15:25 도착-시티홀 역에 가서 티켓 수령하기-차이나타운역 호스텔에 가서 체크인하기-맥스웰 푸드센터에서 저녁 식사-숙소 주변 둘러보기.
원래는 첫날 일정에 없었는데 내가 여행간 다음날부터 나나투어가 휴가로 잠시 문을 닫는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캐리어를 이끌고 나나투어 ㄱㄱ. 찾아가는 방법은 사이트에 첨부되어 있으니 생략할게!!!
첫번째 글에서, 내가 adler hostel에 묵었다고 했지? 여기로 정하게 된 계기는 어떤 여시언니의 글에 뿅 갔기 때문!!!!
애들러 호스텔에 가는 방법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MRT를 이용하지만 나는 버스를 이용했어. 왜냐하면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애들러 호스텔이야....ㅋㅋ 음 어디지? 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뙇! 싱가폴이 버스 방송 안하지만 애들러 호스텔맞은편에
스리 마리암만 사원이 있어서. 저 사원이 눈에 보이면 바로 벨을 누르고, 내리기전 카드를 다시 찍고 내리면 돼!!
(☆ 안내 방송 없이 버스 타는 방법을 알아냈는데(다들 알 수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그건 다음 글에 찔게!!!!!)
하지만 공항에서 오는 사람들이 많으니 MRT로 가는 방법이 더 유용할 것 같아서.ㅋㅋ 또 걱정쟁이인 나냔은 메일로 물어봤지..
MRT (Subway) - Approximately 60 minutes, SGD$2.50- Proceed to MRT Station at Airport Terminal 2- Take the train (EW - Changi Line) towards Tanah Merah- Alight at Tanah Merah Station. Cross the platform and take the train (EW - East West Line) towards Joo Koon- Alight at Outram Park Station. Walk the underpass towards the Northeast Line (NEL) platform. Take the train (NE - Northeast Line) towards Punggol.- Alight at Chinatown Station. Take "Exit A" towards Pagoda Street.- Walk straight out to the main road of south bridge road and turn right.- When you see Temple Street, you will see Adler Hostel across South Bridge Road to your left.Feel free to contact us should you require further assistance :)Adler Group 259 South Bridge Rd, Singapore 058808
단순히 MRT 내려서 파고다 스트리트를 따라 쭈욱 내려오다보면 볼 수 있어 !! 스리 마리암만 사원이 눈에 띄니까 거길 향하면서 와도 되구~~ 그리하여 나는 1. 여권, 2. 디파짓 20달러, 3. 바우처 를 카운터에 내고 체크인하였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때는 나와 비슷한 또래의 여자아이가 막 설명해줬는데, 매일마다 직원이 바뀌는 것 같아.ㅋㅋㅋㅋㅋ 애들러 호스텔은 여시언니글이 더 자세하니 그걸 참고하도록 해 *_*
내가 거기서 5박 6일 숙박한 결과 장단점은,
장점
1. 시원하다(숙소 내 에어컨 빵빵)
2. 조식이 좋다(식빵 혹은 빵, 때때로 중국 면 요리가 나왔는데 잼도 다섯가지 정도 됐어!)
3. 숙소가 정말 조용하다(내 비닐봉지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민망할 정도...)
4. 와이파이가 잘된다(이건 팁인데, 체크인할 때 주는 키에 적혀있는 도미토리룸 와이파이 말구, 1층 로비에 내려왔을 땐 1층 로비 전용 와이파이도 이용해도 좋더라ㅋㅋ 둘다 빠름)
5. 깨끗하다
6.커튼으로 가려져 있어서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7. 위치가 좋다!
단점
1. 아침에 일어나면 약간 춥다(그래서 목이 칼칼?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녹여서 먹는 목감기약을 먹었지!ㅋㅋ 그렇게 심한편은ㄴ!)
2. 커뮤니케이션이 거의 없엇다ㅠ_ㅠ(내가 혼자 가서 그랬나 아님 혼자 너무 바빴나, 주변 사람들이랑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어. 마지막날에 일본인들끼리 친목도모 하던데 부럽더라궁....)
3. 수건이 존나 무겁다...ㅋㅋㅋㅋㅋㅋ수건은 자기가 자율적으로 갈아쓸 수 있어서 좋은! 시스템인데 내 몸뚱이를 칭칭 감아도 될 정도로 크더라구.. 샤워할 때 약간 불편했어.ㅋㅋ 큰 단점은 아닌 것 같아.)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같이 쓰는 도미토리룸 치고는 비싼 가격이지만, 나름 겪어볼 만 했어. 클락키나 리틀인디아쪽에도 숙박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리틀인디아쪽에는 주말이나 밤에 조금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이것또한 후기를 잘 읽어보고 선택하면 될 거야~~!!
그리고, 콘센트는 이렇게 생겼는데, 우리나라껄 그대로 끼워도 잘돼.
우리나라는 220V고 여긴 240V이지만 10퍼센트?정도의 범위내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궁~~~ 그래서 걱정 노노!!!
