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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퓨어퓨어한 마인드
안뇽 여시들. 콧멍 방에는 글 첨 써본다.
하긴 자게나 애마 말고는 따로 글 써보지도 않았지만ㅋ큐ㅠ
암튼 글 첨 쓰니까 문제 있음 둥글게둥글게 말해줭.ㅠ
나 깨알쿠크임..ㅠㅠㅠㅠ
본 순서대로 적을께..ㅋ
1. 설국열차
본 것 중에 최고였음.
기승전코카콜라 라고 하는데
왜 하필 마지막에 북극곰이 있었는지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했고 반드시 북극곰이어야 하는 이유도 알 거 같았어.
내 생각이지만
북극곰이 상징하는 바는 바깥세계가
인간이 살아가기에 괜찮은, 그 만큼 따뜻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았어
동시에 인류의 새로운 부활을 의미하는 것 같기도 했고.
영화 자체가 어렵다고 하는데
내 생각에는 그닥 어렵진 않았어.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긴 했지만 그건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하니까
자기가 보고 이해되는게 맞는 해석인 거 같고..
설국열차에서 당연 돋보이는건 틸다 트윈튼!
이 언니 알고 보니 스코틀랜드 귀족 출신이더라ㅋㅋ
레알 앞칸 사람이었구나..ㅋㅋ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랑 친구였다고 하던데..
그만큼 연륜이 있으셨근여.ㅇ.ㅠㅠㅠㅠ
ㅋㅋㅋ
암튼 틸다 스윈튼 연기 진짜 쩔었었고..
봉준호 감독 다운 영화라 생각했었음.
전작 보다 못한 영화니 어쩌니 한다지만
박찬욱의 스토커랑 비교했을 때 보다 훨 괜찮고 내 취향이었음.
곱씹을 수록 새로운 영화 같았어.
주인공 커티스 역에 크리스 에반스도 좋았고
스킨스에서 보던 루크도 나와서 내 씹덕포인트가 자극되었다고 한댜.........
흐즈믄..세륜 고아성.....
설국열차에 함정이 있다면 고아성일테지만..
눈에 특별히 거슬리는 쪽은 아니라서..
걍.. 냅두겠음..ㅋㅋ
2. 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 원톱 영화...
연기 좋았음.
카메라 앵글이 뱅글뱅글 돌아서 정신 없다는 언니들도 있던데
난 그런거에 둔한 여자라
상관없이 꿀잼이네 하고는 봤어.
상징적인 의미보다.. 사회 자체를 꼬집는 영화 같았어.
설국열차가 우회적으로 비판 한다면
더 테러라이브는 직접적으로 확 와닿았달까..
걍
주관적인 생각임..
암튼 하정우 멋졌음.
목소리랑 수트 머시쪙 오빠...ㅠㅠㅠㅠ
헛개수 드링킹 참 찰지던데..
꼴깍꼴깍 잘도 마시더라..ㅋ
왜 헛개수 먹방 헛개수 피피엘 소리가 나오는지 알거 같았음ㅋㅋ
암튼 제한적인 공간 안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임에도
지루하지 않았고
또 의외로 결말이 내 생각하곤 틀려서
더 재미있기도 했어..
3. 숨바꼭질
이런 영화인줄 몰랐뜸.ㅋ
사실 이런 영화가 개봉한다는 사실 조차 몰랐엌ㅋ
더 테러라이브 보러 갈 때 개봉한다는 포스터가 걸려있길래
아 그렇구나 싶었는데..
우연찮게 아는 언니랑 보러가서
보고 온 영화임.
난 손현주 아저씨가 무슨 형사고 그래서
자잘한 개그들과 함께 범임 잡는 영환 줄 알았는뎈ㅋㅋ
자잘하는 개그는 커녕..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런 영화를 돈주고 영화관에서 보게 될 줄이야..ㅋㅋ
암튼 생각 보다 잔인하고.. 폭력적이긴 했는데
견디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어.
갑툭튀 깜놀하는 장면이 있어서
좀 놀랄 언니들도 있을건데
난 이영화를 보면서
내가 의외로 강철심장이구나 하는 걸 느꼈어..
흐즈믄...
보고올 땐 히히덕 거리면서 걍 괜찮네여
하고 오다가
밤 되고 잘 때쯤에는 생각난다는거..........ㅋㅋ
ㅠㅠㅠ
암튼 영화는 그냥 특별히 신선하거나 센세이셔널한 스토리거나 그렇진 않아.
좀 놀랍긴한데 그것도 영화치고는 그냥 그랬고..
다만 배우들 연기력이 ㅎㄷㄷ 했지
손현주 아저씨야 더 말할거 없고
같이 나오는 문정희 아줌마가..ㅋㅋㅋ
반전 예상 못하고 봐서 그런가
반전도 놀랍고 그냥저냥 갠찮았음
4. 감기
특별히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기대 대비 재밌는 영화도 아니었음
연가시처럼 컬쳐쇼크한 병도 아니고
그냥 특이한 감기가 소재였고
병에 대한 치료나 연구 이런거 보다는
사람들 반응이나 그 상황에서 일어나는 급박한 것들
이런게 주가 되어서
특별히 놀랍거나 하지도 않고
그냥 그랬음.
그냥 특별출연한 차인표가 멋졌음
우리나라에도 그런 대통령 있었음 좋겠다 생각했지만
현실은.........................또르르..
그리고 민폐캐들이 좀 많았어.
그래서 좀 답답했어.
특히 이희준...아오..ㅋㅋ
특별히 인상적인 캐릭터도 아닌데
굳이 이희준을 그 캐릭터 배우로 써야 했을까 싶었고..
거기다 민폐캐야..........싫어..
하지마란 일 겁나 많이해..ㅜ 막무가내야..
거기다 수애 캐릭터도 첨에 좀 진상으로 등장해서..
장혁한테 가방 꺼내달라고 할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판에나 나올법한 진상녀 같았고..ㅋ
뒤에 좀 오글거리는게 있긴하지만..
뭐 그냥...
사실 재난영화치고 특별하진 않았어.
연가시 보다야 나았지만
...
흠. 암튼 그렇다..ㅋㅋ
아 영화에 나오는 그 씨지.ㅋㅋ
돈이 없어서 그런거 같았는데
그 씨지..ㅋㅋ 백터맨에서 볼 법한 특수촬영물 씨지 같았음ㅋㅋ
그거 빼고 그냥저냥 갠찮았음.ㅋ.ㅋ
재미도로만 본다면
설국열차>>더 테러라이브>>>>숨바꼭질>>감기..
응..
개인적인 감상평이니까
사람마다 다를거야.. 하지만 난 설국열차가 젤 재밌었음ㅋㅋ