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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문화생활]]2013 안산밸리록페스티벌 후기를 찐닷! 매우 매우 스압

작성자이현우93|작성시간13.08.01|조회수3,136 목록 댓글 37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이현우93


안녕 여시들 나는 저번에  락페스티벌 캠핑에 관한글을 찐다쉬먀!!! 스압 유 글을 썼던 여시얌!

몇일 전 안산에서 열린 안산밸리록페스티벌에 다녀왔다! 4박5일간의 일정을 풀어나갈겡....피곤........





떠나기 전날 밤 캐리어에 모든걸 쑤셔넣은 나는......그 무게에 놀라 또 한번 몸살을 얻게되었다는 그런 슬픈이야기

다음날 아침 좋은 자리 차지하려고 목요일에 출발하는 나는 일행과 함께 중앙역으로 향함

거기서 셔틀버스 승차권을 겟또!



승차권은 편도 5000원에 구매 가능했고 목요일은 일단 금요일 표로 탑승할 수 있었어

일단 버스에 올라타면 아저씨가 표에 구멍냄

그래서 그걸타고 우리는 45분가량 달려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에 도착을 하였다.

하지만 매우 덥고 바닷가 근처라 습기가 쩔었음.......일단 우리는 표를 팔찌로 바꾸고나서 텐트패키지도 수령했어

그리고나서  A존과B존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B존에 텐트를 쳤다가는 왔다갔다하면서 힘 다 뺄것같아서 A존으로 향함




요기가 페스티벌 입구로 향하는 첫번째! 하지만 그 사이로 보이는 거리가 보이니?

나니? 왜? 왜때문이야?! 우리는 멘붕이왔다고 한다. 지산보다 더 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과공포

일단 우리는 텐트를 짊어지고 멍때리면서 걷기시작했는데 5분이지나도 10분이 지나도 15분이 지나도 게이트가 안나오더니

20분 가량 지나서야 게이트가 나왔다고 한다..표검사하고 짐검사하고 드디어 페스티벌내부로 진입




A존에 텐트를 치고나니 대략 6시정도가 되었음...바닷가라그런지 6시쯤에 갑자기 해무가 끼기 시작함

안개가 자욱해져서 뭔가 분위기가 좋아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 개뿔 추워지기 시작함

거기에 모기가 모기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리를 습격하기 시작했당








와 나는 레인부츠를 챙겨간 나에게 진짜 무한 감사를 외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잔디를 심었다더니 ㅎㅎㅎ....비에 잔디는 진흙에 파묻혀있었고.....ㅎㅎㅎ일단은 밥이 우선이여서

자기전에 밥먹으러 다시 20 분 가량 걸어나가자 조개구이집들과 식당이 엄청많았음 그래서 밥먹고 다시 들어와서 잠


7월 26일 (금)


본 공연 : 디아블로,폴리포닉스프리,DIIV,뱀파이어위켄드,The xx,CURE,판타스틱드럭스토어,정준영


아 근데ㅠㅠㅠ정준영 괜찮을 줄 알고봤으나 너무 업된걵지 긴장한건지

진짜 ...........ㅠㅠㅠㅠㅠㅠ말을 아끼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이 되었당 텐트안은 매우 추워서 일행 다 담요를 뒤집어 썼음 하지만 9시쯤 되니 ㅋㅋㅋㅋㅋ찜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어나서 씻고 나와서 페스티벌 맵을 구경함




이렇게 깨끗했던 장화가 변하는걸 글을 보다보면 보게 될거야...ㅎㅎㅎ...







페스티벌 맵을 구경하고 컵밥을 사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우 좋다 가성비 제일 좋음

그리고 나서 그린스테이지로 가서 레드불 온더 라이드로 나온 디아블로를 보았당 굿굿

메탈 하드코어 빠인 나는 좋았지만 일행은 쏘쏘하다는 반응을 보임




첫날 첫공연이라 그런지 매우 한산했으나 외국인들은 그러치않았다..매우 건강함을 보여줌

뛰고 아주 난리가 났다고 함



이게 깨끗한거 사진찍고나서 밥먹으러 간 후에 찍은 사진...





DIIV 오빠들은 뭔가 후리하게 하고나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일행이랑 빵터짐

정말 후리하게 하고나왔음...













요번 최대의 수확 폴리포닉스프리!! 아즈씨 멋져영 ㅠㅠ교주같았음

사람들 사이로 다이빙도 하시고 감격하고 돌아가셨음 바로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나셨다는 후문이



점심을 먹고 우리는 뱀윜을 보러갔다고 한당 존잘...오빠 왜요? 

왜때문에 부잣집 도련님같이 생긴거죠? 거기다 노래도 잘해 왜? 왜?

이때부터 다시 해무가 끼기 시작함 추워짐 모기도 극성맞게 지랄하기 시작했음



해무가 끼면 이렇게 분위기 있게 바뀐당

요번에 좋았던 점은 그린스테이지가 빅탑만큼 커지고 디자인 개존잘 글라스토마냥 이뻐짐



The xx





큐어 할배들을 다 보려했으나.. 3시간 공연의 압박으로 우린 1시간만 보고 텐트로 돌아옴..할배들 3시간 넘게 공연함..

