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나도 맨 오브 스틸 후기를 조심스레....(개취주의, 스포-단호박-칼같음주의, 스틸컷 존재함)

[리틱로샨]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리틱로샨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8196

나도 카페에서 맨 오브 스틸 예고편보고 뻑가서 오늘 아침 조조 3D(힘들고 더럽고 어려운거 아님ㅋㅋㅋ...쏴뤼!)로 보고 왔음

3d를 조조로 보면 원래 가격 7000원 인데, 나는 cj one 포인트가 2000점 정도 있어서 4600원을 핸드폰 결제해서 봤어.

포인트가 10점 단위로도 쓸 수 있어서 괜찮더라^^

아 그리고 중요한건 CG는 정말 좋지만 3d는 형편없음

그냥 자막만 입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쉬퐐색 크레퐈쓰!!!

볼거면 그냥 보길바람 솔까 입체안경때문에

극장에서 스케일 큰 영화보는 맛이 안 남. 시야가 좁아서 답답했어

암튼 다른 여시들이 후기 남긴대로 수퍼맨...본인의 정체성에 대한 고뇌를 중심으로 줄거리가 펼쳐짐.

난 다크나이트는 안 봤는데 한스 짐머가 음악을 맡았고 크리스토퍼 놀란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다길래

좀 기대를 많이 했어. 예고편도 그렇고 난 배트맨 비긴즈와 인셉션을 참 감명깊게 본 사람이어서..

내가 개인적으로 느낀대로 얘기하자면 히어로물이나 자연재해 장르에 나타나는

미국 특유의 미국우월주의와 영웅주의가 또렷하게 나타났음

모르겠어, 미국영화니까 당연히 미국위주이지만 내가 쪼잔해서 그런가

보는 중간중간에 그런 부분은 좀 짜증났뜸!(한국 감독들도 한국 우월주의 영화 좀 만들어봐요ㅠㅠ)

나만 거슬린거야? 나만 쓰레기야?

처음 도입부분은 흥미진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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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내용 절반이 수퍼맨의 고뇌로 사용되어서 살짝 지루함

하지만 캐릭터의 심리파악하는걸 좋아하는 여시들은 지루해도 잘 참아낼거라 생각함

본인의 자아정체성에 대한 확답을 찾고나서부터 영화의 마무리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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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다시 처음 도입부분에서 나오던 흥미진진함 다시 나옴

마치 불꽃놀이 피날레를 보는 느낌?!?!?!

 oh 존.나.박.살 oh

 배우들에 대해 조금만 얘기하자면

남주와 여주는 좀 상큼한 신인 느낌이었다고 한다

물론 신인은 아니지, 하지만 에이미 아담스가 이런 액션영화에 나온걸 나는 처음봤음 그래서 신선했나?

여주의 역할이 그렇게 커 보이진 않았는데

수퍼맨과 억지로 엮으려하는 억지성이 돋보였음

남주는 수염깎으니까 존.잘

스타더스트의 찌질했던 남주가 존.멋이 되어서 귀환했을때의 느낌을 받았음ㅋㅋ

*) 귀환의 좋은 예

수퍼맨의 남주들은 항상 매끈한 사각턱을 가지고 있는 듯해..수퍼맨 시리즈보면

남주들이 하나같이 말끔하게 고전미남 스타일로 잘 생겼음

그리고 캐빈 코스트너와 다이안 레인이 나온걸 보고 첨엔 못 알아봤다는!!!

왕년의 대배우들이 옆집 아줌마 아저씨처럼 나오다니...

그치만 뭐니뭐니해도 내 눈에 남주보다 더 각인된 배우는

뙇!!!!!! 

다혈질의 더러운 성격과 최강 입냄새를 가지고 있다는 러셀 크로우

진짜 이 사람의 목소리는 참 좋단 말이지~

원래 영화 자체가 가벼운 액션 영화가 아니라 좀 무거운 분위기의 영화이긴 한데,

러셀 크로우가 이 영화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살려주고 있는 느낌이었음

그래서 남주와 여주의 포스가 좀 밀려보였음.

나는 평론가가 아니니까 별점같은건 매기고 싶지 않고

가볍게 sf판타지, 액션장르를 기대하고 본다면 정말 많이 실망하고 지루할 수 있음

기대를 조금 낮추고 본다면 그냥 볼만한 영화

그리고 나름 애써서 고민한 흔적이 있지만 어쩐지 조금은 아쉬워보이는 결말

중간중간에 유머를 섞은것 같은데 빵터지는 유머가 아니라 그냥 '뭐야~'라며 코웃음나는

그닥 돋보이지 않는 유머..별로....차라리 그런 유머라면 안 넣는게 좋았을 것 같음.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좀 갈릴 듯 함

너무 화려한 액션은 기대 안 하는게 좋을 듯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지만 3D로는 보지않는걸 권장

[토익토플]

진짜 슈퍼맨 아빠만 기억에 남는영화........ 친구는 심지어 잠..

[신세계백화점]

와 ㅋㅋㅋㅋ 이거 진짜 재미없더라 ㅋㅋㅋㅋ 나도 중간에 자고 ㅋㅋㅋㅋ 그리고 엄마아빠 따라다니는 기계 말할때마다 존나 징그러워 죽는줄 ㅠㅠ

[ㅎ2ㅎ2ㅎ2]

이거 포디로봤는데 네번째 본 디지털 스타트렉이 더 재미있었다고 한다..

[왓쮸어네임]

나도 재미없었음...남친은 잤어... 중간에 나가는 사람도 있었어...

[초코칩]

쓰리디로 보면 돈 아까울 뻔 했어...... 디지털 그것도 조조로 본 나에게 치얼쓰^^
그냥 아이맥스랑 쓰리디랑 포디...... 내사랑 스타트렉한테 돌려줬음 좋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
복선이랑 대사랑 상황이랑 절묘하게 맞아들어가던 스타트렉 보다가 이거 보려니 개연성 부족, 억지스러운 전개, 전혀 상황과 안 맞는 대사들이 더 두드려져서 보기 괴로웠음ㅠ(그런 의미에서 난 또다시 스타트렉을 여섯번째 관람하러 가야게씀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