*레드향 언니의 궁금증을 본문에 추가할게~~~
나는 여자 전용 룸에서 숙박했는데, 침실에 들어갈 때 카드를 찍고 들어가야 해서 보안 문제는 철저했어. 애들러 호스텔 자체도, 밤 10시가 되면 바깥에서 문을 닫기 때문에 따로 또 카드를 찍고 들어가야 해. 그리고 항상 카운터에는 직원이 있어서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어!!^^
화장실은 어떻냐면, 일단 문을 열면 세면대 두 개가 있어. 드라이기도 있어. 그리고 그 세면대 뒤에는 칸막이 화장실이 있는데, 모텔 욕실 문 알어? 약간 반투명? 문닫으면 안보이는? 그런 문이야. 당연히 잠그는 거 있구!!! 근데 약간 우리가 샤워하다보면 물이 튀고 하니까 약간 실루엣?이 보이긴 하더라. 실루엣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살색 형체가 보이는 정도?ㅋㅋㅋㅋ 그대로 여자 전용 룸이니까 안심하고 사용했어. 이 칸막이 화장실 안에 샤워기가 있어. 즉, 공동 샤워장이 아니란 말씀!!! 변기 위에 선반이 있으니 거기 옷을 올려 두고 샤워를 했어. 따뜻한 물은 잘 나오더라!! 숙소 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자 나오는 화장실도 있고, 숙소 안 우측으로 가면 또 화장실이 하나 더 있더라구? 여기도 화장실 겸 샤워실이 더 있다는!! 내가 일찍 일어나서 씻어서 자리가 없던 적은 없었어. 심지어 내가 5박 하는 동안 옆 화장실에서 샤워하는 사람도 없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고다 닷컴에서 찾은 애들러 호스텔의 모습~ 실제로도 저래.
1층에서 자면 저 사진 속 서랍장이 세워져있어서 불편하지만, 2층에서 자면 서랍장이 뉘여져 있기 때문에 그 위에 화장품 등등을 올려 놓을 수 있대ㅎㅎ 난 1층에서 자니까 내 바로 옆에 캐리어도 안심하고 밖에 둘 수 있었어(내 24인치 캐리어가 저 서랍장에 들어가더라구!! 하지만 딱 꽉차는 정도라, 다른 소지품을 넣기 위해서 캐리어는 복도에다 놓았어)
가격은 아고다닷컴에서 할인 받아서 5박에 19만 얼마로 결제했어. (약 1박에 4만원)
그리하여 나는 저녁을 먹으러 맥스웰 푸드센터에 갔어. 저녁시간이라 사람도 정말 많더라.
주문 시스템은 메뉴를 말하고 조리해주면 돈을 지불하고 빈 자리에 앉아서 먹는 것. 우리나라의 푸드코트와 다르게 접시는 자기가 안치워도 치우는 관리자가 따로 있더라구. 그리고 합석이 비일비재하니까 당황하지말고 당당히 먹을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의 테이블에 앉기 전에 앉아도 되냐고 물어보는 건 예의겠지?히히.
무지 배고파서 끌리는 데로 가자! 했는데...........정말 메뉴판을 봐도 입맛을 돋구는 데가 없더라구.
가이드북에 나온 <티안티안 치킨 라이스>는 줄이 정말 길어서 줄이 거의 없는 곳으로 갔어
블랙 페퍼 치킨 라이스 (4달러=3600원 정도)를 먹었는데..향이........
밥 맛도 정말 간이 되어있어서 특이한 맛이 났다..ㅋㅋㅋㅋ 하지만 배고프니까 뚝딱!!!!
나는 홍콩이든 싱가폴이든 다 입에 안맞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추천할 정도의 맛은 아냐..
그래서 후식으로 열대과일 쥬스를 먹기로 했어. 맥스웰 푸드센터 바로 옆에 세븐일레븐이 있거든. 스타프루츠 음료수를 사먹었는데..... 존나 요구르트세요? 맛이 약간 특이했음.. '늬예늬예" 짤방의 그 입모양을 하면서 먹었지만 나중에 배고프니까 다 먹었어.ㅋ
그리고 밥먹고 나와서 주변의 사원들을 구경했지. 스리마리암만 사원은 들어갈 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해. 들어가면 관광객들에게 사진을 찍으려면 돈을 일부 내야 한다했는데...아까먹은 밥값이랑 비슷하더라? 그래서 사진안찍고 구경만 하다 나옴.ㅎㅎㅎ
그리고 여기서 노랫소리?가 들리는데 희미하게 숙소에서도 가끔씩 들리더라. 시끄러운편은 아니야. 신기했음!!
여기는 불아사인데. 부처님의 치아를 모셔두는 사원이래. 맥스웰푸드센터에서 나와서 우측으로 조금 가면 있어. 눈앞에도 바로 보이니깐!!!! 여기는 민소매를 입고 들어가면 안돼. 너무 더워서 나시 원피스를 입었는데 사원 앞에 있는 숄로 어깨를 감싸고 들어가라고 하더라궁. 내부도 꽤 볼만한데, 스포니까 사진은 생략할게 ^,^
그리고 날이 어두워지고 차이나타운 주변 야시장을 거닐다가 다시 돌아와서 씻고 잤다는게 첫 날의 일정~!
밤의 차이나타운도 정말 볼거리가 많고 이색적이야. 사진은 안찍었지만~~~!!
나는 비행기를 많이 타니깐 피곤해서 조금 일찍잤어ㅋㅋ
왜냐하면 다음날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갈 거였거든 (나름 예고편이라는*^^*)
초보 해외여행자가 첫날에 느낀 싱가폴은
1. 깨끗하다
2. 하지만 물맛이 이상하다
3. 공기도 약간 다르다
4. 음식의 향이 너무 강하다
5. 조온나 덥다(3월 중순 25-33도)
6. 길이 정말 잘되어 있다!!!(ST, RD 표지가 잘 되어 있어서 길 잃을 걱정은 없었어~!)
첫 날 지출 내역
1. DEPOSIT 20달러 (마지막 날 돌려 받음)
2. 이지링크 카드 구입 12달러 (5달러는 기본 구입비)
3. 나나투어 구입 53달러 (원래 56달러인데 3달러 깎아주심, 그리고 나머지 50달러는 한국에서 미리 45000원? 지불함)
4. 물 1.5달러
5. 스타프루츠 음료수 2달러
이 정도..?
잘못된 점이나 궁금한 점은 바로 피드백할게~~~!
다음에도 안찾아도 아윌비백.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