텐트안에서 할배들 지치지도 않냐고 궁시렁 대고 잠들었다 일어났는데 그때도 공연하고있었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나중엔 뉴텐트 스테이지랑 그린스테이지에서 참지못하고 사운드체킹하는바람에 텐트 안에서는 온갖 음악이 

섞여 들리는 이상한 체험을 하게되었다고 한다.


7월 27일 (토)


본 공연 : 넘버원코리안,피아,넬,스테레오포닉스,스크릴렉스,마이블러디발렌타인


스크릴렉스 개짱 전범기는 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나 언제 지나간지도 몰라서 난 거기서 날뛰고 있었어 ㅠㅠㅠㅠㅠ보지도 못하고 날뛰고 나왔는데

일행이 전범기 나왔다고 그래서 짜식 ........ㅅㅂ.....ㅠㅠㅠㅠㅠㅠ왜그랬어 왜 ㅠㅠㅠ!!

스테레오포닉스도 개존잘 잘하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또 보고싶네

 사실 마블발 봤는데

얘네가 노이즈로 음악만드는 애들이라 난 도저히 못듣겠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취향에서 너무 벗어났어 내가

왠만한 시끄러운 음악 다 듣는데 마블발은 아니야..ㅠㅠㅠ



일어나자마자 텐트에 나랑 일행들이 좋아하는 밴드 슬로건 걸고 사진찍어서 멘션보냄

관심글과 알티 함.........하지만 너넨 오지않지.......ㅠㅠㅠㅠㅠ왜ㅔ ㅇ나아나아뉴ㅠ




그러고나서 미쟝센 부스에가니 ㅋㅋㅋㅋㅋ샘플 폭탄과 함께 스타일링 해준다해서 머리 함

고데기로 폭풍 문어머리 만들어줘서 ㅋㅋㅋㅋㅋ사진한번 찍음ㅋㅋㅋㅋ



그리고 그 식당들 주변은 바다임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 진짜 많더라 잠시 구경하고 국밥먹고 다시 안으로 들어와서 맥주먹고 구경 좀 함






만신창이가 된 내 장화..




7월 28일 (일) 


본 공연 : 로맨틱펀치,Yellowcard,페퍼톤스,FUN,국카스텐,FOALS,NIN,HURTS,이디오테잎,토끼몬스타


이날은 핸드폰도..카메라도 비맞을까봐 못 들고 있었어..

펀 보려고 펜스앞에서 로맨틱펀치때부터 버티고있었음

근데 로맨틱펀치는 취향에서 벗어났고 옐카 존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팝펑크 ㅠㅠㅠ

기분좋게 보고 페퍼톤스 봤는데 내가 알던 페퍼톤스 맞음? 왜? 라이브 왜때문이야?.....진짜 실망함 ㅠㅠ너무 못해

FUN은 와 나 ㅅ브처아너랑너러ㅏㄴㅇ;ㄹ 나오자마자 나 실성할뻔 존조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네이트 눈물 그렁그렁해가지고 온갖 좋은 말 다해주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지록에서 떼창 안되서 끙끙거렸다더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기 와서 한을 좀 풀었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튼 FUN은 한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감 국카스텐도 매번 봤었어서 보지말까 하다가 좀 보다가 포올스 보러감 포올스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포올스를 보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엉 스킨스 때문에 알았는데 이제서야 포올스를 내 눈으로 보다니 진짜 좋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 포올스 보고 나인인치네일스 보러갔는데 솔직히 음원으로는 진짜 취향아니였는데  공연보고 질질짬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입에서 육성으로 좋아서 욕나옴 ㅋㅋㅋㅋ대박임

이디오 테잎이야 광란의 밤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벽에 슬램 쩔고 토끼몬스타는 초보티가 너무나서....보다가 씻으러 들어옴  자고일어나서 텐트 접고 다시 돌아가는데 B에 칠걸..다음부턴 설치옵션 선택하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얼거리면서 걸어가서 반납하고 셔틀 표 사서 집으로 돌아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웃긴건 그 반납하러 가는길에 길가에 버려진 신발들이 너무 웃프더라...진흙에 범벅되서 버려진 신발들이 처량해 보였음 


무튼 안산으로 옮긴 뒤의 장점과 단점을 말해보자면


장점 : 오후가 되면 시원함

넓다? 무대도 좋아짐 

집에서 가까움


단점: 모기 모기 모기

진흙......

너무 먼 입구와의 거리

첫해 운영으로 돌아간것같은 바보스러움..

특히 담배ㅡㅡ 돗자리족 

왜 다 펜스안에서 그 난리들이신지..흡역구역 좀 만들었으면 하는 바래뮤ㅠㅠㅠㅠㅠㅠㅠ 무튼

나는 요번주에 지산월드락을 갑니다 토일양일간 다녀 온 후기도 쓸게 겁나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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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름다운한국인 | 작성시간 13.08.01 나도갔었는데 만족했어!!!ㅎㅎ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현우9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8.01 그냥 메이커 없어 ㅋㅋㅋㅋ지하상가에서 샀어!
  • 작성자룰루랄라신나 | 작성시간 13.08.01 펩토니 팬으로써, 그렇게 별로였어.? 아 시망이네 !! 팬이지만, 현카 시티브렉 가기 때문에...돈때문에..안갔다고 한다 흐흐 후기 고마워!:D
  • 답댓글 작성자이현우9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8.01 응 ㅠㅠ나도 노래는 엄청 좋아하는데 라이브 보고 너무 실망했다고 한다...펜스에 기대 자는거 민폐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그러고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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